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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제주도 스크랩 제주도 여행
박 지기 추천 0 조회 179 17.06.15 07:06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녹음이 짙어가고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는 제주도의 45일 가족여행은 이미 여러 번 다녀 온 여행지이기에 명소 구경보다는 휴식에 중점을 둔 일정으로 재충전의 시간이 되었습니다.


여행인원은 5(2세미만 항공요금 면제 1)으로

요금이 저렴한(부산제주 간 왕복 10만원 미만) 항공을 이용했으며

숙소는 취사가 가능한 리조트, 펜션, 아침이 제공되는 호텔로 2개짜리

(1박에 10여 만원)를 이용했으며, 식재료를 구입 자체 취사를 주로 했다.

여행경비는 45일간 120만원으로 상당 절약되었다.

 

제주시 애월읍 깡통텔리조트(2인용 방3, 잠을 잘 수 있는 최소 공간),

서귀포시 안덕면 탄산온천 리조트 올레하우스(야외 온천과 수영가능),

김녕의 플라이진 하우스, 제주공항과 가까운 거리(15)에 있는 호텔

(패밀리 복층사용)은 아침식사가 제공되었다.

 

비행기를 타고 푸른 바다 위를 날아 햇살 좋고 공기 맑은

고장을 찾아간다는 것은 충분히 매력이 있었습니다.



어두운 밤바다를 밝히는 갈치 잡이 어선의 불빛이 내려다 보이는 깡통을 닮은

숙소는 비좁았지만 야외에서 고기를 굽고 캠프파이어도 할 수 있었습니다.


비만을 방지하는 사포닌이 함유되었다는 녹차를 특성화한 오설록(서귀포시 안덕면 신화역사로- 서광리) 티하우스, 녹차박물관에는 많은 방문객들이 찾고 있었습니다.



산방산(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에는 높이 200m의 산방굴과 큰 절집

(산방굴사, 광명사, 보문사)이 보입니다.

 

용머리 해안의 하멜상선 전시관은 어린이의 눈에는 새로운 경험이 될 것 같았습니다.





김녕항- 제주 올레 20코스 시작점(김녕 서포구)으로 김녕 성세기 해변- 환해장성- 월정해변- 행원포구- 좌가연대- 계룡동 마을회관- 뱅듸길- 제주 해녀박물관 까지 5~6시간이 걸리는

17.4Km의 코스라고 한다.

 

해변을 따라 큰 날개가 돌아가는 풍력발전기가 줄지어 서있는 모습이 보인다.




만장굴은 아기자기한 모습은 아니지만 넓고 깊은 굴속은 무척 서늘하여

한 여름 방문객의 땀을 식히기에는 그만이겠다.




함덕 해수욕장은 모래사장 경사도가 완만하여 수심이 깊지 않고 물빛이 깨끗하다.

 

2살 박이 애가 어른들과 똑같이 활동했으니 무척 힘든 일정이 되었을 것이다.




제주 동문 공설시장, 공설시장 수산센터에는 싱싱한 은 갈치가 눈길을 잡는다.

큰 갈치에는 23만원의 가격표가 붙어있다.

삼삼하게 굽거나 지져놓으면 담백하고 달착지근한 감칠맛이 그만인데.....





용연은 용두암에서 멀지않은 거리(200m)에 있는 호수로 계곡물이 바다로 흘러들며

정자와 구름다리가 있고 둔덕에는 꽃이 무리지어 피어 있었습니다.





제주도에서의 마지막 밤은 공항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으며

아침식사가 제공되는 숙소(제주시 일주서로)를 잡았습니다.

제주바다 저 편으로 해가 지고, 휴식의 시간이 끝나면

둥지로 돌아가 일상으로 돌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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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17.06.15 07:14

    첫댓글 여행지에서 교통은 차를 빌려 직접 운행하는 것도
    한 방법이 되리란 생각입니다.(시간과 목적지 선택에 제한이 없고 경비부담도 적은 편입니다.)

  • 17.06.16 11:46

    즐거운 행복여행, 함께 느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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