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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9월 24일 성령강림 후 열 일곱 번째
성경 ; 출32:1-14, 빌4:1-9, 마22:1-14
제목 ; 하나님의 평화가 너희에게 안식을 주리라
1.인간의 소외된 상황과 필요성 (인간의 문제점) - 하나님의 초청을 소홀
히 여기고 있습니다.
①(원인)진실한 믿음과 바른 생각을 갖지 못하고 있습니다.
ㄱ.바른 생각과 바른 믿음을 가진 올바른 지도자가 많지 않습니다.
ㄴ.제 정신을 잃고 헛된 것에 붙잡혀 살아가고 있습니다.
②(과정)하나님의 명령을 망각한 채 제멋대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ㄱ.주님의 초청을 무시하고 세상일에만 빠져 살고 있습니다.
ㄴ.금송아지를 만들어 섬기고 있습니다.
③(결과)하나님의 평화를 경험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ㄱ.주님의 경고를 무시한 자들은 하나님의 진노를 받게 될 것입니다.
ㄴ.바깥 어두운 데로 쫓겨나 가슴을 치며 통곡하게 될 것입니다.
2.하나님의 본성과 활동 (하나님의 치료) - 주님의 잔치에 참여할 사람을
열심히 찾아 부르십니다.
①(본질)사랑과 공의의 하나님이십니다.
ㄱ.우리가 간절히 호소할 때에는 측은히 여기십니다.
ㄴ.우리를 생명의 길로 인도해주실 분은 여호와 하나님뿐이십니다.
ㄷ.하나님은 우리에게 한없이 많은 자비와 관용을 베풀어주셨습니다.
②(활동)주님의 명령 따라 살도록 지도하십니다.
ㄱ.지도자들을 보내시어 진실한 믿음과 올바른 생각을 하도록 지도하
십니다.
ㄴ.지금도 택함 받은 백성들을 열심히 찾아 부르십니다.
③(결과)그 행위에 따라 심판하십니다.
ㄱ.주님의 뜻에 따라 행한 자는 기쁨과 평화를 경험하게 하십니다.
ㄴ.거역한 자에게는 진노와 재앙을 내리십니다.
3.인간의 응답 (건강한 삶) - 우리를 부르신 이의 뜻을 따라 순종하며 살
아야 합니다.
①(준비)주님의 초청에 기쁜 마음으로 응해야 합니다.
ㄱ.우리를 부르신 하나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면서 그 명령을 잊지 말
아야 합니다.
ㄴ.주님을 의지하고 바른 믿음과 바른생각을 갖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②(실천)주님 안에서 진실한 믿음을 지켜 살아야 합니다.
ㄱ.영원한 스승이신 주님의 지도와 명령을 잘 순종해야 합니다.
ㄴ.기쁨과 관용과 기도와 감사의 생활을 꾸준히 계속해야 합니다.
(자기보다 남을 먼저 생각하는 너그러움이 있어야 합니다.)
ㄷ.하나님의 분노를 일으키지 말아야 합니다.
③(결과)하나님께 찬양과 기쁨을 드리게 될 것입니다.
ㄱ.상상을 초월한 하나님의 평화와 안식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ㄴ.기쁨으로 주님의 잔치에 참여하게 될 것입니다.
4.파견사
목사 : 주님의 잔치에 참여할 진실한 믿음의 사람을 찾으시는 하나님을 믿는
여러분! 우리를 구원하여 주님의 백성으로 삼으신 하나님께 진심으로 감
사하고, 그 부르신 이의 뜻에 따라 바른 생각을 가지고 진실하게 사십시
오. 그래서 항상 주님 안에서 기뻐하고, 자기보다 먼저 남을 생각하면서,
언제나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돌리는 복된 인생을 사십시오.
회중 : 아멘. 아멘. 허물이 많은 우리를 자녀로 불러주신 하나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주님의 백성이 되었다는 사실을 생각하면, 언제나 기쁨과
감격 속에서 살아야 하는데, 우리는 세상일에만 치우쳐 살았습니다. 그러
다 보니, 그 구원의 기쁨과 감격을 잊고 살 때가 많습니다. 이제는 우리를
부르신 이의 그 거룩한 뜻을 깨달아, 그 뜻에 순종하면서 살겠습니다.
5.예배에의 부름
여호와는 우리의 목자시니, 우리에게 부족함이 없습니다. 그가 우리를 푸
른 풀밭에서 쉬게 하십니다. 여호와는 우리를 잔잔한 물가로 이끌어 쉬게 하
시며, 우리에게 새 힘을 주십니다. 자신의 이름을 위하여, 주님은 우리를 의
로운 길로 인도하십니다. 우리가 음산한 죽음의 골짜기를 지나가게 된다 하더
라도, 우리는 두렵지 않습니다. 주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기 때문입니다.
오, 할렐루야! 우리 주 하나님께 감사와 찬송과 영광을 돌립니다. 우리를
항상 눈동자와 같이 지켜 보호하여 주시는 중에, 오늘 이처럼 거룩하고 복된
날을 허락해주셔서, 주님 앞에 나아와 여호와께 예배할 수 있도록 축복해주시
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오늘 이 시간, 우리가 마음을 모아서 정성껏 예
배할 때, 우리 가운데에 성령으로 오셔서 우리의 예배를 기쁘게 받아주시고,
진실한 믿음을 가지고 올바르게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늘에 속한 생명의 양식
을 가득히 베풀어주십시오.
우리를 생명이 되고 복이 되는 길로 인도하시고자,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
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원합니다. 아멘.
6.공동의 기도
하나님, 감사합니다. 우리를 부르셔서 자녀로 삼아주시고, 언제나 이모저
모로 보살펴주시니, 감사합니다. 우리의 소원은 항상 주님과 동행하면서 하나
님을 기쁘시게 해드리는 것입니다. 우리 욕심대로 살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뜻
대로 살기를 원하오니, 우리에게 바른 믿음과 바른 생각을 갖게 해주십시오.
영원한 스승이신 주님의 지도와 명령에 따라 순종하면서 살기를 원합니다. 우
리 마음에 있는 교만과 불순종의 세력을 물리쳐주시고, 항상 기뻐하면서 주님
께 순종할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우리에게 새로운 평화와 안식을 경험하게
해주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7.성시교독
목사 : 여호와는 우리의 목자시니, 우리에게 부족함이 없습니다. 그가 우리를
푸른 풀밭에서 쉬게 하십니다.
회중 : 여호와는 우리를 잔잔한 물가로 이끌어 쉬게 하시며, 우리에게 새 힘
을 주십니다.
목사 : 자신의 이름을 위하여, 주님은 우리를 의로운 길로 인도하십니다. 우
리가 음산한 죽음의 골짜기를 지나가게 되어도, 우리는 두렵지 않습니다.
회중 : 그것은 주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기 때문입니다. 주님의 막대기와 지
팡이가 우리를 든든하게 보호해 줍니다.
목사 : 주님께서 원수들이 보는 앞에서 우리에게 식탁을 차려 주십니다.
회중 : 주님께서 우리 머리 위에 향기로운 기름을 바르시며, 우리 잔이 넘치
도록 가득 채워 주십니다.
다같이 : 여호와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우리가 죽는 날까지 우리와 함께 하
실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여호와의 집에서 영원히 살 것입니다.
8.헌금기도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에게 하나님께 예배할 수 있도록
우리의 발걸음을 인도해주시고, 한 주간 살아가는데 필요한 영의 양식을 공
급해주시니, 감사합니다. 오늘 주신 말씀을 마음에 깊이 새기고, 그 말씀따라
살아가겠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연약하오니, 성령으로 오셔서 우리를 도와주
소서. 이 시간, 주의 말씀에 따라 각오와 헌신하는 마음으로 예물 드렸습니다.
이 예물, 기쁘게 받으시고, 주님의 뜻에 따라 바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
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9.예화
1)유성죽흉(有成竹胸)
중국 북송 시대에 문동(文同)이라는 사람은 대나무 그림의 대가였다. 마
치 대나무가 살아 있는 것처럼 그렸다. 그의 친구가 비결을 묻자, 문동은 ‘유
성죽흉(有成竹胸)’이라고 대답했다. 대나무를 그리기 전에, 이미 그 마음속에
대나무 그림이 완성되어 있다는 말이다. 어떤 일이든 착수하기 전에 복안을
충분히 가지고 있을 때 성공할 확률이 높다.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실 때, 제자들은 모두 도망갔다. 예수님께서는 충
분히 피할 수 있는 방법이 있었다. 하지만, 당당하게 십자가의 고난을 모두
짊어지셨다. 예수님은 전날 겟세마네 동산에서 기도하시며 하나님의 뜻이 무
엇인지 알고 순종의 길을 택하셨지만, 제자들은 꾸벅꾸벅 졸기만 했다(막
14:37). 무슨 일을 하기 전에 섭리자이신 하나님의 뜻이 내 마음 속에 먼저
자리 잡으면 승리할 수밖에 없다. 기도는 ‘유성죽흉’으로 인생을 성공하게 만
드는 길이다.
2)내려놓음
지난 2005년 봄, 몽골 이레교회에서 개척한 베르흐 지역의 예배 처소를
방문해 예배드리던 중에 있었던 일이다. ‘벌러르’라는 소녀가 땀으로 뒤범벅이
되어 교회 안으로 들어섰다. 예배가 시작되기 몇 시간 전에, 소를 잃어버린
소녀는 소를 찾으러 뛰어다니다가 예배 시간이 임박하자 말씀을 듣기 위해
모든 것을 버려두고 달려왔다는 것이다.
그때, 나는 하나님께 소가 아닌 예배를 선택한 믿음의 결단을 부끄럽게
하지 말아 달라고, 그래서 그 소녀가 소를 찾게 해달라고 기도했다. 나는 하
나님이 어떤 분이시며 무엇을 원하시는지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예배를 마치자마자, 바깥에서 소 울음소리가 들려왔다. 그 소가
예배 처소를 먼저 찾아온 것이다. 소가 아닌 예배의 기쁨을 선택한 소녀는 소
와 예배, 두 가지를 함께 얻었다.
예수님은 두 주인을 섬길 수 없다고 우리에게 분명히 말씀하셨다. 세상과
하나님을 모두 누리고 싶어 한다면, 그것은 하나님을 잡고 있는 것 같지만,
사실은 세상을 잡고 있는 것이다. 양쪽에 걸치려는 사람은 결정적인 순간에
십자가가 아닌 세상을 택하기 때문이다.
내려놓음의 길은 십자가의 길이다. 내가 죽고 내 안에 예수님이 사시는
과정에서 꼭 거쳐야 할 단계다. 우리가 세상의 영광을 내려놓을 때, 예수님의
소유된 백성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이다.
「내려놓음」/ 이용규
3)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을 수 없다
나폴레옹이 타던 말이 도망을 쳤을 때였다.
어느 날쌘 병사가 도망간 말을 붙잡아 왔다. 나폴레옹은 애지중지하던 말
을 찾게 되자, 너무 감격해 엉겁결에 이렇게 말했다. “고맙다. 대위!” 그 말을
들은 병사는 눈이 휘둥그레졌다. 얼른 경례를 붙이면서 “감사합니다. 장군님!”
하고는 즉시 사병 막사로 가서 짐을 챙겨 장교 숙소로 옮겼다. 그리고 낡은
군복을 벗어 버리고 대위 군복으로 갈아입고 다시 나폴레옹 앞에 나타났다.
“장군님 명령대로 즉시 실행했습니다.” 나폴레옹은 깜짝 놀랄 수밖에 없
었지만, 자신이 한 말에 책임을 지기 위해 “대위 정말 멋있다. 앞으로 더 잘
하기 바란다.”며 대위 계급을 인정했다.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을 수 없다. 책임을 져야 한다. 하물며, 주님이
우리에게 주시겠다고 한 약속이야 오죽하겠는가? 분명한 믿음으로 예수께 구
하는 것은 틀림없이 받을 수 있다. 천국을 소유하는 것도 그렇다.
4)네, 주님. 순종하겠습니다.
스펄전 목사는 타 도시에서 자기가 돌보는 런던의 고아들을 위해 300 파
운드를 모금했다. 그런데, 기도하던 중 “그 돈을 조지 뮬러 목사에게 갖다 주
라”는 음성을 들었다. “오! 주님, 저희 고아들도 이 돈이 필요한데요.”
그러나 그 음성은 사라지지 않았다. “네, 주님. 순종하겠습니다.” 스펄전 목사
는 그 돈을 들고 뮬러에게 갔다. 뮬러는 무릎을 꿇고 기도하고 있는 중이었
다. “조지, 하나님께서 내가 모금한 300파운드를 당신에게 주라고 해서 가져
왔소.” “스펄전 목사님, 저는 지금 바로 300파운드를 위해 기도하고 있는 중
이었는데요” 두 사람은 손을 잡고 눈물을 흘리며 함께 기뻐했다.
스펄전 목사가 사무실에 돌아오니, 책상 위에 편지가 하나 와 있었는데,
300기니의 헌금이 들어있었다. “주여, 제 300파운드에 이자까지 보태서 주시
는군요!” 그는 감격하여 감사를 드렸다.
“가난한 자를 불쌍히 여기는 자는 주님께 빌려드리는 것이니 그가 준 것
을 주께서 갚아 주시리라”(잠언19: 17)
5)링컨의 믿음
미국의 16대 대통령 아브라함 링컨(Abraham Lincoln 1809-1865)이 대
통령 취임식에서 이렇게 연설하였습니다. “우리가 당하고 있는 여러 가지 난
관을 극복해 나아가려면 지혜, 애국심, 기독교 정신 등이 절대 필요하거니와,
무엇보다도 이 나라를 끝까지 버리지 않고 지켜주실 하나님을 굳게 믿는 믿
음입니다.”라고 했습니다.
6)구당 김남수 옹의 감사
구당 김남수 옹의 ‘나는 침과 뜸으로 승부한다.’는 책에 이런 이야기가 나
옵니다.
s식품의 김 회장에 관한 이야기였습니다. 김 회장의 아들은 서울에 있는
종합병원의 부원장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김 회장은 유난히 감기에 잘 걸리
는데, 걸렸다 하면 아주 심하게 앓는다는 것입니다. 감기에 걸리면, 즉시 아
들이 있는 병원에 입원하지만, 쉽게 낫지 않았습니다. 그럴 때마다, 그 아들
이 적지 않은 곤란을 겪어야만 했습니다.
김 회장이 구당 선생을 찾게 된 것도, 김 회장이 감기에 걸려서 아들이
있는 병원에 입원했으나, 그 병원에서는 도무지 열을 내리지 못하게 되자, 지
인으로부터 구당 선생에 관한 소문을 전해 듣고서 선생을 초청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구당 선생이 김 회장을 치료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구당 선생은 김 회장의 맥을 짚은 다음, 침을 놓고 뜸을 뜨자, 김 회장의
열은 금세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김 회장을 편안히 잠을 자기 시작했
습니다. 그 후에, 다시 김 회장댁을 찾아간 구당 선생은 김 회장과 그 부인에
게 ‘무극보양뜸’을 알려주고 뜸을 뜨도록 권했습니다.
그 뒤, 몇 달이 지났을 때에, 김 회장이 구당 선생에게 전화해서 말하기
를 “아내가 열심히 뜸을 해주어서, 그 덕분에 감기에도 안 걸리고 잘 지냅니
다.”라고 하면서 고맙다고 하더라는 것입니다. 이때, 구당 선생이 말하기를
“오히려, 제가 감사합니다. 제가 한 말을 믿고 따라주어 효과를 보게 되었으
니, 참으로 고마운 일입니다.”라고 했다는 것입니다.
7)한나의 새벽기도
우리 한나가 요즘 많이 힘들어하고 있습니다. 아기 키우기가 버겁기 때문
입니다. 한나가 어릴 때에 ‘네 소원이 뭐냐?’고 물어보면 ‘결혼해서 엄마가 되
는 것이다.’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래서 그렇게 원하던 엄마가 되었는데, 막상
엄마가 되고 보니 생각하던 것과는 너무나 차이가 나는 가 봅니다.
얼마 전, 아내가 한나에게 전화를 걸었더니, 지금 막 새벽기도회에 참석
하고 왔노라고 대답하더라는 것입니다. 말하자면, 갓난아이를 데리고서 새벽
기도회에 갔다가 온 것입니다. 아내는 무척 놀래가지고 ‘아니, 무슨 일이 있
기에 어린애를 데리고 새벽기도회까지 갔다 왔느냐?’고 물어봤다고 합니다.
그랬더니, 한나가 하는 말이 “엄마, 아기는 사람의 힘만으로는 키울 수 없는
가 봐요! 아무래도 하나님께서 도와주시지 않으면 아기를 키울 수 없을 것
같아서 새벽기도회에 갔다 왔어요!”라고 대답하더라는 것입니다.
한나가 들려준 이야기는 이러했다고 합니다.
새벽기도회에 다니기 시작한 전 날, 한나가 아기를 침상에 뉘어놓고 기저귀를
갈아주다가 그만 실수로 아기를 떨어뜨렸던 것입니다. 영국은 우리처럼 온돌
방이 아니기 때문에, 기저귀를 갈아주려면 아기를 침상에 뉘어놓아야 하는데,
그 침상에서 아기를 떨어뜨리게 된 것입니다. 아기가 자지러지게 울어대기 시
작하는데, 가만히 살펴보니 다리를 오므린 채 펴지 못하고 있더라는 것입니
다. 그래서 서둘러 병원으로 달려가게 되었고, 하루 동안 의사의 치료를 받아
야만 했다고 합니다.
한나가 하는 말이, 아기를 낳아 키우다보니, 이제서야 자기를 낳아 키워
준 엄마의 수고를 알게 되었고, 또한 아기는 인간의 힘만으로는 도무지 키울
수 없다는 것을 절실히 깨닫게 되었노라고 말하더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새벽
기도회에 나가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10.설교예문
♣성령강림 후 열 일곱 번째
성경 ; 출32:1-14, 빌4:1-9, 마22:1-14
제목 ; 주를 의지할 때에 하나님의 평화가 임하리라
저 지난 주에, ‘영원한 안타제조기’ 또는 ‘타격의 달인’으로 불리던 장효
조 선수의 죽음과 그 신앙에 대해서 말씀드렸습니다. 그런데, 며칠 전에는,
그 아들 장의태 선교사가 CBS-TV의 ‘새롭게 하소서’에 출연해서 아버지에
관해 이야기하는 것을 시청하게 되었습니다.
사회자가 장의태 선교사에게 “아버지의 뒤를 이어서 야구선수가 될 생각
은 없었는지요?”하고 묻자, 장 선교사가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그렇잖아도,
어릴 적에 ‘나도 아버지처럼 야구선수가 되겠다.’고 했더니, ‘야구만 아니면,
다른 그 무엇을 해도 괜찮다.’고 하셨습니다.”
그 후, 의태 씨는 성장을 해서 신학교에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그러자,
아버지 장효조 씨가 아들에게 말하기를 “차라리, 네가 야구선수가 되겠다고
했을 때에 말리지 말 것을 그랬구나.” 하면서 심히 안타까워했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장효조 씨는, 그 자신이 야구선수 생활을 하면서 ‘야구선수로
산다는 것이 참으로 힘들다.’는 결론을 내렸을 것입니다. 그래서 그 아들이
야구선수가 되겠다고 했을 때에 극구 만류했겠지요. 그런데, 그 아들이 신학
교에 가겠다고 하자, 야구를 하지 못하도록 반대한 것을 후회하게 된 것은,
목회가 야구선수로 사는 것보다 더 힘들다는 것을, 어쩌면 그가 이미 알고 있
었기 때문에 그렇게 말했으리라고 여겨집니다.
하지만, 야구나 목회만 힘든 것이 아닙니다. 인생을 산다는 그 자체가 힘
들고 고달픈 일입니다. 어느 분야에서 일하든지, 그 나름대로 괴롭고 힘들 때
도 있거니와, 때로는 즐거움과 보람을 느낄 때도 있는 것입니다. 너무 힘들어
서 그만두어야겠다고 마음을 먹었다가도, 어느 순간 기쁘고 즐거운 일이 생기
는 바람에 다시 일을 계속하게 되는 것입니다.
예를 들자면, 자식을 키우는 일이 그렇습니다. 자식을 키우는 일이 마냥
힘들기만 하다면, 누가 자식을 낳아 키우려고 하겠습니까? 하지만, 자식이 어
렸을 때에는 재롱부리는 것을 보면서 즐거워하고, 청소년기에는 쑥쑥 성장하
는 과정을 지켜보면서 기뻐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 자식이 어른이 되어 부모
의 마음을 헤아리면서 정성껏 효도할 때, 그의 부모는 애써서 자식 키운 보람
을 갖게 되는 것입니다.
모든 일이 다 그렇습니다. 수고하지 않고 저절로 되는 일이란 거의 없습
니다. 그리고 땀 흘려 애써서 수고한 끝에 얻은 열매라야, 그 열매가 달콤하
고 맛이 있습니다. 공짜로 얻은 것은, 별로 맛도 없거니와, 오래 가지도 않습
니다.
그러니, 산다는 것이 힘들고 어려워도 늘 한탄하면서 괴로워 할 일이 아
닙니다. 미래에 이루어질 결과를 미리 생각하고 기대하면서, 즐거운 마음으로
일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 혹시 실패하거나 불행을 겪게 되는 일이 생기더라
도, 크게 걱정할 것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자녀인 저와 여러분은,
하나님께서 우리 인생의 성공을 보장하시기 때문입니다.
우리 앞에 무슨 일이 있어도, 혹여 천지가 개벽하는 일이 생긴다 하더라
도, 우리가 이 세상의 주관자이신 여호와 하나님을 떠나지 않는 한, 하나님께
서는 틀림없이 우리 인생을 책임져주실 것입니다. 그런고로, 잠깐 슬프고 괴
로운 일이 발생하더라도 결코 낙심하거나 좌절하지 마십시오. 모든 일의 결과
는, 그 일이 완전히 끝나야 분명히 알 수 있습니다. 잠시 괴로운 일이 생겼다
고 해서, 결코 마지막은 아닙니다.
하나님은 선하고 좋으신 분이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이 괴롭거
나 슬픈 일로 마감되지는 않습니다. 우리는 그냥 하나님께서 인도하시는 대로
만 따라가면 되는 것입니다. 물론, 주님께서 인도하시는 길이라도 해도, 그
가는 도중에는, 깊은 강도 건너야 하고, 높고 거친 산도 넘어가야 할 것입니
다. 때로는, 아주 험한 장애물도 헤쳐 나가야 하고, 악한 마귀의 간교한 시험
과 유혹도 물리쳐서 이겨내야 합니다.
그러나 무엇이든지 그 마지막은 하나님의 승리로 끝나게 될 것입니다. 우
리가 하나님의 곁을 떠나지 않고, 끝까지 주님과 동행한다면, 저와 여러분은
반드시 성공과 보람의 기쁨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은, 세상의 여러 가
지 유혹을 잘 이겨내고 마지막까지 주님을 따라간 우리를 대견하게 여기시면
서 칭찬과 함께 크신 상급을 내려주실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빌립보서 4장에서 우리에게 교훈하기를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걱정에 싸여 지내지도 말고, 무슨 일이 있든지 하나님께 기도해야 한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을 하나님께 아뢰고, 우리의 기도에 응답해주시는 하나님
께 감사드리는 일을 잊지 말라(6)’고 했습니다.
그러면, 인간의 이해를 훨씬 더 초월하는, 그야말로 우리 머리로는 도저
히 상상할 수도 없는, 그런 하나님의 평화를, 우리가 경험하게 된다는 것입니
다. 그리고 우리가 예수를 열심히 의지할 때, 하나님의 평화가 우리의 생각과
마음을 안정시키며 안식을 준다는 것입니다.
다만, 우리가 지켜야 할 것은, 우리의 생각을 ‘참된 것과 선한 것, 그리고
옳은 일에다가 단단히 매어두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쉽게 말해서, 쓸데없는
걱정이나 염려는 아예 하지 말고, 하나님의 자녀로서 마땅히 해야 할 일만 생
각하면서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우리가 생각해야 할 일에 대
해서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하기를 ‘순수하고 사랑스러운 것을 생각하고, 다른
사람의 아름답고 좋은 점만을 보도록 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
께 찬양과 기쁨을 드리는 일만 생각하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 인간의 문제점은, 무슨 일이든지, 그 일의 결과가 아주 쉽
게 빨리 해결되기를 원한다고 하는 것입니다. 간단히 말해서, 조급한 것이 문
제입니다. 어떤 사람은, 예수를 믿자마자, 금방 좋은 일이 있기를 바라고 있
습니다. 기도하면, 그 기도가 당장 이루어지기를 고대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사도 바울이 말하기를 ‘우리가 하나님께 기도하면, 인간의 생각을 훨씬
뛰어넘는 놀라운 일을 경험하게 된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기도할 때
에는 주님을 믿고 감사하면서 해야 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기도할 때
에 ‘하나님의 뜻대로 되기를 원합니다.’라고 기도해놓고서는, 실제 생활에서는
‘내가 원하는 대로 내 맘대로’ 행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놓고서는, 하나님께서 내 기도를 들어주시지 않는다고 원망하고 있습
니다. 우리가 하나님께서 알려주신 방법대로 살아야만,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
도를 들어주실 수 있는 것인데, 하나님의 방법에 따라 살지 않고서 우리 기도
가 이루어지기를 바라고 있으니, 이 얼마나 답답한 일입니까?
마태복음 22장에는, 주께서 말씀하신 ‘결혼잔치의 비유’가 기록되어 있습
니다.
임금이 결혼잔치를 하려고 초청장을 보냈으나, 사람들이 오지 않았습니
다. 사람들이 임금의 초청을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는 것입니다. 참으로 이상
한 일입니다. 임금이 잔치를 베풀고서 초청을 했는데, 그 일을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고 하니, 정말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런데, 그 이유가 가관이 아닙니다. 어떤 사람은 ‘밭에 가서 일해야 한
다.’고 하면서 임금의 초청을 무시하고, 또 어떤 사람은 ‘부지런히 장사해야
먹고 살 수 있다.’고 하면서 임금님의 결혼잔치에 참여하기를 거부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임금이 신하들에게 지시하기를 “길거리에 나가서 아무
나 결혼잔치에 참여할 수 있도록 초대하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신하
들이 ‘좋은 사람이건 나쁜 사람이건 가리지 않고, 만나는 대로 데려왔다.’고
하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잔칫집이 손님으로 가득 차서 좋기는 했으나, 그 손
님들 중에는 예복을 입지 않은 사람이 있었던 것입니다.
임금이 그 사람에게 “자네는 왜 예복을 입지 않고 어떻게 이 자리에 들
어왔는가?”하고 물었습니다. 그러나 그 사람은 아무 대답도 하지 못했습니다.
임금은 신하들에게 “이 사람의 손발을 묶어서 바깥 어두운 데로 내쫓아라. 거
기에서 가슴을 치며 통곡하리라.”고 지시했습니다.
1차로 초청을 받았던 사람들은 이스라엘백성을 말합니다. 그들은 주님의
초청을 거부했기 때문에, 2천년 동안이나 나라도 없고 땅도 없이 세계 여러
나라로 떠돌아다니면서 각 나라 각 지역 사람들의 멸시와 천대를 받아야만
했습니다.
그리고 2차로 초청을 받은 사람들은 이방인들을 의미합니다. 우리도 이
무리에 속합니다. 하지만, 준비된 예복을 입지 않았을 경우, 천국의 잔치자리
에서 쫓겨날 수밖에 없다고 하는 것을, 우리는 깊이 유념해야 합니다. ‘예복
(禮服)’이란 ‘하나님의 정의’를 뜻합니다.
그러니까, 주님의 초청을 받아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다 해도,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뜻대로 살지 못하면, 천국잔치에 참여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물론,
온전히 하나님의 뜻대로 살지 못했을지라도, 주님의 자비와 은혜를 입게 될
경우, 우리는 그 자비로 인하여 천국잔치에 참여할 수 있는 것입니다.
사실, 우리가 하나님의 뜻대로 바르게 살았다고 해서, 그 자신의 그 의
(義)를 가지고 천국에 들어갈 수는 없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뜻대로 바르게
사는 일이, 내 노력과 의지만으로는 도저히 불가능한 일이기 때문입니다. 우
리가 하나님 앞에서 할 수 있는 것은 정말 미미하고 보잘 것이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무슨 걱정을 하거나 염려를 한다고 하는 것이 참
으로 부질없는 일인 것입니다. 그리고 누구를 원망하거나 불평한다고 해도 아
무 소용이 없는 일입니다. 걱정하거나 불평을 한다고 해도 되는 일은 거의 없
습니다.
믿음의 길은, 우리가 평소에 짊어지고 살던 모든 무거운 짐을 주님 앞에
다 내려놓고, 주님이 주시는 가벼운 멍에만 메고서 사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만 하면 되는 것입니다. 단, 주님의 뜻 안에서 행해
야 합니다.
요컨대, 우리 인생에 대해서는 전적으로 하나님께 맡겨 의지해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우리 인생을 책임져주시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처럼 주님
께 우리 인생을 맡기고 살아가야, 우리는 하나님 마음에 드는 인생을 살 수
있습니다. 그렇지 않고, 내 인생이라고 해서 내 맘대로 하게 될 때, 우리는
쓸데없이 걱정하면서 피곤하고 지친 인생을 살게 됩니다. 그리고 하나님 보시
기에 정직한 인생을 살 수가 없습니다.
한 마디로 말해서, 주님께 우리 인생을 맡겨 살 경우, 기쁨과 감사가 넘
치는 인생을 살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반대로, 내가 어떻게 해보려고 할 경
우, 걱정과 근심만 많이 하면서 고달픈 인생을 살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억지로 살려고 하다 보니, 원치 않는 죄만 많이 짓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하겠습니까?
1.우선, 우리를 부르신 하나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면서, 그 명령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미국의 16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에이브라함 링컨’이 대통령 취임식에서
이렇게 연설했다고 합니다.
“우리가 당하고 있는 여러 가지 난관을 극복해 나아가려면, 지혜와 애국
심, 그리고 기독교 정신 등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이
나라를 끝까지 버리지 않고 지켜주실 하나님을 굳게 믿는 믿음이 필요합니
다.”
오늘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귀하게 쓰시려고 부르셨다
는 믿음을 굳게 가져야 합니다. 그리고 이 사실을, 우리는 언제나 감사하게
생각하면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을 열심히 감당해야 합니다. 사도 바울은 말하
기를 ‘내게서 배운 것과 내가 행하는 것을 본받아 실천에 옮겨야 한다(빌
4:9)’고 했습니다. 그러면, 평화의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것입니
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신다면, 우리가 하는 일은 결코 실패할 수가 없습니
다. 하지만, 하나님을 떠나서 나 홀로 무슨 일을 하려고 할 때에는 문제가 생
기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런 사람은, 쓸데없는 걱정과 염려를 많이 하게 되고,
원망과 불평 속에서 불행한 인생을 살게 되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서 지내는 동안, 그들은 하나님께서 베푸시는 여
러 가지 놀라운 기적을 체험했습니다. 그야말로, 하나님이 도와주시지 않았으
면, 그들은 광야에서 영락없이 죽었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들에게 만나와
메추라기를 허락하심으로써, 그들은 광야에서 무사히 지낼 수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하나님의 은혜를 쉽사리 망각하고 말았습니
다. 모세가 하나님께로부터 십계명을 받아 오려고 시내산에 올라간 사이, 그
들은 금송아지를 만들어놓고 ‘이 신이 우리를 애굽에서 이끌어낸 신이다.’라고
하면서 그 신상 앞에서 춤을 추고 마시면서 축제를 벌였던 것입니다. 그들은
참으로 어이없는 짓을 감행하고 말았습니다. 더군다나, 모세의 형인 아론은,
백성들을 바르게 잘 인도하지 않고, 그들의 비위를 맞추고자, 그들이 하자는
대로 했던 것입니다.
하나님은 크게 진노하셨습니다. 모세에게 말씀하시기를 “내 백성이 제 정
신이 아니다. 그들은 내 명령을 잊고 금송아지를 만들어 섬기고 있다. 이 백
성이 그토록 제 고집만 부리고 내 말을 듣지 않으니, 이제부터는 나도 내 마
음대로 하겠다. 나를 붙잡지 말라. 이 백성에게 엄청난 진노를 쏟아 부어 이
땅에서 그들을 모조리 쓸어버리겠다(10)”고 하셨습니다.
이때, 모세가 하나님께 간절히 애원하기를 “애굽인의 입에서 ‘여호와가
백성을 데리고 나가 죽였다.’는 말이 나올까 두려우니, 제발 재앙을 거두어주
십시오.”하고 부탁했습니다. 이에, ‘하나님은 백성을 불쌍히 여기셔서 그들에
게 내리려고 하던 재앙을 거두셨다.’고, 성경에는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러니
까, 이스라엘 백성의 행위로 봐서는 마땅히 멸망을 받아야 했지만, 모세의 간
절한 기도와 하나님의 긍휼하심으로 인하여, 이스라엘백성은 살아남을 수가
있었던 것입니다.
오늘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의 행위로 봐서는 그 지은 죄 때문에
이미 오래 전에 죽어야 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불쌍히 여기
셔서 그 아들 예수를 세상에 보내셨던 것이고, 우리는 그 예수를 믿고 구원함
을 받음으로써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주님의 제자가 되는 영광을 누리게 된
것입니다. 그러니, 우리는 이 은혜를 잊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가 잘나서 하
나님의 백성이 된 것이 아니라, 그 은혜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다는 사실을
결코 망각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은혜에 보답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어떻게 말입니까?
2.기쁨과 관용과 기도와 감사의 생활을 꾸준히 해야 합니다.
사도 바울은 빌립보교회에 보낸 편지에서 ‘항상 주님 안에서 기뻐하라.’고
하면서 ‘자기보다 남을 먼저 생각하는 너그러움을 모든 사람에게 보여주어야
한다(4:4)’고 했습니다.
주님께 자기 인생을 맡겨 사는 사람이라면, 당장은 이런 일 저런 일, 아
주 복잡하고 힘든 일이 생기더라도, 염려하거나 걱정하지 말고 기쁜 마음으로
감사하면서 살아가야 합니다. 왜냐하면, 내가 무슨 일을 하면 실패로 끝나게
될지라도, 주께서 하시는 일은 결코 실패하는 일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주님께 맡겨 사는 사람이라면, 여유와 자신감이 있게 마련입니다.
왜냐하면, 주님께는 능력이 많기 때문입니다. 그런고로, 진정으로 믿음을 가
진 사람이라면, 나보다 남을 낫게 여기는 여유와 너그러움을 가질 수가 있을
것입니다.
또한, 주님을 의지하고 사는 사람이라면, 언제나 감사한 마음을 살아가게
됩니다. 바울이 말하기를 ‘우리가 예수를 의지할 때, 하나님의 평화가 우리의
생각과 마음을 안정시키며 안식을 줄 것이다(빌4:7)’라고 했습니다. 한 번,
주님께 온전히 자신을 맡겨보십시오. 그러면, 마음에 평안이 올 것입니다.
우리 마음에 불안이 생기는 것은, 우리가 원하는 대로 안 될 수도 있다는
걱정이 앞서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주님께 인생을 맡겨 사는 사람은, 일이 잘
안 풀린다고 해서 걱정하거나 염려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원하는
대로 안 되었을 경우,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더 좋은 것을 주시려고 그런 결과
가 나타났다라고 믿기 때문입니다.
그런고로, 주 예수를 믿는 믿음이 있는 사람은, 우리에게 어떤 일이 생겨
도 감사하며 살 수가 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 인생을 책임져주신다면, 그 결
과는 너무나 분명한 것입니다. 하나님께는 능치 못할 일이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그저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만 열심히 하면 됩니다. 지나간 어제의 일
도 아니고, 앞으로 닥칠 내일의 일도 아니라, 오늘 내가 해야 할 일을 열심히
해야 합니다. 다만, 내 욕심과 내 감정에 따라서 행하는 것이 아니고, 주님의
뜻 안에서 행해야 합니다. 그러면, 100% 성공적인 인생을 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믿음이 늘 변함이 없는 것이 아니라, 상황에 따라 변하기
때문에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자꾸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배
움으로써 우리의 믿음을 굳건히 해야 합니다. 그래야만, 우리의 주변 환경이
변해도, 주님을 의지하는 우리의 믿음이 흔들리지 않게 되는 것입니다.
고달프고 괴로운 우리 인생, 그냥저냥 살다가 헛되이 죽게 된다면, 그보
다 더 큰 비극은 없을 것입니다. 이왕 고생하는 것, 그 고생과 수고가 헛되지
않게 하려면, 우리의 영원한 스승이신 주님을 온전히 믿고 의지하면서 살아야
합니다.
아무쪼록, 주님을 온전히 믿고 의지하면서 살아감으로써, 천국에 들어가
는 그날까지, 감사와 기쁨이 넘치는 복된 인생을 살아가시는 저와 여러분이
다 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