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에서 뱃길로 1시간 30여분 .푸른 바다를 바라다 보며 마음을 툭 터놓고 있노라면 어느듯, 선유도에 도착했음을 알리는 뱃고동 소리가 울린다. 선착장에서 마을로 들어서는 길을 따라 약 10분을 걸어 들어 가면 선유8경의 하나인 명사십리 해수욕장을 만난다. 유리알 처럼 흰 규사의 해수욕장이 망주봉을 배경으로 10리에 걸쳐 얌전한 처녀의 모습으로 자리잡고 있다. 100여 미터를 들어 가도 허리밖에 차지 않는 적합한 수심과 동해 못지 않은 깨끗한 바다색깔은 섬은 찾은 연인들의 마음을 무척이나 설레이게 한다. 여름이면 수많은 피서객이 찾는다고 한다. 그리고 굳이 여름철이 나니라도 선유도 많이 가지고 있는 아름다움으로 젊은 연인들과 가족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선유도는 섬이라는 특징 때문에 넉넉한 일정으로 찾는 것이 좋지만 서울 기점으로 당일 여행도 가능한 곳이다. 우선 섬에 도착하면 마을로 들어가 자전거를 빌리려 선유도를 한 바퀴 둘러 본후 예쁜 다리로 이어진 이웃한 장자도와 무녀도를 함께 둘러 보고 나올 수 있다. (자전거 대여료 시간당 3,000원) 소요시간은 약 3시간이면 넉넉하다. 그리고 남는 짧은 자투리 시간에는 예쁜 바다에 발을 담가도 좋다.
최근 바다 여행 전문 여행사인 '감동이 있는 여행'에서 선유도 여행 상품을 개발하여 좋은 인기를 얻고 있다.
대중교통
- 군산으로 오세요.
- 군산~군산 여객선터미널
- 여객선 터미널~선유도
- 여객선 이용(전화: 063-446-7171)
여름 관광철 유람선 수시 운항
- 선유도~선유도 해수욕장
선유도는 피서철 협정가격을 받는데 2인1실 기준으로 시설이 좋은 곳은 40,000원 보통은 30,000원 그리고 이보다 못한 곳은 25,000원을 받으며 1인 추가시 5,000원의 추가 요금이 있다. 비수기에는 이보다 저렴하게 받는다. 군산시청에서 운영하는 선유도 휴양소에서는 인터넷 사용이 무료로 가능하다. 모텔도 민박 요금과 동일하다.
선유도 숙박시설
각종 생선회, 바지락탕, 백반, 우럭
대장도 몽돌밭, 망주봉, 무녀도, 장자도, 신시도, 야미도
편의시설 : 휴양소1동 10칸, 방갈로2동 11칸, 이동파출소, 간이상수도, 보건소, 여관5동, 민박시설 50동, 상가 1동 10칸 수용인원 : 약 3,000명
[선유8경] 1. 명사십리 - 십리길이의 해수욕장 모래가 깨끗하고 눈이 부심 2. 선유낙조 - 해질녘 바다가 온통 붉게 물들어 장관을 이룸 3. 평사낙안 - 백사장에서 자란 팽나무가 기러기 내려앉은 모습 4. 망주폭포 - 귀양온 선비가 임금을 그리는 눈물같은 폭포 5. 장자어화 - 장자도 앞바다에서 밤에 고기잡는 어선들의 불빛 6. 월영단풍 - 신시도의 고운 가을 단풍이 달빛 그림자와 바다에 비침 7. 삼도귀범 - 선유도 앞 세섬이 만선 돛단배가 들어오는 것 같음 8. 무산십이봉 - 방축, 명, 말도의 12 봉우리가 마치 무사들이 도열한 듯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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