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광개토대왕(廣開土大王)

[김경호]

~광개토대왕(廣開土大王)~  

고구려 19대 왕인 광개토대왕(재위 391~412년)은 고국양왕의 아들로,

 소수림왕때 이루어진 정치적 안정을 기반으로 영토를 확장한 정복 군주입니다.

 이름은 담덕(談德)이며 재위시에는 영락대왕(永樂大王)이라고 불렸습니다.

 광개토대왕은 백제를 정벌하여 58성을 차지하였고, 신라의 요청에 따라 왜구를 격퇴시켰으며,
후연을 물리치고 요동지역을 확보함으로써 만주를 장악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광개토왕릉비

문경시와 KBS는 오는 6월 방송예정인 KBS 후속 대하드라마 광개토대왕 성공과 안전을 비는 성공기원제를 지냈다.

문경시 이성유 주민생활지원국장, 고영탁 KBS드라마국장, 김종선 연출자, 주인공 이태곤씨 등 300여명의 유명인사 및 출연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달 29일 문경새재 1관문 앞 잔디광장에서 열렸다.

고영탁 KBS드라마국장은 축사에서 근초고왕보다 재미있고 좋은 드라마로 등극할 수 있도록 기원하였으며,

이성유 문경시 주민생활지원국장은 태조왕건, 제국의 아침, 대왕세종, 근초고왕 등 문경새재오픈세트장에서

 촬영한 KBS 드라마가 성공한 것처럼 이번 광개토대왕이 새로운 사극드라마의 분수령이 되어 세계적인

드라마가 되길 기원했다.

또한 주인공 담덕역 이태곤은 처음 상당한 부담감을 가졌으나 든든한 선배님과 좋은 스탭진을 만나

부담감이 없어졌으며, 몸은 힘들지만 열심히 해서 드라마를 반드시 성공시키겠다고 다짐하였으며,

김종선 감독은 당당하고 믿음이 가는 드라마로 만들겠다고 했다.

축문낭독은 원로배우 김진태씨가 낭독하였는데 주흘산의 정기를 듬뿍받아 시청율 60%를 기록하는 드라마가

되도록 해달라고 천지신명께 기원하였으며, 이어 초헌으로 나선 김종선 감독은

전 출연진의 염원을 담아 드라마 대박과 안전사고 없이 80부작을 성공리에 마치기를 기원하였고

배우 임대호씨의 사회로 1시간여 동안 진행되었으며, 출연진들은 곧바로 1관문 앞에서 촬영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