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2박3일 여행의 마지막 날입니다. 2박3일은 여행하기에는 하루처럼 지나가는 폐단이 있네요. 오늘은 귀국날이라서 귀국 시간도 신경을 써야 합니다. 오후 6시 40분 나리타 출발 JAL편이므로 최소한 골든위크 타임의 나리타 공항에 늦지 않기 위해서는 도쿄에서 오후 4시에 출발하는 NEX를 타야합니다. 1일째는 구름이 너무 끼었었고, 2일째는 흑구름과 밤에 비가 내렸으므로, 이럴 경우 통상 3일째 아침에는 청명한 날씨가 기대됩니다. 그러나 정작 3일째 아침은 완전 연무가 낀 맑은 날씨입니다-5년째 운이 지독히도 없네요>
만일 당초 계획한 바 대로 7박8일 여행이 이루어졌었더라면 3일간의 청명한 후지산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기온이 상승하는 5월 2일이니 만큼 후지산 주변의 기후가 불안정해져 날씨가 청명하더라도 후지산 일대는 연무가 끼는 날이 많습니다. 따라서 후지산 조망 관광의 최적 시기는 3월 중순-4월 중순 입니다.
[(사진-1) 2일째 숙박은 시즈오카현에서 거의 찾아보기 어려운 캡슐 호텔에서 묵었습니다. 누마즈역 남구에서 도보로 2분 거리에 있습니다. 도쿄에서 신칸센 막차를 타고 미시마를 거쳐 왔으므로 밤 12시가 되어 체크인합니다. 이 캡슐 호텔은 소형 규모이고, 시설도 최신식은 아니고, 시골 분위기가 나서 회원님들께는 추천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게다가 2000엔 정도로 보이는 수준인데 2800엔을 내야 합니다]
[(사진-2) 카운터에서 수속을 마치고 2층에 올라가니 캡슐 숙박장이 나옵니다. 현대식 캡슐 호텔은 플라스틱과 세라믹으로 된 재질로 되어 있고 방음도 되어 있는데-허걱 완전 목재 재질의 선라이즈 이즈모/세토 노비노비 시트에 칸막이와 커튼만 쳐 놓은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내일 후지산이 드러날 확률이 높아 카메라 전원을 아끼고자 핸드폰으로 촬영해 봅니다.]
[(사진-3) 캡슐 내부는 공간이 작지는 않습니다. 다만 저 안경을 놓은 작은 선반에 자꾸 부딪혀서 그렇지, TV도 있어서 편안하게 보낼 수 있네요. 개인라커에 짐들을 넣어두고 대욕장에서 온천욕 하고 1시까지 TV 보다가 TV 켜 놓은채로 잠이 들었습니다.]
[(사진-4) 허걱-아침에 일어나니 오전 5시40분입니다. 원래대로라면 5시 이전에 일어나 새벽 5시부터 후지산을 촬영해야 합니다. 일본은 해가 일찍 뜨므로 새벽 5시에도 훤하며 연무가 끼지 않아서 제대로 후지산 철도 탐사를 할 수 있는데 1시간을 지체했습니다. 일단 누마즈에서 미시마역으로 가서 신칸센 역사내 플랫폼에서 촬영을 시작으로 이즈 반도 이즈급행선을 완주하고 후지시로 가서 미노부선을 타야 하는데 일정이 꼬이고 있습니다.]
[(사진-5) 허겁지겁 누마즈역으로 가서 미시마로 갑니다. 어라-JR도카이 소속 차량이 아닌 JR동일본 차량이 누마즈역에서 시발합니다.]
[(사진-6) 으악-또 실패입니다. 미시마로 가는 도중의 도카이도 본선 철도에서 보이는 후지산을 보니 연무가 엄청 끼어 있어서 하늘이 회색입니다. 제대로 된 후지산 촬영을 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사진-7) 마음을 비우니 부담감은 없습니다. 미시마역에서 내려 신칸센 플랫폼으로 올라갑니다.]
[(사진-8) 미시마역 플랫폼에서 조망한 후지산은 약 30KM로 가깝지만, 연무가 엄청나서 흑백사진 같습니다. 그나마 후지산을 제대로 본 것에 의의를 둡니다.]
[(사진-9) 미시마역 플랫폼 서쪽 끝으로 가면 더 좋은 뷰가 나옵니다.]
[(사진-10) 촬영을 계속하고 있는데 도쿄행 코다마가 아침 6시 26분 출발 예정으로 들어왔고 미시마역 시발입니다. 후지산을 가리니 저도 중단하고 이즈급행선을 타러 갑니다.]
[(사진-11) 미시마역 밖으로 나와서 미시마역 남구 사진을 촬영합니다. 북구의 현대식 신칸센 역사와는 달리 참 아담한 외관입니다]
[(사진-12) 미시마역 이즈급행선 개찰구로 들어왔고, 뒤로 돌아 사진을 찍었습니다. 우측으로 나가면 미시마역 남구이고 좌측으로는 도카이도 본선의 환승 개찰구입니다.]
[(사진-13) 시간이 지연되어 당초 계획한 종점인 쥬젠지역까지의 완주는 못하고 일부 구간만 다녀 오기로 합니다. 쓴즈선은 이번이 2회째로 1회에도 연무가 끼었었는데 이번에도 마찬가지라서 속 상합니다. 쓴즈선 3003 편성입니다.]
[(사진-14) 차량 내부는 매우 깨끗하며, 크로스 시트와 롱 시트가 혼합되어 있습니다. 미시마발 이즈급행선 차량은 미시마시에서 이즈 반도로 남쪽으로 내려가는 형태이므로 후지산에서 점점 멀어지게 됩니다. 따라서 차량 뒷 부분에 서서 차창으로 촬영해야 합니다.]
[(사진-15) 차량이 출발하고 로컬선답게 단선을 달립니다. 민간 거주지역이라서 후지산을 가로 막는 건물들이 철도 연선에 너무 많습니다.]
[(사진-16) 전동차가 요리저리 가는 바람에 후지산도 나타났다, 사라졌다를 반복합니다.]
[(사진-17) 한 정거장을 가서 정차하니 제법 웅장한 후지산의 모습이 보입니다.]
[(사진-18) 후지산에서 점점 멀어지면서 미시마에서 볼 수 없었던 후지산의 밑자락 윤곽도 드러납니다.]
[(사진-19) 세 정거장을 지나니 전원 지대가 펼쳐지면서 제대로 된 후지산 전모가 나타나고 좋은 포인트를 발굴하게 됩니다. 날씨만 좋다면 엄청난 풍광이 예상되고 아쉽습니다.]
[(사진-20) 후지시에서 아침 8시 30분 출발 특급 후지카와를 타고 미노부선을 탐사해야 하므로 일단 이즈급행선은 이즈닛타역에서 멈추고 다시 미시마로 가야 합니다. 후지 일대를 빼고는 연무가 없어서 하늘이 파랗습니다.]
[(사진-21) 허걱-미시마로 가는 차량 선두부 차창에 파란색 코팅이 되어 있습니다. 저기 미시마로부터 오는 차량이 들어오고 교행을 위해 우리 차량은 대기합니다.]
[(사진-22) 차량 맨 앞 부분에서 할 수 없이 구부리고 사진 촬영을 다시 합니다. 연무가 갈수록 더욱 끼니 카메라가 촛점을 잘 못 잡습니다.]
[(사진-23) 미시마역에 도착해서 급하게 도카이도 본선 시즈오카 방면 차량을 타고 도카이도 본선에서의 우측 차창 후지산 촬영이 시작됩니다. 골든위크 연휴인데도 아침에는 출근, 통학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고텐바선 위로 나타난 후지산이 보이기는 하는데 연선의 건물들에 가려 나타났다 사라지곤 합니다.]
[(사진-24) 누마즈역을 거쳐 전동차가 속도를 올리면서 저도 DSLR 카메라로 막 촬영합니다. 건물들에 가려도 막 찍습니다.]
[(사진-25) 통상 도카이도 신칸센에서는 터널로 들어가고, 산에 가려 이 구간은 후지산이 안 보입니다. 그러나 도카이도 본선에서는 후지산이 계속 드러나기 시작합니다.]
[(사진-26) 산맥에 가린 후지산 머리 부분이 많이 드러나기 시작합니다.]
[(사진-27) 카타하마역에 도착합니다.]
[(사진-28) 하라역을 거치며 후지산이 점점 크게 드러납니다.]
[(사진-29) 히가시타코노우라역에서 오면 후지산이 거의 드러나고 매우 훌륭한 풍광입니다. 저 밑에 토메이 고속도로가 보입니다.]
[(사진-30) 후지역으로 가는 동안에는 시간의 80% 정도가 저렇게 방해물들에 의해 가리게 됩니다]
[(사진-31) 간간이 확 트인 부분도 보입니다. 밑의 풀밭이 초록색으로 보이는 것과 비교하면 후지산은 엄청난 연무에 가려 있는 것입니다.]
[(사진-32) 후지시에서 내려 제가 타고 온 시마다행 전동차 JR도카이 313계 N1 편성을 촬영합니다.]
[(사진-33) 후지역 역사로 올라가 미노부선 타는 곳으로 건너갑니다. 특급 후지카와를 기다렸다가 타고 가도 되는데 일단은 보통열차로 후지노미야역까지 가서 그 곳에서 특급 후지카와를 타기로 합니다.]
[(사진-34) 니시후지노미야행 313계 차량이 대기하고 있습니다. 약 10분 정도 시간 여유가 있네요]
[(사진-35) 아침 8시가 되니 배가 고픕니다. 마침 플랫폼에 우동 판매대가 있어서 280엔 카케 우동을 허겁지겁 먹었습니다.]
[(사진-36) 미노부선을 타고 보통열차가 갑니다. 미노부선은 후지시에서 후지노미야 방면으로 해발고도를 높여서 가고 점점 후지산에 가까와 집니다. 미노부선은 꽤 꾸불꾸불하므로 DSLR로 촬영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진-37) 차량 맨 앞에서 촬영을 하는데 다테보리역을 지나면서 바로 정면에 후지산이 펼쳐지지만, 완전 흑백사진이군요. 연무가 점점 심해집니다.]
[(사진-38) 미노부선도 방해물이 많은 편입니다.]
[(사진-39) 후지네역에 다가오면서 방해물이 적은 구간도 있습니다.]
[(사진-40) 후지네역입니다. 플랫폼에서 바로 후지산을 볼 수 있는 엄청난 역입니다. 게다가 역명판과 함께 촬영할 수 있는 몇개 역 중 하나입니다.]
[(사진-41) 다시 건물들에 막히고 비교적 큰 역에 도착합니다. 제 필명의 후지노미야역입니다.]
[(사진-42) 후지노미야역의 역명판을 촬영해 봅니다]
[(사진-43) 조금 기다리니까 특급 후지카와가 들어옵니다. 저는 오전 8시 56분발 이 차량을 타고 계속 이어지는 미노부선에서의 후지산 뷰 포인트 탐사를 해야 하고, 고후역까지 가서 츄오선에서의 후지산 검증을 하고 귀국 길에 올라야 합니다.]
[(사진-44) 후지카와 특급 열차의 내부입니다. 조용하고 쾌적한 분위기입니다. 차창도 넓어 와이드뷰 후지카와라고 합니다.]
[(사진-45) 니시후지노미야역을 지나며 특급 후지카와가 산을 돌아 올라가는 과정에서 누마쿠보 역에 이르기 전에 엄청난 후지산 뷰 포인트가 잡힙니다. 많은 승객들이 연무가 끼었지만 너무 풍광이 좋아 저마다 핸드폰으로 촬영을 합니다.]
[(사진-46) 철로가 꾸불하여 다시 후지산이 사라집니다. 이제 미노부선에서의 후지산 뷰가 끝난 줄 알았습니다.]
[(사진-47) 그런데 허걱-다시 후지산이 나타나는데 누마쿠보역 근처입니다. 엄청난 포인트입니다.]
[(사진-48) 후지산이 이제는 산맥에 의해 가려지고 특유의 미노부선 연선 전원지대가 펼쳐집니다. 오전 9시 10분쯤 되어 갑니다.]
(-------- 다음에는 본 여행기의 마지막 편인 오후 일정이 이어집니다)
첫댓글 날씨는 괜찮아 보이는데 후지산이 흐리네요.. 후지산도 좀 맑았으면 좋겠는데 말이죠
흑시 님 별명은 후지노미야역에서 따온건가요?
오-하야부사님. 맞습니다. 사실 후지산밑에 있는 도시인 이름 명칭 그대로의 후지노미야시가 있습니다. 앞으로도 게시판에서 서로 친하게 잘 지내도록 그리고 서로 격려하면서 노력하기를 희망합니다.
사진 45와 47의 경우에는 내년 탐사 때 날씨만 좋다면 정말 [대박]을 칠 수 있을 만한 포인트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연무가 낀 사진이지만, 놀랐습니다.
40번 사진도 그렇구요.
37번 사진은 미노부선이 전철노선이 아니었더라면 ( 전주가 없었더라면 ) 철도와 후지산이 함께 들어가는 최고의 사진 중에 하나가 아닐까 생각되네요 ㅎㅎ
역시-Polymer님께서 화들짝 하셨네요. 내년 2월에는 완벽한 청명 뷰로 후지산 도감을 만들어 일본 후지산 학계와 교류회에 도전할 까 합니다. 일단 철도로 접근하되 역에서 조망이 좋지 않으면 렌트카로 가야합니다. 사실 일본인들도 모르는 후지산 스폿이 엄청 많습니다. 저는 Polymer님과 함께 철도 100경, 비철도 부문 100경에 도전할 것이니 님도 굳게 마음 먹고 열심을 다해 공부하신 후 내년 2월을 기약합시다.
날씨가 도와주지 못해 많이 아쉬웠겠어요~ 그래도 내년을 노리신다니 그때는 대박나시길 바래요~
오오-샤넬오르가님. 감사합니다. 님 덕분에 즐거운 에키벤/라멘에 대한 인식을 넓힐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울러 님의 후지산 사진도 도감에 작업을 해야 하는데 6개월 후에 이루어질 것 같습니다. 님께서 항상 호응을 해 주셔서 힘이 납니다. 감사합니다.
묶으신 캡슐호텔은 캡슐호텔보다는 유럽에서 자주 묵은 호스텔의 2층 침대가 연상됩니다. 안에는 텔레비전과 안경 놓는 선반이 있는 걸 보면 꽤 넓은 것 같습니다.
미노부선은 저도 타 보았지만 이렇게 후지산이 잘 보이는지는 처음 알았습니다. 미노부선 남쪽 구간인 미노부 이남 지역은 저는 오후 늦게 가서 멀리까지 보기 어려웠고 철길이 따라 가는 후지카와에만 집중해서 보지 못한 것 같습니다.
일본에서 사진을 찍다보면 전기줄과 전주가 많아서 장애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잘 피해서 찍는 수 밖에 없겠지요. 그러다 보니 도시보다는 시골에서 좋은 사진을 얻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오-ワンマン님 안녕하세요. 요즘 연구회 때문에 제 개인생활은 하나도 없습니다. lab 업무와 연구 중에 틈틈히 쉬는 시간에 연구회에 들어오고, 일과 후에는 1시간 단위로 들어오다 보니 하루가 금방 갑니다. 덕분에 용돈을 쓸 시간도 없어서 내년 출정 경비로 축적하고 있습니다. 직장일과 연구회를 병행하는 것이 이렇게 힘든 것인줄을 몰랐지만, 저에게는 단순한 취미가 아니라서 새벽에 5시에 출근해서 게시판도 보고는 합니다.
후지산 사진 잘 봤습니다. 안개에 둘러싸인 웅장한 후지산이 약간은 몽환적인 느김으로 다가오네요. ^^
오-서성원님. 저는 그저 연무 낀 날씨로 실패작인줄만 알았는데 그렇게 평가해 주시니 정말 감사드립니다. 사기가 크게 오르고 있습니다. 나중에 님께서 출정가실때는 물론 출정가신후 여행기 올리실때 저도 많은 기여하겠습니다.
후지산 사진 잘 봤습니다. 안개에 가려져 있어도 선명하게 보이네요~
복잡한 철도이론을 연구하시는 님께 이 같은 여행기는 조금 창피하군요. 후지산-철도탐사에 전문성을 붙이는데 님의 기여가 클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 많이 의지하겠습니다.
너무 고생을 많이 하신 것에 비해 후지산 날씨가 받쳐 주지 못해 안타깝군요. 저도 미노부선 후지노미야 인근의 차창을 좋아합니다만 날씨가 항상 흐려서 후지산을 보지 못했는데, 언제 한번 맑은 날 날잡고 이곳을 보통열차로 셔틀 셔틀 또 셔틀을 하시면 속시원하게 리벤지를 하실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즉 후지~누마쿠보 구간을 계속 반복해서 왕복하면서 촬영을 하는 것이죠. 단 좋은 날씨가 받쳐 줘야... ㅎㅎ 사진 잘 보고 가고요.. 다음편도 기대하겠습니다. 벌써 끝이라니 아쉽네요. ^^
오오-주인장님. 피곤하실텐데 느추한 글까지 방문해 주셔서 힘이 납니다. 후지노미야-니시후지노미야-누마쿠보간의 셔틀 촬영-매우 좋으신 아이디어 감사합니다. 그리고 제 여행기는 벌서 끝이 아닙니다. 일단, 회원님들에게 3일간의 여정을 빠른 템포로 보여드리고, 이제부터 각 탐사한 부문별로 자세한 리서치 여행기로 들어갑니다. 미력이나마 연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장을 만들어 주신점 평생 은혜로 알겠습니다.
다른 나라에까지 가서 고생은 고생대로 하시고 맑은 후지산 사진은 얻지 못하시고...... Fujinomiya님, 그래도 실망하지 마세요. 언젠가 다시 가게 될 기회가 있을 것입니다. 2박 3일인데다가 바쁜 일정을 소화하셔야 했기 때문에 여행기가 다음 편에 끝나는군요...... 언제나 다시 Fujinomiya님의 주옥같은 여행기를 볼 수 있을지, 아쉽습니다. 미시마 역의 E231계는 일부 도카이도 본선 열차가 아침저녁으로 누마즈까지 운행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고텐바선 경유로 누마즈까지 가는 열차(5량 부속 편성)도 있지요. 언젠가는 좋은 후지산 사진을 얻으실 수 있으실 것입니다. 화이팅!!!
오-JR東日本의 혁명님. 너무 감사합니다. 님께서 전문성이 부족한 저를 높게 평가하시며 진정으로 챙기시는 만큼 저도 님을 진심으로 챙겨드리고 싶네요. 님을 아끼는 사람들이 연구회에 많이 있다는 점 명심하시기를 바랍니다. 저도 님의 팬입니다.
1) 요즘 제가 모든 여행기에 댓글 다는 일과 참여도가 그다지 좋치않은 상황이네요...바쁘네요....님께서 이해 해 주시기 바랍니다.....
2) 아무리 급조 2박3일 여행이었지만 하늘이 정말로 도와주지 않았던 여행이었던 것 같습니다.....보는 내가 더 짜증이 나네요....
하지만 님의 철저한 사전준비로 인하여 엄청난 뷰 포인트 장소를 찿아내신게 너무 좋군요.....
3) <사진 30> 짜증나는 광경 입니다....차라리 보이지 않는 편이 더 나을 듯 합니다.....
4) <사진 35> 역시 여행의 묘미는 플랫폼에서 기차를 기다리며 우동을 먹을때가 가장 행복한 순간이라고 생각이 드는데 여러분들은 어떠신가요?
오오오-감사합니다. 만요선님. 댓글이 힘과 사기를 올려주지만 사실 회원님들 중에 한가하신 분들이 거의 없으므로, 너무 무리하시지는 마세요. 형님의 깊은 뜻을 잘 알고 있습니다. 이번에 얻은 수확은 뷰 포인트를 많이 찾게되어, 철도를 배경으로 한 후지산 사진 데이터 베이스의 양과 질은 일본인들 보다 제가 훨씬 많이 노하우를 갖게 되었습니다. 사실 날씨만 청명하면 50개 뷰포인트에서 하루에 모두 소화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카케 우동 먹는 순간이 사실 너무 행복했습니다. 그런데 JR동일본에는 플랫폼내에 우동 판매대가 없는 것이 아쉽습니다.
5) <사진 40> 역명판도 보이고 후지산도 보이는 철도와 함께 어우러지는 정말로 엄청난 뷰 포인트라고 감히 말씀 드리고 싶네요....
6) <사진 47> 엄청 대박 뷰 포인트 인 것 같습니다.....날씨만 받쳐 준다면 후지산 사진 콘테스트는 Fujinomiya님이 당근 대상 일텐데.....
7) 사진 감상 엄청 잘 하고 갑니다.....다시한번 댓글을 너무 늦게 달아 죄송한 마음 전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만요선님의 사업, 건강, 경조사 등 사회생활입니다. 댓글을 주시지 못할 정도로 바쁘신 회원님들도 독립게시판 오픈 축하에서 많이 댓글 주신 것으로 보아 마음속으로 성원해 주시는 분들이 엄청 많으신 것 같아 흐뭇합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사진 하나는 끝내줍니다!~
어이쿠-연무가 잔뜩 낀 사진인데 끝내주다니요. 창피합니다. 다만, 날씨만 청명했다면 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열차내에서의 다양한 후지산 샷이 되지 않았을까 생각해 봅니다.
일찍 일찍 댓글 달아드려야 후지노미야님이 힘이 펄펄 날텐데 맨날 뒷북만 열심히 쳐대고 있습니다. 굽신굽신 죄송합니다^^ 꼭 오늘 같은 날씨네요. 압구정동 갔다오냐고 성수대교 넘다보니 정말 온세상이 뿌였더라구요. 왠 스모그가 그리 깔렸는지 모르겠습니다. 날씨만 좋으면 일본에 관심있는 분들 죄다 복사해서 바탕화면에 깔 정도로 주옥같은 사진이었을텐데 못내 아쉽습니다. 힘든 여정 소화하고 계신 후지노미야님께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짝짝짝~~~
오오-씨거리님. 절대로 아닙니다. 님께로부터 평소 메모장에서 배우는 삶의 지혜가 너무 많은데 제가 많은 신세를 지고 있습니다. 사실 이렇게 마지막 댓글에 님이 보이니까 화룡점정-마지막으로 해결해 주시는 포스가 느껴지십니다. 바쁘신 월말을 잘 해결하셨는지요. 님께서 연구회에 자주 못 들어오실 정도로 바쁘다는 것은 그만큼 사업이 잘 되신다는 것이니 매우 반가운 근황입니다. 여러모로 큰 신세를 지고 있어서 제가 송구합니다.
여행기 정주행중입니다. 벌써 다음편이 마지막이라니 아쉽습니다. 이번 2박 3일간의 여행기를 통해 Fujinomiya님의 후지산에 대한 애정을 더욱 잘 알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처음에는 님께서 왜 그렇게 후지산에 집착하시는지 이해가 잘 안갔는데 이렇게 후지산의 다양한 모습들과 님의 열정을 보니 저도 이해가 가기 시작했습니다. 후지카와에서 찍은 후지산의 모습이 매우 웅장한 것 같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Fujinomiya님과 후지노미야역의 조우가 신선합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