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의미를 찾아 떠나는 여행’
지구별여행자 포토테라피스트 찰리
Phototerapy by Charlie
2020년
이 해가 가면
새해가 올 거야
이해 못한 이야기
미움. 시기. 질투
하얀 눈밭에 묻고
잠시 기다리면
감사. 용서. 사랑으로
동녘하늘 물들이며
새해가 올 거야
빛의 축복
주님 감사합니다.
따사로운 빛의 소리가 들여옵니다
“예수님의 성품을 담은
온유한 자여~~
네~~너를
천국의 빛으로 축복하리라~~“
2019-11-29
하늘 인연
부부란
톱니바퀴가 엇갈려야
굴러가듯
인생 또한 그러하다
서로 다르기 때문에
하나가 될 수 있는 거야
완벽하면 신이 되었겠지
서로 다름을 깨달았을 때
천국문은 열릴 거야~~
2019-11-29
입방아 찧기
주여!
서로 믿음안에 형제들이
악한 영에 사로잡혀 있지 않게 해주시옵소서
소문이 팩트인지 검증해보지도 않고
사실 아닌 말을 사실 인양 왜곡시켜
진실인양 소문을 내고 있지는 안나요
평생을 강퍅하게 살다보니
조금만 섭섭한 감정이 들면
사실도 아닌 막말을 주저 없이 뱉어내어
가슴에 대목을 박고 있지는 안나요
입방아 찧기를 좋아하는 믿음안에 형제들을
주여~~ 용서해주시옵소서!
아직 성숙되지 못한 어린영혼입니다
성령님의 임재함으로 영분별할 수 있고
시대를 분별할 수있는 혜안을 열어주시옵소서
굽은길
항암으로 힘들어하는 남편을 위해
아내는 수시로 일터를 접고 달려온다
겨울햇살 아름다운 수동계곡
어지러움으로 휘청 이는 남편을
아내는 아무 말 없이 손을 잡고 걷는다
한걸음씩 내 닺는 부부에게
“굽은 길이 더 아름답다” 라고
위로의 하늘음성이 들려온다.
ps. 행복방 가족들은 속이 깊고 배려심 많은 그의 모습에서 늘 하늘사랑을 배운다.
백일홍
푸른 지구별에
백일만 살다가야 할
운명이라 생각하면
슬픔이겠지만
한여름 수동골
버스정류장 오가는
지친 영혼들에게
노랑. 주황. 빨강.
1004의 화사한 웃음으로
가을 단풍 맞이할 때까지
백일간의 행복 전하렵니다.
세 월
찰 리
단풍잎은
자신만의 꽃으로
오늘을
물들어간다.
오직 변하지 않는 것은
꽃은 피어 있고 싶으나 떨어지고
나무는 푸르고 싶으나 낙엽지고
사람은 영원하고 싶으나 죽음이 있네
세상 만물 변하지 않는 것은 아무 것도 없네
변하지 않는 것은 영원한 것뿐
영원을 주관하시는 오직
한분 그와 함께 하려하네
가을기도
주여!
이 가을 서로 사랑하게 해 주시옵소서
가슴속에 지난날의 상처가 남아있다면
가을 치유의 빛으로 아물게 하시고
하얀 노랑 분홍 피어나는 들꽃처럼
서로의 모습과 생김새는 달라도
환한 얼굴로 서로 마주보며
생글생글 노래하게 하소서
상처받은 가슴속 돌멩이를 녹여주시고
미움도 사랑으로 승화시켜 주시옵고
원수를 사랑할 수는 없을지라도
서로 다름을 인정해주고 장점을
바라 볼 수 있는 혜안을 열어 주시옵소서
당신은 오대양육대주를 담을 하늘마음을 원하시지만
상대를 이해할 수 있는 포용력이라도 주시고
아직은 부족하고 연약하오나 당신의뜻을
가슴으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허락해 주시옵소서
푸른 하늘을 바라볼 수 있는 여유로움으로
서로 미워하는 마음만은 거두어 주시옵고
상대의 아름다운 모습을 먼저 찾게 해주시옵소서
당신의 마음에 조금이라도 기쁨이 될 수 있도록
인생여정에 잠시 쉼을 갖고 물들어가는 단풍 속에서
당신의 섭리를 깨닫고 당신의 모습을 조금이라도
닮아 갈 수 있게 도와주시옵소서
착 시
수동계곡 하늘 담는 호수
겨울 없이 봄이 왔다고
유혹하지만
보여지는 것이 다
진실은 아니라고
수동골 사람들은
말합니다
기다림
수동골 초가을
오신다는 님
기다림에 애태우다
단풍잎 붉게 태우며
힘에 겨워 내려앉아
바스락거리는 낙엽 되어
오실님을 기다립니다
2018-12-24(토)
첫 눈
병구 친구야
첫 눈 내리면 만나자
약속했었지
세월이 흘러
머리에 흰서리 내리도록
기다리고 있다네
수남 친구야
과거의 미안함의 감정
이젠 추억이 되었지 않은가
경환 친구도
이제 그만
첫 눈 속에 묻어두고
눈길 따라 조우하면 어떨까
지난 청춘의 덫은 풀어주고
다시 만나 중년의 꿈을 나누며
석양 황혼녘 은빛머리 마주하며
따뜻한 커피 향에 취해보자
수동한의원 순번 기다리며…….
첫눈내린날에...
삶의 여백
수동 골짜기
그림 동화책
파랑새 집처럼
아득한 숲속공간
인생 여정
숨기어진
보물을 찾은 듯
삶의 휑한 여백을
쉼을 갖고
매울 수 있는
공간을 가졌는가
서리꽃
늦가을
찬 서리는
아침햇살에
아랑곳하지 않는다.
순간의 아름다움으로
서로 의지하며
순백의 꽃을 피운다.
[1월5일]
소 한
수동계곡 소한 이는
서슬 퍼런 얼음송곳 치켜세워
대안을 얼씬 못하게 하고 있었다.
계곡물은 어깨 힘드니
내려놓으라 졸졸졸 속삭인다
수동골 / 찰 리
따사로운 겨울 햇살
얼어붙은 수동계곡
황금갈대 빛 비추이면
얼음장 아래 계곡물은
북한강을 향해 흐른다~~
소복이 쌓여가는 연탄재
양철지붕 피어오는 하얀 연기
난로연통 흘러나온 녹물은
소머리통 어름석순을 만든다
과거와 현재가 어우러져
공존하는 세상 수동골이 좋다~~
댓글 한마디 / 찰리
상대가 올린 메시지에
마음속으로 만 ‘좋아’ 하고
눈팅만하고 지나가지는 않는지요.
때론 아무런 메모도 남기지 않고
배려심 없이 단톡방을 뛰어나가
썰렁하게 만든 적은 없는지요.
SNS소통은 세심한 주의가 요합니다.
왜냐하면 자신의 의식수준을
검증받는 공간이기 때문입니다.
상대의 메시지에 일희일비(一喜一悲)한다면
나 자신의 정신레벨을 점검할 수 있고
내적 성장을 키울 수 있는 기회이며
인생수업의 교실이기도 합니다,
부정적인 댓글한마디는
사람을 down시키기도 하지만
긍정적인 댓글 한마디는
생대를 UP시키고
성장 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급변하는 변화의 물결을 피하기보다는
변화의 파도(5G)에 올라타 즐겨봅시다.
댓글, 이모티콘 하나만 올리는 것도
배려이고 관심이고 사랑입니다.
<뉴스포털1>기자
포토테라피스트 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