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31일 ㅡ 9월 1일 홍천 가족여행 소노빌리지
8월 31일 토요일
스카이캐슬 촬영지
홍천 소노비리지
아들이 아무 것도 준비하지 말라고 하는 데도 이것저것 준비하게 됨
내일 아침식사 준비로 햇반 탕류 준비 과일 복숭아 귤
아침에 일어나 파 포도를 한알씩 따 씼음
어머님께 전화 토요일은 냄새가 나
목욕을 해야 경로당을 가실 수 있는데 번거로워 그냥 집에서 일하시며 쉬신다고 하셨다
시동생부부는 강원도에 어젯밤 출발했다고 했다
종원이가 10시에 온다고 했었는데 종원이 10시 25분쯤 옴
난 10시부터 내려와 서성이며 묵주기도를 하는데 집중이 안 된다
늦게 와 다시 집으로 들어가 음식물 쓰레기도 버림
807호 남자를 아들로 착각하기도 함
남편은 10시 20분쯤 내려오면서 불만스러워 함
현경이네는 정수기 관계일을 하느라 11시에 출발한다고 연락 길이 너무 막힌다
태우에게 할 말이 없다
남편도 그런 듯
대학모임을 일주일 당겨하기로 했다
그런데도 많이 참석한다고 했다
태우가 전례동화를 듣는데 다 외운 듯 따라 외운다
얼마나 심심할까 싶다
그애랑은 며느리이야기도 못 하게 된다
그래도 외손자들과 달리 이야기를 많이 하는 편이다
늦게 달리다보니 화장실 갈 일이 걱정이 된다
남편은 무료한지 잠들고
11시 반인데 아직 화도도 못 가고 있다
12시 15분 가평휴게소 화장실
잔디로 매장이 오늘 폐업한다고 했다
난 호도과자를 종원인 공주밤과자를 샀다 먹었더니 속이 쓰리다
12시 40분 강촌 IC에서 나옴
1시 소노빌리지 도착 초록의 싱그러운 경치가 좋다
1시 10분 입실할 수 있다고 해서 그냥 들어왔다
음식 정리
B동 208호 주말 31만4천원
방 3개 화장실 3개 식탁 6-8인용 내려다 보는 경치가 좋다
남편과 욕조 있는 방 선택
침대 두개 있는 방과 온돌방은 현경이 온 후
결정하기로 했는데 현경이 침대방을 쓰겠다고 했다
태우는 주말마다 호텔에서 지냈다고
9월 추석에는 수원을 못 간다고 종원이 2주간 중국 베트남 출장 예정
태우 말에 의하면 9월말 가족 모두 호주여행을 간다고 하는데 모르겠다
현경이네 가족 1시 30분 도착 라면 햇반 생수 과자
2시 출발 점심 춘천닭갈비
매운 것 3인 어린이용 3인분 각 13.000원
닭초밥 2개 3000원
막국수 4개 7.000원
3시 숙소 도착
소나빌리지 E동 옆동 수영장으로 3시 15분 출발
남편은 테레비로 골프를 보고 있다
복숭아를 먹는데 칼이 없다고 해 남편의 스위스 칼 주고 찾았더니 칼이 있음
남편과 주변 산책
아이들 수영하는 것 보러 갔다가 못 보고 그냥 옴
데크전망대에 가서 골프장 구경하고 남편이 독사진 몇장 찍어 줌
들어와 남편은 스파를 하고 난 테레비 보고 있음
아이들이 춥다고 5시 15분에 돌아왔다
우진이 많이 춥다고 해 그냥 왔다고 했다
모두 목욕을 했다고 해서 나도 목욕을 했다
옷도 갈아입고 시원하다
오랫만에 브라탑을 입었더니 답답하다
한우집에 연락을 했더니 픽업해줄 수 없다고 해 재원이가 운전해 갔다
그 시간에 픽업을예약한 사람들이 많았던 모양이다
6시 20분 저녁 평창한우마을 정육점식당이었다
고기를 정육점에서 사서
구워 먹는 형식이다
꾀 비싼데 사람들이 많았다
고기를 맛있게 많이 먹었다
아이들도 잘 먹었다 음식점서 나오다가 남편 경수중샘을 만남
8시 출발해 숙소로 돌아옴
복숭아도 깎고 포도도 꺼내 먹었다 재원이가 복숭아를 깎아 주었다
남편이 방에 가 뉴스를 보겠다고 들어가 누웠다
피곤한 모양이다 테레비를 보다가
남편이 산책을 가자고 해서 모두 같이 나가 걸었다
추억을 만들어 보자고 했다 나갔더니
시원하고 낮과는 다른 경치가 보였다
현경이가 짝 지워준 지우와 손을 꼭 잡고 걸었다
남편이 좋다고 하는 장소에서 아이들 사진을 찍었다
돌아오는 길에 한현미전무를 만났다
교회에서 수련회를 오셨다고 하셨다
참 세상이 좁다는 생각이 들었다
종원이 들어와 내일 일정을 정하다가 아침을 8시에 먹고 출발하기로 했다
수목원 곤돌라타기 레일바이크타기 등
11시에 모두 잠을 자러 들어갔다
남편은 잠을 못 잘것 같다며 바둑 방송을 보며
나가 다른 프로를 보라고 해 거실로 나왔다
전지적참견시점를 보고 있다
은경엄마에게 화장지를 보내고 25.000원 현경에게 물만원에 보냄
현경이와 속깊은 이야기를 나눔
현경이가 참 편하다. 눈치가 빠르고 나를 많이 배려해준다.
9월 1일 일요일
밤 1시 반이 넘는데도 잠이 오지 않아 수면제 한개를 먹고 푹 잤다
안개가 자욱하다
7시 면역억제제를 먹고 또 자다가 일어나 아침 식전약
현경이와 아침 준비
설렁탕 나주곰탕 4개를 끓여 햇반을 덥혀 먹었다
국물이 진하고 맛이 있어 아이들도 잘 먹었다
남은 음식은 모두 현경이 갖고 가기로 했다
11시 10분 종원이 주유하고 쉬자파크 도착
난 묵주를 잊어버렸나 싶어 당황했으나 찾음
종원 주유하는 동안 화장실 다녀옴
꾀 넓다 하루 종일 있어도 될 것 같다
여기저기 배려한 모습이 보인다
12시 15분 출발
태우는 현경이네 차를 타고 남편과 둘이 뒤에 타고 가고 있다
가족 사진 우리부부 사진도 여러장 찍음
현경이네는 도착했다는데 우리는 아직 못 가고 있다 피곤해 조금 졸았다
온누리백숙 진흙구이집훈제오리 47.000원 오리백숙 49.000원
2시 30분 점심 식사 끝
뻥튀기 앞에서 한컵씩 받아 부지런히 먹음
한강변에서 청송사과 15개 만원인데 많이 하는 듯 보임
빙수 먹으려고 갔으나 사람 많아 그냥 헤어짐
2시 45분 오리고기집에서출발 진짜 사람이 많다
남편이 아이들에게 만원씩 줌
종원이 우진 지우에게 만원씩 줌
현경이 태우에게 만원 주고 헤어짐
재원이가 데려다 주고 감
현경에게 명태회젓 La갈비 오징어를 주고 지우에게 과자 5봉지 선물
즐겁고 의미있는 여행이었다 종원이 신경을 많이 썼다
모든 경비는 공금으로 하자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