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을 속리산에서...
그저 친구를 만났다는 기쁜 마음으로 나는 이것저것들을
하나하나 메모하여준비 하였다.
마음 한구석에는 죄를 지은 사람처럼 마음 한구석에는 나 자신도 모르게
힘이 빠지는 그런 무거운 마음이 억느르는듯 하다.
물론 내 떳떳하지 못한 생활문제로 그러는 듯하다,
이제 하나하나씩 준비 해보자 이것도 내가 가야할 운명이라면 힘들지 않게
웃으면서 준비 하여야지. 내 고생으로 친구들의 마음에 환한 웃음이 꽃을
피운다면 무엇이 힘들겠는가?
물론 때로는 짜증도 난다,
그래도 친구들의 밝은 모습을 가지고 다시 돌아 올수 있다면
난 그것을 행복으로 생각하고 ....
이윽고 토요일 아침 설렘과 기쁨 마음으로 시장에갈
준비를 마지막으로 하였다.
그리고 부안 상설시장에가서 횟감을 사려고 물어보니
어젯밤 날씨가 좋지않아서 광어가 나오지 않았다고 한다.
그래서 다른 곳에서 조금 비싸지만 구입하고 그곳에서 갑오징어만 쌌다.
금방 내입에서 나하고 함께 놀러 갈래요, 라는 말이 나오지만
그 말은 차마 하지 못하고 ....
주변에서 대합, 소라 등을 구입하다보니 철귀가 왔다.
그래서 짐 보따리를 들고 차로 와서 다시 짐을 정리하고,
속리산을 향해 출발 하였다.
한참을 가다가 철귀가 어젯밤에 술을 많이 먹어서
해장국이나 먹고 갔으면 하여 난 전주 톨게이트 부근에서 야.
그럼 종길 이네로 가서 먹고 가자.
그리고 종길이 부인도 참석할까 말까 망설이는데
다시 한 번 오라고 이야기도 하고 하여 종길 이네 집에 도착 하였다,
물 국수 두그릇 맛있게 먹고 다시 이때 보자라는 말 과 함께
다시 우리는 호남고속도로를 달려 경북 그리고
청원 상주간 고속도로를 달려 목적지에 도착 하였다.
그리고 반가운 친구를 만나 잠시이야기 나뉘고
방으로 가서 광어회도 먹거리준비을 하기 시작 하였다.
내 이것이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길이라는 것을 잘 알고
내 마음이 금이라마 편하다.
물론 가시적인 회장겸 총무 물론 그것에는 불평불만이 없다.
모든 것은 내 스스로 판단하고 전 회원들
그리고 가족 분들이 화합하고 밝은 웃음과 즐거워하며
행복 만끽을 할 수만 있다면 나도 그 보람으로
살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조금 부족 하여도 이해하고 조금 맛이 없어도
맛있다는 생각으로 조금 힘이 들어 피곤하더라도
한 단체의 즐거움을 위해 스스로 희생과 봉사 할 수 있는
그런 아름 다운마음으로 우리 회원들의 마음가짐이었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그곳에서 내 휴대폰이 .... 통신 두절 상태...
이것저것을 다 준비 하고 밖으로 나가 전화로 일일이 다 확인하고
용훈이 가족이 먼저 도착, 그리고 종현이용훈이가 도착하고
재선이 종길 이가 이어서도착 하였다,
그래서 이것저것 챙기어 놓고 저녁식사을 하였다.
그저 즐겁고 수다도 떨며 그간의 세월이 가지고 간 이야기를 하며
한잔 한잔 술잔에 술을 담아 마시고 마시면서
마지막 순환이가 도착 하기를 기다리면서.
한잔 한잔에 추억을 담아 가슴에 담고 그것이 먼 훗날
우리들만의 추억으로 남으리라는 생각으로 시간을 보내고 있을 때
순환이가도착 하였다.
순환이가 마지막 식사를 하고 이어서 회의를 시작 하였다,
회의 자료를 차에 놓고 가지고 나오지 않아 또 가기가 그래서 야,
그냥 하자 하였더니 일부인원은 가지고 오라고 하고
그냥 하자고 하여, 내 생각도 내 마음도 조금 귀찮고 해서
그냥 하기로 했다.
그런데 글씨가 보이지 않는다.
이것은 세월의 탓 아니 내가 네 건 강을 생각지 않은 것으로 생각 된다.
그래서 대신 종길 이가 읽고 난 설명을 하면서
그렇게 회의를 진행 하였다.
그리고 내년 5월에 있을 모임의 장소를 정하는데
의견이 너무 불충분 하다.
그래서 그 한 가지 결정 사항만 가지고 웃고 웃으며 장난 스런
말투 한4~~50분정도 시간을 소비하고 결론은 없다.
여기서 나의 존재라는 가치를 다시 한 번 생각게 하였다.
회장. 무슨 권한과 책임이 잇는 건지,
물론 권한보다 책임이 많은 게 회장직 이라는 것을 나는 잘 알고 있다.
일 년에 딱 두 번 모이는데 장소 문제 돈이 무엇이 문제 인가.
돈이라는 것이 있으면 있는 대로 쓰고 남는 것 비축하여
다음에 좋은 갈 때 쓰면 되는 거지 무엇이 문제인가.
우리가 많은 여관을 두고 구지 콘도라 펜션으로 가는 것은
늦게까지 이야기 하고 편하게 앉아서 먹고 마시며 즐겁게
놀 수가 있는데, 만약 여관으로 간다면 저녁먹고
노래방가고 헤어지면 그 다음 방으로 너무 짧지 않은가.
하기야 생각하기 나름이겠지.
친구야.
장소가 어디면 얼마나 구경하겠니.
그저 하루저녁 잘 먹고 그간의 추억 어떻게 살고 지냈는지
물고 물으면 보이지 않는 추억 만들면 되지,
너 밝게 웃는 그 모습 그리고 내 모습 내 가슴에
내 가슴에 묻혀 가면 무조건 좋은가 아냐!
그것이 오랜 전 친구 니모습이고 내 모습 아닌가.
아무튼 내일 일요일 새벽 6시 기상 및 정리 정돈 식사 간단히 하고
7시30분 이곳을 출발하여 문장대에 등산 한다.라는 말과동시
잠자리를 준비 하는데.
재선 이와 철귀는 소주병을 챙기어 2층 다락방 올라가서
한잔 더 한다고 올라갔다,
그런데 집 자체가 흙벼돌과목조로 되어 있어 조금만 떠들어도
그 소리가 울려 퍼져 크게 들리었다.
그래도 어떻게 해 그것도 한날의 추억인데.
조금 하다말겠지 그런데 너무 지나치다는 생각이 들었다.
시간이 흐를수록....
내일 산행을 하여야 하는데 어떻게 그리고 그 밑에서
잠을 자는 가족들은 어떻게 조금만 우리가 우리 행동에 조심 한다면
모두가 즐겁고 재미있을텐테........
그리고 내일 또 일정이 산행과 운전을 해서 집으로 가야 할
친구가 많은데 아무튼 난 회장으로서
그 책임 또한 내스스로 감당 하여야 한다.
정말 피곤하다.
그리고 아침이 밝아 난 아침 식사준비을 시작 하였다.
부족 하지만 부족 한 대로 먹고 치우는 친구들이 난 좋다.
그리고 산행을 못 하겠다고 뒤로 처지는 종길이와 가족
그리고 밤 늧게 까지 술을한 철귀가 산행을 하지 못하겠다고 한다.
그리고 재선 이는 자동차키을 차안에 두고 문을 잠그어
하이카을 불렀다고 한다.
역시 재선이다.
속리산만 오면 추억을 담아가는 재선이 역시 너는 너야!
그리고 우리는 문장대에 올랐다. 1시간 30분정도 소요 된다고 한다,
이곳저곳 단풍은 썩 좋지 않았지만 중간 중간에 든 단풍은
그래도 보기 좋았다,
문장대 정상에서 바라면 밑의 풍경은 내 가슴에
감탄사를 나오게 하기 하였다.
이것이 산행하는 짜릿한 기분이라고나 할까...
그리고 재선이 한데 현재 위치를 물었다.
약 2/3정도 올른것같앗다.
그래서 부지런히 올라오라고 하고 우리는 기념 좔영등 하고
하산을 서둘렀다.
한참 내려가다 보니 등산객들이 너무 많이 올라오고 있었다.
그리고 잠시 후 재선 이를 만나
어떻게 할 거니 올라 갈다올래 아니면 함께 내려갈래.
그랬더니 올라간다고 하였다,
물론 옛 추억이 너에게 있기에 포기 할 수 없다는 생각도 든다.
그리고 난 재선이가 대단하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는다,
아무리 술을먹 그랬었도 단체에 함께하는 네가 너무 고맙다.
그리고 하산하여 다시 집결지 청화산쉼테에 모였다.
점심 식사를 하고 이제 이별을 하여야 겠지.
점심은 송어 회에 유기농 야채....
점심 식대는 용훈 이가 낸다고 하여 회장겸총무인 내가 거절
용훈이 친구에게 고맙게 생각하고
그냥 있으면 있는 대로 살고 먹고 하고 그렇게 지내자.
서로 부담 주지 말고 그러기에 친구 아닌가.
똑같이 똑 같은 마음으로 그렇게 살다.
그저 편안한 마음으로 ....
그리고 2010년5월을 기약하고 이제 아쉬운 2009년 가을를
이렇게 보내고 2010년 5월에 더욱 성숙된 모습으로
넘 따지지 않고 다른 친구들 의견도 존중 할줄 아는 친구로 변했으면
더욱 좋겠다...
첫댓글 하루의 일과를 마치고 잠시 쉬는 시간을 이용하여 등대 카페에 들어와보니 우리의 회장님이 이번 속리산 모임의 준비부터 끝까지 줄줄이 마음에 <와>닷는 글을 올려 글을 읽는 나의 마음 즐겁기도하고 찹찹하기도하고 회장님을 도와 주지도 못하고 혼자 힘이들어겠다는 마음에 미안하구려...앞으로 무거운짐은 우리 모두 서로 나눠서 들기로하세... 우리 모두 열심히 살면서 즐거운 등대 모임이 되도록 노력하세 ....등대화이팅 !!!!!!!!!!!!!!!!!!!!!!!!!!!!!!!
고맙네! 늘 좋은 계획가지고 가면 물얼 하겠어... 술..술... 그 놈의 술때문에...이제 나이 한살 또 먹는다. 꾹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