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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모두 내려 놓고 편안하게 걸어보자.
도심, 일상의 번잡함과 근심을 모두 내려놓고 추석 연휴, 3박 4일동안 인제와 그 주변을 원근법으로 마음껏 걸어 보자. 아래와 같이 프로그램은 정하지만 일정의 순서를 정하지 않고 아무 데에나 다녀 보자. 또한 애써 이 프로그램과 다르더라도 그때 그때 생각대로......걸어보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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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진동호 산책길을 한바퀴 돌아 보고, 부록으로 주변의 약초길 만들어 더덕 등 약초 먹거리를 마련해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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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백담사 ~ 영시암 ~ 오세암~ 봉정암 ~ 수렴동 ~ 영시암 ~ 백담사
설악산의 이름있는 암자를 두루 둘러 볼 수 있는 순례길을 따라서. 숲의 흙길을 순례자의 마음으로 하루 온종일 걸어 보자.
아침 식사를 이르게 마치고, 식사하면서 점심 및 간식을 준비하여 백담사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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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양양~어성전~부연약수~연곡~양양의 길은 한 폭의 그림이다. 그리고 양양 수산항에서 물회를 먹어볼까?
도보꾼들 사이에 잘 알려져있지 않은 부연동의 길은 참 아름답다. 어성전으로 진입하여 연곡으로 혹은 그 반대로 길을 걸어보는 것도 길 걷기의 별미인 셈이다.
1박 2일이 소개한 적도 있다고 하는데 가급적이면 전파를 타지않고 조용한 채로 남아 있길 바라는몇 안되는 곳 중에 하나다.
그 곳에 가면 양양에서의 바다와 동호해수욕장 그리고, 수산항에서 먹어 보는 "물회" 한 그릇도 그럴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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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방태산 자연휴양림의 숲길.
이 나라 가을 단풍의 최고 장소는 개인적인 생각으로 방태산 자연휴양림의 숲이다. 어떤 이들은 설악산, 내장산 등을 이야기하지만. 유달리 색이 고운 방태산의 휴양림 숲을 찬찬히 감상해보면 더없이 걷기에 훌륭한 곳이다. 가벼운 마음으로 산책삼아 걷기에 좋고, 길을 되돌아 오면서 샛길로 빠져서 댓골 초입으로 길을 잡아서 1시간여 덤으로 들어보는 것도 색다른 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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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은 언제나 바람소리, 물소리와 함께 자기의 소리를 들려준다. 그 소리를 가만히 앉아서 듣고 있으면 그 숲에 머물러 몇날 몇일을 함께 뒹굴어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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