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잠산(天蠶山 153m)
오늘은 전주 근교의 산 중에 가볍게 다녀올 수 있는 천잠산을 소개합니다. 천잠산은 전라북도 전주시의 삼천동 · 효자동과 완주군 이서면에 걸쳐서 위치한 산으로 모악지맥 3구간으로 전주시 효자동과 상림동을 경계로 하고 있으며 전주대학교을 고즈넉히 둘러싸고 있는 아담한 산입니다. 천잠산 지명은 누에[蠶]가 하늘[天]로 올라가는 형국이어서 붙여진 이름이고, 높이는 153m로 그리 높지 않으나 3-4개의 봉우리가 이어져 있어 산행의 묘미를 더해줍니다.특히 혁신도시와 전주시내의 조망이 가능하며 멀리 모악산의 조망도 뛰어나고 이곳은 자전거 라이딩코스로도 유명한 곳입니다.
산행코스 : 원상림마을입구-축산진흥배수지-산불감시탑-쌍묘봉우리-고갯길-철탑-정상산불감시탑-멍석바위운동기구-상수도사업소-여기서 다시 원점회귀
산행시간 : 1시간20-30분
△산행들머리 원상림마을 입구 입니다. 전주영화종합촬영소도 이쪽을 통해서 갈 수 있습니다.
△조금오르니 십자가가 언덕에 세워져 있네요(전주성결교회 남전도회에서 건립했다고 되어 있네요)
△이곳 축산진흥배수지 철조망옆으로 오르면 등산로가 있습니다
△조금오르니 산불감시탑이 있는 작은 봉우리를 만납니다
△산불감시탑옆으로 원상림의 전주영화종합촬영소가 보입니다
△산불감시탑을 지나 2개의 묘가 있는 두번째 봉우리를 만납니다
△눈 속에 편백들이 푸르름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산과 산 사이의 고갯길이 나오고~
△작은 세번째 봉우리를 지나서
△우측으로 전주 쓰레기 소각장의 굴뚝이 높이 솟아 있는 것이 보입니다
△예전에 위성방송송신탑이 있는 작은 봉우리를 만납니다
△여기서는 전주대학교의 학생회관 시계탑과 축구장등 조망이 뛰어납니다
△뒤를 돌아 보니 혁신도시 아파트 공사현장이 보이고 옆으로는 황방산(황산)이 보입니다
△여기가 천잠산의 정상부 입니다. 쉴 수 있는 의자가 설취 되어 있네요
△아랫쪽으로 전주대학교 도서관이 보이고 신시가지 아파트촌이 보입니다
△눈을 좀 들어 보니 하얗게 변한 크로 작은 산들이 전주시내를 둘러쌓고 있네요
△좀 내려가니 멍석처럼 넓은 바위가 나옵니다
△앞쪽에 운동기구가 설치 되어 있구요
△저 멀리 모악산이 한눈에 들어 옵니다
△모악지맥에서 뻗어 나와 김제 구성산까지의 라인이 눈과 구름에 쌓여 한폭의 동양화처럼 느껴집니다
△전주시 상수도 사업소 여기가 산행날머리이자 들머리도 됩니다
△전주대학교 도서관 뒷길
△앞쪽의 계단을 통해서 다시 출발지로 돌아갑니다
첫댓글 제 운동코스인데.. 눈 올땐 조심하세요
산책하기에는 너무 좋은 곳이라서 올렸습니다...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