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찬이 무엇입니까?
“또 떡을 가져 감사 기도하시고 떼어 그들에게 주시며 이르시되 이것은 너희를 위하여 주는 내 몸이라 너희가 이를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 하시고 저녁 먹은 후에 잔도 그와 같이 하여 이르시되 이 잔은 내 피로 세우는 새 언약이니 곧 너희를 위하여 붓는 것이라”(눅 22:19-20)
구약 시대 유월절은 출애굽을 기념하는 절기입니다. 이날 이스라엘 백성은 어린 양의 고기와 무교병, 쓴 나물을 포도주와 함께 먹었습니다. 이 음식을 먹고 유월절을 지키면서 고통스러웠던 애굽에서 구원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했습니다. 신약 시대에는 더 이상 유월절을 지키지 않습니다. 예수님이 어린 양이 되셔서 우리를 위해 피 흘려 죽으시고 부활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이 일을 항상 기억하고 기념하기 위해서 성찬을 명하셨습니다. 성찬은 떡과 포도주를 마시면서 예수님의 구원에 감사하는 예식입니다. 떡은 예수님의 몸을 상징하고, 포도주는 예수님의 피를 상징합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위해서 몸을 찢으시고 피를 흘리셨습니다. 이 은혜를 영원토록 기억하고 구원의 은혜를 높여 드리고 참여하기 위해서 주님은 성찬 예식을 제정하셨습니다. 성찬 예식을 통한 은혜가 일상 가운데서도 계속되어 우리가 신앙적인 성숙을 이룰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