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에 이어서 사례를 하나 더 올려 봅니다. 예전에 어떤 풍수사가 그러더군요, 육임으로 어떻게 풍수정단을 현장에 가 보지도 않고 한다는 것인가. 말도 되지 않는다고 한 말을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뭐든지 해 보지 않고서 어떤 분야에 대해 잘 알수는 없겠지요, 아래의 사례에서도 에너지장의 동기화에 의해 어떤 사정을 판단해 낼 수 있다는 점을 알 수 있습니다. 육임 뿐만 아니라 다른 방법도 마찬가지겠지요, 동기화만 잘 시킨다면...
2018년 3월 14일에 한 집을 고찰하러 갔다. 좌우를 살펴보니 어떠한 원인을 찾을 수 없었다. 집은 방정(方正)한 모습이고, 물은 보이지 않았다. 또한 어떠한 특별한 기구(氣口)도 없었다. 보아하니 집안이 상서롭고 화목해 보였다.
술시(戌時) 활과(活課)를 얻었다.
사과(四課)를 보면 전부가 탈기(脫氣)의 신이다. 육합(六合)이 천간에 임하여 서로 탈기(脫氣)한다. 반드시 자녀의 일로 근심이 있다. 또한 자손이 구비되어 있지 않다. 음신 사신(死神)은 묘(墓)이다. 이런 집은 왕정(旺丁)하지 않다.
주작과 등사는 모두 신경 유형의 질환 혹 경공(驚恐) 불안을 대표한다. 다시 보면 정(丁)의 묘(墓)가 발용이다. 조분(祖墳)에 문제가 있음을 가리킨다. 신명이 불안하여 화(禍)에 이른 것이다.
후에 알게 됐는데 결혼한 지 몇 해가 지났으나 자식을 얻지 못 했다. 게다가 부인과 질병이 있다. 매년 약이 입을 떠나지 않았다.
당시에 이 집을 떠나고 아울러 조분(祖墳)을 한 번 조사해 보라고 했다.
후에 2019년에 집을 이사했고, 2020년 가을에 딸을 낳았다.
이런 일은 육안으로 분변하여 원인을 찾아내기가 어렵다.
풍수를 보면서 판단이 어려운 부분을 좀 더 세밀하게 들여다 볼 수 있다고 봅니다. 직접 경험해 보면 좀 더 와 닿을 것입니다.
천일도원 화방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