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첫번째 휴게소입니다.

설레임과 기대로 모두가 들떠 있습니다.





여기는 두번째 휴게소인
동해안의
시원한 망양휴게소입니다.

수학여행길의 소녀처럼
마냥 좋아서 입만 벌리고 다닙니다.




고운 빛깔의 해당화가 더욱 이뻐 보이는 날입니다.

어디서나 바쁘신 분 입니다.


저도 변복하고 한 폼잡아 보았습니다.


종씨라
오빠, 동생하기로 하였습니다.
'가시나야! ' 하며 잔소리를 해도
눈웃음으로 받아주는 오래된것 같은 좋은 동생입니다.

자랑스런 21기 선배님들 이십니다.

제가 사진찍었고
두 분이 사정이 있어 불참하였으니
동문들 단체사진 이네요^^!!





오늘 행사는 오후 불식이라
든든이 먹어야 합니다.
최후의 만찬입니다^^!!

신흥사에 도착을 하였습니다.

살짝 긴장이 되는 것은 숨길수가 없네요^^




스님의 옷
가사와 같은 색깔의 포교사단복을 여기서 구입하기도 하고
택배로 받은 옷이 안 맞는 분들은
교환도 하였습니다.




변복을 하니
다들 절세가인이신 24기 분들입니다.


행사장인
청동대불 앞에서 신흥사신도분들이 준비해주신 커피로
재충전 중입니다.


행사장 모습입니다.


요즘 좋은 일이 많으신
21기 황 복술선배님이십니다^^!!

초가을의 설악의 밤이 깊어 갑니다.
기온도 뚝 떨어져
지급해준 우의가 무척 고마웠습니다.



행사가 시작되고.....
서원으로 인생의 새로운 출발을
다짐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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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정을 넘긴 시간입니다.
5km 경행을 나갔지만 추위와 비를 피해(?)
처마밑에 자리를 잡은
집에서는 상상도 못할 고행을 하시는 신임 포교사들 입니다.




비에 젖은 옷도 추스리고
잠도 청하였습니다.

기대어 앉은
맞은 편의 청동대불입니다.

<플래쉬 사용전>

<플래쉬 사용후>
눈을 감고
얼굴을 감싸고 기절을 하는 중인데
박 서영포교사님은 체력이 짱이셔서 아직도 이쁘게 웃는 얼굴이
부럽습니다.

드디어
좁은 처마밑에 칼잠을 시도 하였습니다.
(칠흑같은 어둠이여서 후래쉬 촬영입니다.)
장소가 협소해
동시에 오른쪽으로
왼쪽으로 뒤집기를 하였습니다.
대불 앞에서는 경행을 다녀오신 포교사님들이 다라니 108독을
시작하였습니다.


새벽예불도 끝나고
잠시 쉬는 시간에 신흥사 신도이신
김 은희포교사님의 끗발(?)로
자리를 비우신 스님방에 들어가 잠시 눈을
붙였습니다.
(여기도 전등이 꺼진 깜깜한 방안입니다. 후래쉬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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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가 끝나고
청동대불앞에서 초궤해진 모습으로
인증샷입니다.


다들 태어나서
최고의 고행을 하셨습니다.


포교사로서의 삶!
출발점에서 인증을 위해 의상을 통일(?)하고
기념촬영입니다.




단체촬영떼
꼭 빠지는 사람이 있습니다 -.-! (전희정포교사님)

가운데 계시는 분이
포교사단 부산지역단 단장님입니다.
함께 해주셨습니다.


이젠 20기 포교사님이십니다^^
21기 선배님들의 인증삿입니다.


저도.........ㅎ


법계사 포교사단의 황포입니다.ㅋㅋ
(황포 :황가 넷이라는 뜻입니다. 황가는 모두 일족입니다^^)

황포의 리더
황 복술포교사님입니다^^

이 덕욱부학장님도
신임 포교사십니다.
사법고시에, 포교사고시도 패스하셨습니다.ㅎ

회향일이 마침 관음재일이라
관음성지 낙산사랑 홍련암을 참배를 하였습니다.



홍련암가는 길에 마음을 씻는 물을 마시며
마음을 추스리십니다.

의상대를 배경으로
황 경영포교사님입니다.
포교사시험을 준비할때
시험자료를 준비해주신것 감사했습니다.

저도
한 폼 잡았습니다.

신 말숙포교사님과
홍련암을 배경으로 친한 척 하였습니다^^



여기서 보니 더 반갑습니다.
조 현숙대학원총무님은 17기 포교사이십니다.

해수관세음보살님앞에서도 인증샷입니다.

낙산사 원통보전 앞에서
기념촬영입니다.
원통보전이면 주불로 누구를 모셨는지 다 아시지요? ㅎ


손바닥위에 해수관세음보살님을
모셔 보았는데....
서투네요^^

신 말숙포교사님의 맑고 큰(?)눈이
싱그럽게 느껴집니다.





낙산사주차장에서
황태포에 옥수수곡차로 회향을
하였습니다.

학교근처
남대문에서 돌솥밥으로 1박2일의 무사회향을 자축하였습니다.


포교가 수행이고
수행이 곧 포교라는 일념으로
부산불교의 중흥과 법계사 불교문화대학의 발전을 위해
법계사불교문화대학 포교사단을
발족 하였습니다.
초대 포교사단장으로 추대된
신 환규포교사님 입니다.


법계사 불교문화대학 포교사단의 발전을
위
하
여.......
<↓ 에필로그라고 하기엔.... >























먼 길 여행 다녀온 사람은
가장 먼저 느낄 것이다.
집만큼 편안한 곳이 없다는 걸..
수많은 사람과 부딪히며
살아가는 사람들은 느낄 것이다.
맘 편한 친구가 최고라는 것을.

새로운 곳에 대한 호기심에
잠시 여기저기 관심을 가져보지만
결국 익숙해져 있는 것들이 좋다는 걸..
소소한 일상
이 작은 행복들
일주일간 일하고 쉬는
이 꿀맛 같은 휴일이
얼마나 달콤하다는 걸
우린 늘 잊고 살고 있다.

그러다 문득
잃어버리고 난 다음에야
아차 했을때는 이미 많은 것이
내 곁을 떠난 뒤이다..
잊지말자..
이 소소한 일상의 행복을.

우리가 잠시잊고 사는 것이
수없이 많습니다
잊고산 것들이 깨우침으로 다가오고
기적을 이루고 있음을
잊고사는 것은 아닌지...
세상을 향한
눈빛이 따뜻한 오늘이 되시길 바랍니다
옮긴글
첫댓글 사진
옮기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법계사 불교문화대학
포교사단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