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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굴식 처분방식 |
천층식 처분방식 |
특징 |
땅 속 깊이 동굴을 파서 콘크리트 방을 여러 개 만들고, 그 안에 방폐물 드럼을 차곡차곡 쌓은 뒤 콘크리트로 봉하는 방식 |
지표면의 땅을 약 10M 정도 깊이로 콘크리트 바닥과 벽을 만든 후 방폐물 드럼을 쌓고 흙이나 콘크리트로 덮는 방식 |
장점 |
암반이 튼튼할 경우 천층식 처분방식보다 안전함 |
비용 부담이 적고 방사능 유출 감시가 용이함 |
단점 |
비용 부담이 크고, 방사능 유출 및 사후 관리가 어려움 |
- 동식물, 공기, 지하수를 통한 방사능 오염 가능성 이 크고 테러 위험성이 아주 높음 - 바람과 비에 의한 콘크리트 부식 위험성이 높음 |
고려사항 |
- 지하수 유입과 지진 발생 우려 및 암반 균열이 없는 튼튼한 암반 지역이어야 함 |
- 주변에 인가/지하수가 없어야 함 - 콘크리트가 300 년 이상 부식 없이 안전해야 함 |
운영사례 |
스웨덴(해저동굴), 핀란드, (경주는 현재 공사중임) |
프랑스, 영국, 미국, 일본 |
◈ 경주 방폐장 관련 경과
* 1986 년부터 10 여 년간 부지확보를 시도했으나 무산됨
* 2005.11. 2. 방폐장 부지선정 주민투표 실시(경주, 군산, 영덕, 포항)
(각 부지의 지질조사 보고서는 공개하지 않았음) => 89.5% 주민찬성으로 경주 확정됨
: 2003~2005 경주에서는 문화재 보호, 활성단층의 위험 우려 등의 이유로 유치 반대 운동이 치열했음
* 2006. 6. 28.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방식(동굴처분) 결정
* 2007. 7. 18. 방폐장 부지정지공사 착수
* 2007.12. 26. 사용후연료 공론화 설명회 개최(원자력유관기관, 시민사회단체, 정부, 언론 등 120 여명 참석)
* 2008. 8. 7. 중저준위방폐물처분시설 사업개시 신고(교육과학기술부)
* 2009. 6. 1. 민자홍 방폐물관리공단 이사장이 방폐장 공사 준공 지연 공식 발표함(당시 공정률 : 33%)
-> 원인 : 연약지반 보강공사로 인한 준공 지연(준공일 : 2010.6. 에서 2012.12. 으로 2년 6개월 연장됨)
* 2009. 6.~8. 시민사회단체, 시민, 시의회 등에서 공사 중단 및 시민이 참여하는 안전성 재조사단 구성 촉구
* 2009. 8. 25. 방폐장 협의회 구성(한수원, 방폐물관리공단, 시민사회단체, 주민 등 23 명으로 구성됨) 및 1차 회의
* 2009. 11. 5. 방폐장 안전성 검증 조사단 구성(방폐장 협의회에서 전문가 추천 및 논의로 구성함)
* 2009. 11. 11. 교육과학기술부 주최로 ‘방폐장 인수저장시설 우선 사용 관련 주민설명회’ 개최 예정이었으나 주민 반대로 무산됨
(시민사회단체와 주민들은 ‘방폐장 안전성 확보 후 실시할 것’을 요구하며 반대하였음)
* 2009. 12. 방폐장 안전성 검증 조사단 조사 시작(결과 발표 2010년 1월로 연기), 방폐장 협의회 활동 기간 2010.6. 까지 연장
◈ ‘방폐장 현안 해결을 위한 지역공동 협의회’(이하 ‘방폐장 협의회’)란?
2009년 6월 방폐장 준공 지연 발표 이후 시민사회단체, 시민, 시의회 등에서 공사 중단 및 시민이 참여하는 안전성 재조사단 구성을 촉구하자 2009년 8월 시의회, 지식경제부, 방사성폐기물관리공단, 한수원 등 관계자가 논의하여 해당 기관이 각각 추천하는 전문가와 지역 주민 등이 참여하는 공동 협의체를 구성해 차후 방폐장 관련 문제들을 논의하기로 함에 따라 2009.8.25. 한수원, 방폐물관리공단, 시민사회단체, 주민 등 23 명으로 구성됨.
2009.8.~2010.1. 는 방폐장 준공 지연 관련 현장 확인과 전문가 설명 청취, 방폐장 안전성 검증 조사단 구성 및 조사를 하였고, 2010.2. 부터는 방폐장 안전성 검증 조사단의 결과 발표 후 대응안 논의와 인수저장 건물 우선사용, 2단계 처분 방식에 대한 검토를 할 예정임.
◈ 방폐장 관련 이슈
이슈 |
내용 |
방페물관리공단의 주장 |
시민사회단체/주민의 주장 |
방폐장 준공 지연 |
2010.6. 준공 예정이었던 방폐장이 연약지반 보강 공사로 인해 2012.12. 로 30개월 연장됨 (현 방폐장 부지는 유치 전부터 지반이 좋지 않아 위험하다는 제기가 많았으나 한수원 측에서는 이를 근거없는 주장이라고 반박하며 공사를 추진했었음) |
- 연약 암반은 공학적 보강으로 충분히 안전하게 공사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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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 부지는 암반이 약하고 깨진 곳이 많고, 지하수 유입이 많으며 지진 발생 우려가 큰 지역이므로 위험함 - 안전하다는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공사를 중단해야 함 |
인수저장시설 우선 사용 |
울진 원전에 더 이상 방폐물을 보관할 곳이 없으므로 방폐장 완공 전까지 현재 방폐장 부지 내의 인수저장시설에 우선 보관하고자 함 |
- 울진 원전의 방폐물이 포화상태이므로 경주로 옮겨야 함 - 중저준위 방폐물이므로 인수저장시설에 보관해도 안전함 |
- 현재 울진 원전에는 방폐물을 4천 드럼 더 보관할 수 있는 여유 공간이 있으므로 방폐장 완공 후 옮겨도 됨 - 현재 방폐장 부지가 안전하다는 결과가 나오지 않았으므로 인수저장시설을 사용은 위험함 |
방폐물 수송선 시험운항 |
각 원전에서 경주 방폐장까지 방폐물을 배로 실어오므로 실질 운항 전 안전사항 점검차 방폐물 수송선을 시험운항하고자 함 |
- 빈 드럼통으로 하는 시험 운항이므로 위험하지 않음 - 실질 운항 횟수는 많지 않을 것이므로 항로 지정 필요 없음 |
- 인수저장시설 사용 허가도 나지 않은 상태에서 시험운항을 하는 것은 우선 사용하겠다는 의도이며, 방폐장의 안전성이 밝혀지지 않은 상황에서 실시하는 것은 말이 안됨 - 방폐장 주변 어민들의 조업 피해 보상과 항로 지정 관련 사전 협의 없이 독단적으로 추진하는 것은 옳지 않음 |
방폐장 2단계 공사 |
단계적으로 총 80만 드럼 저장 규모로 건설될 예정인 방폐장 공사 중 현재 진행중인 10만 드럼 규모의 1단계 시설을 제외한 나머지 70만 드럼 처분 과 관련해 2단계 시설 저장 규모를 결정하고 2013년부터 운영하고자 함 |
- 울진원전의 방폐물이 포화상태고, 월성원전도 포화될 것이며, 1단계 처분시설 공사 지연에 따른 중장기 보완책으로 2단계 처분시설 건립을 조기에 추진할 필요가 있음 |
- 1단계 공사가 연약 암반으로 준공이 지연된 상태이고, 현 방폐장 부지에 대한 안전성이 밝혀지지 않은 상황에서 2단계 공사를 추진하는 것은 옳지 않음 |
◈ 방폐장 관련 문제의 쟁점
♠ 안 전 성 : 방폐장은 최소 300 년 이상 방사능 유출 없이 안전하게 운영되어야 하므로, 부지와 운영 과정, 주변 환경 등
모두 그 어떤 논란의 소지가 없을만큼 ‘안전성’이 보장되어야 함
♠ 신 뢰 성 : 방폐장은 국책사업이고 주변 주민의 안전과도 연계된 것이므로 공사와 운영 등 모든 과정이 공정하고, 필요한
자료는 공개됨으로써 시민들이 믿고 지지할 수 있도록 진행되어야 함
♠ 주민협의 : 방폐장이 주변 주민들에게 미치는 영향이 크므로 중요한 사안에 대해서는 지역 주민과 상황을 공유하고 협의
해야 마땅함
* 방폐장 협의회 활동 관련 소식 더 알아보기 => http://www.gyeongju.go.kr/open_content/sub.jsp?menuIdx=4070
* 방폐물 관리공단 : http://www.krmc.or.kr/krmc2/user/index.j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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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수고했어요, 무거운 짐만 지우는 같아 미안하고 늘 감사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