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브차 임니다
신비사우 - 흙 /김기수
이세상에 신비한 것들
다 늘어 놓아도
가장 흔하고 미천했던 너만큼
신비하진 못해
그럼에도 감사함도 몰라
억 겁을 견뎌온 너에게
이제서야 너 없이 못살겠다 하면
그건 언어도단이지
미립자로 형성된 고운 피부는
삶의 밑천이고 원인이지
내 존재는 너에게로
미립자 되어 돌아갈 거야
그 신비한 우주의 입자로
살아날 거야
2011 년 1 월 26 일 수요일 임니다
삼한 사온 어디로 갔나요
설 대목인데 시장은 꽁꽁 얼어붙어 있어요
너무나 추워서 오고 가는이 없고
찬 바람만 썰렁 함니다
우리님들 조금 춥지만 오늘은
시장 바구니 들고 나가 보세요
그리구요 조금 빗싸면 우리 농산물 사세요
명절도 어영부영 약 4 일 남앗어요
어릴때처럼 실감은 안 나지만
명절은 오고 있어요
그런데 요즘 망내 주머니도 가벼운걸요
넘 혜펏나 봅니다 에구 ㅡ.ㅡ
자! 멋진 수요일 되세요 사랑 함니다~♡~
오늘은 봄향기 풍기는 허브차로 준비 했슴니다 히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