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부 이미지 다운로드] 아기 달래기 대작전
미카엘라 치리프 글|호아킨 캄프 그림|문주선 옮김 모래알|2023.2.2.|40쪽|14,000원|그림책|6~7세 주제어 : 할머니, 울음, 이웃, 도움, 과장
내 동생 엘리사가 밤새 울었다. 아빠는 목말을 태워 주고 엄마는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주지만 울음을 그치지 않는다. 2층 로페즈 아주머니가 꽃을 가져와도 10층 카밀로 아저씨가 새를 보여줘도 계속 운다. 이웃들은 밤을 꼴딱 샌다. 아침에 오신 할머니가 엘리사 울음을 뚝 멈추게 했는데, 과연 비결이 뭘까? (노은정)
[첨부 이미지 다운로드] 호랭떡집
서현 글, 그림 사계절|2023.1.27.|84쪽|16,500원|그림책|8~9세 주제어 : 떡, 호랑이, 염라대왕, 지옥
떡을 좋아하는 호랑이가 떡집을 차렸다. 첫 주문은 지옥 염라대왕의 생일 떡이다. 커다랗고 멋진 생일 떡을 만들어 지옥으로 배달 가는데 온갖 요괴들이 달려든다. “떡 하나 주면 안 잡아먹지!” 한바탕 소동이 일어나고 죽을 고비를 넘겨 도망쳤는데 떡이 모두 없어졌다. 호랑이는 이 일을 어떻게 해결할까? 시끄럽고 귀여운 요괴들이 재미있다. (황정연)
[첨부 이미지 다운로드] 굿모닝 해님
노석미 글, 그림 창비|2023.1.2.|36쪽|16,000원|그림책|8~9세 주제어 : 아침, 인사, 농부, 자연, 노랑
아침 일찍 밀짚모자를 쓴 농부가 집을 나선다. 채소를 심기 위해 흙을 갈아놓은 밭에서는 지렁이가 해님에게 활기찬 인사를 건넨다. 계절 변화에 따른 새싹, 꽃, 과일, 벼 등 동식물들의 인사가 이어지고 자연에서 수확한 밥상이 차려졌다. 모든 장면에 해가 등장하는데, 시골 아침 풍경이 따사로운 햇살을 받은 듯 온통 노란빛이다. (김현정)
[첨부 이미지 다운로드] 여우 요괴
정진호 글, 그림 반달|2023.2.1.|64쪽|19,000원|그림책|8~9세 주제어 : 구미호, 간, 소원, 사랑, 옛이야기
여우 요괴는 간 천개를 먹으면 무슨 소원이든 이룰 수 있다. 999개 간을 먹은 여우 요괴는 마지막으로 큰 간을 먹겠다고 김생원을 찾아간다. 김생원은 이리저리 꾀를 내다 여우 요괴에게 결혼을 하자고 한다. “∼로다, ∼더라” 문체가 이야기 극을 보는 듯 재미나다. 흑백 위주의 간결한 그림은 몰입감을 높인다. (정영화)
[첨부 이미지 다운로드] 호랑이를 사랑하는 법
다비드 칼리 글|가브리엘 피노 그림|나선희 옮김 책빛|2023.1.30.|32쪽|15,000원|그림책|10~11세 주제어 : 비유, 환경, 자연, 동물권
사람들은 다양한 시선으로 자연과 호랑이를 바라본다. 어떤 사람들은 쓸모 있다며 호랑이 가죽을 벗긴다. 어떤 사람들은 호랑이가 위험에 처했다며 동물 보호구역에 가둔다. 아름답다고, 악하다고 저마다 생각하고 제멋대로 대한다. 풀과 꽃, 나무와 숲을 호랑이 몸에 덧대 그려 자연과 호랑이를 하나로 느끼게 된다. (이은숙)
[첨부 이미지 다운로드] 나무와 새
마일리 뒤프렌 글|테레사 아로요 코르코바도 그림|이슬아 옮김 여유당|2023.1.25.|48쪽|15,000원|그림책|12~13세 주제어 : 사계절, 나무, 생명, 교감, 숲, 성장
어린 나무가 있다. 주변 나무들은 하늘에 닿을 듯 높다. 어린 나무는 처음 보는 여우에 설레고 가지 사이를 가볍게 오가는 다람쥐가 신기하다. 제비가 어린 나무에게 여름 농장 풍경, 붉게 물든 들판 등 숲 너머 세상을 이야기해 준다. 어린 나무가 커 가며 알아 가는 숲의 세상을 다채롭게 표현했다. (강윤미)
[첨부 이미지 다운로드] 아래층 소녀의 비밀 직업
스테이시 리 글|부희령 옮김 우리학교|2023.1.2.|424쪽|17,000원|청소년문학-소설|16세부터 주제어 : 여성차별, 작가, 참정권, 말, 경마, 신문, 칼럼
1890년, 미국 애틀란타 주에 사는 열일곱 살 소녀 ‘조’는 중국계 미국인이다. 귀부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모자 가게에서 일하는데 모자 디자인과 판매에 재능이 있다. 그러나 어느 날 조가 유색 인종이라 귀부인들이 불편해 한다는 이유로 출근하자마자 해고 통보를 받는다. 일자리가 필요했던 조는 예전에 일했던 대저택의 하녀로 다시 들어간다. 하지만 조의 타고난 일머리와 재치 있는 말솜씨는 그녀가 하녀로 일하는 데 방해가 될 뿐이다. 조는 노예제가 폐지되었는데도 왜 여전히 유색 인종과 여성에 대한 차별과 편견은 존재하는지 화가 난다. 여자만 왜 투표권이 없는지도 궁금하다. 그래서 조는 익명의 칼럼니스트 ‘스위티 양’이 되어 세상을 향해 인종과 성 차별 철폐를 외치기로 한다. 조는 밤새 쓴 칼럼을 인쇄소 우편함에 넣어 놓는다. 조의 칼럼이 신문에 실려 굳게 닫힌 차별의 벽을 허물 수 있을까? 열일곱 조가 세상과 맞서며 자신만의 사랑과 우정을 이루어나가는 과정을 섬세하게 묘사하며 감동을 준다. (최아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