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들이 11월 27일 (일요일)11시 연세대학교동문회관에서 결혼식을 합니다.
일요일 이어서 많은 교인들에게 민폐를 끼치게 되었어요. 죄송합니다.
금년 내로 꼭 결혼을 하려다 보니 신촌 근처에 남은 장소와 시간이 오직 그날 밖엔 없었답니다.
며느리 감은 이대 3D 영상디자인 예비 박사 입니다.
아들은 서울대 연구실에 일개월 근무하고 연대에서 다시불러서 대학원생을대상으로 강의를 하고 있읍니다
아들 박사 학위 받고 이어서 결혼 하게 되니 온 천하가 다 우리에게 축복을 해주는것 같습니다.
99년도에 아들 연대 특차 합격하고 99년도 가을에 내가 국전에 입선했을때
시누이님이 겹경사다 ! 겹경사다! 라고하셨었는데 12년만에 아들 학위 수여식과 결혼식이 있으니
다시 한번 겹경사가 났네요.
"모든 행사를 다 여호와께 맡기라 그리하면 네가 경영 하는것이 이루리라" 고 하신 성경 말씀목판을
걸어놓았어요
성경말씀이지만 최근의 근황에 걸맞는 문구 이다 보니 남편이 그 말씀을 자주 읽고 전화상으로
스님 에게 까지 읽어주며 혼인에 대한 근심을 여호와께 맡기고 평안 하게 있습니다.
큰돈들여서 아들 새살림 뒷바리지 못하는고로 근심 하더니 그 말씀 덕분에 모두 주님께 맡겼나봐요.
나야 애시당초 아무 근심 안하고 잘 진행시키고 있습니다.
결혼장소도 내가 바라는곳에서 하게 됬고 현재 광운대에서 인기 짱 인 예쁜 강사 이며 예비 박사 며느리
를 아들과 맺어주시니 천복을 누리는듯이 기쁩니다.
우리 아들은 복도많지요. 갖출것 다갗춘 수준맞는 평생친구를 맞아들이니까요.
이결혼이 무사히 다 치루어지기 까지 하나님게 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