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19(금)11:30~14:30에 여느 때와 같이 압구정웨딩부페에서 운영/자문위원회의가 열렸다.
봄에 운영위원회를 실시했을 때 참석 인원이 너무 적어 이번에는 한꺼번에 실시하였다.
회의개최 소식은 회보, 편지, 문자메세지 및 전화방문을 통해 실시하였으며, 참가를 적극적으로 권유한 결과 18명이 참석하였다.
공교롭게도 병원에 예약이 되신분, 직장을 가지고 있어서 출근을 해야 하는 분, 출장을 가야하는 분, 멀어서 못오시는 분 등도 많았지만 관심부족으로 참석을 못하신 분들도 있었을 것이다.
그렇지만 김준영 부회장님은 멀리 광주에서 바쁜 일정을 쪼개서 참석해주셨다. 더구나 김부회장님은 주식회사 산심원(산양산삼)의 전무이사로 근무하시는 데 인삼주를 가져오셔서 참석자 전원이 한잔 씩 맛 볼 수 있게 하셨으며, 산양산삼에 대한 지식도 높여 주셨다. 이 자리를 빌어서 감사를 드린다.
찬조금은 김희남 부회장님(용우회장)이 30만원, 안두희 자문위원님 10만원, 김찬구 자문위원님 5만원을 찬조해 주셔서 총45만원이 찬조되었으며, 행사비는 식비, 음료수 및 봉사료 등 380,300원이 들었다.
회의전 소개시간에 다음날(11.20) 아들 결혼식이 예정되어 있는 최종오 회원님을 박수로 축하하였으며, 전영일 회원님이 손수 집필한 "붉은 넥타이"라는 책에 관하여 소개 및 안보교육을 실시하였다. 자녀세대들의 안보의식이 나날이 희미해져 가는데 대해 안타깝게 생각하여 책을 쓰시게 되었으며, 회원님들의 자녀교육에 써 달라고 30권을 기증하여 참석자 전원에게 한권 씩 배부하였다.(남은 책은 동우회 사무실에 비치하고 있으니 필요하신 분은 연락바랍니다.)
회의는 회장님의 인사말씀, 사무국장의 금년도 사업/예산집행결과, 내년도 사업/예산사용계획 보고 및 동우회 발전방안에 대한 토의순으로 진행되었다.
회원 수는 641명으로 전년대비 86명이 증가하였으며, 서울, 경기, 부산 및 대전지역의 회원수가 증가하였으며, 인천, 경남 지역 등은 회원 수가 다소 감소하였다.
금년도 예산은 10월 말까지 수입 1,482만원, 지출 1,434만원으로 겨우 균형을 유지하였다.
수입에서는 운영위원 및 자문위원 찬조금이 큰 폭으로 감소하였으나,
종신회비와 병과의 날 및 현충원 참배 행사에서 찬조금이 많이 늘어났다. (찬조를 해 주신 분들에게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더 감사를 드린다.)
금년도 사업은 현충원 참배와 병과의 날 행사는 잘 진행되었으나, 부대방문 행사가 성원 미달로 취소되었고, 재향군인회의 각종 행사나, 교양강좌 등에 참석율이 저조하였고, 만남이 희박하여 친교활동이 많이 부족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내년도 사업계획은 예년과 비슷하게 계획하였으며,
예산은 금년도를 참고하여 계획하였으며, 수입 1600만원, 지출 1500만원으로 흑자로 편성하여 종신회원 증가에 따라 남는 예산은 계속 비축토록 계획하였다. 현재 예산은 현금 1,100여만원, 사무실 임대보증금 1,000만원, 군인공제회 3,487만원(11.2월 만기 세전 이율 5.5%)이 확보되어 있으나, 종신회원 수를 감안하면 좀더 많은 예산비축이 필요한 실정이다.
회의시 토의 된 내용은 1. 회원증대/회원간 친교 활성화 방안, 2.입원환자 병 문안, 3.향군 주요행사 참가 활성화 방안, 4.자문/운영위원 재임명 방안 등을 토론하였다.
먼저, 회원 증대방안에 대해서는 곧 전역을 하게되는 신규회원에 대해서는 사무국장이 신상을 잘 파악해서 열심히 가입을 권유하기로 하였으며, 친목을 위하여 정기적으로 모임을 갖는 것은 분위기를 조성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할 사항인 것으로 분석되었다.
둘째, 입원환자 병문안은 우선 병문안 대상자를 파악하여 사무국장이 가능한 방안을 마련하여야 하겠다.
셋째, 향군 주요행사에 참가활성화 문제에 대해서는 행사 실시전 간부회원들에게 문자메세지로 공지하고, 동우회 카페에 계속 공지하여 회원들이 몰라서 참석을 못하는 일이 없도록 사무국장이 적극적으로 홍보하도록 하였다.
마지막으로 자문/운영위원 재임명 방안에 대한 열띤 토론이 있었다.
먼저 동우회의 운영성격에 대해서 논의가 되었는데, 동우회는 친목모임이니까 현역시절의 계급의식을 탈피할 수 있게 운영하자는 의견제시가 있었으며, 부회장, 자문회원, 운영회원을 통합하자는 의견도 있었으나, 병기동우회의 근간을 흔드는 문제이며 회칙도 바뀌어야 될 사항으로서 내년도 총회에 상정하는 것은 시간상으로 불가능 하다는 의견이 제시되어 차기 회장단에서 재 검토하기로 하였다.
(사무국장의 소견은 회칙에 대해 수정이 필요한 사항은 의견을 수렴하여 수정하되, 현재의 골격은 유지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다. 그리고 간부로 임명된 회원들에 대해서는 본인의 의사를 확실히 문의하여 재임명 여부를 결정하고, 새로 간부로 임명된 회원들은 회칙에 의거 찬조금을 의무적으로 납부하고, 동우회 운영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 하도록 해야 한다고 사료된다.)
식후에는 참석회원님들의 덕담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책을 기부해 주신 전영일 님이 재차 안보의식에 관하여 말씀을 하셨고,
찬조를 해주신 김희남 부회장님은 좌익세력을 이기기 위해서는 보수세력들이 솔선해서 호주머니를 열어야 한다고 말씀하셨다. 말만하고 걱정만 해서는 결코 이길 수 없다고 하셨다.
동우회 창설멤버 이신 김문술님은 창설당시의 얘기를 해 주셨고,
김우용(종합16기) 자문위원님은 젊은 사람들이 바톤을 잘 이어받아 동우회를 잘 운영해서 활성화 시켜 달라고 당부하셨다.
그리고 참석자 중 가장 젊은 박춘태(3사 6기) 회원님이 자기소개를 겸한 인사를 하였으며,
회장님의 말씀을 끝으로 회의가 종료되었다.
직장을 많이 가진 운영회원님들이 낮시간대라 많이 참석을 못한 것이 많이 아쉬웠다. 그래서 차기 운영위원회의는 저녁 시간대에 개최 해 볼 예정이다.
사무국장이 초보라 많이 걱정을 했었는데, 회장님이 토의를 대신 주관해 주시는 등 참석한 모든 분들이 잘 협조해 주셔서 회의가 원만히 잘 마무리 된 것 같다.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한번 깊은 감사를 드린다.
참석하신 분(가나다 순, 존칭생략)
회장단(3) : 황지연 회장, 구광용 감사, 김상보 사무국장
부회장(5) : 권석찬, 김준영, 김희남, 박달서, 최종오
자문위원(8) : 김문술, 김성기, 김우용, 김찬구, 김창환, 안두희, 이지호, 한형장
운영위원(2) : 박춘태, 방극민
이상 18명
병기동우회 사무국장 배상 김상보 배상
*참고적으로
식사 333,000원(18명, 18,500원), 맥주 11,550원(3병, 3,850원), 소주 11,500원(3병,3,850원),
음료수 13,200원(8병, 1,650원), 부과세 33,573원, 봉사료 11,000원
총액 380,300원
첫댓글 동우회 회장님 이하 모던 분들에게 병기 동우회를 이끌어 가기 위해 노력 하시는 활동에 대해 감사를 드림니다
경남 창원에 좀더 먼곳에 있다는 핑개로 참석 하지 못하고 지면으로 연락을 드려 미안 합니다
사무 국장님을 비릇 관련요원들에게 화이팅을 드림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