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장은 우리의 전통음식이다. 옛사람들은 음력 정월달이 되면 집집마다 정성껏 고추장을 담았다 보리를 깨끗이 씻어 물을 주고 3일쯤 지나면 뿌리가 나오고 싹이 나온다. 싹이 2cm 정도 자라면 건조시켜 엿기름을 만든다. 엿기름에 찹쌀가루를 삭히고 달이면 조청이 된다. 적당한 농도에 고운 고추가루를 풀고 메주가루를 넣는다. 소금으로 간을 하고 항아리에 담아 장독대에 올려 햇빛을 맞고 발효된다. 고추장은 재료에 따라 찹쌀고추장, 호박고추장, 보리고추장, 옥수수고추장, 고구마고추장 등 다양하게 담는다.
오늘은 현대 생활에 맞추어 쉽게 팩에 든 재료를 넣고 고추장 담는 체험을 했다
1. 소금 12g
2. 보리쌀가루17g
3. 메주가루 17g
4. 고추가루 50g
5. 매실액 8g
6. 물 90ml
7. 간장 17g
8. 쌀조청 10g
재료를 모두 섞어서 유리병에 담았다. 간편하게 고추장을 담아 쉬웠다. 바쁜 현대인들은 대부분 된장과 고추장을 사서 먹는데 쉽게 고추장을 만들면 원하는 재료를 선택할 수 있고 몸에 해로운 첨가물을 넣지 않아 건강한 고추장을 만든다.
한식에는 고추장을 사용하는 음식이 많다. 볶음요리나 고기를 먹을때 쌈장, 찌게, 나물 무침, 장떡 등에 고추장을 넣는다. 반찬에 기본 양념이 되는 고추장 담는 법을 배워 우리 전통음식을 지키고 K - Food에 날개를 달아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