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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왕의 조건 | 신약의 조건 | 비고 |
1 | 식상 | 식상 | 후천적 방어력 |
관살의 위협을 방어 | 일간의 탈진 | ||
2 | 인성 | 재성 | 준비된 앎과 자기의 효율적 운영 |
계획적 삶 | 삶에 적응하기 위한 앎의 부족 | ||
3 | 비겁 | 관살 | 권리, 권한, 기득권 |
비견의 쟁재 : 관리형 겁재의 쟁재 : 취득형 | 制比 制劫 | ||
4 | 근으로 신왕 | 무근 | 인기도, 호응도 사유지 구축, 사설 기관 설립 |
식상을 생해서 관살을 제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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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식상과 신왕 vs.신약
1) 식상으로 신왕의 조건 : 관살이 있을 때
2) 식상으로 신약의 조건 : 관살이 없을 때
식상이 일간을 신왕하게 만드는 경우는 특히 음일간으로, 관살의 위협에 대한 후천적 활동을 통한 방어력(자기보호)이 증대한다. 신약의 첫 번째 조건도 신약인데, 관살이 없을 때 위협을 막기 위한 행동이 아닌, 그냥 하는 행동으로 탈진의 온상이 된다. 무목적 행위에 의한 일간의 탈진이다.
식신으로 탈진 : 자기 재능 행위가 아닌 잡기로 재능을 까먹는 행위, 자기 가치를 다운시키는 행동
상관으로 탈진 : 경쟁행위가 아닌 잡기로 경쟁력 약화
질문) 신왕 신약의 조건에서 식상을 얘기하는데,계수 일간과 정화 일간도 그러한가?
계수 일간 : 흔히 계수는 목다수축을 얘기하지만, 갑을목이 무기토를 보면 소토하여 신왕이라고 한다. 환경변화에 맞춰서 자기 재능을 끝없이 가리하는 것, 소토하는 것으로 자기 투자, 자기 계발하는 것이다. 능력이 계속 증가된다. 계수가 식상이 있어도 신약일 때는 토가 없을 때이고, 목다수축으로 지혜를 까먹는 것이다. 어리석은 사람이라고 한다.
정화 일간 : 정화 일간은 토를 보면 가뭄이 든다. 이것은 책에 나오는 얘기인데, 당연히 수가 있어야 한다. 정화 일간이 무기토를 보면 매광이라고 하고, 빛이 땅속에 묻힌 모습이다. 복사열이 땅속에 들어있으니 가뭄, 화상, 화재와 같다. 정화 일간의 가뭄 현상은 남지 않는 행위를 지속하는 것이고, 육신으로는 잡기를 계속한다. 무용(無用)한 행위를 계속하는 것이다. 어리숙한 사람이다. 정화 일간의 신왕은 무기토가 있어도 수가 있으면 윤택해진다. 기름진 땅이 열도 들어가 있는 모습이다.
** 계수와 정화는 인성을 꼭 가지고 있어야 한다.
첫 번째 식상으로 신왕, 신약을 판단하는 것인데, 후천적인 방어력을 판단하는 모습이다.
나. 인성으로 신왕 vs. 재극인으로 신약
1) 인성은 삶에 필요한 앎을 익숙하게 익히는 계획적 삶을 만든다.
천간의 인성 : 자기 계획 실천, 지적능력을 소유함. 계획과 매뉴얼을 스스로 만들어 익히다.
장간의 인성 : 장간의 인성을 상왕(相旺)하다고 한다. 계획, 매뉴얼이 환경에 있으므로 환경을 믿고 따르면 된다.
2) 재성으로 신약(재극인) : 삶에 적응하기 위한 앎의 부족
재성이 있다는 것은 인성이 없다는 뜻인데, 재성만 있다고 일간이 신약해지는 것이 아니라, 재성이 인성을 극함으로 인하여 앎이 부족해진다. 재극인하지 않으면 일간이 신약해지지 않는다.
만약 재극인으로 인성을 누르고 식상을 살리면, 삶에 적중력 없는 행위를 함으로써 나를 탈진시키다 라고 해석한다. 이러한 해석이 복잡하게 느껴질 것이다. 단순하게 일반 학당처럼 “인성이 있으면 신왕이고 재성이 있으면 신약”이라고 말하면 쉽고 편하겠지만, 명리학의 운영체계는 단순한 존재만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상생상극으로 하는 것이므로 어쩔 수가 없다.
어떻게 재성이 일간을 신약하게 만드는가? 재성은 인성을 극하므로, 삶에 필요한 앎을 계속 부족하게 만들고, 인성을 극하여 식상이 살아나게 한다. 이것은 계획적인 삶을 살아가지 못하게 하고 무모한 실천을 하게 만들어서 탈진을 유도한다.
다. 비겁으로 신왕 vs. 관살로 신약
1) 비겁으로 신왕
비견은 관리형 쟁재로, 득비이재라고 한다. 환경을 관리하는 것으로 재다하면 관리영역이 크고, 재약하면 관리영역이 작다. 바지사장, 경영사장, 국무총리급.
겁재의 취득형 쟁재로, 쟁재하면 인성이 살아나니 소유 또는 권리가 생긴다. 겁재가 쟁재하면 정인이 생기니 소유가 생기고, 비견이 쟁재하면 편인이 생기니 권리가 생긴다. 비겁으로 신왕해도 쟁재를 통해 인성으로 신왕해진다.
2) 관살로 신약
관살은 겁재와 비견을 제하니 제겁, 제비를 통하여 비겁이 만들어 낼 소유와 권리를 만들지 못하게 한다. 영역을 관리할 비견과 재물을 소유하려는 겁재를 못살게 만들어 일간을 신약하게 만든다.
관살이 비견을 제하면 권리가 사라진다.
관살이 겁재를 제하면 소유물, 재물이 사라진다.
라. 근으로 신왕 vs. 무근으로 신약
1) 근으로 신왕
개인적으로 사람을 얻다. 응원을 받다. 인기가 있다. 내 편이 많다. 근은 무엇을 극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식상을 생해서 관살을 극할 수는 있다.
식상을 생하여 관살을 제지하면 : 비겁이 살아나서 하나의 문중이 생겨나다. 조직화되다.
2) 무근으로 신약
*신왕과 신약 정리
식상의 신왕은 후천적인 것으로 어려움에 대한 방어력, 준비력, 대비력이 있는지 살핀다.
식상이 천간에 있으면 내가 해야 하고,
지장간의 식상은 보호자가 있는 것으로 부인이 갑옷 입혀줘서 도둑놈 만나도 안 찔려 죽는다. 나이 60세가 넘어도 엄마가 밥도 해준다.
인성은 가만히 있어도 신왕해지지만, 식상과 비겁은 가만히 있다고 해서 신왕해지는 것은 아니다.
인성은 계획한 것이 프로그램대로 진행되는지를 보고,
재극인은 무계획적 삶을 살핀다. 천간에 재성이 투간되면 무계획의 삶으로, 현실 상황에 어울리지 않는 행동을 한다. 천간에 재성이 투한 손님에게 무계획의 삶을 산다고 말하면 곤란하니, 현실 상황에 어울리지 않는 행동을 가끔 한 번씩 해서, 100개 중에 1개를 해서 99개를 무너트린다고 말해라. 재성이 투간되면 이래서 위험하다.
비겁으로 신왕함은 권리, 권한, 기득권을 보는 것이다. 비겁이 있으면 재성을 극하여 인성을 살리니 소유권, 권리권, 기득권이 있는데, 천간에 관살이 있으면 비겁이 발을 붙일 곳이 없다. 권리나 소유권이 상대에게 있게 된다.
이렇게 신약해지면, 좋은 점은 상대방이 내 재산을 관리해주는 것이지만, 나쁜 점은 내가 직접 관리할 수 없게 된다.
비겁이 천간에 있다고 신왕해져서 좋은 것은 아니다. 모든 권리를 내가 가지고 있다는 뜻인데, 직업도 내가 만들고 상표도 내가 만들고 직접 돈관리 하러 다니는 것보다는, 나라에서 직업관리, 돈 관리, 노후관리를 해주는 것이 더 좋을 수도 있다. 무엇이 더 나을지는 모르겠으나, 권리 권한을 누가 가지고 있는가의 차이가 있다.
근으로 보는 신왕은 식상을 생하여 관살을 제지하는 것이고, 비겁이 살아나서 하나의 문중이 생겨나고 조직화되는 것을 말한다. 내가 조직도 만들 수 있다. 사유지 구축, 사설 기관 설립 등을 말하는데, 이것을 나쁘게 말하면 독립한다고 한다.
2. 임상 : 무엇으로 신왕한가?
임상 1) 술월의 경금일간
庚庚庚丁
辰子戌丑 乾 6
무엇으로 신왕한가?
금왕절 출생자로 득령했다. 고향에서 출생했으니 신왕(근왕)하다.
❶ 정관에 의한 겁재를 얻다
❷ 겁재를 얻으니, 소유권자이다.
부모가 보러 왔을 테니, 돈 많이 모으라고 말해라. 유산 줘야 한다고 말해줘라.
근왕한 일간이 술중 신금 겁재를 얻었다. 겁재가 상관을 생하여 관을 제하니 겁재를 되살린다. 이것은 유산권자이며, 천간에서 움직이지 않고 모두 지장간에서 모두 움직이고 있다. 부모가 돈을 많이 모아서 이 아이에게 물려줘야 하니, 부모는 이 아이를 주기 위해 열심히 미래 사업에 손을 대거나, 직업을 건립하거나, 증설하거나 그러할 때가 되었다.
부모가 이 아이에게 돈을 넘겨주기 위해서 돈을 모아야 하니, 노구를 눕히지 못하고 있을 것이다. 열심히 일해야 한다.
천간에 비견이 있고 지지에도 인성이 그득하니, 신왕신약 판단에 복잡하게 느껴질 것이다. 다른 것은 보지 말고, 월령만 쳐다봐라. 술토만 쳐다보고 판단해라. 이 사주는 근으로 신왕이다.
스포츠 의학 분야를 공부하다가 진로에 혼란을 겪고 있는데?
계속 혼란을 겪을 것인데, 적당히 비즈니스 공부하다가 부모와 동업하면 된다.
군대나 경찰에 지원하는 것은 어떨까?
그런걸로 속썩이지 말고 그냥 재미나게 살라고 해라.
이 사주는 무엇으로 신약한가?
사람이 신약한 부분도 있어야 직장도 다니고 소속도 있다. 신약한게 있어야 상대가 나를 돌봐주는 것이 있는데, 만약 여자가 신약한 것이 없으면 동네 사람, 주변인을 모두 먹여 살려야 한다.
1) 식상으로 신약해야 하는데, 관살이 있으니 식상으로 신왕하다.
2) 재성으로 신약해야, 재극인으로 식상을 살려서 헛짓거리를 하러 다니는데, 이 사주는 해당이 안 된다.
3) 관살로 신약해야 하는데, 겁재가 없어서 정재를 살리지 못한다. 모든 권리를 다 버리고 나를 다스리는 권리를 재성에게 줘야 하는데, 받아갈 사람이 없다. 이 아이는 할아버지가 너무 이뻐한게 문제로 보인다.
결론 : 이 사주는 신왕만 하고 신약한 이유가 없다.
임상 2) 자월의 경금일간
壬庚壬壬
午辰子子 坤 3
무엇으로 신왕/신약한가?
식상이 있고 관살이 있으나, 관살이 고관무보되어 가만히 나둬도 꺼질 상태이니, 일부러 제할 필요가 없다. 식신으로 신약하며 다양한 방면에 관심을 갖는다. 탈진하는 사주이고, 여자로서는 행복한 사주이다. 한 분야의 전문가가 되려고 노력하지 말고, 다양하게 이것저것 하면서 살면 된다.
신왕한 조건의 판단
❶ 식상으로 신약하니, 방어력은 내가 갖추지 못하고 남이 갖추면 된다. 이 자체로 여자는 행복이다.
방어력 비축, 준비를 내가 할 수 없다. 말 안장은 미리 준비할 필요없고, 시장가서 사오면 된다. 밥은 하지 말고 햇반을 사다 먹으면 된다. 뭔가를 하려고 할 필요가 없다.
❷ 인성 : 인성이 지지에 있으니 환경에서 짜여진 매뉴얼대로 살면 된다. 천간에 인성이 투했다면, 스스로 계획을 짜면서, 마흔살에 무엇을 하고 쉰 살에 무엇을 할지 계획을 할 것이나, 막상 해보면 잘 안 맞는다. 장간에 마련된 매뉴얼이 있으니, 마련된 인성을 따라 살아가면 된다. 인성으로 신왕하다.
❸ 비겁 : 비겁으로 신왕해야 재성을 누르고 인성을 살려서 소유권과 관리권을 갖는다. 이 사주는 소유권과 관리권을 배우자가 갖게 해야 한다. 자기주장만 하지 않으면 보호받고 살 수 있다. 비겁이 천간에 있으면 소유권, 관리권이 나에게 있으니, 내가 책임져주어야 할 상대를 만나게 된다.
❹ 근 : 근으로 왕하면 식상을 생하여 관살을 누르니, 비겁을 살려서 신왕해진다. 그러면 상대의 실수를 틈타서 경쟁에서 이기는 것을 말하는데, 이것도 없다.
결론 : 이 사주가 신약한 이유는 식상이 왕해서 관살을 보호하지 못하고, 신왕한 이유는 지지의 상왕한 이유이다. 이 사주는 잡기만 안 하고 자기주장만 안 하면 잘살 수 있는 사주이다. 이 사주의 가장 불행한 운세는 일간의 근운이다. 근이 오면 식상을 생해서 관살을 제하여 자기가 소유를 하고 싶어지게 된다. 나이가 45세가 지나면 “이대로는 살 수 없다. 나도 소유하고 싶다”고 생각하여 세상 밖으로 나가게 될 것이다.
학원을 운영 중인데 축소를 해야 하는지 궁금하다.
확장해도 괜찮다. 나쁜 일은 절대 벌어지지 않을 것이다. 잡기만 안 하면 된다.
임상 3) 신월의 을목일간
丙乙壬甲
戌未申寅 坤 5
무엇으로 신왕/신약한가?
乙木이 申월 출생자로 신약이다. 그러므로, 극신약이 되는지 혹은 신약에서 신왕이 되는지를 결정해야 한다.
❶ 극신약 : 정관이 겁재를 제겁한 후에 재생관을 하면 극신약이 되는데, 이렇게 되면 소유권이 없어진다.
❷ 신약-> 신왕 : 식상으로 상관견관하면 겁재가 살아나 신왕하게 하여 소유권을 보장받는다. 그러나 신약을 유지하지는 못한다. 신약을 유지하지 못하면, 즉 신왕해지면 직업을 내가 관리해야 한다. 원래 신약은 상대가, 직장이, 나라가 경제와 직업을 관리하는 것인데, 신왕해지면 모든 것을 내가 관리해야 한다.
을목이 신월이면 신약으로 태어났는데, 신약으로 그냥 있을지, 극신약으로 갈 것인지, 신약에서 신왕으로 바뀔 것인지를 결정해야 한다. 이 사주는 신약이 상관견관에 의해 겁재를 살리는 신왕 사주로 조직생활에 한계가 있다. 독립하여 살아가야 하는 사주이다. 아쉽지만, 모든 관리권이 나에게 주어졌다.
이 사주는 지지에 인목 겁재로 근왕하니 상관견관을 한다. 신약이 신왕으로 변화한 사주이다. 정관격은 신약해야 하고 계속 신약을 유지해야 하는데, 이 사주는 신태왕급으로 변화했다.
이 사주가 직장을 몇 년 다녔을 텐데, 몇 년 다녔을지가 중요하다.
변호사인데, 로펌에 있다가 독립했다고 한다. 독립 후에 한동안 힘들어했다고 한다.
적어도 5년 이상은 다니다가 나와야 한다. 원래 원칙인 신약의 생활을 얼마큼 했느냐 안 했느냐가 먹고 사는 문제가 달려있다
결론 : 정관격 신약이 상관견관으로 인하여 신왕으로 바뀌었다.
식상이 관살을 제하여 신왕해진다는 것은 관의 위협으로부터 방어하기 위해서인데, 식신이 제살하여 비견으로 신왕해졌다면 비축정신, 즉 자기의 절대적 능력 때문이고, 상관이 견관하여 겁재로 신왕해짐은 경쟁력 때문이다.
이 사주는 상관이 하였으므로 경쟁력에 항상 시달려야 한다.
신태왕이라고 하는 것은 근과 겁재와 식상을 모두 갖추어서 그런가?
식상과 겁재는 천간에 모두 있고, 정관이 지장간에만 있다. 일간을 수호하기 위한 것들이 모두 천간에 넘쳐나니, 신왕급이 아니라 신태왕급으로 바뀌었다.
임상 4) 유월의 병화일간
乙丙乙庚
未子酉辰 乾 7
무엇으로 신왕/신약한가?
이 사주는 재성 때문에 신약하다. 재성이 일간을 신약하게 만드는 이유는 환경이 자꾸 변해서 나에게 요구를 하기 때문이다. 삶의 환경이 자꾸 변해서 신약하게 한다. 이대로 신약할 것인지 혹은 신왕으로 변화할 것인가를 결정해야 한다.
❶ 신약하려면 : 미숙한 앎(편재의 재극인)에 의한 식신이 살아나 실수를 거듭하여 모든 일에 탈진하게 된다.
❷ 신왕하려면 : 관리권 획득을 위한 경쟁참여를 통해 인성을 구하면 신왕해져서 권리권자가 될 수 있다. 편재가 있으니 비견으로 쟁재하여 관리권을 획득해야 한다.
이러한 방식이 일간의 억부 용신을 구하는 방법이니, 계속해서 연습하면 곧 도사가 될 수 있다.
재극인으로 식신을 만들어낼 것인가? 혹은 쟁재로 신왕하게 할 것인가? 2000년생이니 아직 학생이다. 좋게 말해주는게 중요하다.
초년에 쟁재운이 들어오니, 쟁재를 하게 하면 어떨지? 좋은 말을 해야 한다고 해서 없는 말을 지어내서도 안 된다. 이 사주는 재극인이다. 재극인으로 미숙한 행동을 열심히 해서 탈진해야 한다.
쓸데없는 짓을 많이 해서 탈진을 유도하는 직업 분야가 무엇이 있을까?
이 아이가 로봇공학 분야를 목표로 공부 중인데, 정신적으로 심약해서 대인관계와 사회생활에 지장이 있다. 부모 질문이 언제 괜찮아질지가 궁금하다고 하는데...
재극인이란, 변화하는 것(재성)을 전부 알 수가 없어서(재극인) 식신으로 낭비하니, 결과 없는 투자와 결과 없는 앎을 열심히 간구하는 삶이라는 뜻이다. 이런 분야에 관한 직업으로 무엇이 있을까?
게임분야가 어떨까? 괜찮다. 탈진하는 것을 직업으로 하는 것은 여가 산업 분야에 해당한다.
이러한 사주가 만약에 정치를 한다면, 정치인이 될 수는 없지만 그 분야에서 계속 투자하고 무리하는 것은 할 수 있다. 즉 재극인이란 성공하지 못할 분야에 들어가서 무리한 일을 추진하는 것이고, 재격이니까 세상이 계속 변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결론 : 신약이다. 인성이 아무리 많아도 신약은 신약이다. 편재가 투간되고 편인이 없는데, 어떻게 편재가 편인을 극하겠냐고 하겠지만은, 그래도 금극목은 그와 같은 내용이 아니다. 재극인으로 식신이 살아나서 탈진되는 사주이다. 왜 탈진되는가? 재성이라는 급변하는 세상을 따라잡기 힘들어서 탈진되는 것이다.
(밑줄 친 부분 강의에서는 편재가 투간되고 정재가 없는데, 어떻게 편재가 정재를 극하겠냐...라고 하셨습니다. 강의 흐름상 편인이 맞아보여서 고쳤습니다.)
신왕 신약을 따지는 기준점은 월지를 기준으로 해서 보면 된다.
이 사주는 병화 일간에 경금이 있으니 用이 있어서 효과를 거둘 수 있고, 효과를 거두기 위해서 을목으로 열심히 만들어 가고 있다. 올해 같은 경우에 을병경으로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을병경을 모두 갖추었고, 을목이 지장간에 계수도 있으니 지혜롭기도 하다.
이 사주는 재성에 의한 신약이므로, 무계획적인 삶이 문제가 된다. 자기 계획적 생활의 부재 현상으로 인해 지치고 힘들어진다. 식상으로 신약해지니, 일간은 지치고 탈진이 된다. 일간의 희용은 아주 좋으나, 그것을 처리하는 방식이 미숙하다는 해석이 된다.
이것을 어떻게 구분할 것인가? 을병경으로 배운것도 잘 배우고 실적도 좋으나 그러한 과정에서 탈진으로 몸져눕는다고 해석이 되는데, 실적을 내는 운인가? 휴가 맡아서 쉬는 운인가? 올해 경자년에 목생화로 참 잘 배웠고 화극금으로 시험봐야 하는 운인데, 금이 왔으니 신약이 더 신태약이 되었다. 그러면 쉬어야 할까? 대회에 나가서 1등을 할까? 을병이 병경하는 운이니 작품 출시, 시험 합격운에 들어와 있는데, 탈진이 되니 휴학을 해야 할지 시험 볼지 고민해야 한다. 일간이 근이 있어서 견디는 힘이 있으니, 가서 성적을 내야 하는 운이기는 하다.
창광의 의견 : 신약한 김에 더 신약해지는 방법을 사용하는 것이 있다. 국가자격증을 따거나, 토플 만점을 받거나, 연구개발을 통한 출품이나 대회를 나가는 것을 추천하고 싶다. 탈진운에 오면 탈진을 하는 것이 방법이다. 이 사주는 용신운에 해당하니 성취용 탈진을 하는 것이, 아무것도 안 하고 탈진하는 것보다는 좋을 것으로 보인다.
신왕을 판단할 때, 인성이 있다고 해서 그냥 신왕이라고 하지 않는다.
인성으로 일간이 신왕해지는 것은 삶에 필요한 것을 배우고 익히는 앎의 역할이다.
일간이 근으로 신왕하다는 것은 사람들의 협력과 협조를 얻는 것, 음덕이 있다고 말한다.
비겁으로 신왕하다는 것은 후천적 경험과 경력을 쌓는 것, 닳고 닳는다고 말하는데,
이 세 가지가 일간의 신왕이다.
그런데, 이것을 상생상극에서 필요성으로 얘기를 할 때는 달라진다. 식상은 관살이 있을 때만 신왕하다고 얘기하는데, 이것은 자기 보호를 위해서 실력을 비축해놓거나, 상대방을 이기는 경쟁력을 비축해놓는 것을 말한다. 방어력에 해당한다.
공격은 식상이 막고,
숙달된 요청은 비겁이 하고,
단체가 움직일 때는 근이 하고,
배우고 익히는 앎은 인성이 한다.
3. 나의 신왕은 언제 쓰이나?
인성 | 근 | 비겁 | 식상 |
앎 | 단체력 | 유경험자 | 방어력 |
1) 인성으로 신왕은 앎을 가지고 있고,
2) 근으로 신왕은 단체력을 가지고 있고,
3) 비겁으로 신왕은 유경험자라는 뜻이고,
4) 식상으로 신앙은 방어력이 있다는 뜻이다.
신왕한 것을 언제 사용하는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한다.
가. 관살운에는
❶ 식상 : 식상이 반응해야 정상이다. 방어력이 필요하다. 식상으로 견제하여 비겁을 구하니 소유권을 지킨다. 만약에, 사주에 관살이 있으나 식상이 없었다면, 혹은 식상이 일간을 탈진만 시키고 관살을 구하는 역할을 하지 않고 있었다면 그 식상을 사용할 수가 없다.
❷ 비겁 : 경험에 의한 대행관리 권한을 부여받는다. 비겁으로 소유권을 차지하는 것이 아니라, 대행권, 운영권을 부여받는다
❸ 근 : 소속에 충성은 못 하지만, 객공으로 참여는 할 수 있다.
❹ 인성 : 요구에 대한 앎을 제시하여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관살운 예시)
乙甲癸己
亥午酉酉 坤
경자 신축년에 이 사주가 관살운이다. 무엇이 반응하는가?
❶ 근은 반응하지 않으니, 객공으로 환경에 참여하지 않는다.
❷ 인성은 반응하니, 환경의 요구에 나는 앎을 활용하는 기회가 왔다.
❸ 겁재가 반응하니, 비겁으로 경험에 의한 대행관리 권한을 받는다. 비겁이니 그냥 새로 안 사람이 아니라, 오랫동안 알던 사람의 요청이 온 것이다. 경험으로 대행을 한다.
나. 재성운에는
❶ 비겁으로 쟁재하여, 소유를 위한 참여를 하여 인성으로 소유한다. 돈을 투자하여 집을 사고, 대회에 나가서 권리를 받는다. 비견은 권리를 가져오고, 겁재는 소유를 한다.
❷ 재극인 하니 내가 멍청해진다. 세상 돌아가는 것을 모른다. 비현실적 앎을 제시하여 식상이 왕해지므로 소유를 잃다. 통변 할 때는 돈 벌 기회가 왔다고 하지만, 돈 벌 기회라는 것은 돈을 잃을 수도 있다.
비겁이나 인성이 없다면, 돈을 벌 기회도 없고 돈을 잃을 기회도 없다.
❸ 근왕은 재성운에 어떻게 대처하는가? 식상생재로 대처한다. 자신이 비축한 실력을 발휘할 시기를 만나다. 환경을 만나다. 그럴 때가 되었다.
❹ 일간이 식상으로 관살에 대항하여 일간을 구하고 있었다면, 재성운에 항복하고 따라간다. 대체적으로 탈진하여 기진맥진된다. 거의 대다수 속세를 떠나거나 휴가를 가거나 지친다.
사건은 ❶과 ❷만 발생하지만, 운이 도착하면 ❸과 ❹도 살펴보기 바란다.
재성운 예시)
己丙辛己
丑申未酉 乾
올해 재성운에 도착했다.
❶ 비겁이 대항하면 소유권을 갖으려고 한다. 쟁재로 인성을 소유해야 하는데, 이 사주는 이룰 수 없다.
❷ 재극인으로 비현실적 앎을 세상에 제공을 하여 쓸데없이 잃어버리는지 살펴야 하는데, 해당이 없다.
사건이 일어나는 것은 없다. 기타로 ❸, ❹의 단계를 살펴본다.
❸ 근왕으로 자신이 비축한 실력을 발휘할 시기나 환경이 나타났다. 미월로 근왕하니, 자신의 능력을 쓸 때가 되었다. 능력을 활용하라.
❹ 식상이 관살을 보고 있었다면 항복하거나 탈진을 해야 하는데, 왕한 관살을 대항하고 있지 않았다. 그냥 식상생재에 해당한다. 돈 벌어야 하는 때라고 해석한다.
이러한 통변 방법은 격을 볼 필요 없이도 그럴싸한 적중률이 있다. 항상 재성운에 오면 비겁으로 소유욕이 일어나고, 재극인으로 내가 알고 있는 것을 세상에 내서 시세의 차이를 보고 싶은 욕구가 발생한다. 사주에 있건 없건 이러한 욕구는 생겨난다. 비겁이 없는데 쟁재하면 돈을 잃어버린다.
❶, ❷번에 해당하지 않으면 사고는 날 것이 없으나, 손님에게 ❸, ❹의 설명도 해주도록 한다.
❶, ❷, ❸이 중복되어 해당되면, 1번은 소유를 하는 것이고, 권리권을 찾는 것이지만, 2번도 해당되면 내가 가진 권리권이 손해가 될 수 있다. 이런 것은 사주를 보기 전에는 판단하기 어렵다.
이러한 방법이 일간의 신왕 신약으로 보는 운 보는 방법이다.
다. 식상운에는
❶ 그동안의 우환을 해결하는 전화위복 현상이 벌어지다. 制 官殺했기 때문이다. 채무변제, 이혼성립, 사면복권, 퇴원등의 어려움이 해결되는 것이다. 그래서 비겁이 살아나면 소유권이 살아나고, 비겁이 안 살아나면 변제만 된다. 해방
❷ 근왕하다면, 식상이 일간을 보호하는게 아니라 관살을 극한다. 독립, 퇴직, 창업, 이사, 이동...
1번은 어려움에서 해방되는 것이고, 2번은 원하는 것을 추진하는 것이다.
❸ 일간이 인성으로 신왕하면, 배우고 익힌 것을 현장에서 활용하다. 전시, 출품, 발표, 공연, 결혼식, 아이를 낳다.
❹ 비겁으로 신왕하면 경험과 경력이 있으니, 개인의 가격이 상승된다. 일거리가 늘다. 손님이 많아지다.
무엇으로 신왕하고 있었는가에 따라 내용이 달라진다.
식상운 예시)
庚戊辛己
申戌未酉 坤
경자, 신축년은 식상운이다.
❶ 번은 해당 없다. 관살에 구박받지 않았으니, 감옥에 간 것도 아니고 채무로 시달리지도 않았다.
❷ 근왕하다. 독립과 창업을 하는 운세가 된다.
❸ 인성이 없으니, 준비해놓은 것을 출품할 것이 없다. 해당없음.
❹ 비겁이 있다. 경험자이므로 가격 상승하는 운이다.
올해 운세는 독립, 창업을 하는 운이고 가격이 상승하는 운이다.
라. 인성운에는
❶ 인왕한 사주가 인성운에 오면, 休, 생각하는 기간, 왜 사는가 고민하기
❷ 비겁으로 왕하던 사주라면, 인성운에 쟁재로 인성을 살려야 한다. 겁재는 소유할 시기, 비견은 권리의 시기로 특허, 브랜드, 허가 받을 시기이다.
❸ 근왕한 사주는 사람을 많이 알고 있던 사람이니, 지식인 단체 결성하기, 동호 단체 결성하기, 모임에 가입하기...
❹ 식상으로 관살을 대항해서 신왕하던 사주라면, 식상의 방어력을 잃는다. 관살이 살아나서 일간을 극한다. 방어력 상실, 체력이나 건강의 상실, 관재구설, 집안이나 소속의 부실에 의한 연대 책임 문제 발생.
인성운 예시)
甲癸癸辛
寅巳巳未 乾
경자 신축년 인성운을 만났다.
❶ 일간이 비견으로 신왕하니, 인성을 취하기 위해 경쟁을 해야 한다. 인성을 취하는데 비견으로 쟁재하니 권리를 취하는 운이다.
❷ 인성으로 왕한 사주가 인성을 만났으니, 쉬고 싶고 자고 싶다. 여행 가고 싶다. '앎을 통한 삶'이 '새로운 앎'을 또 만났으니, 과로의 표시이다.
이 사주는 식상으로 관살을 대항하는 것은 아니니, 식상으로 왕한 사주는 아니다. 이 식상은 잡기이다.
마. 비겁운에는
❶ 일간이 인성으로 왕하던 사주는 앎이 있었고 비겁을 만나서 소유를 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니, 쟁재를 하고 싶어진다. 앎을 권리화 시키다. 지적 능력의 재산권화.
❷ 일간이 근으로 신왕하던 사주는 비겁운에 비겁을 살리기 위해서 관살을 공격하게 된다. 관살을 제지하고 비겁을 구하려는 일간의 태도는 창업, 독립에 있다.
❸ 식상으로 관살을 대항하여 신왕하던 사주는 비겁운에 비겁이 살아나니, 오랜 기간 유지하던 것에 대한 효과가 발생한다. 집을 오래 가지고 있으면 재개발 효과가 발생하고, 뭔가를 오랜 기간 유지하던 것에 대한 터주대감 효과, 친밀효과, 단골효과, 사냥효과, 정복효과가 발생한다. 견디어 낸 효과가 나타난다.
❹ 비겁으로 신왕하던 사주가 비겁운을 만나면, 유경험자에게 유경험자 우대 운세를 만난 것이다. 경험자 우대효과를 만난다.
비겁운 예시)
戊辛庚辛
戌巳子丑 乾
경자 신축년에 비겁운을 만났다.
❶ 인성으로 왕하던 사주가 비겁운을 만나니, 앎의 권리화, 지적 재산권 등록하다. 권리화하다.
❷ 근으로 왕하던 사주가 비겁운을 만나니, 창업운이다. 제 2의 창업운. 올해 내가 여러 가지 창업을 한다. 그간에 썼던 책을 E-book으로 내는 것과, 만세력 만드는 것도 있고, 하여간 많다.
❸ 관살이 왕해야 식상이 관살을 대항한다. 해당없다.
창광은 식신격이니 신약인데, 관살이 약하니 식신으로 신약이다. 식신이 신왕해지려면 관살을 제해야 하는데, 관살운에 와야 신왕해진다. 사주에서는 식신으로 신왕하지 못하다. 관살운이 오면 비겁이 살아나니, 경험자 혜택이 주어진다.
4. 질의문답
일간이 무엇으로 신왕하지를 알아야 그 쓰임이 어떤 운에 어떻게 쓰이는지 알 수 있다.
일간으로 볼 때 조심해야 할 것이 무엇일까? 일간이 무엇으로 신왕/신약인지 모르는 것을 조심해야 한다. 그리고 언제 신왕을 쓰는지, 언제 신약해서 혜택을 보는지 모르는 것을 조심해야 한다.
일간으로 볼 때 격이나 월령을 어느 정도 관여시키는가? 그것은 직업환경을 봐야 하는데, 격으로 직업환경을 봐야 하니 일간은 0%를 살핀다. 그러나 격이 성격이 안 되고 용신의 배합이 안 되면 일간은 100%일 것이다. 자기 성질머리가 100% 작용한다는 뜻이다. 용신의 배합이 안 되면, 자기가 좋아하는 능력만 쌓으려고 한다. 용신이 배합이 안되면 능력과 재능이 하나도 없는 사람이고, 격이 성격이 안되면 자기가 좋아하는 일만 하려는 사람이다.
일간은 원래 격이나 용신에 참여율이 0%이어야 하는데, 일간이 개입을 100% 했다는 뜻은 구제가 가능한 사람이 아니다. 있을 수 없는 일이지만, 그래도 사주는 봐야한다.
예시) 관살격의 식상과 식상격의 관살
경오생은 신금이 화왕절이니 신약이다. 식상이 있으니 신약이 신왕으로 바뀌었다. 아주 이기적인 사람으로 주변 환경에 따라 움직이지 않는다. 계수가 “싫어, 묻지마” 라고 방어하여 일간을 보호했다.
임인생은 경금이 계수에 태어났으니 신약이다. 관살이 살아있고 식상이 방어하니 신약이 신왕이 되었다.
신금일주는 관살격에 식상이 방어해서 신약이 신왕으로 바뀌었고, 경금일주는 식상월령에 태어나서 관살을 보아 신약이 신왕으로 바뀌었다.
상황이 아주 다른데, 어떤 차이가 있을까?
신금의 미월 관살격은 원래 어려운 환경에서 태어나서 서서히 극복해나가는 모습이고,
경금 해자축월은 수왕절이니 원래가 보호막의 환경에서 태어난 뒤에 어려움을 해결해나가는 모습이다.
보호막이 원래부터 있었던 것과 없었던 것의 차이가 있다.
결과적인 차이는 어떤가?
성과를 볼 때, 신금일간은 원래부터 해결할 문제가 있었던 것이고 장기전이니 성과가 크고 이득도 크다. 경금일간은 원래 보호자가 있었고, 그러면서 일을 하는 것이니 이것도 성과는 있지만, 원래 어려운 환경을 벗어나는 것은 아니다. 어려운 상황에서 벗어난 것이 더 성과가 크다고 말할 수 있다.
둘 다 식상으로 신약에서 신왕으로 바뀌었고, 그래서 비겁이 살아나면 독립인데, 신금일주는 년간에 비겁이 있었고, 경금일주는 비겁이 없었다. 신금은 독립하고, 경금은 독립하지 못한다.
독립이란 어떤 의미인가? 스스로 성과를 내서 사람들을 이끌고 가는 것을 말한다. 비겁이 살아나면 스스로 독립해서 스스로 해결해나간다. 비겁이라는 경험과 소유를 해나가는 것이다. 내가 먹을 것은 내가 벌어서 내가 먹여 살리겠다는 뜻이다.
임인생은 식상이 관살을 제해서 일간을 살린 것이지 비겁을 살린것은 아니다. 식구들을 먹여 살리는 것은 아니다. 이것은 누군가가 나를 보호하는 것이다.
경오생은 비겁이 살아났으니, 내가 비겁을 보호해야 한다.
여자는 어떻게 태어나야 하는가? 식상이 관살을 제해서 일간을 보호하는 게 좋다. 그래야 보호자가 있는 것인데, 비겁이 살아나면 내가 다른 사람을 보호를 해야 한다.
신금일간이 계수로 경금을 보호한다는 것인가? 그렇다. 경오생은 오행으로 신금이 계수로 경금을 보호하는 것이니, 대장이 되어 아랫사람을 보호하는 것이 아니라, 아랫사람으로서 윗 사람을 보호하는 모습이다. 보호라고 해서 꼭 윗사람이 되는 것은 아니다.
이러한 방법으로 사주를 50개 정도 연습해야 한다. 월령을 보고서 신왕인지 신약인지를 결정해라.
⊙ 어떻게 해야 신왕이 되는가?
재격이라면 신약인데, 비겁의 쟁재를 당해서 인성이 살아나야 신왕이 된다. 이런 경우 신왕의 이유는 소유로 인한 신왕이다. 지적 재산권의 소유이다.
관살격이면 신약인데, 식상이 관살을 제압해서 비겁을 살려야 신왕이 된다. 그러면 가장, 가권, 사장, 대장이 될 수 있다. 사주에 비겁이 있어야 식상운에 대장이 되는 것인데, 비겁이 없이 함부로 대들다간 큰일난다.
인성격이면 인성으로 신왕인데, 운에서 다시 신왕이 되야 하는가? 신왕한 것을 사용해야 하는가? 사용해야 한다. 인성격은 비겁으로 재성을 극해서 인성을 살려야 앎에 대한 소유를 얻는다. 재격이 쟁재로 인성을 살린 것은 안전 자산권의 소유이고, 인성격의 쟁재로 인성을 살린 것은 앎에 대한 소유이다.
양인 건록격은 근으로 왕한 신왕이니 사람을 많이 거느리고 인맥이 많다. 이들을 사용하려면 식상이 있어야 한다. 식상을 생해서 관을 극하면 비겁을 살리니 권력을 갖는다. 자치권을 형성하는 권력을 가진다. 격의 시각에서 양인 건록격은 구신 인성이 있어서 기신 식상의 발로를 제압해야 하지만, 일간의 입장에선 식상이 있어야 한다. 기신과 구신이 교묘히 맞물려 있어야 만이 격이 대격이 된다.
식상격이 신왕하려면 관살이 있어서 식상이 관살을 제해야 비겁이나 일간이 살아난다.
일간의 신왕을 보는 것은 직업적인 것을 보는것이 아니라, 나를 위한 것을 살피는 것이다. 재산을 소유하는 것인가? 앎을 소유하는 것인가 등을 살필 때 본다.
창광은 관살이 약해서 일간을 공격하지 않는 식상격이니 신약이다. 천간에 비겁이 잔뜩하고 일간도 여기저기 근이 있는데도 신약이라고 말한다. 창광은 신약이라 착한 소년이다.
그런데 일간이 월령, 환경에 대해서는 신약이지만, 자기 개인에 대해서는 신왕이다.
명리학은 일간을 월령에 맞추고 신왕/신약/변화 신왕/변화 신약 4가지로 구분한다. 변화가 되는 경우는 년운이 언제 들어오는지를 봐야 한다.
창광의 경우 식신격인데, 관살이 없으니 비겁을 살릴 수가 없다. 비겁을 살리지 못하니 책임을 지지 못하고, 일간을 살릴 수 없으니 나를 구해주는 사람이 없다. 내가 물에 빠지면 누가 구해주러 안 오니 물에 들어갈 땐 혼자 나와야 해서 밧줄을 매고 들어간다. 안전장치를 스스로 해야 한다. 다른 것으로 신왕한 것은 혼자 있을 때 해당되는 것이지 월령으로는 해당이 없다.
창광은 근왕이니, 사는게 두렵지 않다. 뭘 하려고 하면 1초만에 바로 한다. 그러나 월령을 위해서 하는 것이 아니니 월령에 도움이 되는 것이 아니다. 직업이나 생활에 도움이 되는 것이 아니다. 나는 잠 안 자고 책도 쓰고, 누가 무슨 단어만 말해주면 책 스무 권 정도 분량을 보지도 않고 줄줄 말해주지만, 무슨 상관이 있는가? 아무리 그래도 신약하다. 인성으로 왕한 것도, 비겁으로 왕한 것도 모두 개인적인 것일 뿐이고 월령과는 무관하니 생활에는 도움되지 않는다.
식상격, 재격, 관살격은 신약인데, 신왕해지지 않으면 그대로 신약일 뿐이다.
인성격 예시)
丙乙庚辛
戌酉子丑
을목일간이 인성으로 신왕하다. 신왕은 써먹어야 하니 앎을 사용해야 한다. 앎을 지적 재산권으로 만들려면 쟁재해야 한다.
올해 운은 어떤가? 인성으로 신왕한 사람이 관운에 도착했다. 격으로는 인성격이 관운에 오면 관에 적합하게 행동한다고 해석하는데, 지금은 일간을 얘기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누군가가 나에게 시키는 일이 생기고, 누가 나에게 부탁하면 아는 것들을 잘 해주면 된다. 올해는 제시와 부탁받는 운이고 나는 앎을 제공해주는 운이다.
을목이 자월, 축월은 인성으로 신왕이고, 신왕을 써먹어야 한다. 근데, 이 사주를 보고서 천간에 경신금이 그득하니 신왕이란 말이 잘 안 나올 것이다. 이 사주는 그러나 저돌적이고 무서운 게 하나도 없는 사람이다.
창광 사주를 보고서 신약이라고 말하기 어렵다. 그러나 신약이다. 나는 혼자서는 절대로 안 한다. 밥 안 차려주면 안 먹고, 이불 안 깔아주면 안 눕는다. 전화도 누가 받아줘야 한다. 보호자 없이는 꼼작도 안한다. 그러니 창광은 살아 숨쉬는 종합병원이고 달리는 엄살 덩어리이다.
월령에서 신왕하면 써먹어야 한다고 계속 강조했는데, 신왕인 경우에는 어떤 경우든 써먹는 방향으로 가야 하는가? 그렇다. 그것을 연구하는게 일간을 연구하는 것이다. 일간이 신약하면 신왕으로 돌리는 방법을 연구해야 한다. 창광의 경우 신왕해져서 당당해지려면 관살운이 와야 한다. 양인/건록과 인성만 원래 환경에서 신왕하다.
다행히 창광은 20대 중반부터 관살운이 50년 가까이 온다. 신약한 덕에 오는 관살을 만나 보호를 받고 살아가고 있다. 신약하므로, 용을 잡으러 가면 정식으로 싸워야겠는가? 몰래 재워놓고 뒤통수 쳐야겠는가?
식상이 관살을 대항하고 있을 때 인성운에는 대항력이 약해질 것 같은데...?
그간에 잘못된 것에 대해서 댓가를 치러야 한다. 주변 환경이 잘못된 것에 대해 내가 책임지는 운이다.
신왕 신약은 월령의 사령과는 상관이 없는가? 신왕 신약은 왕상휴수사 원칙으로 보는 것이다. 금왕절, 수왕절 이런식으로 본다.
인성으로 신왕한 사주에서 식상이 관살을 보고 있는 것은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가? 인성으로 신왕한 것이 써먹는 것은 딱 두 가지 방법이 있다. 식상으로 설화시켜서 고유한 재능을 스스로 써먹거나, 비겁으로 쟁재해서 지적권한을 가지는 방법이다. 그 외에 식상이 관살을 본 것은 개인적인 얘기일 뿐이다. 개인적으로 자기를 구하는 것으로 저축을 한다거나, 아침마다 운동을 한다거나, 좋은 건강 음식을 먹는다던가... 자기를 구하는 노력을 한다는 것이다. 창광처럼 식상으로 일간이 설기되서 신약하면, 나만의 고유한 방법으로 잡기로 탈진시키고 있다.
상관격 예시)
庚丙丁壬
寅子未寅
이 사주는 병화가 사오미 월령에 태어났으니 신왕이다. 근왕에 해당한다. 근왕이 써먹는 방법은 식상을 생해서 관살을 공격해서 비겁을 구해야 한다. 이게 무슨 뜻인가? 독립 조직을 가지고 리더자로서의 운명을 살아간다는 뜻이다. 식상은 그 자리에 있으니 관과 비겁을 만나면 된다. 사주에 이미 관살과 비겁이 있다.
임인 계묘년에 관살을 만나니 그 때에 조직을 만들면 된다. 지금부터 사람을 보면 내 팀을 만들기 위해 예의주시해야 한다. 혁신팀을 만들어서 신축년 후반기 즈음에 팀을 구성하면 된다. 신왕은 써먹어야 하고, 신약은 신왕하게 만들어서 써먹어야 한다.
천간에 관이 있으니, 지지로 관이 올 때에 관이 움직이는 것 아닌가? 아니다. 비겁이 천간에 없었다면 관도 천간에 없어도 되지만, 비겁이 천간에 있었다. 이것은 목적이 비겁을 살리기 위함이니 관도 천간에 있어야 한다. 목적에 맞게끔 해야 한다. 이것은 월령에 맞게 한 것이니 직업적인 해석이다.
천간에 비겁이 없고 천간에 관살만 있었다면? 이것은 자기 보호하는 것이다. 얘기가 달라진다. 이기적이고 편협하다. 자기를 보호하기 위해서 식상을 시켜서 관을 공격해서는 안 된다. 근이 없을 때 식상으로 일간을 보호하면 모르겠지만, 근이라는 것은 사람들을 모아서 일을 시키는 것이다. 내가 사람을 모아서 팀을 만들어서 식상으로 관을 공격하는 혁신을 이루어 비겁이라는 기득권을 갖는 것을 설명중인데, 천간에 비겁이 없고 근만 있다면 이것은 음지의 세력에 불과하다. 왈자패라고 하기도 하고, 무허가라고 하기도 한다.
위 임인생 사주는 팀을 만들어서 혁신적으로 팀을 활용하라는 뜻이다.
강의 : 창광 김성태
기록 : 모연 Sunny Kim
출처:더큼학당(dk-acade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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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강의록 잘 읽었습니다.. 노고에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잘 배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