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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산 남구『제9회 한마음 미술 대전』개최 요강
○ 그림(한국화, 양화), 조소, 서예(한글, 한문), 문인화
○ 국내거주자로서 18세 이상
○ 작품규격 가. 그 림(한국화, 양화) : 크기 50호(116.7Cm×90.9Cm)이내 나. 조 소 : 크기(한변이1.5M)이상-석재, 금속재료에 한함. 다. 서 예(한글, 한문), 문인화 : 전지(70Cm×140Cm) - 세로작품에 한함. ○ 출품형태 : 각 부문은 유리(아크릴 포함)사용을 금지한다. 본 규격은 표구 제외 규격이며, 틀의 폭은 15Cm 이내 (단, 서예는 표구 제외, 입선작 이상 일괄제작, 표구비 미입금 시 낙선처리) ○ 출품수량 : 1인당 부문별 2점 이내 ○ 출 품 료 : 1점(4만원), 2점(7만원) ○ 장 소 : 울산광역시 남구문화원
○ 원서배부 가. 기 간 : ‘10. 4. 25 ~ 8. 13 나. 장 소 : 전국 각 문화원, 한국미협 울산지회, 한국예총울산시연합회, 시내화방 및 필방 ※ 홈페이지 http://www.ng518.kr/에서 다운받을 수 있습니다. ○ 작품접수 : ‘10. 8. 13 19시까지(1일간) ※조소작품 14시-17시까지 지게차 지원 ○ 접 수 처 : 울산남구문화원(우편, 택배가능하며, 접수당일까지 도착한 작품에 한함) ○ 심 사 : ‘10. 8. 14 ~ 8. 15(울산 남구문화원)
○ ‘10. 8. 16 울산남구문화원 홈페이지(http://www.ng518.kr/)
○ 기 간 : ‘10년 9월 30일(목) - 10월 5일(화) ○ 장 소 : 울산문화예술회관 ○ 대 상 : 입선 이상 작품
○ 일 시 : 2010년 9월 30(목) 18:00 ○ 장 소 : 울산문화예술회관 ○ 시상내역
※ 시상내역 중 해당자가 없을 시 취소 될 수 있음.
○ 응모된 작품은 반드시 제시된 양식과 규격에 맞아야 하며, 규격과 다르게 응모할 시에는 심사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습니다. ○ 응모작품은 순수 창작된 예술작품이어야 하며, 조소작품은 야외 설치에 적합한 작품이어야 함. ○ 다음 작품은 출품 불가능함. 가. 타 공모전에 입상한 작품 나. 미풍양속에 유해하다고 인정되는 작품 다. 파손이 우려되는 작품.
○ 낙선작품 : ‘10. 8. 16 오전 10시 ~ 오후 5시(울산남구문화원) ○ 전시작품 : ‘10. 10. 5 오후 5시 ~ 오후 7시(울산문화예술회관) ※ 기간 내 찾아가지 않을 시 분실, 파손의 책임을 지지 않음.
○ 본 대전 대상수상자, 특선이상 연3회 입상자, 10점(우수 3점, 특선 2점, 입선 1점) 이상 획득자는 다음연도부터 초대작가 지정 ○ 부문별 대상자는 다음연도 개인전 초대 할 수 있음. ○ 기타 문의 울산남구문화원(052-266-3782) ※ 위 사항 중 전시일자와 시상일자는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음.
▶ 주최/주관 : 울산광역시 남구/울산광역시 남구문화원 ▶ 후원 : 한국미술협회 울산광역시지회, 경상일보, 데일리 울산, 울산매일, 울산신문, 제일일보
울산시 남구의 전설
신정동의 소정(蘇亭)에서 남쪽으로 상남리(上南里)로 넘어 가는데는 높은 고개가 하나 있다. 이 고개를 세상 사람들은 일찍 화리고개라 하였다.
옛 어느날 하늘에서 화로 같은 큰 불덩어리가 이곳에 떨어짐으로써 이상하게 본 사람들은 여기를 화리고개라 하였다. 옛날 화리고개에는 한가지 큰 근심거리가 생겼다. 고개를 넘나드는 길가에는 우리가 제주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화성암(火成岩)같은 바위들이 많이 있었다. 이 바위들은 여기저기 곰보딱지 같이 구멍이 나있기도 하고 몇 군데의 바위덩이에는 훤한 구멍을 이루고 있기도 하였다. 그런데 이 구멍 속에 한 마리의 이무기가 살고 있으면서 길손들을 놀라게 하였다. 용이 되어 하늘나라로 승천하지 못한 이 무기는 구멍 속에서 살면서 지나가는 사람이나 가축들을 덮쳐서 삼키는 일이 일어났다. 그래서 화리고개를 지나가는 데는 노약한 사람이나 장정이라 할지라도 혼자서는 넘기가 어려웠다. 하루는 지나가던 어느 한도사가 주막에서 쉬고 있다가 마을사람 들의 근심스러운 이야기를 듣게 되었다. 이 도사는 못된 이무기를 퇴치하여 지나다니는 사람들의 걱정을 덜어주기를 결심하였다. 옷자락에 큰 돌을 싸가지고 우선 구멍을 막아 놓았다. 그리고 난 뒤에 불에 무쇠를 녹여 놓았다가 이것을 구멍 속으로 퍼부어 막아버렸다. 그 뒤에는 어떤 사람이 큰 정을 돌에 박고 내리치면서 바위덩이를 깨어 없애서 다시는 구멍에 이런 것들이 들어가 살지 못하도록 하려 하였다. 그런데 이상한 일이었다. 홀연히 크게 땅이 흔들리고 청천벽력이 치면서 큰 비가 한바탕 쏟아져 내리었다. 이러한 일을 당하자 그 사람은 짐작함이 있었음 인지 일을 그만둔체 어디론지 떠나버렸다. 그 뒤에 오래도록 여기에는 무쇠를 퍼부은 흔적이 남아 있었으며 이 바위를 세상에 이암이라 하였다. 동해남부선 을 개설하면서 이암은 없어지고 말았다.
금강산으로 가던 울산 바위
외설악 신흥사 앞에서 서북계곡으로 따라 올라가 내원암을 지나 산마루에 올라서면 엄청난 암산이 가로막고 있다. 이 산이 바로 울산바위이다. 조물주가 강원도 땅에다 천하의 명산 하나를 만들되 산봉의 수를 꼭 1만2천으로 할 계획을 세우고 각 지방의 산봉 중에서 준초하기로나 웅대하기로나 남의 눈을 끌만한 산에게 영을 내려 모월모일 모시를 기한으로 금강산쪽으로 오면 심사하여 합격한 산에 대하여는 용모에 알맞은 자리를 주겠다고 했다. 이에 전국 각처의 수많은 산들이 좋은 기회를 놓칠세라 모두 모여 들었다. 이때 경상도 울산(蔚山) 땅에 둘레가 10리나 되며 웅장한 바위인 '울산바위'도 금강산으로 떠나왔다. 그러나 태백산령을 걸어오는데 워낙 몸집이 육중해 빨리 걸을 수 없어 온힘을 다해 걸었으나 설악산 지금의 울산바위 있는 근처까지 와 기진맥진해 있었다. 이곳에서 하루를 쉰 뒤에 다음날 다시 육중한 몸을 끌며, 금강산에 가서 조물주를 만나기로 했다. 다음날 울산바위가 금강산 어귀에 들어섰으나 이미 1만2천봉이 다 찼기 때문에 자리가 없다는 소리를 듣고 귀로에 올랐다. 그런데 돌아가는 길에 다시 고향으로 돌아가면 주위의 웃음거리가 될 것으로 생각한 바위는 어젯밤 쉬던 곳을 생각했다. 어차피 금강산에서 단역을 하느니, 외설악에서 주역 노릇을 하자는 생각으로 울산바위는 현재 외설악 중턱에 자리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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