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차 재경 고흥군향우 청년회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이 2015년 3월 13일 오후 6시에 대방동 해군호텔에서 열렸습니다 임영근회장이 이임 하시고 신임 김대성회장(풍양중학교 12회)이 취임했습니다
고흥군향우회는 그동안 가장활발하고 규모면에서도 우리나라 사조직으로 손에 꼽을정도라는 평을 받아왔지만 세월이 흐를수록 향우회에 대한 정체성이 모호해져 젊은층들의 참여도가 점점 낮아지고 향우회의 존재가치에 대한 평가도 현저히 떨어지고 있는게 현실이 되었습니다
이런 현실을 직시하고 해결하는 방법은 향우회가 지향하는 목표가 무엇이고 향우회의 가치가 무엇인가를 확실하게 젊은층에 인식시키고 사회구성원으로서 사심없이 향우회의 순기능을 살려내는데 주안점을 두어야 향우회가 존립할 수 있다는 생각이다
세계는 지금 강대국 몇나라를 빼고는 탈세계화로 지역주의로 복귀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우리는 그동안 강대국의 입장에서 세계화만이 살길이라고 역설해왔으나 정작 세계화속에 인성은 피폐해지고 물욕을 쫒는 것만이 능사가 되어 수 많은 사람과 교류하면서도 섬처럼 외로워지고 힘들어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오죽하면 여기저기 모든 것에 힐링이라는 단어를 붙일까 그만큼 사람들이 행복하지 않다는 것을 말하는 방증이다
향우회는 우리의 순수와 감성을 일깨워주고 나아가 고향을 위하는 일에 힘을 보태는 단체다 뿌리없는 나무가 없듯 우리에게 고향은 삶을 지탱하는 근본이고 원천이다
김대성후배의 회장취임으로 누구보나 김대성회장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 신구의 조화와 향우회의 본질을 살리고 가치를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거라 믿어 의심치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