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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주 (喜主:기쁨의 주체라는 뜻, 이건 연애시절 글구 결혼초에 붙여준 별칭이고 지금은 ?, 저의 마눌, 부동산을 같이함. 맞벌이 파트너: 이거 둘이서 깨기로 했음 )가 추천 한 식당인데 추천의 동기가 사뭇 사연이 있다.
두아이 학연인 고등학교 일로 학부모들 모임이 있어서 그 모임에서 몇몇분이 식사를 했다는 곳인데 음식이 맵고 맛이 있었다며 당신도 가봤냐고 하길레 안가봤다구 했더니 한번 가보라고 추천 해준 곳이다. 그런데 희주가 그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그날 저녁 배가 아프다면서 그 원인을 매운 음식을 먹은 그 음식점을 의심 했다.
그리고 어제 점심때가 되어서 부부가 점심을 해결할 식당을 정해야 했는데 희주가 바로 호산정을 가보자는 것이다. 이번에도 같은 음식 먹고 배가 아프면 음식이 복통의 원인이라는 것이 확실해지니까 그것도 확인할 겸 ! (뭐 그렇게 까지 확인할 필요까지 있을까 싶었다. 또 배 아프면 어쩌려구~~~! ) 그곳 식당으로 가보자구 해서 가보게 된 식당이 국화리 호산정 되갔습니다.
명함이다. 번지수가 있으니 네비를 찍으면 차가 잘 알아서 모셔다 줄것이다.
그래도 약도가 있으면 사전에 눈으로도 위치 파악을 하고 출발할 수 있으니 가끔씩 멍청한 네비의 눈먼 장님 짓을 견제도 할 수 있지 않겠는가 ?
메뉴판이다. 소문에 의하면 여기 메뉴판 중에서 매운 갈비찜요리가 맛도 좋고 매운 것으로 소문 났다구 한다. 우린 낮에 점심을 해결하기 위해서 갔으니 점심메뉴로 갈비찜 뚝배기를 시켰다. 매운 갈비찜의 맛보기 정도는 되지 않을 까 생각 하면서...
희주가 좋은 식당으로 추천 하면서 반찬의 정갈함과 맛을 들어서 추천 한 곳이다.
요것이 갈비찜 뚝배기(\8,000) 되겠습니다. 갈비찜 뚝배기 안에는 돼지갈비 4개정도가 들어 있었고 국물은 매운 것을 잘 먹는 편인 풀소리에게도 매웠다. 지금 포스팅 하는 이순간도 어제일 일인데도 입안이 얼얼할 정도다.
반찬이구 밥이구 갈비찜 뚝배기 말끔히 비웠다 . ( 저 국물은 무자게 매워서 남은 거다.)
얼얼한 입을 달래기 위해서 커피 한잔 뽑아서 마시기 좋은 공간이다. 담배 한 대, 얼얼한 혀, 그리고 입가심용 커피 한잔... 그늘이 적당히 해를 가려 주고 선선한 바람까지 불어 주니 뭐랄까 꽤 괜찮은 공간이었다.
참고로 주차는 10대정도는 댈 수 있고 불법 주차까지 한다면 15 대정도는 가능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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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여기 갈비찌 맛있어요. 주인양반. 술도 잘드시고 재미있고 땅도 많이 가지고 계시니까 한번들 방문해보세요
맛이최고지요
그동안 저만 못가 본 곳이네요.
풀소리님, 기억해두겠습니다.
맛은 혀로 기억되니 이왕이면 혀로도 기억 해보세요. 좋습니다.
ㅋㅋ 전화좀 주시지요
전화라니요. 그맛있는 것을...
클랄 소리임다요.
감사... 꼭 들러볼께요...^^
가봐야겠네요~~
맛도 없고 고기도 수입산이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