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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양고기 흑염소로 속여 판 식당 등 대거 적발
<앵커 멘트>
흑염소를 보양식으로 즐겨 찾으시는 분 많으실텐데요.
값싼 외국산 양고기를 흑염소로 속여 비싸게 팔아온 식당 등이 대거 적발됐습니다.
엄기숙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냉동창고 안에 고기 상자가 빼곡하게 쌓여 있습니다.
상자에는 Mutton, 즉 양고기라는 표시와 호주산이란 직인이 선명합니다.
이 양고기들은 강원도 강릉과 동해, 삼척 등지의 보양식 식당으로 공급됐습니다.
문제는 양고기가 흑염소로 둔갑돼 팔렸다는 점입니다.
<녹취> 적발 식당 관계자 : "이쪽에서는 염소인줄 알고 받았는데, 양고기라고...(원산지표시는)올해 6월부터 적어놔야 될거에요"
이들 식당은 지난 2년에 걸쳐 양고기 총 50톤을 흑염소로 속여 팔아 모두 15억 원의 부당이득을 챙겼습니다.
업주들이 이런 속임수 영업을 한 건 수입산 양고기 값은 1kg에 만 원 정도로, 국산 흑염소의 반값도 안됐기때문입니다.
<인터뷰> 정연재(계장) : "식감으로는 일반소비자는 구분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구분하려면 감정전문업체에 보내야"
경찰은 적발된 식당업주 23명을 입건하고 , 납품과정에서 고기 종류 등을 제대로 표기하지 않은 혐의로 유통업체 대표 두 명을 검거했습니다.
해경은 다른 지역에서도 비슷한 수법의 위법행위가 더 있을걸로 보고 대형 육류 유통업체 등을 상대로 수사를 확대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엄기숙입니다. |
첫댓글 참으로 좋은 정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 나쁜사람들이네요
믿음으로 하나가 된 세상~~ 기대해봅니다
감사합니다
먹거리로 장난치는 사람들은 정말 큰 벌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직이 삐야되,,,
쳐죽일놈들 쯧쯧...
ㅠㅠ
사기꾼은 엄벌해야 합니다 ..
먹는것 가지고 장난하는 사람들,,, 결국 죗값 치릅니다. 암만요...
쯔쯔...
ㅠㅠㅠㅠㅠ
맞아용
걱정입니다.
정보 감사합니다.
이것이 우리의 현실아닐까요? 흑염소가 비싸서 식당운영이 안될것입니다!
식당운영이 될수있도록 흑염소의 가격이 정상화되어 수입을쓰지않는 시절이 온다면...
농장주와 식당운영주와 함께 상생할수 있다면 더 바랄것이 없을것입니다.
현실을 망각하여 우를 범하는일이 생겨나질않게 모두가 대처하는것이 바람직한것 이라 생각합니다.
식당을 운영하는사람중 흑염소만을 사용하는식당은 100/1이라고 합니다.
왜! 그럴까요 농장주들또한 반성이 필요하지않을까 합니다.
농장주들은 염소를 돈으로만 계산/식당주들도 돈으로만 생각한다면 급하고 변칙이 필요한것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