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초입에 들어서면? 갑천에는 4~7치, 8치 돠는 붕어들이 큰 무리를 지어 얉은 곳으로 몰려 다닙니다.
갑천 하류의 많은 구간, 수심이 얉은 곳에서 이러한 현상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플라이 피싱으로 갑천의 붕어 무리를 싸이트 피싱으로 접근해 본 결과를 간략하게 정리해서 올려봅니다.
이 모든 것은 저의 주관적인 생각이고, 느낀 점이라 사실과 다를 수도 있고 붕어의 서식환경과 지역에 따라서
다를 수 있으므로 그냥 심심풀이로 봐 주시길!!
위에 3가지 컬러의 실뭉터기(임의로 실뭉터기 패턴이라 칭함) 패턴이 물에 적셔지면 이러한 형태가 되는군요.
여러가지 패턴으로 붕어를 유혹해본 결과 이 패턴이 나름 가장 효과적이었습니다.
오늘은 10시 30분~12시 30분(약 2시간) 까지 위에 3가지 컬러의 패턴을 가지고 붕어를 유혹해 봤습니다.
초반에는 1마리 낚을 때마다 사진을 찍었으나 나중에는 그다지 의미가 없고, 번거로워서 사진을 찍지 않았습니다.
나름 가장 좋았던 패턴은 3가지 중에서 좌(아이보리?), 중앙(흰색)의 패턴이 붕어들에게 경계심이 적고 조과면에서도
좋았습니다. 내심 가장 기대한 것은 올리브색의 우측 패턴이었지만 다른 2가지 패턴과는 더빙재의 재질이 다른 점도
있고 상대적으로 더빙량이 많아서(?)인지 반응이 좋지 못했습니다.
채비의 운용은 작은 볼마커를 끼우고 수심은 15~ 40센티 정도로 상황에 따라 수심을 조정하며 님핑으로 붕어 유혹.
물표면에 부유물 속에서 라이즈가(먹이 활동) 왕성한 상황에서는 수심을 15센티 정도, 일시적으로 붕어들의 라이즈가 끊기면
30센티, 수심에 따라서는 40센티 정도로 조정함.
훅의 크기는 #16~#18 사이즈 정도 - 훅이 너무 작으면 붕어가 삼키는 경우가 많아지고, 훅이 크면 외면하는 경우가
많아지는 느낌.
오늘의 조구
♣ 로드 : 8.3ft 2절 3번 로드
♣ 라인/티펫 : WF 3번 플로팅 라인/ 티펫포함 리더라인 길이는 10~12ft, 티펫은 6.5x, 길이는 1m 이내
♣ 어푸로치 : 싸이트 피싱으로 작은 마커를 달아서 웨트와 님핑으로 붕어 유혹
♣ 플라이 패턴 : 위에 3가지 패턴 - 이 패턴들은 물에 젖으면 바늘의 무게로 인하여 아주 천천히 가라앉음.
좌측과 중앙의 패턴의 더빙재는 실크섬유로 매우 부드러우며 붕어들이 이질감을
별로 못느낀다는 생각을 해봄(개인적인 견해)
<결산>
이제 갑천의 붕어 낚시에 대한 플라이 패턴과 어푸로치는 대충 이러한 형태가 괜찮다는 결론에 도달함.
앞으로 갑천 붕어 플라이는 새로운 패턴이 생각날 때 타잉을 해서 시험해 보고, 강준치, 눈불개, 배스를 대상으로 방향
전환할 생각임.
5짜 성체 눈불개는 최근 2마리 얼굴을 봤으니 이제부터 6짜 눈불개를 목표로 짬낚시를 시도해 볼 생각임.
첫댓글 감사합니다 저도 붕어 플라이 도전해봐야겠네요
충분히 가능합니다.
캐스팅만 조금더 가다듬어세요.
가능한한 조용하게 플라이가 착수되도록 하는게 중요.
@이공삼 요즘 많이 연습중입니다 덕분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