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에 와서 이곳을 구경 안하면은
담양군을 하나두 않보는 것 같다는 빗속의 관방제림
산림청과 생명의 숲 가꾸기 운동본부 등이 주최한 전국 가장 아름다운 숲에서 대상을 차지한
전남 담양의 관방제림(官防堤林.천연기념물 366호)이 관방제림은 조선중기 인조때 당시 부사 성이성(成以性)이
영산강 상류인 담양천의 물길, 즉 홍수 등을 막기 위해 조성한 일종의 풍치림이다.
300년 이상된 팽나무와 느티나무, 이팝나무, 음나무 등 200여그루가 2km에 걸쳐 숲을 이루고 있다.
풍치림 가운데서도 원형이 가장 잘 보전돼 있다는 평을 받고 있는
이 관방제림은 영화와 드라마, CF 촬영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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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방제림의 나무 그늘을 따라 걷는 산책로가 잘 다듬어져 있어
계절에 관계없이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 사랑을 독차지 하고 있다.
봄비속의 관방제림이 앙상히 고목만 남아 또 다른 멋을 선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