셜록 홈즈는 코난 도일이 쓴 추리소설책이다. 나는 가족여행 중에 혹시 지루할 때가 있을까봐 새로 산 셜록 홈즈의 귀환(셜록 홈즈 시리즈 중 하나)을 가저갔는데, 정말 흥미로웠다.
이 책의 바탕은 전 권에서 악당이던 모리어티 교수랑 싸우던 홈즈가 계곡에 떨어져 죽은 줄 알았던 홈즈가 살아 돌아오는 것으로, 한 권에 여러 단편집이 있는데, 나는 여러 가지 단편집들 중 프라이어리 학교가 가장 재미있었다.
이 이야기의 줄거리는 홀더네스 공작이 자신의 아내랑 이혼하고, 아들은 자신이 맡아 프라이어리 학교라는 곳에 입학을 시켰는데, 그 학교에 다니던 중 갑자기 아들이 실종된 것이다. 그래서 그 학교 교장은 홈즈에게 도움을 청하게 되고 홈즈는 결국 범인은 바로 아버지, 공작임을 밝혀낸다. 이 책이 재미있는 이유는 바로 범인이 바로 아버지인 홀더네스 공작이어서 반전감이 있어서 그런 것 같다. 이런 추리를 해 낸 셜록 홈즈가 정말 대단하지만, 이런 인물과 사건, 그리고 배경을 생각해 낸 코난 도일이 가장 대단한 것 같다. 언제 기회가 되면 홈즈의 다른 시리즈도 읽어볼 것이다.
첫댓글 흥미로운 작품 같아. 코난 도일이 쓴 <셜록 홈즈> 책들이 어느 정도의 규모인지, 코난 도일 이후, 다른 저자에 의해 쓰여진 <셜록 홈즈>시리즈도 있는지 궁금하네. 세상에 읽고 싶은 책이 너무 많구나! 하지만 시간이 없네. 이렇게 귀동냥이라도 하면서 달래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