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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늦은 시간이라 노릿하게 구운 영광 법성포 굴비 정식은 어디에도 없고
편의점에서 라면 두개 물부어 전자렌지에 서너바퀴 돌리고 나니, 렌자렌지 안은 이녀석 오바이트 한 국물로 넘쳐난다.
집 나오면 개고생이라는데 오늘도 나는 밥 팔아 라면 사먹을 ...참 잘하는 짓이라며
자린고비의 대표적인 물고기가 된 굴비
늦은밤 편의점을 나와 인적이 완전히 끊어진 법성포 도로길가에 앉아 젖은 양말 벗어 뽀송한 양말로 갈아신고
법성포 해안길 투어에 나선다.
영광 법성포 주간이라면 더 많은걸 구경할텐데 아쉬움이 가득한 굴비 길이된다.
서해바다에 있어야 할 굴비란 녀석들이 철망속으로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고,
지나는 마을마다 온통 굴비를 엮어 걸어 놓은걸 볼 수 있었다.
가만 생각해보니 내가 마치 바닷속으로 들어온 착각마져 들 정도로 조기가 많다.
영광 법성(法聖)면을 지나며
가게 마다 집집마다 온통 굴비만 보이는 법성포
이곳 법성은 백제 불교 최초 도래지이다
백제 침류왕때 (?~ 385년) 인도 승려 마라난타 존자께서 불경을 가지고 중국을 거처
백제에 첫발을 내 딛던 곳이며 성인(聖人)이 불경(佛經)을 들여온 성스러운 곳이라는 의미의 법성(法聖)포라는 지명을 가진
곳이다.
이른새벽이라 사람들의 발길은 뚝 끊어지고 조용한 법성을 지나게 된다.
법성포 항
새벽이거나 아침이라면 항구에서 분주하게 조기 내리는 모습을 볼 수 있을텐데 아쉬움이 큰 길이며
비릿한 갯내음이나 창고마다 걸어둔 굴비향이 배고픔을 더 느끼게 만든다
한적한 천년의 항구길 따라 오다보니 백제불교 최초 도래지로 오르는 산길로 길은 이어진다
산허리로 올라가는 길 따라 진행하니 백제 불교 최초 도래지의 부용루를 마주하게 된다.
지나가던길이니 그냥 지나갈까 생각하다가 언제 다시 이곳에 올까 싶어 잠시 올라가보기로 한다.
부용루 올라서서 본 만다라 기념광장 풍경
멀리 영광 대교가 보인다.
영광대교를 곧장 건넜다면 법성포를 거치지 않고 10km 이상 돌지 않아도 되었지만
법성포나 이곳 백제 불교 도래지를 보지 못하는 시간이 되었을것 같다.
돌아 가거나, 다리하나 건너 곧장 가거나 오늘중으로 가야할거리는 똑같다.
부용루 뒷편의 공사중인 마라난타 존자상
마라난타는 백제에 불교를 전파한 인물이다.
마라난타 존자상 앞에서 본 부용루와 영광대교
부용루 옆으로 돌아가니 커다란 탑원과 전시관이 있었지만
갈길이 멀어 검은밤이라 별다른 특징은 보지 못하고 돌아선다.
도래지 시설안내판
불교 도래지 입구에서 동아 방조재까지 20km 아침에 도착할것 같은데
잠시 여유를 가진 길도 이제 끝나고 어두운 밤 별볼것 없는 해안길에 Run해서 간다.
백제 불교 최초 도래지 법성포
백제때 침류왕때 (?~ 385년) 인도 승려 마라난타가 불경을 가지고 중국을 거처
백제에 첫발을 내 딛던 곳이며 성인이 불경을 들여온 성스러운 곳이라는 의미의 법성포라는 지경을 가진곳이다.
한번 읽어 보시죠
다른건 잊어도 마라난다 존자 이분만 기억 하시면 될듯합니다.
홍농면 칠곡항
이곳에서 영광대교 아래로 가야하지만 갯뻘이 얼마 많큼 있는지 절벽은 있는지 알길없어
잠시 돌아가는길을 택한다.
홍농읍 계마항구
마을을 벗어나 77번 국도따라 진행하니 다음 대항월 마을 코스에는 군부대가 자리해서 도로따라 빠르게 진행
영광 TKS조선소를 지나고, 지나는 해안길 마을마다 낯선이의 방문이 달갑지 않은 개들만 요란할뿐
77번 국도 밤길에 차량 이동은 전혀 없다
홍농읍 계마리 가마미 해수욕장
불켜진곳은 영광 한빛 월자력 발전소
다시 도로따라 힘겹게 이어간다
원자력 발전소 북문
잠시 오르막이 이어지는 도로
원자력 발전소
원자력 발전소 정문
이른 아침 무렵 이곳에 도착했지만 어디 식당이 안보인다.
전날 점심 육회 저녁은 영광에서 컵라면 그리고 종일 뛰어 다녔더니 배고파 움직일 힘도 없고
마실 나오신 아저씨께 엿쭈어 보니 저기 앞에 아침 식사하는곳이 있단다.
원자력 정문에서 1KM 정도 오니 옥이네 식당이 있어 들어가 본다.
이른 아침인데 원자력 발전소에 근무하시는듯한 손님 한분이 식사를 하고 계셨고
"나 혼자"라고 하니 한쪽 구석에 앉아 보란다.
지나오며 보니 몇해전 회사에서 이곳까지 정자를 지으러 온게보여
"아주머니 몇해전에 요앞 길가에 정자 지으면서 이 식당에서 밥을 4끼나 먹었는데 기억 안나요?" 하니
"기억난다"며 아주 친절하게 푸짐하게 한상차려 주신다.
밥상위에 올라온 조그만 조기 두마리부터 개눈 감추듯 하고 ...어쨋거나 서해에 와서 굴비 두마리 맛보니 기분은 좋은데
배가 너무 고파서 그런가 한그릇 이상은 못먹겠다.
현관문을 나서면서 주인 아주머니께 감사하다는 인사를 드리고 나오니 잘가라며 마중도 해주시고
배는 부른데 뭔가 많이 부족한 느낌 지울 수 없다. 그리고 밥 먹는다고 시간을 허비 했으니 다시 도로따라 이어지는
길로 진행하니 작은 재를 하나 오르고
영광군 환경 관리소 음식물 소각장인듯한곳에 도착한다.
길은 여기까지만 ...
아침이니 오늘은 종일 해안가로 질퍽이며 가야할듯하다.
지금은 물이 나갔다가 들어오는 시간이며
앞의 바닷물이 흐르는곳만 건너면 지척인데
이곳은 전라남도 영광군
저곳은 전북 고창군
물 건너 곧바로 가면 650M
해안길로 돌아가면 7KM 갈등 생긴다.
물 건너고 싶다만 씻을곳이 없으니 질퍽이는 해안길로 돌아가기로 한다.
뻘이 묻은 바위는 엄청 미끄럽다.
멀리 동아 방조제 그넘어로 해가 올라오지만 황사때문에 별로다.
온통 진흙뻘이라 진행하기에 별로다.
동아방조제
전라남도 해남군부터 영광군까지 전라남도 인심좋은 길은 끝나고 이제부터 전북 고창땅이다.
돌고 돌아가야할길
자룡천과 일출
한때는 바다 였으나 지금은 육지가 된곳
구시포 해수욕장
아침이 되니 눈앞으로 좋은 구경꺼리가 많이 생길듯하다.
저기끝까지 뛰어가도 될듯
지나온 해안길 저곳은 전남 영광군 홍농읍 성산리
물이 서서이 들어 오는게 보인다.
마음은 급한데 발길은 더디고
고창군 상하면 자룡리 거북선 풍천 장어식당
식당 치고는 거창하다
바닷물이 들어오는 소리가 여기까지 들린다.
편안한 마음은 오간데 없어지고 두근반 세근반 하던 마음이 급해지니
해안길 바위 모퉁이 돌아가면 뭐가 어떻게 되는지 알길 없어 일단은 모래길 뛰어간다.
지나온 동아 방조제
바닷물이 나갔다 들어 오는게 많이 보인다. 모퉁이 돌아가면 바닷물이 찰랑거릴듯
물이 빠져 나갈때는 소리 없더니 들어 올때는 파도소리가 요란하다.
파도가 한번 밀려올때 마다 거의 1미터씩 올라오는듯
10분 정도만 늦어서도 속옷입고 지나올뻔
연기나는곳은 2시간전에 지나온 영광군 환경 관리소
고창땅에 들어오니 해안길에 군부대가 자주 보인다. 늦은밤이나 새벽에는 자칫하면 총맞을듯 하니 후답자 분들은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바닷물이 지척인데 촐조망 위로 군인들이 몇명 보인다.거리가 가까워 서로가 서로를 분명 봤을것 같은데
해안 바위지대로 지나가도 될지 물어봐야 할것 같아 철조망따라 잠시 언덕으로 올라가니,초병 몇명이 야간 해안 경계 마치
고 철조망 통문은 자물쇠로 잠그고 다시 부대 초소로 돌아가는듯 하다
바로 코앞까지 가서 "군인 아저씨" 소리질러 봤지만 그냥 가버린다.
"머야!~ 경계근무 서다가 간것 맞아"
"나 여기 있네" 하고 소리를 질렀지만 그냥 가버린다
하는 수 없이 언덕을 내려와 다시 초소 인근에서 해안길로 내려가 내갈길 찾아간다.
초소와 방파제
바닷물은 점차 들어오고 고운 바닷길로 진행한다.
서해안 해안길에 고창군을 지날때 군부대가 있으니 이른새벽이나 초저녁에는 초소 피해서 돌아가시기 바랍니다.
자칫하면 총맞아요
구시포 해수욕장
이곳 고창군 상하면 자룡리 에서 직선거리 끝부분인 해리면 동호마을 동호항까지 대략 10KM 직선길이 펼처진다.
군부대 초소가 자리하는 해안길
노을이 아름다운 구시포 해수욕장
구시포 해수욕장 안내판
구시포 해수욕장에서
점심 무렵은 아니지만 언제 밥을 먹을 수 있을지 알길 없으니 눈에 보이면 먹어야 할듯해 바지락 칼국수 시켜본다.
2인분을 시켜야 합니다.
1인분은 안팔아요
커다란 냄비를 테이블위에 올려놓고 보니 국수는 아직 덜 익었고 바지락만 날 잡아 잡수라며 입을 벌리고 있다.
국수대신 바지락도 고기라며 바지락만 골라먹고... 1만 4천원 지불한다.
오늘은 밥팔아 칼국수에 빠진 바지락만 골라먹게 된다.
구시포항에서 본 가야할 해안길이 끝도 안보인다.
돌아가기 싫어서 잠시 도랑하나 건너고
물 건너며
칼국수 익는 동안 바닷물이 이많큼 들어와 버렸으니 누굴 원망하기도 그렇고
건너가면 돌아가는것 보다 대략 500m는 쉽게...
쓰레기 가득한 직선 해안길
어디서 온건지 해양쓰레기가 지천으로 깔려있고
이곳 모래는 지나온 해안길에 비해 푹푹 빠지는 모랫길이다.
지나온 구시포항
끝도 안보이고
죽은 모시조개 껍질
지나온 해안길
돌아가기 싫어서 이곳도 건너고
오늘날씨는 바람은 불지만 날씨가 포근하고 좋아 그렇게 차갑지 않다
동영상
심심하니 갈매기들 운동 시키고
날씨가 추워서 그런가 온통 살아있는 모시조개가 지천으로 널렸다.
제정신 아닌듯
살아있는 모시조개 천국
모시조개가 가득한 해안 지나온길
인적 드문곳이라 파도에 떠밀려 이곳까지 나왔다가 죽은듯
해안길에 모시조개와 소라껍질이 많이 보인다.
이렇게 살아있는 녀석도 만나고
어부 한분이 폐 그물을 불 태우고 가신듯해서 잠시 불 옆에서서
축축한 신발과 양말부터 벗어 말리고
동호항으로 가는길에 만나는 군부대 초소 지금은 아무도 없음
물이 들어올 많큼 들어 왔으니 다시 나갈 시간인것 같다
지나온길
동호항으로 가는길에
군부대 초소
죽은 모시조개껍질 무덤을 지나고
지나온 해안길
전라북도 수산 기술 연구소 철조망이 길게 보인다.
한여름에는 물이 많이들어 올텐데 후답자 분들은 저곳을 어떻게 통과해서 이어갈지
이녀석들도 운동 시키고
동호해수욕장에서
처음으로 만나는 분께 부탁해서 인증 담아 달랬더니 마음에 안드셨나 다리는 잘라먹었다.
동호 해수욕장
저기도 군부대
바다물은 들어오자 다시 빠져 나간다.
오늘도 어김없이 차면 비우라는 그 가르침을 배우게 되고
속도를 조금 줄여 진행하게 된다.
동호항에서
멀리까지 돌아가야 하는길이 다시 이어지게된다.
동호항의 동호마을 조용하니 참 좋은데 말년에 이런곳에서 살아도 좋을듯
동호항 서해 슈퍼에 들어가 몇가지 보충하고
할머니께 라면 부탁해서 사먹어야겠다
라면 두개 끓여 맛나게 먹고
해리천을 건너는 수명교를 건넌다.
고창 골프장 앞길을 지나고
서해안 국가 지질 공원에서
멀리 지나온 동호항
이곳에 오니 바람이 지맘대로 불어 온다.
춥다
그동안 바람이 얼마나 불었는지 나무들이 모두 45도 각도로 서있다.
해안으로는 온통 눈밭이고
고창군 심원면 만돌리 바람 공원
심원면 만돌리 마을로 가는길에 짜잘한 산하나 오르고
봄이라서 꽃이 핀거겠지
개불알꽃이 반긴다.
이제부터 계속해서 이런 양식장길을 따라 이어간다.
트인곳이라 바람은 마음대로 불어오고
바람은 어느것 하나 붙들지 않고 그냥 지나칠 뿐이다.
심심하니 산이 지부장님.추산대장님께 전화해서 한국말 연습 좀하고
멀리 선운산이 보이고
이정표가 이쁘다.
나무 기둥에 붙은 고니 한마리 가지고 오고 싶은데
람사르 고창 갯벌쎈터
고창 갯벌 센터
현위치
한구간, 두구간 ...앞으로 6구간 남았다.
잠시 몸도 녹일겸 구경삼아 들어 와보니
따뜻하네
서해안 갯벌
이것만 배워도 될듯
서해안은 갯벌에 대해서 알면 거의다 배웠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것 같다
갯벌의 하루는 바쁘고
갯벌 1km에 있는 미생물이 오염물질 분해하는 능력
도시의 하수처리장 한개와 비슷하다니 대단하다
멀리 곰소만 넘어 변산의 산들이 보인다.
왕조롱이 이녀석도 마음에 들고
좌치 나룻터 방향 6.6km 한시간이면 도착할듯
청둥오리 간판
앞의 곰소만을 넘어 봉화산-갑남산-월명재(가운데)-변산 -관음봉-의상봉까지 조망
변산의 산들 조망좋고 아름다운곳이지만 식수 부족으로 장거리산길은 고생 좀할듯한 길이다.
지난날 춘삼월 저곳 변산 반도 환종주길에 식수가 떨어져 오줌까지 받아 마시며 진행한곳이라
특별히 애착 가는곳
해안길에 다음구간 미리보니 좋긴한데 어찌 걸어야 할지 막막하기만 하다.
이곳에서 저곳까지 직선거리 6,5km 돌아가면 약 40km
하루종일 걸어야 할길이 기다리니 쳐다만봐도 질릴지경이다.
그리고 변산넘어 새만금 방조제 직선길 30km가 "어서오라"며 기다리고
심원면 하전리에서 본 서운산에서 이어지는 경수 지맥의 날머리 부분인 경수산
아직 갈길은 멀고
햇볕이 좋고 바람이 불어 칠퍽이던 길은 이렇게 뽀송하다
곰소만 넘어 변산의 산줄기들
좌치 나룻터 방향
주진천과 바다가 만나는 경수지맥 날머리에서 본 주진천
좌치 나룻터
도로따라 올라와서 진행해야 할 길이 아직도 멀다
보이는 용선교 다리까지 가서 앞의 제방길로 돌아와야 하는길
강이라면 바로 건너가겠는데 뻘이 어느정도 빠지는지 건너간다 하더라도 씻을곳이 없으니 답답하기만 하다.
경수지맥 날머리 그리고 지나온길
가야할길은 멀고 배낭에 든 물종류는 모두 버리고
해빠질 무렵에 도착할 상포마을까지 RUN이다.
좋은길로 빠르게 간다면 도로따라 부안면 까지 가겠는데
돌아가더라도 해안길로 이어가기로 한다.
지나온 경수산과 도로길
경수산 넘어로 해는 한뼘 정도만 남아있고
가을밤 외로운밤 어쩌구 저쩌구 혼자 중얼거리다가 ...기러기는 어디로 날아가는듯
땀나도록 뛴다.
자전거 길이라고는 하지만 농로와 겹치다 보니 어느게 자전거 길인지
변산의 산줄기가 지척이나 저곳은 다음판으로 미루고
현위치 반월 마을
반월마을 지나니 나무 테크길이 보인다.
멀리 상포마을
뻘밭 건너 변산의 곰소항 방향
선운산이 보이고
이제 집으로 갈시간이 다되어 간다.
이틀간 130km이상 왔으며 칠퍽한 해안길에 고생한 두 발도 쉬게해야 할것 같고
상포마을에 도착해 인근 택시를 불러놓고 마을회관 옆 수도가에서 씻는다.
잠시후 택시 한대 마을 회관앞으로 오더니 트렁크를 열어주면 배낭부터 실으라고 하신다.
거북 등껍질 같은 배낭이지만 함께 고생 했다며 답답한 트렁크에 넣지않고 운전석 뒷자리에 고이 모셔둔다
택시로 고창군 버스정류장까지 나가는길에 잠은 오는데 택시 운전 하시는 분이 자서전 책을 낸다며
스토리 이야기를 하시는데 고생을 엄청많이 하신듯 졸음은 오지만 그래도 예의상 이야기를 다들어 드린다.
전북 고창에 도착하니 마침 광주로 나오는 차편이 바로 연결되어 대구로 조금 일찍 오게된다.
일몰이 아름다운 서해안길 이제 남은 구간 전북 부안에서 경기도 파주까지 8백 50km정도 남겨 둔다.
해안기 쓰다가 더 골빙... 기억도 가물거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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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아들 농구경기 응원갔다가
굴비정식 한상 10만원짜리 기억도나고
굴비보다 게장에 뻑가서 게장사온 기억도 나고
ㅋㅋㅋ
방장님
추운날 바닷바람에 고생하셨습니다.
아직도 6구간이나 남았네요.
이제 춘삼월이라 좀 나을듯 합니다.
헐!~~ 굴비 정식이 그렇게 비싼가요
전남 벌교 꼬막정식도 못먹고 영광 굴비 정식도 물 건너가고
이제 어느 해안길에서 유명한 음식을 먹어 볼지
제입에는 라면이 제일 좋은듯 합니다.
6구간 열심히 다녀오겠습니다.
방장님 / 홀로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무안 걸을때 보다 볼거리는 더 많은듯하네요



리는건 
로 좋아하지 않으니




ㅇㅅ 老 松
아름다운 모래 사장이 무지 길으네요,굴비는 제대로 못드셨서도 구경은 실컷하셨죠,,,
다음 구간에 낑겨가야 하는데, 배낭 메고
다음 구간에 새만금 방조제 30km 짜리 걷는군요,,,홀로 걸으면 얼매나 지루할까...
화성이라는 아름다운
무안은 돌고 돌아가는 곳이였지만 이제부터는 쭉 올라가면 되는 길입니다.
서산지역에 돌고 돌아가는곳이 한곳 보이는데 그곳만 지나면 바로 인천이니 촘 편안해지리라 생각이 듭니다.
시간날때 오시구요 시산제때 뵙겠습니다.
길을 열어간다는 것은 곱절의 힘이 드는 일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서해안은 갯벌을 러셀하시면서 진행하셔야 하니 진행속도는 더디고, 힘은 곱절로 드실 듯 합니다.
이번구간은 서해안에서 꼭 짚고가야할 법성포를 진행하셨군요.
서해안의 2대 포구인 법성포는 우리나라 조기의 3대 어장중에 하나인 칠산도어장에서 잡힌 조기가
법성포에서 굴비로 엮여지는데... 법성포의 굴비가 유명한 이유는 소금맛(?)과 기후조건에 있다고 합니다.
"굴비는 바람에 말린다"는 말이 있다는데... 바다쪽에서 불어오는 북서풍에 굴비는 익어갑니다만..
그 길을 진행하시려면 북서풍을 피할 수 없으니 고생이 많으시리라 생각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칠산앞바다에 참조기가 많이 살고 그곳 어장이 좋아 사람들이 많이 사는가 봅니다.
오늘 한남 졸업인데 지금쯤 졸업하신듯 합니다.
내일 아침에 봅시다.
식사를 제대로 하면서 걷기도 힘든데 라면이나 드시며 걷고 계시니.....
이번에는 신발 선택에 실패하여 고생많으셨습니다.
그래도 영광굴비 맛은 보셨군요.
그래도 끝나고 나면 그리울테지요.
수고하셨습니다.
쪼매남 영광 굴비 두마리 맛은 봤구요
서산으로 올라가면 제입맛에 맞는 라면 파는집이 많을듯 합니다.
그저 라면이 최고죠
방장님 후기보면 절대 치매걸리실일은 없을것같아요 기역도 좋으시지 장거리 세세히 정말 후기쓰시다 골빙드시겠어요 즐감하고갑니다 홧팅!
ㅎㅎㅎ 해안기 쓰다가 골빙 듭니다.
이제 12번만 더스면 되는데 아무튼 골빙 듭니다.
인천에서 봐요
넵 조금만이라도서해안 같이 걸어드릴께요 힘내서 올라오세요 홧팅!
대한민국에서 제일 멋진 곳으로 다닐때는 해가 긴 여름에 다녀야 제맛 일 듯
해안선 끝나면 어디로 게획이 있을 지 궁금해 집니다
서해안 여름에 가면 더 골빙 듭니다. 길도 없고 해안길에는 갈대가 많아서 더 힘들어요
다음 계획은 금,호남- 호남 정맥길 가야할듯합니다. 배울게 있어서 발품을 그곳으로 ...
시산때 장군님 얼굴 한번 보여 주시면 고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