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할 때 이렇게 배려하면 좋다.
1. 여러 명이 함께 오를 때는 약한 사람을 앞으로 오르게 해야 한다.
2. 맨 앞과 맨 뒤는 길을 잘 찾고 경험이 많은 사람이 맡아야 한다.
3. 일행은 중간 간격이 벌어지지 않도록 다섯 걸음 정도의 간격을 유지한다.
4. 동료가 잘 뒤따르는지 자주 살펴야 하고, 만약 뒤따르는 동료가 보이지 않을 때는 기다린다.
5. 나뭇가지를 잡아 당겼다 놓을 때는 뒤따르는 동료가 다치지 않도록 조심한다.
6. 등산화 끈을 묶거나, 사진을 찍거나, 휴식을 취할 때는 등산로의 한쪽 편으로 비켜서는 것이 예의이자 산행인의 임무이다.
7. 내려가는 사람이 올라오는 사람을 만나면, 올라오는 사람의 호흡과 페이스를 유지시켜 주기 위해 비켜주는 것이 일반적인 예절이다.
하산 시에도 요령이 필요 한가.
많은 사고들의 대부분이 하산 도중에 일어난다. 아무래도 오르는 것보다는 힘이 적게 들고, 오를 때보다도 몸이 훨씬 가볍게 느껴져 기분까지 상쾌해지기 때문에 자칫 방심하기 쉬어져 안전사고에 대한 인식이 흐려진다.
통상적으로 내려오는 자세는 몸과 배낭의 무게가 갑자기 아래로 쏠리게 되어 자칫 균형이 깨지기 쉬운데, 특히 발가락이 등산화 앞쪽으로 바짝 쏠려 통증이 생기고 발바닥에는 물집이 생길 수 있다. 더구나 무릎 관절과 발목에 갑작스런 충격이 가해기지 때문에 쉽게 관절이 손상되기도 한다. 뿐만 아니라, 척추까지 충격이 가해지고 오랜 하산 시에는 두통이 생기기도 한다.
하산 요령은 무엇 인가.
1. 경사가 급할수록 속도를 늦추어야 하는 것이 기본이다.
2. 성큼성큼 내려오는 것은 절대 금물이며 보폭을 적게 해야 한다.
3. 하산 시의 발걸음은 산을 오를 때보다 안정감이 있어야 한다.
4. 땅에 발을 디딜 때는 가급적 가볍게 닿게 하고 무릎을 굽혀 충격을 흡수하도록 한다.
5. 산 자갈이나 돌무더기가 많은 너덜을 내려갈 때는 특히 주의를 살피고 관절에 충격을 많이 줄이도록 하며 발목을 삐지 않도록 발에 긴장을 풀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안전을 위한 초보자 등반수칙 9
1. 사전에 계획되었던 충분한 지원이 없을 경우, 한 조의 등반 인원은 최소 3명으로 구성한다.
2. 빙하지대에서는 최소 2개 조의 로프 등반을 권장한다.
3. 추락위험에 노출된 지대와 그 밖의 빙하지대에서는 로프를 묶고 확보를 보며 운행한다.
4. 같은 팀의 대원은 함께 움직이며 리더 또는 다수의 의견을 따른다.
5. 자신의 능력과 알고 있는 범위 이상의 등반을 하지 않는다.
6. 루트 선택이나 후퇴를 결정할 때 욕심을 부리지 않는다.
7. 항상 꼭 필요한 의류와 식량 그리고 장비를 휴대한다.
8. 책임질 만한 사람에게 등반 일정을 알려주고 산으로 향한다.
9. 믿을 만한 서적에 기록된 건전한 등산의 교훈을 따른다.
10. 등산 중 항상 좋은 인상을 남기도록 행동하고, 자연 환경에 최소한의 영향을 끼치도록 주의한다.
산에서의 청정한 음식문화
1. 음식은 먹을 만큼만 만든다.
특히 찌개, 국, 라면같은 국물이 많은 음식의 조리는 되도록 삼가한다.
2. 음식을 다 먹었으면 화장지로 그릇들을 닦는다.
두루마리 화장지보다 물티슈로 닦으면 사용량도 줄고 훨씬 깨끗하게 닦을 수 있다.
3. 밥을 한 코펠의 잔반은 숭늉을 끓여 먹는다.
4. 라면 등 기름기 있는 음식을 한 코펠은 물 티슈로 말끔하게 닦아낸 뒤 물을 약간 담고 끓인 후 그 물로 헹궈내면 말끔해진다.
무공해 산행의 팁
1. 얼굴은 물티슈로 닦아낸다.
비누사용은 수질오염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2. 산 위에서의 양치질
치약을 사용하지 말고 치솔로만 양치를 한다. 그리고 구취나 세균번식을 막기위해 녹차를 마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환경 보전을 위한 수칙
1. 등반중 발생하는 모든 쓰레기들은 모두 수거해서 가져온 뒤 배출한다.
2. 합성세제, 치약, 비누 등의 사용을 금한다.
3. 등반중 흡연을 금한다. 부득이 흡연을 하면 반드시 담배꽁초는 주머니에 넣어 가져온다.
4. 되도록 관리 야영시설을 이용하고 부득이 야영을 할 경우에는 야영지 주변 훼손을 최소화한다.
5. 용변은 반드시 공중화장실이나 간이화장실을 이용한다.
응급처치 방법.
산에서의 등반중 안전사고 발생시 제일 먼저 구조대나 구급대에 연락을 취하는 한편 응급처치를 한다.
1. 인공 호흡법
입안의 이물질 제거- 목을 뒤로 제껴서 기도 확보 - 환자의 코를 잡고 입을 맞추어 입속으로 공기를 불어넣는다.
대개 1분에 15 ~ 20회정도 시행하며, 소아에서는 세게 불지 않는다. 기관지가 파열될 수 있다.
경우에 따라서는 입을 막고 코로 공기를 불어 넣을 수 있다.
2. 피가 많이 나올때 및 상처 소독법
지혈을 위해 힘껏 눌러준다. - 알코올과 솜으로 소독 - 외용항생제를 바른다. - 거즈와 반창고를 붙인다.
3. 경련을 할때
기도확보와 혀를 깨무는 것을 막기위해 나무토막이나 종이를 말아 입에 물린다.
다른곳에 충격하지 않도록 보호한다. 5분이상 지속되면 빨리 후송하여야 한다.
4. 토할때
의식이 있을때 토하면 가볍게 등을 두드려준다. 의식이 없을 때에는 토사물이 기도로 들어가지 못하게 목을
옆으로 돌려주어야 한다.
5. 기도에 이물이 걸렸을때
환자의 몸뒤에서서 양손을 모아 껴안듯이 하면서 명치 위 가슴에 대고 세게, 그리고 빨리 누른다.
단, 소아인 경우 거꾸로 들고 등을 친다든지 손을 목구멍에 넣는다든지 하여서는 안되며 상기 기술한 조치를
빨리 해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6. 의식이 없을때의 유의 사항
의식이 없을때는 맨먼저 호흡과 맥박을 확인하여야 한다.
만약 호흡이 없다면 인공호흡을 하여야 하며 맥박이 없을때는 심폐소생술을 시행하여야 한다.
호흡과 맥박이 있다면 목을 뒤로 제끼면서 기도를 확보하여야 한다.
그리고 토할경우에는 토사물이 기도에 들어가지 않도록 머리를 옆으로 돌려준다.
특히 의식이 없을때는 아무것도 먹여서는 안된다. 기도가 막힐 경우 상태를 악화시키기 때문이다.
7. 부목을 대는 방법
손가락 : 손가락 안쪽에 젓가락등을 대고 반창고로 붙인다.
손 : 야구공을 쥐었을때의 모양으로 고정시킨다.
팔뚝 : 손목에서 팔꿈치 상부에까지 고정시킨다.
쇄골 : T자형 나무를 짊어진 모양으로 고정시킨다.
하퇴 : 발에서 넓적다리까지 고정시킨다.
대퇴 : 발에서 허리까지 고정시킨다.
응급한 상황에 대비한 준비물과 비상상비약을 준비한다.
1. 소독기구: 소독거즈, 소독붕대, 소독약(알코올, 과산화수소수, 솜, 반창고, 암모니아수, 탄력붕대, 외용항생제, 소독된 핀셋.
2. 진단용 기구: 혈압계, 체중계, 소변검사용시약, 체온계, 손전등, 설압자.
3. 비상상비약: 관장약, 진통제, 제산제, 해열제(경구용, 좌약식), 니트로글리세린(혈관확장제).
오염된 배낭은 세탁을 피하고, 말려서 털거나 닦아낸다
흙 등으로 오염된 배낭은 될 수 있는한 세탁을 피해야 한다. 세탁은 배낭의 방수성을 떨어뜨리기 때문이다.
진흙이 묻은 배낭은 충분히 말린뒤 빗자루나 솔 등을 이용하여 두드려 털거나 원단이 상하지 않도록 부드러운 솔로 문지르거나 젖은 수건으로 닦아 내는 것이 좋다.
완전하게 깨끗해지지 않지만 배낭의 방수 기능을 떨어뜨리지 않고 오래쓸수 있는 방법이다.
배낭 꾸리는 요령.
1. 먼저 등쪽의 물건이 배기지 않도록 해야한다.
2. 무거운 것은 위에, 가벼운 것은 아래에 넣는다.(장기 산행일 경우)
3. 배낭 외부에 물건을 매달지 말아야 한다.
4. 자주 사용하는 지도나 나침반, 장갑 등은 배낭 윗주머니에 넣는다.
5. 배낭은 늘어지지 않도록 허리와 등에 밀착시켜 멘다.
6. 반드시 배낭커버를 가지고 다닌다. 비나 물에 젖은 배낭은 체력소모의 지름길이다.
7. 좌우 무게를 균등하게 맞추는 것이 좋다.
첫댓글 산행시 배려심은 충만하고... 하산시 요령? 그렇군... 초보끼리 갈 일은 없으니까 통과...
무공해 산행? 진짜?... 어휴, 다칠까 무섭고:;... 산과 나는 그렇담 저 비상준비물을 다 가지고 다닌다고??
아~ 배낭 빨지 않아도 되는건 좋다~~!!
언제가 될런지 산과 나에 합류하는 꿈을 다지며 삽니다...^^
배낭 빨지말고 우중산행하고 산에 갔다올때마다 냄새제거제 뿌려줘야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