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고슬라비아
유고는 1918년 `세르비아-크로아티아-슬로베니아 왕국'으로 출발해, 29년 유고슬라비아 왕국으로 개칭한 뒤, 45년 나치독일에 대한 저항운동을 주도한 빨치산 출신의 요시프 티토에 의해 연방인민공화국으로 재출발했다. 소련과 대립하면서 자주관리와 비동맹주의를 축으로 독자적인 사회주의 건설을 지향했으나, 80년 티토 사망과 90년대 초 사회주의권 붕괴 뒤 해체의 길을 걸어왔다.
유고슬라비아는 ‘남(南) 슬라브인들의 땅’을 뜻한다. 대부분의 경우에는 유고슬라비아 사회주의 연방공화국을 일컫는다.
*처음으로 유고슬라비아 왕국은 1918년 세르비아·크로아티아·슬로베니아 왕국이란 이름으로 건국되었으며 1929년 유고슬라비아 왕국으로 개명되었다. 1941년 제2차 세계 대전 중 추축국의 침공으로 멸망하였다.
*다음으로 유고슬라비아 사회주의 연방공화국은 제2차 세계 대전 종전 후인 1945년 "유고슬라비아 민주연방"이라는 이름으로 건국되었다. 1946년 "유고슬라비아 인민공화국"으로, 다시 1963년 "유고슬라비아 사회주의 연방공화국"으로 이름을 바꾸었다. 1991년 여섯개의 구성 공화국 중 넷인 슬로베니아· 크로아티아· 마케도니아 공화국·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가 분리 독립할 때까지 계속되었다.
*마지막으로 유고슬라비아 연방공화국은 1992년 잔류한 세르비아(코소보와 보이보디나 자치주 포함)와 몬테네그로 영토에 발족했다. 2003년에는 좀 더 느슨한 연방 체제로 바뀌면서 세르비아 몬테네그로로 개명, 유고슬라비아라는 명칭은 폐지되었다. 2006년 5월 몬테네그로의 국민투표를 통해 분리가 확정 6월 5일 몬테네그로가 독립하면서 세르비아-몬테네그로 연합은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유고슬라비아는 오늘날 여섯 나라로 분리됐다.
• 마케도니아 공화국 (200만명)
•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400만명)
• 세르비아 (800만명)
• 몬테네그로 (70만명)
• 슬로베니아 (200만명)
• 크로아티아 (500만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