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더디기는 하였지만 코끝을 스치는 바람이 제법 촉촉한걸 보니
이제는 완연한 봄인가 봅니다.봄의 표정은 수줍어도 봄의 발걸음은 거침없이 남도의
섬진강변을 알록달록 매화떼로 흥건히 적셔놓고 있습니다.간들거리며 불어오는 바람에
마음은 벌써부터 몸부림치기 시작하고 있습니다.하얀 도화지위에 초록의 물감으로 이제
또 산은 색깔을 달리하기 시작합니다.남도의 광양 백운산은 봄을 들이 마시기에 여념이
없습니다.이런저런 이유로 올 겨울은 지루하기 짝이 없었습니다.불편했던 마음들은 잠시
내려 놓으시고 남도의 봄나들이에 여러분들을 초대합니다. 저마다 잠자던 감성의 눈을
크게 뜨고 건강의 웰빙을 넘어 쾌적 삶의 웰리빙으로 당신들의 행복을 한단계 올려 보시지
않으렵니까? 삶도 쉼도 초록으로 물들어가는 봄이 여러분들께 휴(休)보시를 할 것입니다.
아스팔트처럼 딱딱해져있는 마음에 녹색감수성으로 꽃씨 한알을 심는다는 심정으로 함께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5월6일에서 5월9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해외명산 탐방으로
중국 태행산이 계획되어 있습니다.우리들의 삶 속에세 기분좋은 시간들이 길어야 행복한 것
이라고 합니다. 바쁘시더라도 함께 하여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봅시다.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바랍니다.사랑합니다 포항고OB산악회!! 사랑합시다 포항고OB 산악회 !!
회장:김형택(25회)
백운산 산행코스 안내
진틀마을 → 삼거리 → 백운산정상 → 신선대 → 삼거리 → 진틀마을 (소요시간 : 4시간, 10km)
3월20일 07:00 동창회관 출발입니다.
등산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