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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어』 동작주가 스스로 행하는 동작을 나타내는 동사. ≒주동01〔3〕. 「참」사동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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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동사는 주어가 움직임을 하는 의미를 나타내는 동사이고
반대로 피동사(수동사)는 주어로 나타난 대상이 남에게 움직임을 당하는(작용 받는) 의미를 나타내는 동사입니다..
그리고 피동사는 능동사에 피동 접미사 '-이-, -히-, -리-, -기-'가 결합되어 파생되는 동사이지요.
예를 들면 보이다, 잡히다, 빨리다, 끊기다, 안기다 등이 있는데..
영문법에서 수동태와 같은 개념입니다..(~에 의해서 ~당하다)
예> 경찰이 도둑을 잡다. (능동사)
도둑이 경찰에게 잡히다. (피동사) ....도둑이 경찰에 의해서 잡힘이라는 동작을 당한 것 입니다..
주동사는 주체가 직접하는 행동하는 의미를 나태내는 동사이고,
사동사는 다른 사람들로 하여금 어떤 행위를 하게 하는(작용 시키는) 의미를 나타내는 동사입니다..
그리고 사동사는 주동사에 -이-, -히-, -리-, -기-, -우-, -구-, -추- 등이 결합되어 파생됩니다..
예를 들면 먹이다, 잡히다, 빨리다, 안기다, 돋우다, 일구다, 낮추다 등이 있답니다..
예> 아이가 밥을 먹다. (주동사)
엄마가 아이에게 밥을 먹이다. (사동사)....엄마가 아기에게 밥을 먹게끔 하는 것이죠..
이렇게 봤을 때 능동사와 주동사가 무슨 차이가 있나 싶겠지만..
대개의 경우 능동사가 주동사입니다..기준에 따라 나뉜 것이고요..
상대적인 개념으로 이해 하시면 됩니다..
피동사의 반대는 능동사..사동사의 반대는 주동사..
피동사와 사동사가 헷갈리는 이유는..
피동사를 만드는 접미사 '-이-, -히-, -리-, -기-'가
사동사를 만들 때에도 쓰이기 때문입니다..
예> 엄마가 아기를 안다.
-아기가 엄마에게 안기다. (피동사)....엄마에 의해서 아기가 안김이라는 동작을 당한 것이고..
-이모가 엄마에게 아기를 안기다. (사동사)....이모가 엄마에게 아기를 안게끔 하는 것이죠..ㅋㅋ
이해가 잘 되시는지??
ㅋㅋ
다음은 강세에 대한 설명입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일부 동사의 어간에 붙어) 강조의 뜻을 나타내는 접미사에 관한 설명입니다..
이런 접미사에는 '-치-, -뜨리-'가 있는데..
-치- : 놓치다, 밀치다, 넘치다, 덮치다, 부딪치다, 솟구치다 등
-뜨리- : 깨뜨리다, 떨어뜨리다, 넘어뜨리다, 자빠뜨리다 등
본래 동사였던 것에 강세(강조)의 의미만 덧붙여 주는 한정적 접미사의 예들이랍니다..
첫댓글 회장선배님~* 그러니까요.. 주어를 기준으로, 제 힘으로 행하는 동작을 나타내는 동사->능동사 / 남의 행동으로 인해 행하여지는 동작을 나타내는 동사->피동사 / 자기 스스로 행하지 않고 남에게 그 행동이나 동작을 하게 함을 나타내는 동사-> 사동사 / 라고 이해하면 맞는 건가요..? ^^;; 그러면요.. 주동사는 대개 능동사라고 하셨고.. 주동사의 의미도 주어가 스스로 행하는 행위를 나타내는 동작인데.. 어떤 기준에 의해서 능동사와 주동사로 굳이 나눈거에요..? 또 이상한 질문을 한건 아닌지 걱정입니다만.. 궁금해서요.. 하하.. ^^;;
대개의 경우 능동사가 주동사라고 했는데..ㅋㅋ이 말을 보면 주어와 동작주가 대개의 경우 일치한다는 말이 되겠죠..그럼 불일치 하는 경우도 있다는 건데..그건 저도 잘 모르겠다는..ㅋㅋ저도 궁금해서 이호권 교수님 홈피에 가서 찾아 봤는데../'능동'은 '피동'에 상대되는 개념이고, '주동'은 '사동'에 상대되는 개념입니다. 예를 들어, '먹히다'(피동사)와 대비되는 '먹다'는 <능동사>라 부르고,'먹이다'(사동사)와 대비되는 '먹다'는 <주동사>라고 부릅니다./라는 답변만 찾았답니다..ㅋㅋ중요한 것은 피동사와 사동사의 차이..그 차이 때문에 상대적인 개념 역시 각각 따로 만들어야 했다는 것..이 아닐지..
제가 반대로 적었네요.. ㅎㅎ 요즘 눈뜨고 자는 이상한 버릇이 생겼답니다.. ^^;; 근데요, 선배님... 주어의 입장에서, 피동사는 행위를 당하는거고 사동사는 행위를 시키는거고 주동사는 행위를 직접 한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먹히다]는 피동사, [먹이다]가 사동사인건 알겠는데요.. 사동사[먹이다]의 대비인 주동사가 [먹다]가 된다는것도 알겠는데요.. 그래서 능동사의 [먹다]와 주동사의 [먹다]가 무슨 차이가 있는건지는 또 이해가 안 가요.. 그 차이는 문장에서 어떻게 쓰였느냐는 의미로 구분해야 하는 건가요..? 아닌가요..? ㅠㅠ 아~~ 어떡하죠.. 열심히 설명해 주셨는데.. 맨날 이해가 안 간다는 얘기만 하게 되네요..ㅠㅠ
'사자가 토끼를 먹었다.' 이 문장에서 '먹었다'가 능동사냐 주동사냐 물어보는 건 별 의미 없습니다. 굳이 말하자면 '먹었다'는 타동사이고 능동사이고 주동사이겠지요. 그러니까 '먹다'가 문장에 따라 능동사로도 쓰일 때와 주동사로도 쓰일 때가 따로 있는 건 아니라는 건 알겠죠? 피동사나 사동사와 비교함으로써 비로소 능동사니 주동사니 하는 것들이 의미가 있습니다.
끄덕끄덕... 갸우뚱... 음... 아!... 어... 그러니까... 에휴... ㅠㅠ
회장님 화이팅요~많이 알고 계시던데요 뭘~
미진 선배, 자세히 설명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토요일날 뵙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