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백두대간 종주를 꿈꾸는 산행자 5명이 모두 모였다 명균 대장을 포함한 상우, 홍제성님 광철아시와 나를 포함해서 5명이 7월 28일 19시 환상의 여름휴식장소 속골에서 사전
모임을 가지고 하계휴가 기간을 이용한 5박 6일간의 대장정에 대비한 나름대로의 각오를
다지며 8월 3일 모두 확실한 체력을 가지고 출발하기로 하였다.....
드디어 기다리고 기대하던 8월 3일 홍제성님의 차량에 준비한 배낭을 가득싣고 약속한 5명이 모두 공항으로 출발 09시 25분 청주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한여름 더위 산행,, 특히 육지 산행은 처음인지라 다들 긴장되고 설레인===
이번산행 계획은 그전 8차 산행때 조난등으로 누락된
밤티재 ~ 늘재 구간(5킬로미터)를 첫날 때우고
둘째날 버리미기재 ~ 용바위(이만이골) 16킬로(8시간)
세째날 이화령 ~ 용바위(이만이골) 11킬로 (7시간)
네째날 이화령 ~ 하늘재(조령산, 마패봉등) 16킬로 (10시간)
다섯째날 하늘재 ~ 부리미기재 (포암산, 꼭두바위봉등) 11킬로 (7시간)
마지막날 오전 부리미기재 ~ 차갓재(대마산, 새목재등) 5킬로 (4시간) 산행후 17:55분 청주 - 제주행 항공편으로 입도 예정이다
한여름 무더위를 감안하여 명균 대장이 아주 넉넉 하게 일정을 잡았다고 하지만,,,,
글쌔다,,, 우리들의 체력으로 장기간 계획대로 가능한자 아무튼 그 결과가 기대된다
특히 우리 아시 광출이의 발목은 무사한지?????
아무튼 결론은 나중에 생각하기로 하고,,,, 비행기는 안전하게 청주공항에 도착~~~
☞ 공항에서 반갑게 맞아주는 우리를 목적지 까지 실고갈 택시 기사님과 이런저런 인사를
하다보니 오늘도 변함없이 공항도착, 출발 단체 사진은 찍질 못한다 (10시 40분 공항에서
이동)
☞ 이동중에 인삼의 자랑 증평군을 지나며 차창 밖의 외부 경치와 택시안 표정,,, 이때 까지는 다들 여유 만만디당????
☞ 택시기사님이 산행 출발지 근처에 마침 제주도 고산에서 시집가서 살고 있는 제주도 비바리가 운영하는 신촌 식당으로 안내해준다 왕갈비탕 1인분 6천원 주인 비바리는 반갑게 맞이하며 식전에 그 고장에서 자랑하는 옥수수를 한접시,,,, 그걸로 입매가 쫇은 나와 광출이는 벌써 배가불다 ^^^^
♨ 맜있는 점심을 뒤로 하고 드디어 13시 20분 우리를 고생하며 3번이나 오게 만들었던 밤티재 ~늘재 구간 입구에 들어섰다
★※ 이곳 수로를 따라 올라 갔으면 될것을,,,,, 왜 그 토록 엄첨난 고생을 사서 했던지,,,,,아무튼 사전 공부를 철저히 하는 것만이 가족을 다시 만나는 길이다 !!!!!
☞ 30여분여를 오르자 능선이 나타나고 저멀리 우리의 출발지 도로(조난시 그토록 찾아헤맸던
도로가 보인다)
☞15시가 되어 오늘의 목적지인 늘재에 도착,,,, 이렇게 1시간 40분이면 될길을 수십시간을 찾아 헤매며,,,, 3번 도전 만에야 끝냈으니,,, 참으로 기가 막힐 노릇이다
☞늘재 도로변에 세워져 있는 백두대간 표지석
☞ 영동대학교에서 신경좀 썼음을 알수있다
※ 현위치 늘재라는 표식이 다시한번 우리를 안도,,,확신하게 한다,, 몇번 얼먹었으니 이제부턴
모든 상황을 확신하며 진행해야 할것이다
☞ 산행을 일찍 끝낸터라 오랜만에 힘차랑 하며 택시가 올때까지 동네 한바퀴 돌아본다
☞ 다시 공항에서 부터 우리를 태워준 택시를 타고 숙소에 여장을 푼후 주변 괴산 시장을 둘러보는 여유를 가진다
♣ 시장입구 숙소 근처의 무한리필 소고기 차돌베기 전문점 무아불고기 식당(괴산읍 동부리 소재)에서 내일부터의 일정과 안전한 산행을 위하여 쫘~~~쫙,,,홍제 노땅은 무한 리필에 입만 쫘~~~~악 = 5명이서 배터지게 소고기와 쇠주,맥주를 먹었는데도 7만 7천원이다
☞ 앞으로의 안전한 산행을 위해 모두 일찍 과음함이 없이 편안한 잠자리에 든다
주인 아줌마는 비교적 무뚝뚝.... 신경 써줌이 없이 넓은방에 5명을 한꺼번에 담아놓았지만 우리들 나름대로 별표를 그리며 편안한 잠자리를 마련해보려 애쓴다,,,, 그래도 방값이 5만원이니 인원에 비해 양호한 편이다
모두들 내일을 위해 일찍 잠자리에 들려고 애쓰지만 쉽지 않은 듯하다,,,, 내일부턴 엄청난 코스와 고난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모두 잘 참고 견디어 낼것이 분명하다,,,,,이번 산행만 잘 마무리 하면 질기고도 질긴 속리산 코스를 완전히 벗어나 드디어 월악산권으로 진입 2007년 11월 30일 백두대간 종주를 목표로 첫 산행을 시작한 후로 3년여만에 드디어 반을 지난 50프로를 종부하게 된다,,, 시작이 반인데 50프로를 넘는다니 이제 꿈결에는 진부령이 아물거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