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민들레국수집은 메트로 마닐라의 가장 가난한 지역인 칼로오칸 시티에 있으면서 아이들 방과후 학교와 어린이집 그리고 아이들 도서관을 운영하면서 장학금 지원과 무료급식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주변의 나보타스 시티 한 곳과 말라본 시티 두 곳에서도 피딩(무료급식)을 하고 있습니다.
칼로오칸 시티 산 판크라씨오 성당 옆 BMBA 마을은 "새이름 행복 마을"이라는 타갈로그 말의 첫글자를 딴 이름입니다. BMBA 마을은 라 로마 가톨릭 공동묘지 옆 개울에 형성된 빈민촌입니다. 개울을 따라 판잣집들이 수없이 많습니다. 지난 4월 20일경 화재로 지붕이 없는 집들이 많습니다. 비닐이나 천막으로 겨우 하늘을 가린 집들이 많습니다.
행복마을 사람들은 하루 일하면 보통 200-300페소 번다고 정도입니다. 우리 돈으로 5,000원에서 7,500원 정도입니다. 일용직 노동자이거나 아예 일자리가 없습니다. 한 달 평균 수입을 물어보면 어리둥절 합니다. 왜냐면 한 달 꼬박 일해본 경험이 없기 때문입니다. 불안정한 수입인데도 가족 수는 아홉 명, 열 명, 열두 명이 보통입니다.
아홉이나 열 명의 식구들이 먹어야 할 쌀과 반찬이 필요한데, 안정적인 수입이 없으니 가족 전체가 굶는 일이 허다합니다. 아니면 비싼 이자의 돈을 빌려 연명을 합니다. 식사도 밥과 짠 생선(멸치보다 조금 큰) 한 마리가 전부인 경우도 허다합니다. 민들레국수집에서 점심 한 끼를 먹는 아이들이 아침에 오면 물어봅니다. 식사 하고 온 사람? 겨우 한 두 명뿐입니다. 아이들을 데리고 온 엄마들도 배고프긴 마찬가지입니다. 그런데도 아이들 배부르게 먹으면 당신이 먹은 것보다 더 좋다고 합니다.
필리핀 민들레국수집 아이들이 장학금 지원을 받고 방과 후에는 영어 공부를 하면서 꿈을 꾸기 시작했습니다. 고등학교도 가고 싶고 대학교도 가고 싶어합니다. 그래서 엄마 아빠 형제들을 돕고 싶다고 합니다. 참 좋습니다.
민들레국수집 후원 : 농협 147-02-264772 서영남
필리핀 후원 : 농협 356-0592-0475-13 서영남
(한국) 씨티 427-12081-265-01 서영남
씨티은행 통장을 확인했습니다. 다시 정리한 4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의 후원해 주신 은인들입니다.
4월
바이오트로닉/ 조서윤님/ 정성자님/ 원영덕님/ 변성혁님/ 김민규님/ 조미숙님/ 문석준님 정옥근님/ 김순규님/ 김현진님/ 송서현 세실리아님/ 권세진님/ 최민해님/ 김인재님/ 무명/ 나금단님/ 강영숙님/ 서영만님/ 김덕철님/ 고희정님/ 상1동 성당/ 유미영님/ 김두완신부님/ 김덕철님/ 유미영님/ 정수진님/ 정영선님/ 강은숙님/ 이수진님/ 김덕철님/ 강혜정 마리아 벨라뎃다님/ 정연호님/ 상동 사랑나누리/ Carmen님/ 별뜻 모임/ 조동석원장님/ 선영님/ 허진님/ 김영희 루시아님/ 최혜영님/ 구본호님/ 이시윤님/ 남승균님/ 정윤식님/ 김덕철님/ 이종광님 삼화상사/ 임채홍님/ 최유정님/ 바이오트로닉/ 이창수님/ 7,936,600원
5월
원영덕님/ 조서윤님/ 정성자님/ 정교화님/ 문석준님 정옥근님/ 김민규님/ 김현진님/ 심규동 베르나르도님/ 공광선님/ 강영숙님/ 고희정님/ 오영숙님/ 서영만님/ 나금단님/ 오흥락님/ 변성혁님/ 박정애/ 채기화/ 김두완신부님/ 정혜중님/ 구본호님/ 김덕철님/ 최혜영님/ 정수진님/ 글로비/ 익명/ 임채홍님/ 정영선님/ 이창수님/ 이수진님/ 김이훈님/ 정윤식님/ 박주영 베드로님/ 2,772,000원
6월
정윤희님/ 원영덕님/ 조서윤님/ 정성자님/ 바이오트로닉/ 변성혁님/ 공지영님/ 김민규님/ 나금단님/ 유선일님/ 송서현 세실리아님/ 김현진님/ 김민정님/ 안드레아님/ 문석준님 정옥근님/ 강영숙님/ 김명남님/ 최효정님/ 태국 이봉재님/ 박주연 리드비나님/ 서영만님/ 류성렬님/ 고희정님/ 김두완신부님/ 박주영 배드로님/ 민들레미녀모임/ 박혜정 미카엘라님/ 서영만님/ 태국 이봉재님/ 김인재님/ 이문희님/ 윤병훈신부님/ 윤신부님 일행/ 권승린님/ 이응기님/ 김덕철님/ 심우원님/ 이바다님/ 정영선님/ 구본호님/ 채기화님/ 완두콩 재단/ 안미애님/ 채은자님/ 우복선님/ 최혜영님/ 임채홍님/ 김태희님/ 필리핀어린이/ 신애영님/ 강옥중님/ 최민해님/ 세 번째 방/ 구교섭님/ 한인성당 익명/ 김이훈/ 강베로니카님/ 서모니카님/ 강대헌 펠릭스님/ 안승미님/ 김병훈님/ 윤홍석님/ 김성태님/ 김영태님/ 유영인님/ 양성욱님/ 박은창님/ 송재찬님/ 정준길님/ 나정애님/ 하영자님/ 최한순님/ 김옥희님/ 채은자님/ 4,367,300원
7월
노미숙님/ 문영석님/ 홍명표님/ 사랑나눔/ 지월 지나네집/ 김은덕님/ 김효정님/ 김인재님/ 심베르나르도님/ 원영덕님/ 장대길님/ 전소연님(온누리수약국)/ 김현상님/ 조서윤님/ 이창수님/ 박후청님/ 정성자님/ 신영인님/ 지나네집 수리비/ 박경자님/ 오순도순 사세요/ 조기동님/ 조성진님/ 김민정님/ 서윤맘/ 문석준님 정옥근님/ 지나네 만페소/ 김경수 안드레아님/ 지나 질리언/ 안드레아님/ 이승현님/ 윤필님/ 이현숙님/ 박서균님/ 이수진님/ 유주희님/ 조원철님/ 나금단님/ 김민정님/ 박나은님/ 유주희님/ 안홍률님/ 문석준님/ 유주희/ 송서현 세실리아님/ 이청재님/ 김화석님/ 김현진님/ 안드레아님/ 레베카님/ 강영숙님/ 박혜정 미카엘라님/ 민들레미녀모임/ 양정해님/ 조미숙님/ 고희정님/ 서영만님/ 오영숙님/ 김재헌님/ 김태은님/ 김덕철님/ 서영만님/ 전현숙님/ 영지님/ 김두완신부님/ 이수진님/ 김덕철님/ 김학량님/ 장은지님/ 윤은영 안젤라님/ 심우원님/ 박영재님/ 박지원님/ 오혜정님/ 정영선님/ 구정숙님/ 강상향님/ 정혜경님/ 구본호님/ 윤애자님/ 이도경님/ 김구임님/ 오혜영님/ 이문희님/ 이나경님/ 최혜영님/ 이수경님/ 임채홍님/ 최유정님/ 박주영 베드로님/ 오영숙님/ 이창수님/ 김덕철님/ 김홍근님/ 강베로니카님/ 서모니카님/ 강대헌 펠릭스님/ 안승미님/ 김병훈님/ 윤홍석님/ 김성태님/ 김영태님/ 유영인님/ 양성욱님/ 박은창님/ 송재찬님/ 정준길님/ 나정애님/ 하영자님/ 최한순님/ 김옥희님/ 채은자님/ 7,389,340원
4월1일부터 7월 31일까지 필리핀 민들레국수집 후원을 해 주신 은인입니다. 고맙습니다.
2014년 8월 1일-31일까지 도움주신 은인들과 후원물품입니다.
원영덕님/ 조서윤님/ 정성자님/ 채은자님/ 채기화님/ 변성혁님/ 김대식님/ 김민규님/ 바이오 트로닉/ 강정식님/ 나금단님/ 김화석님/ 이청재님/ 송서현 세실리아님/ 김현진님/ 김민정님/ 조원철님/ 문석준님 정옥근님/ 박후청님/ 조성진님/ 민들레미녀모임/ 박혜정 미카엘라님/ 강영숙님/ 김인재님/ 조용훈님/ 안드레아님/ 고희정님/ 안제희님/ 서영만님/ 이문희님/ 태국 이봉재님/ 김두완신부님/ 세진 수빈엄마/ 우선경님/ 심규동 베르나르도님/ 최진백님/ 유희정님/ 강영민님/ 구정숙님/ 강상향님/ 윤애자님/ 정혜경님/ 이도경님/ 정영선님/ 이수진님/ 구본호님/ 오혜정님/ 박지원님/ 박영재님/ 주영한님/ 최혜영님/ 임채홍님/ 이창수님/ 우복선님/ 채기화님/ 최연옥님/ 오영숙님/ 최지원님/ 고맙습니다/ 우혜림님/ 김학량님/ 심우원님/ 안드레아님/ 조동석원장님/ 전영진님/ 바이오트로닉/ 유석현님/ 이경희님/ Savio님/ 강베로니카님/ 서모니카님/ 강대헌 펠릭스님/ 안승미님/ 김병훈님/ 윤홍석님/ 김성태님/ 김영태님/ 유영인님/ 양성욱님/ 박은창님/ 송재찬님/ 정준길님/ 나정애님/ 하영자님/ 최한순님/ 김옥희님/ 민들레식구들(특별)/ 4,942,140원.
물품후원
올란도-순두부 130명분/ 로베르또-파파야/ 안드레아님-영어 책 수십 권, 모기약, 아이들 비옷 200개 커피믹스 등/
2014년 8월 1일-8월 31일 현재 지출 내역입니다.
(1페소는 25원)
공사비 및 비품구입 : 90,598 페소(2,264,950원)
피딩(무료급식) 프로그램(5곳, 350명 대상) : 144,100 페소(3,602,500원)
민들레 스콜라 쉽(101명과 유아 40명) : 66,692 페소(1,667,300원)
bmba마을 지원 : 8,930 페소(223,250원)
교도소 지원(교도소 및 유치장) : 15,600 페소(390,000원)
인건비 : 75,881 페소(1,897,025원)
전기료,수도료,인터넷료 등 : 9,783 페소(244,575원)
기타 운영비 : 49,424 페소(1,235,600원)
지출 월계 : 461,008 페소(11,525,200원)
리노아는 필리핀 민들레국수집 장학생입니다.
화재로 불타버린 집을 대강 수리해서 살고 있습니다.
지붕을 올리지 못했습니다. 천막과 비닐로 얼기설기 가렸습니다.
리노아 아빠와 엄마는 일을 하고 싶어합니다. 그런데 일거리가 없습니다. 일을 해야 돈을 벌 수 있는데 쌀을 사기도 벅찹니다. 그러니 지붕을 올릴 재료를 사기가 난감합니다.
리노아가 사는 라 로마 가톨릭 세메터리 열 마을은 이름이 BMBA 마을입니다. BARIO -마을 MALIGAYA-행복 BAGONG-새로운 ANYO-이름 그래서 새로운 이름 행복 마을이란 뜻이랍니다.
필리핀 마닐라에 태풍 갈매기가 다가옵니다. 리노아네 집이 걱정입니다. 어제 전화를 했습니다. 로베르또에게 제퍼슨과 함께 리노아네 집을 찾아가서 리노아 아빠를 모시고 함께 건축 재료 상점에 다녀오라고 했습니다. 지붕을 올릴 수 있도록 함석과 목재 등등을 마련해 드리라고 했습니다.
재료만 마련되면 리노아 아빠는 친구들의 도움을 받아서 자기 집 지붕을 튼튼하게 올릴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면 마을 이름처럼 새 행복이 리노아 집에 가득하겠지요.
제가 필리핀으로 돌아가면 그때 모자란 부분도 도와줄 것이 있으면 도와 드리겠다고 했습니다.
리노아네 집 지붕을 올려주면 다음에는 짐 버트네 집의 지붕을 올려줄 수 있으면 참 좋겠습니다.
첫댓글 참 아름답네요!
어두운 이 세상에 환한 빛을 비춰주시는 민들레국수집 필리핀 사랑에 웃음이 번지고 감사함이 새록새록 피어납니다.
서영남 대표님의 지속적인 따뜻한 사랑과 관심이 필리핀 아이들에게 큰 힘이 될 것입니다. 감동입니다!
고맙습니다.
우리도 한번뿐인 인생~ 아름답게, 멋지게 살아요!! ^^
나눔의 소중함을 느끼게 되네요.
한국내에서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쉽게 송금할수있는 계좌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페이팔이라든지 웨스턴유니온이라든지 말이예요. 이전에 보내긴했지만 그거 하나 찾으러 가시기에는 번거로우실거 같아서요. 필리핀이면 달러로 받으시는게 휠씬 편하실텐데...
제가 한달 두번 단식으로 여러명이 맛있는 밥을 먹게 될거라 생각하니 뿌듯합니다.
내일 두번째오는 단식일인데 그다음날 어지러우면 12시간 단식으로 매주 수요일로 바꾸려고 합니다. 제가 나이가 드니까 24시간 단식이 좀 버겁더라구요. ^^;;
12시간도 정말 대단하세요!
너무나도 고마우신분들입니다 존경합니다
한분한분 너무 고맙습니다. 복 많이 받으실꺼에요 ~ ♡♡♡
필리핀 민들레국수집 사랑으로 희망을 되찾은 모든 아이들이 환하게 밝게 행복하게 살기를 응원합니다! *^^*
필리핀 민들레 국수집의 행복한 이야기가
닫힌 제 마음의 문을 점점 열어주네요^^
아! 필리핀 아이들에게 좋은 선물이 되어 줄 겁니다.
민들레국수집 화이팅!!!
BMBA 행복마을에서 아이들이 행복한 생활과 꿈을 꿀수 있길 기도하겠습니다^^
그 누구도 실천하기 어려운 일을 행하시는 민들레수사님과 베로니카님의 삶이 아름답습니다.
다시 생각해봐도 민들레수사님과 베로니카님의 무소유로
올인하는 모습 덕분에 제 마음이 한충 희망으로 가는것만은 확실인것 같습니다.
마음 깊이 감사드립니다. 천천히 행복의 마을로 변해가는것 같습니다.
민들레 수사님! 베로니카님! 모니카님! 오래도록 기억하겠습니다 ^^
필리핀 나눔 너무 감동이에요~!!
필리핀 아이들의 건강과 행복을 빕니다.
우리 모두 힘차게 '파이팅!!' *^^*
행복마을에서 행복한 나날들 되길~ 부끄럽지만, 저도 조금 보태겠습니다..
함께하는 기쁨 속에서 하루를 보내게 해주신 민들레 수사님께 감사드리고,
민들레 공동체가 주님 안에서 진정한 기쁨과 서로의 아픔을 나누며 사는 아름다운 공동체가 되길 기도합니다.
가슴속에 느끼는 것들을 표현할 수 있을때 일어설 수 있고, 발전할 수 있고, 다른 사람들과 교감할 수 있음을 배웠습니다.
사람 향기 가득한 필리핀 민들레 국수집 풍경이 최고입니다!
사랑을 잃어가는 이들, 꿈을 잃어가는 아이들에게 필리핀 민들레 국수집이 사랑이 불씨가 되어줍니다.
두 천사분의 사랑으로 필리핀 아이들이여~ 일어나라! 생명의 불꽃을 되살리소서.
태풍에 집걱정.. 마음이 아픕니다.
리노아면은 인간극장에서 보았던 예쁘장한 아이인거 같은데.. 예쁜아이들 얼굴에 눈물짖는 그런 일들이 안생겼으면 좋겠습니다..
바쁘시더라도 몸 생각하셔서 쉬엄 쉬엄 하시기 바랍니다. 건강하십시오.
아이들이 너무 너무 예쁩니다. 이 예쁜 아이들이 배고파야 한다는 게 참 마음 아픕니다.
민들레 국수집을 만난 이 아이들이 정말 다행입니다.
필리핀 민들레 스콜라쉽 화이팅!^^
민들레국수집의 따뜻한 사랑이 필리핀 아이들을 살리는 힘이 됩니다.
많은 것을 깨닫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아이들은 어른을 진심으로 대합니다.
인간극장을 통해 본 아이들의 모습은 민들레국수집으로 인해
정말 행복해 보였습니다.
필리핀 아이들을 위해 공부도 시켜주시고 , 여러프로그램들로
즐겁게 희망찬 미래를 만들어 주셔서 민들레 수사님, 베로니카님께 감사드려요.~~화이팅!!
나보다 남을 넘어서 우리나라가 아닌 다른 나라를 위한 성금과 물품을 내시는 분들의 마음씀이 참 소중하고 귀하네요.
예수님의 사랑을 이 땅에서 실천하고 있는
민들레국수집에 뜨거운 박수를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