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흠답고 안타깝던 청년 이금에서 바로 이어지던 현재의 영조,
남자든 여자든 케미갑 석규님... ㅋㅋ
브로맨스 영조와 문수, 이금과 문수



































































































송구하오나 전하,
"송구하다는 말 필요없어!"
전하,
"너!
너 어사 노릇 왜 했어?
늙은 몸 이끌고 지방 전전하지 않아도 좋다고, 내가 그렇게 얘기를 했는데도
홍수나면 홍수나서, 가뭄이 들면 가뭄이 들어서, 도둑떼 창궐하면 또 그래가지로
어세로 가겠다, 보내달라! 생떼를 왜썼냐고!
그거 다 백성들 찾아대는 손길, 그 손길, 뿌리칠 수 없어서 아니냐고
문수야 , 다른 생각 할 필요 없어
나 봐달라고 이러는 게 아니야, 오로지 백성들 생각만 해
허면, 답이 아주 명징해 질거야."
군주가 아니라 연희패나 하실 걸 그랬습니다
30년을 그 눈물에 속고도 또 속아드리고 싶으니 말입니다
"문수야, 나 좀 한번만 살려줘.
문수야"
.....
보는 우리가 직접 맹의 찾아주고 싶게 했던 짠한 영조의 맹의 집착... ㅠㅠ
그런 영조를 제대로 보여주신 연기의 절정 석규님... ㅠㅠ
그 연기에 대한 놀라움과 찬사들.... ㅠㅠ
부디 비밀의문 드라마가 석규님 절정의 연기가 오히려 독이 된다는 기사들 좀 안나게,
작품까지 절정이 되길 바라고 또 바랍니다... ㅎㅎㅎ
정말 숨 못쉬게 연기 하시고 계신... 영조 힘내세요!!
석규님과 이원종님 두분 같이 나오실 때 드라마 몰입도가 상승한다고,
연기와 케미(?)가 좋다고 반응이 후끈..ㅋㅋ
박문수의 마음을 뒤흔드는 영조의 애절한 부탁을 차마 거절 할 수 없는, 어찌할 바 모르겠는 표정의 문수,
떠나면서 영조가 계신 곳을 한번 더 돌아보는 문수, 문수 가고 나서 ,
인간의 모습 자체를, 비굴하게 모든 걸 쏟아낸듯 허망하게 옥좌에 앉아있는 영조의 모습까지,
연기와 연출 모두 최고ㅠㅠ.. bbbb
석규님, 영조 저 다양하고 복합적이면서 시시각각 변하는 표정과 감정 ㅠㅠ 과연 다른 누가 이럴 수 있을까...
감상하시라고 웬만하면 나노로 올리는 중.. ㅎㅎ
분량사태(?) 때문에도 나노로 올리 수밖에 ..ㅎㅎ
캡처하다 느낀 건데 이건 제대로 브로맨스 아닌가요.... ㅋㅋㅋㅋㅋㅋㅋ
첫댓글 석규영조님과 박문수의 연기는 정말 몰입하게 만들었어요..석규님의 다양한 표정과 감정...드라마의 격이 올라가는 느낌도 들고..오늘은 어떤 모습으로 나오실지..무지 기대되고...이제 좀...석규님의 좋은 연기 뿐만 아니라,드라마의 작품도 좀 더 나아졌으면 좋겠어요...
몰입왕이시죠..ㅠㅠ 격이 다른 석규님의 등장.. ^^
석규님 연기와 드라마 격이 같아지기를 바라는ㅎㅎ
두분이 나오면 화면이 꽉 차죠...^^ ' 배우란 이런 것이다 '
구부정한 등...저 등만 보면 괴팍하고 깐깐하게 늙은 고짐 센 왕의 느낌을 받다가 이내 짠한 마음에 울컥해져요.
온갖 멸시와 냉대를 받으면서 그것이 응당 내가 받아야할 대접인양, 스스로 죄인임을 떠안고 살아온 세월...
그런 젊은 연잉군을 본 뒤 비굴하게 매달리는 영조의 모습이라 너무 이해가 잘되고 더 짠해지는...
와~~~ 인간의 비굴함.. 모든걸 쏟아내고 허망하게 앉아있는 모습까지~~ 앞의 청년의 영조도 그렇고 이장면 놓고보면 어느 영화 속 한장면인듯 최고의 연기와 영상입니다~~!!!!
저렇게 디테일한 인간의 감정을 담아내는 연라니!!
기립박수 절로 나오지요~! 최고 최고~~~
진짜 기립만 안했을뿐 기립하고 봐야할 연기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