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의 초대로 간 살롱음악회
F1963은 오픈 초창기 두어 번 간 적이 있지만 금난새음악센터는 처음이다.
차가 막혀 아슬아슬하게 시간 맞춰 도착한 때문에 연신 땀을 훔치며 들어서보니
객석 150명 정도의 정말 아담한 공연장이다.
첫 곡은 프랑스 작곡가 다비드의 작품
첼리스트 이일세님의 설명에 따르자면 음반도 거의 없는 작품이란다.
역시 처음 듣는 곡...그런 대로 들을 만한 작품이었다.
임지영님과 앙상블팀이 함께한 비발디의 '여름'
10m도 되지 않는 가까운 거리이다 보니 연주의 생생함이 피부에 와닿는다.
아다지오에서 잔뜩 응축한 힘이 프레스토에서 작렬하는 장면이 눈앞에서 펼쳐진다.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우승이 괜한 게 아니다.
피아졸라의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사계도 좋았고.
앵콜곡으로 연주한 거슈윈의 포기와 베스 Summer time...오늘 연주회 타이틀이 <Summer Time>!
첫댓글 그날 객석에 계신 관객 중에서 Summertime이 오페라 포기와 베스에 나오는 아리아라는 사실을 알고 있는 분이 몇 분이 될까 잠깐 생각해봤습니다....아마 대부분이 재즈 타이틀 곡으로 알고 계시지 않을까요? ㅋㅋㅋ
근거 있는 자만감!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