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파이클럽 "회원 시스템 소개"는 회원님들의 오디오, AV시스템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하이파이클럽 "회원 시스템 소개"는 단순한 기기 소개에 그치지 않고 룸튜닝 및 세팅에 대한 다양한 이미지컷을 통한 분석과 다양한 튜닝에 대한 노하우 등을 파트별로 집중 소개하는 코너로 운영될 예정입니다.
"회원 시스템 소개" 코너에 시스템 소개를 하여주실 분께서는 전화 02-565-9881이나 메일 hificlub2@hificlub.co.kr로 연락 부탁드리겠습니다. 회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랍니다.
이번에는 경기도 덕소에 거주하시는 최종하님의 시스템을 소개합니다. 선뜻 취재에 응하여주신 최종하 회원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최종하 님 시스템은 최종하 님만을 위한 시스템이 아닌 부부를 위한 시스템입니다. 부인께서도 열정의 음악 매니아로 한적한 전원주택에서 늘 음악과 함께하시는 분입니다. |


1. 오디오 경력은?
본격적인 하이파이시스템을 갖춘지는 9년 되었다.
2. 오디오 입문동기는?
중3때 고입시험을 마치고 누나의 야외전축으로 듣던 겨울나그네가 내 가슴을 저리게 만든 이후 음악에 대한 열정은 살아 있었으나, 대학 진학 후 서울의 떠돌이 생활 20여년 동안은 오디오파일로서는 불모지나 다름 없었고, IMF때 증권사 퇴직 후 시작한 세무사 시험공부 3년 동안에 오디오파일로서 기반을 닦었다. 술과 친구를 끊고 있자니 새로운 돌파구 (스트레스 해소할 곳)가 필요했던 것 같다.

3. 지금까지 사용했던 기기
파워앰프 |
1. 크렐 KSA 300S, 2. 크렐 FPB 300, 3. 패스 X-350, 4. 그리폰 안틸레온, 5. 그리폰 안틸레온 시그니처 |
프리앰프 |
1. 마크26, 2. 스펙트랄 20, 3. BAT 50SE, 4.BAT 51SE |
스피커 |
1. 인피니티 레퍼런스 5, 2. 프로악 스튜디오 250, 3. 프로악 리스폰스 3.8, 4. 프로악 리스폰스 4 5.안드라 II |
소스기기 |
1. 세타 펄, 2. 마크 37, 3. 세타 DSP III, 4. dcs 델리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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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현재 사용하는 기기
파워앰프 |
1. 오디오리서치 레퍼런스 300 |
프리앰프 |
1. 오디오리서치 레퍼런스 3 |
스피커 |
1. 던텍 소버린 PCL-2001 |
소스기기 |
1. EMM Labs CDSD 트랜스포트, DAC6E DAC |
케이블 |
1. Power JPS 알루미나타(트랜스포트), JPS 켑토베이터 (DAC), RGPC(프리) 2. Interconnector 실텍 Fobes Lake(소스-프리), 다빈치오디오 5미터 (프리-파워간) 3. Speaker JPS Aluminata 4. Digital XLO LE 리미티드 |
전원부 |
1. RGPC 1280CE, 2. RGPC Sub-Station, 3. TICE 파워블럭 시그니처 III |


5. 기기를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점은?
음악성 : 대역간 밸런스가 균형을 잘 이루어야 음악성이 좋은 것 같다, 브르흐의 바이올린 협주곡을 들을 때 애잔함이 가슴 저리게 느껴지고,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2번을 들을 때 광할한 시베리아의 겨울 들판이 느껴져야 한다.바이올린 음색, 피아노의 명징함 등이 아무리 좋아도 음악적 흥이 없으면 좋은 오디오가 아니다는 것이 개인적인 생각이다.
6. 오디오 세팅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즐겨듣는 장르가 무엇인지 결정하는 것이 가장 우선해야 한다. 보컬을 즐겨 들으면 진공관 앰프를 매칭하고, 대편성곡을 즐겨들으면 TR앰프를 물리고 등등.. 매칭과 세팅은 자기가 좋아하는 장르를 먼저 정하고 이에 맞게 해야된다고 생각한다. 모든 장르를 만족시키는 소위 All-round-player는 많지 않고, 있어도 비용이 너무 많이 든다. 내 생각에는 스피커 정도는 대역밸런스가 좋은 All-round-player로 정하고 이에 자기가 좋아하는 장르에 맞춰 매칭과 세팅을 하는 것이 정석이지 않나 생각된다.
어차피 오디오파일은 자기가 좋아하는 소리를 추구하고 또한 그것을 찾아 헤메다 보면 추구하는 소리가 변하기 마련이다. 한 소리, 한 장르에만 머무를 수 없는 것이 오디오 파일의 운명인데 어찌하랴. 변하는 마음을 탓하지 말고, 어떻게 하면 경제적으로 내 마음을 달랠 수 있을까 만을 고민하는 것이 바람직한 오디 파일이 아닌가 싶다.




7. 즐겨 듣는 음악 장르와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는 음반?
즐겨 듣는 음악 장르 : 교향곡과 성악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는 음반 : 겨울나그네 (피셔 디스카우, 머라이 페라이어 피아노, 소니)
8. 오디오가 취미로서 좋은 점과 나쁜 점은 ?
보통의 오디오파일과 달리 우리는 부부가 열정의 오디오파일이다. 특히 아내의 경우 음악을 나보다 더 좋아하고 즐겨 듣기 때문에 오디오 시스템 업그레이드 및 구상을 아내와 같이 한다. 나에게 있어서 오디오의 좋은 점은 부부의 평생 취미로서 적합하다는 것이다.(아내의 인내심이 허락하는 한) 나쁜점은 운동을 멀리한다는 것 정도이다. 작년부터 골프를 배워보고 있으나 오디오와 음악 듣는 시간에 쫓겨 별로 하지를 못했다.



9. 오디오 생활 중 가장 재미있었던 경험은 ?
아내와 함께 지인들의 오디오 시스템을 구축해 줄 때 가장 즐겁다.
10. 오디오 생활 중 가장 황당했던 경험은 ?
오디오 시스템을 소개해준 지인들이 이사갈 때 마다 다시 가서 세팅을 해주어야 한다.
11. 지금까지 오디오생활 중 가장 인상 깊었던 기기는 ?
그리폰 안틸레온 시그니처 파워앰프 TR앰프의 구동력과 진공관 같은 음색을 겸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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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고저 부러울 뿐입니다. 오디오리서치도 모노모노블럭이 있다는거 지금 봤네요.
와....오리 모노모노는 저도 처음 구경합니다.
무었보다 매그넘 튜너가 제일 부럽네요.저넘 뽀대가 장난아니잖아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