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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오디세이 언어논술 클리닉 원문보기 글쓴이: 겨울폭포
| 내가 초청하여 지난 몇 년 동안 우리나라를 수 차례 방문한 바 있고 금년 9월 말에 또 방한하실 예정인 세계적인 침팬지 연구가 제인 구달 (Valerie Jane Morris Goodall, 1934~ ) 박사님으로부터 들은 얘기이다. 디트로이트 동물원에 사는 조조라는 이름의 침팬지가 어느 날 하수구에 빠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침팬지는 우리와 유전자의 거의 99%를 공유하는 동물이지만 우리와 달리 물을 무척 무서워하며 수영을 할 줄 모른다. 어쩌다 물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조조를 가리키며 관람객들이 소리를 지르는 사이에 홀연 릭 스워프라는 남자가 물로 뛰어들었다. 수영을 전혀 하지 못하며 체중도 엄청난 조조를 물 밖으로 끌어올리느라 거의 목숨을 잃을 뻔했던 그에게 사람들은 왜 그런 위험한 일을 했느냐고 물었다. 그러자 그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언뜻 그 침팬지의 눈을 보게 되었어요. 사람의 눈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눈은 이렇게 말하고 있었습니다. 누가 나를 살려줄 사람 없나요?” |

동물원의 침팬지. 물에 빠진 침팬지를 구하기 위해 사람이 목숨을 걸 수 있을까?
<출처 : (cc) Quadell at wikip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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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놀래기가 큰 물고기를 청소하고 있다. <출처 (cc) Nhobgood at wikip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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