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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난새와 함께하는
오페라 갈라콘서트 시리즈Ⅰ
<비제 - 카르멘>
지휘자 / 금난새
클래식은 쉽고도 즐겁다!
한국이 자랑하는 지휘자 금난새는 서울대 졸업 후 베를린 음대에서 라벤슈타인을 사사했다. 1977년 최고 명성의 카라얀 콩쿠르 입상 뒤 유러피안 마스터 오케스트라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를 거쳐 모스크바 필하모닉, 독일 캄머 오케스트라 등을 지휘했으며, KBS교향악단 전임지휘자와 수원시향 상임지휘자를 역임했다.
98년부터는 ‘벤처 오케스트라’ 유라시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를 창단해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창의력 넘치는 아이디어와 재미있는 해설로 클래식 음악이 어렵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늘 청중과 함께 호흡하는 무대를 만들어 왔으며,
특히 ‘해설이 있는 청소년 음악회’는94-99년까지 전회 전석 매진의 대기록을 세우며 지휘자 금난새를 한국인들로부터 가장 사랑 받은 지휘자가 되게 했다.
‘도서관 음악회’, ‘해설이 있는 오페라’, ‘포스코 로비 콘서트’, ‘캠퍼스 심포니 페스티벌’, ‘뮤직 인 잉글리쉬’ 등 고객의 눈높이에 맞춘 다채롭고 신선한 프로젝트를
끊임 없이 선보여왔으며, 산업현장과 학교, 군부대와 정부기관, 도서벽지 등을 ‘찾아가는 음악회’를 꾸준히 펼치며 소외지역에 대한 문화향수의 기회를 제공해왔다
2005년부터 시작한 ‘제주 뮤직아일 페스티벌’은 아름다운 휴양지를 무대로 우리 사회의 여론주도층이 세계 저명음악가들과 실내악의 향기 속에서 예술과 우정을 나누는 신개념의 음악축제로 자리 잡았고, 2007년부터는 솔리스트 양성에 비중을 둔 우리 음악계의 불균형을 바로잡기 위해 젊은 음악도들에게 앙상블과 오케스트라 합주를 통해 음악의 즐거움과 가치를 깨우치게 하는 ‘무주 페스티벌 & 아카데미’를 시작하였다. 2008년에는 세계 20여개국 90명의 연주자와 함께 월드심포니 오케스트라를 창단, 국내 5대도시를 순회하며 음악을 통해 세계를 향한 통한 우정과 화합의 메시지를 전파하기도 했다.
금난새 지휘자는 한국메세나협의회 홍보대사로도 활동하며 문화창출이 기업의 경쟁력임을 환기시키고 적극적으로 문화예술활동에 참여하도록 이끌고 있다.
기업과 예술의 성공적 만남을 이룬 공로로 2006 한국 CEO 그랑프리 문화예술부문 수상자로 선정되었으며, 2008년 3월 계명대학교로부터 국내 음악인로서는 최초로 명예철학박사학위를 수여 받았다. 2006-2010년 경기도립오케스트라의 예술감독을 역임했으며, 2010년 10월 인천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에 취임하였다.
<주요 출연진 소개>
메조소프라노 / 김정화
경북대학교 예술대학 음악학과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고, 이태리 뻬스까라 「LUISA D'ANNUNZIO」국립음악원을 최고점
으로 졸업(DIPLOMA)하였으며, 이태리 로마 A.I.D.M 아카데미아에서 명예 DIPLOMA를 수여받았다.
이태리 로마 주재 루마니아 문화원 초청 CRAIOVA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의 협연과 이태리 뻬스까라 기독 TV 출연. 국제 INNER WHEEL 협회 초청 음악회와 이태리 로마 주재 세계 대사 부인회 초청 음악회 등의 이태리에서의 활동과 함께 1994년 귀국 후 첫 데뷔 오페라인 박쥐(DIE FLEDERMAUS)의 ORLOFSKY 역을 맡았을 때, 연출을 맡았던 세계 5대 연출가 중 한사람인 비엔나 오페라 하우스의 헤르츨(HERZL) 감독에게 “40년 오페라 연출 생활 중 최고의 ORLOFSKY를 비로소 찾았다.”라는
찬사를 받은바 있다. 이어서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처음으로 시도되었던 공개오디션 발탁되어 제1회 서울 오페라 페스티발 「리골렛또」에 출연하였고, 이어서「카르멘」,「삼손과 데릴라」,「돈 카를로」,「아이다」,「나비부인」,「마적」,「헨젤과 그레텔」, 「마르타」등의
오페라 작품에 주역으로 출연하였다. 현재 계명문화대학 생활음악학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테너 / 나승서
테너 나승서는 1989년부터 로마, 피렌체, 볼로냐, 리용 등을 비롯한 유럽의 30여개 극장에서 오페라 라 보엠, 라 트라비아타, 리골렛또, 루치아, 나비부인, 파우스트, 사랑의 묘약 등 30여 개의 레퍼토리로 정명훈, 주빈 메타, 다니엘레 갓띠, 에벨리노피도
등 세계적인 지휘자들과 함께 연주를 했으며, 2004년 예술의 전당의 루치아 공연으로 한국 무대에 데뷔한 이후 독창회와 미사곡 등의 공연을 통해 고국의 무대에서도 활동 중이다.
지난 시즌에 이탈리아 볼로냐 극장의 멕베드, 성남아트센터의 파우스트, 그리고 예술의전당의 돈죠반니, 이탈리아 볼로냐 극장에서의 나부코, 국립오페라단의 창작오페라 천생연분, 최근에 서울시립오페라단의 리골렛또를 서울과 부산에서 공연했다. 벨기에 리에지왕립극장에서 2007∼2008 시즌 오픈공연인 나부코와 2008-2009 시즌 오픈공연 멕베드를 공연하였으며 현재 서경대학교에 재직 중이다.
소프라노 / 이화영
소프라노 이화영은 계명대학교 음악대학 및 동대학원 졸업하였다.
“MARIA CANIGLIA" 국제성악콩쿨 1위 입상하였고,“FRANCO CORELLI" “VIOTTI" 국제성악콩쿨 등 다수 입상하였다.
국립오페라단에서 “라 트라비아타” “전쟁과 평화” “마탄의 사수” “아이다” “나부코” “투란도트” “마농레스코”에 연이은 출연 및 예술의전당 오페라 외 국내 유수의 오페라단과 “돈 카를로” “라보엠”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토스카” 외 창작작품 “목화”등 주역 출연하였다. 이탈리아 오페라극장 “라보엠” 데뷔후 유럽의 여러극장에서 “라 트라비아타” “나비부인” “수녀 안젤리카” 등 주역 출연했으며, 수회 독창회 개최 및 KBS열린음악회, MBC가곡의 밤을 비롯하여 KBS교향악단, 코리안심포니, 러시아국립교향악단, 등 국내외 수백회 협연과 미국, 유럽 등 해외 초청음악회 다수 출연하였다.
한국예술 음악인상, 금복문화상 수상하였으며 현재 계명대학교 음악․공연예술대학 성악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바리톤 / 오승용
경북대학교 음악대학 졸업.
이탈리아 로마 산타체칠리아 음악원 수료. 베니아미노 질리 콩쿠르 3위, 안셀모 꼴짜니 콩쿠르 1위, 쥬세빼 디 스테파노 콩쿠르 1위, 로만차 다 살로토 콩쿠르 1위 이태리, 일본, 체코,독일, 오스트리아 쿠바등에서 오페라 마적, 춘희, 라 보엠, 리골렛또, 팔리아치 등의 주역 출연. 귀국후 국립 오페라단의 단원으로 오페라 오텔로, 라 트라비아타,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나비부인, 보체크, 천생연분, 루치아, 마농레스코, 카르멘, 토스카, 살로메 안중근등의 오페라 주역으로 활약하였다.
체코 오스트라바 국립극장 솔리스트, 국립 오페라단 상임 단원을 역임하였고 현재 경북대학교에 출강 중이다.
<프로그램 소개>
비제(1838~1875) 오페라 <카르멘> 하이라이트
G. Bizet Opera
1875년 프랑스의 작가 P.메리에의 소설을 바탕으로 작곡된 비제의 작품 가극 <카르멘>은 그의 최대 걸작일 뿐 아니라 가장 자주 연주 곡목에 오르는 오페라 중 하나이다.
당시로서는 극의 내용이 부도덕하다는 이유에서 혹평을 받았으나, 무대 위의 극적 효과를 살리고 극과 음악의 융합에 성공했다는 점에서 그 신선함은 오늘도 빛을 잃지 않고 있다. 관현악은 극 전반에 걸쳐 선율미가 풍부하고 간결하며 악기의 개성이 잘 드러난다. 또한 동기의 활용이 기발하여 전주곡에서 듣는 운명의 동기는 각 막에 효과적으로 사용되었다. 종막에 펼쳐지는 숨막히는 사투와 투우장 내의 환성, 명암의 대조와 절대적인 효과는 극 음악의 천재라고 불리는 비제의 진가가 유감없이 발휘되고 있다. 남유럽의 풍부한 지방색, 정열적이며 이국적인 정서는 이 작품을 보는 이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비제는 카르멘이 초연된 지 3개월 후에 불운 속에 37년의 짧은 생애를 마감했다. <카르멘>의 줄거리를 살펴보면, 에스파냐의 세빌리아를 무대로 정열의 집시 여인 카르멘과 순진하고 고지식한 하사관 돈 호세의 사랑을 그리고 있다. 사랑 때문에 부대에서 이탈하고 상관을 죽이기까지 한 호세를 배신하고 카르멘의 마음이 투우사 에스카밀리오에게 옮겨가자 호세는 여러모로 그녀를 타이르며 멀리 도망가 새로운 생활을 시작하자고 설득한다. 그러나 카르멘이 끝내 그를 뿌리치고 새로운 사랑에게로 떠나려 하자 단도로 그녀를 찔러 죽이고 만다는 비극적 내용을 담고 있다. 극 중 각 막마다 나오는 전주곡과 제1막에서 카르멘이 자기에게 무심한 호세를 유혹하며 부르는 ‘하바네라’, 제2막의 ‘집시의 노래’, ‘투우사의 노래’, 호세가 카르멘에게 호소하듯 부르는 ‘꽃노래’, 제3막의 ‘미카엘라의 아리아’, 제4막의 ‘카르멘과 호세의 2중창’ 등이 특히 유명하다.
비제(1838~1875) 오페라 카르멘 하이라이트
G. Bizet Opera
<1막>
전주곡 Prelude (Orchestra)
하바네라 L’amour est un oiseau rebelle
(Habanera) (M.Sop)
내 어머니의 소식 전해주오!! Parlemo de ma mere (Sop+Ten)
세기딜라 Pres des REmparts de Seville
(Seguidilla) (M.Sop)
간주곡 Entra’cte (Orchestra)
<2막>
집시의 노래 Les tringles des sistres tintaient
(Gypsy Song) (M.Sop)
투우사의 노래 Votre toast, je peux vous le rendre
Chamson du Toreador) (Bar)
꽃노래 Le fleur que tu m’avais jetée
(Air de flower) (Ten)
<3막>
미카엘라의 아리아 Je dis que rien ne m'epouvante (Sop)
간주곡 Entra’cte (Orchestra)
피날레 Finale (M.Sop +Ten)
첫댓글 애들 데리고 한번 갈까요?
네, 울애들만 가라하면 싫달까봐' 어찌 꼬셔볼까? '궁리중였어요.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을 방학 중에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 하나입니다.
금난새님이 인천에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좋은 프로그램에 아이들이 가보면 좋겠습니다.
청소년 모임에서도 이야기 해 보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