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경남도가 1997년 3월 1410억여원을 들여 추진해 왔던 밀양시 삼랑진읍과 김해시 생림면을 연결하는 길이 774m, 폭 18.5m, 왕복 4차선 규모의 삼랑진교와 이 교량의 접속도로 1.2㎞ 등 모두 2㎞ 구간의 공사가 끝나 오는 30일부터 임시개통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이 도로가 개통되면 그동안 4.5m의 좁은 폭으로 차량 교행이 어려웠던 김해와 밀양을 연결하는 기존의 교량을 대체할 수 있어 이 지역을 오가는 차량의 흐름이 개선될 뿐만 아니라 대형 물류수송차량이 우회하거나 신대구부산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등 불편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삼랑진교는 경남도가 1997년부터 1410억여원을 들여 왕복 4차선 교량을 포함한 길이 4.56㎞의 국도 건설사업을 추진해 왔으나 토지보상 및 예산확보 문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어오다 내년 말께 완전 개통될 전망이다. 김병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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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땅투모의모임 원문보기 글쓴이: 반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