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과 성령의 은사 2-20.pptx
둘째 날(월) 영적인 은사를 주시는 하나님
2월 20일
“우리 각 사람에게 그리스도의 선물의 분량대로 은혜를 주셨나니”(엡 4:7).
어떤 은사를 가질지를 결정하는 것은 우리가 아니다. 성령의 은사를 뜻하는 그리스어 ‘카리스마타(은혜의 선물)’는 하나님이 직접 나누고 부여하신다. 그것은 우리의 지위, 직책, 명성, 교육 수준, 영적인 성취도에 따라 얻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행하라고 맡기신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사랑으로 말미암아 값없이 주어지는 선물이다.
엡 4:7을 읽어 보라. 우리는 우리에게 영적 은사를 베푸시는 분은 성령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사도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를 은사의 부여와 연관시킨다. 예수님이 어떻게 은사를 부여하는 일과 관련이 있을까?
바울은 그리스도의 은혜가 우리에게 은사를 부여할 권한을 얻었다고 말한다. 그러나 그것을 교회의 신자들에게 나눠주는 분은 성령이시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개인의 구주로 영접하는 자들은 성령으로 말미암아 준비되며 그분의 뜻대로 영적인 은사를 받게 된다(고전 12:11). 은사의 부여는 하나님의 주권적인 결정에 따라 좌우된다.
일반적으로 선천적인 능력은 영적인 은사가 아니다. 사람이 집중적인 교육을 통해 계발시킬 수 있는 재능도 영적인 은사와 같지 않다. 비그리스도인들도 그런 천부적인 재능을 가지고 있다. 모든 좋은 것과 완전한 선물이 다 하나님에게서 비롯된다(약 1:17). 그러나 하나님은 신자들에게 특별한 은사를 주셔서 다른 신자들의 삶을 축복하고 교회를 일으켜 세우도록 그들을 구비시키기로 결정하셨다. 재능 역시 궁극적으로는 하나님에게서 비롯된 것이기 때문에 만약 그러한 사실을 인정하고 기도와 순종의 마음으로 그 재능을 하나님의 사업에 바친다면 하나님은 그러한 선천적인 재능도 사용하실 수 있다.
고전 12:14~31에서 바울은 그의 독자들에게 은사의 분배에 대해 뭐라고 말하는가?
교훈 : 은사의 부여와 분배는 하나님의 주권에 따라 결정되기 때문에 우리는 다른 사람의 은사에 대해 부러워하거나 시기할 필요가 없고 무시해서도 안 된다.
나의 삶 속으로
묵상
교회 안에서 영적 은사는 얼마나 필요합니까?
(이어서) 성령은 자신의 지혜와 뜻에 따라 은사를 나눠주시는 분이다. 그분이 우리를 사랑하시며 우리가 어떻게 가장 효과적으로 그분을 섬길 수 있는지 가장 잘 아시기 때문에 우리는 다른 사람 또는 그들의 은사를 부러워할 필요가 없다. 다른 은사를 시샘하는 것은 하나님에 대한 망덕이자 은사를 나눠주시는 그분의 지혜를 의심한다는 표시이다.
적용
그대의 교회에 얼마나 다양한 은사가 필요한지 열거해 보십시오.
영감의 교훈
서로 다른 은사를 베푸심 - “하나님께서는 당신께서 기뻐하시는 뜻에 따라 은사를 베푸신다. 하나님께서는 한 사람에게 한 가지 은사를, 또 다른 사람에게는 다른 은사를 주시는데 이 모두는 전체의 유익을 위한 것이다. 어떤 사람들은 한 가지 일에 봉사하고 또 다른 사람들은 다른 분야에 종사하도록 하신 것은 하나님의 섭리이며 이 모든 일들은 똑같은 성령의 지도 밑에서 이뤄진다”(부모와 교사와 학생에게 보내는 권면, 314).
기도
아버지, 우리의 원대로가 아니라 성령의 뜻대로 은사가 주어진다고 하시니 위로가 됩니다. 우리가 부르심을 받은 대로, 받은 은사에 맞게 섬길 때에 오직 그리스도의 몸이 세워지기를 간절히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