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오랑 세오녀님께서 한번 보셨다고, 가입하자 마자 앙코르사람으로 업그레이드 시켜 주셨네요 ^^.
기분 좋습니다. ^^.
베트남 갈때 가능하면 로컬버스를 이용하자고 마음 먹고 갔습니다.
아니면 자전거...오토바이를 못 타므로......
그 첫번째로 호치민 탄손넛 공항에서 팜응우라오(여행자거리)까지 버스로 갔습니다.
서설이 깁니다만, 사실 별것 아닙니다.
1. 베트남은 무비자입국이므로 입국신고 하는 곳 옆에 도착비자 받는곳이 있는데
무시하시고, 바로 통과하시면 됩니다.(혹시나 처음 가시는 분 갈등 하실까봐...^^)
2. 짐찾고 공항로비로 나오시면, 10불만 환전합니다. 공항은 수수료가 셉니다.
짜투리 돈 안줍니다 (1000동~2000동 이하). 환전영수증도 안줍니다. 필요하시면 달라고 하세요.
환전은 시내에서..... 많이 유리 합니다. 베트남 물가에 적응하세요 ^^.
3. 공항로비을 빠져 나오셔서 정면 쪽을 보시면 녹색바탕의 사각형 간판이 있습니다. 152 라고 적혀 있고요.
버스타는곳 입니다. 그러나 거의 대부분 버스가 서 있을 것 입니다. 152번 버스입니다.
4. 서너줄 정도의 차량들 사이로 지나가서 버스를 타고 기다리시면, 기사가 타고, 안내양 혹은 안내군이
탑니다. 가만히 있으면 차비 받으러 옵니다. 보통 환전하면 50000동 혹은 100000동 짜리
주는데, 차비가 3000동 이므로 적당한것 주면 거슬러 줍니다. 차표를 주는데
조금 째고 줍니다. 재사용을 금지하고자 하는 것 같습니다. 차비 주면서 "플리즈, 뎃땀"
하시면, 안내양이 내릴때 알려 줍니다. 혹시 모르면 지도 보여 주시면 됩니다.
외국인 보통 거기서 다 내리니까, 걱정하지 마시고 거리구경하시면서 가시면 됩니다.
5. 내리면 뎃탐거리입니다. 호치민은 거리명 및 주소 정비가 잘 되어 있어 지도만
있으시면 어디든 가실 수 있습니다. 거리표시가 곳곳에 파란바탕, 흰글씨로 전봇대 같은데
붙어 있으므로 걱정 마세요.
152번 버스 안입니다. 배낭속에 카메라가 있어 타기전에 못 찍었습니다.
** 현지에서 터득한 팁 :
전 호치민이나 하노이에서 길을 잃어 버렸을때 주로 묻는 사람이 청소하시는 분들
이었습니다. 제일 정확하더군요. 그리고 중심가 혹은 주로 계실곳 시내지도는 꼭 복사하셔서
주머니 속에 넣고 다니십시오. 저처럼 영어 못하시는 분들, 짧은 영어로 묻는 것보다
지도 보여주면 제일 확실 합니다. 사실 베트남 사람들도 보통의 일반인은 영어 못합니다.
2편은 구찌터널과 한국인 거리 로컬 버스로 가기 입니다. 곧 올리리겠습니다. 건강하세요. 꾸벅.
첫댓글 예. 생생한 베트남 여행기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