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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모후기를 시작해봅니다.
이번 정모에 테마를 잡자면 성숙입니다.
성숙해진 우리 팬사모. 이제 모여서 아무애기 안해도 그냥 서로 앉아만 있어도
편안해진거 같습니다. 회원들을 보고만있어도 좋은 느낌
정모를 준비하다보면 대학생때 엠티준비나 여러가지 행사 준비하는 그런 느낌과 설레임 그리고
추억이 떠오르기도 하고 설레이는 것 같다. 이번에는 무슨일이 있을까 누가누가 올까
좋은 사람들과의 만남은 언제나 즐거움과 행복감을 준다.
어느정도 가이드라인이 잡히고 대충 몇몇분에 회원들이 오는지 파악이 끝난후
정모 장소를 물색하다가 부천사장님이 바닷가 근처에 좋은 펜션을 구해서 준비를 하는 도중에
사정이 생겨 펜션이 취소되고 다시 펜션을 찾아야 하는순간이 왔다. 시간이 조금 흘러 성수기라
보통 30~40대를 주차가 가능하고, 70~80명이 참석하고 60명이상이 숙박하는 펜션을 찾기란 쉽지
않았다.
일단 사정상 시간이 지체되어 최종적으로 5군데 정도가 낙점되었는데 전화를 해보니 예약이 다 차있어서 딱한군데 남은게 마곡산장이였다. ㅋㅋㅋ . 이때부터 고민이 시작되었다 여기를 예약을 할까 아니면 다른데를 알아볼까 이러다가 여기도 예약이 또 뺏기는거 아닌가 고심을 하다가 일단 정모를 치뤄야 하기에 마곡산장에 전화를 해서 전체를 빌릴수있냐고 물어보니 가능하다고 한다. 일단 그때 시간이 1시정도. 5시까지 연락드릴 테니 그때까지 예약잡게 되면 전화를 꼭 달라고 한뒤 5시간 시간을 번후. 다른데를 또 알아보기 시작했다.
그런데 다 예약이 차있고 아니면 알이 박혀있다고 하나. 전체펜션중에 한두군데가 예약이 차서 우리가 이용못하는 경우가 허다하고 아니면 주차시설이 부족해서 안되는경우, 우리가 갖춰야하는건 30대이상에 주차장,많은 회원들이 전국에서 시간에 상관없이 모여들기 때문에 하루종일 바비큐장을 점유할수있게 전체에 펜션을 통쨰로 빌려야하고, 우리인원수에 맞는 펜션을 구하는거 이 가장 중요한3가지 조건에 맞는 펜션은 쉽지않았다.
그러다가 시간이 더 흘러 5시가 다되어가 어쩔수없이 울며겨자먹기로 마곡산장으로 정하게 되었다. 일단 펜션이용료만 150인데 130으로 합의하고 계약금으로 70만 입금하고 당일날 비용처리하기로했다 계약이 성사되고 마곡산장 주인장님에게 저는 팬사모 대표이고 최지혁이라고 8월12 13은 우리가 다사용하니 그렇게 알라고 하고 그때부터 최선생 소리가 시작되고 이게 시트콤수준에 개그가 될줄은 이때까지는 상상도 하지 못했다.
하지만 보통 펜션을 계약하고 입실시간은 3시이지만 그전에 아무떄나 오라고 했던 펜션주인과 달리 이번 팬션주인장은 절대 3시이전에는 오면 안된다고 못을 박은게 조금이상하다 싶었다. 속으로 뭐가 이렇게 까탈스러워, 최대한 이해하려고 노력햇다. 아하 전날에 예약이 많이 잡혔구나 여하튼 그렇게 펜션 예약을 잡고 파랑새 사장님이 자비로 협찬하시는 티주문에 맞는 인원수 파악을 파랑새 사장님에게 전달하고 슬슬 준비가 되어가고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정모 열흘전인가 마곡산장 주인장이 전화가 왔다. 갑자기 주의사항을 알려주겠다며, 평상을 이용하면 사용료가있고, 대회의실이랑 노래방시설을 이용해도 사용료가 따로 있다고 한다. 팬션사이트들어가서 확인한 내용이라 뭐 사용안하면 되지 하는 생각에 그건 펜션당일날 가보고 어떻게 할지 정하겠다고 하고 끊었다.
보통 인원수 최대치에서 정모 주간 일주일동안 지금까지 7번에 정모 데이터를 보면 10여명 정도가 빠지는 데이터가 나와서 그걸 예상하고 + - 10 정도 예상하고 준비를 한다. 이번에는 정모에 원투펀치, 굵직하신 강환사장님과 첨단사장님이 못오신다는 연락을 받아서 조금 걱정이 되긴했다.
정모에서 조금 어색하고 처음오시는분들은 내가 첨단사장님이나 강환님옆으로 안내를 하면 그분들이 알아서 적응을 시켜주시는 분들이라 워낙 정모를 즐기고 솔선수범하는분들이라 사정상 못오신다니 아쉬웠지만 우리 팬사모가 그동안 많은 인적자원들이 있으니 이가없으면 잇몸에 정신으로 두분이 역할을 메꿀분을 찾았다. 이번에는 한강사장님이 흔쾌히 앞장서서 일을 하겠다고 하셔서 걱정이 없었다. 한강문구사장님이 가장중요한 코스트코 장보는 역할을 하시고,나는 고기류, 카스님은 마른안주와,생수,과자등을 맡고, 성인사장님이 친구분이 전복을 판다고하셔서 그분에게 전복을 맡기고,그동안 해왔던 경품추첨은 애니홈사장님이, 김치는 수타님이 방배정은 엠사장님이 그동안 하시던일을 명찰과 단체티는 파랑새사장님이 경품함제작은 아리마사장님이 맡아주셨다.
바로 직전 전 정모였던 겨울정모에서 술만 마시는 분위기라는 소리가 있어서 이번에는 프로그램을 넣을 생각을 하고 프로그램을 찾던중 제이엘에 마술쇼프로그램을 의뢰해서 가능하다고 하여서 마술쇼 프로그램을 넣고 롤링페이퍼도 괜찮다싶어 도와줄 분을 찾다가 롤링페이퍼에 적극적이신 숙자님에게 맡겼다. 엠사장님은 매번 알아서 하시는 황명환연구소에 문화상품권 교환행사를 추진하셨고. 그리고 자원봉사로 신입이신 이정훈사장님과 왕코사장님이 자원을 하셔서 어느정도 정모에 틀이 갖춰지고 드디어 정모 하루전날 마곡산장에서 전화가왔다.최선생 쓰레기봉투는 가져오게. 그래서 제가 아니 무슨 쓰레기봉투를 가져옵니까 그동안 정모 7번했는데 쓰레기봉투 가져오라는곳은 첨이라고 했더니 우리는 가져와야 한다며 거의 말이 안통한다 싶어서 알았다고 하고 다시 한번 물었다 계곡이 있다고 들었는데 일찍 가서 놀아도 되냐고. 대답은 노였다.최선생 시간 맞춰 오시게나. 이해가안되었는데 지금 후기를 쓰면서 생각하니 왜 일찍 못오게 한지 알겠더라. 펜션안에 계곡이 있어서 계곡사용이 곧 평상 사용을 의미하고 그건 추가비용이니 돈을 더내라는 뜻이였던가 부다 미치겠다 ㅋㅋㅋㅋ
우여곡절끝에 정모 당일이 밝았고 나는 우리 이쁜 딸래미 은서와 태영이를 데리고 차가 막힐것을 대비하여 조금일찍 출발하였다. 정육점에서 고기를 싣고 주유소에서 주유를 하고 천천히 마곡산장에 향했다. 1시 조금 넘어서 마곡산장에 도착했다. 차를 주차하고 어느 대학생 무리로 보이는 무리들이 3~4명이 계곡쪽으로 향하고 어떤 할아버지 한분이 소리치고있었다.거기는 자기네 계곡이라고 들어가면 안된다고 막 나가라고 소리치고있었다 흰머리에 직감적으로 저분이 주인같았다.
차안에 물건을 정리하고 마곡산장 마당으로 들어가는 찰나에 그 흰머리에 키작은 할아버지가 저 위에서 내려다 보며 소리쳤다. 누구신가. 저 팬사모에서왔습니다.
할배왈 “최선생한테 전달 안받았는가? 일찍 오지 말랬는데.” 제가 그 최선생 같은대요하자. 허허 최선생왔는가. 왜이렇게 일찍왔나. 차가 안막혀서 일찍왔내요 하고 산장을 둘러보았다. 할아버지에 안내로 마곡산장 위쪽에 있는 숙소와 계곡쪽 숙소를 둘러보았다. 통나무냄새가 나쁘지는 않았다.화장실은 확인못해봤는데 아마도 화장실은 매우 더러웠나 보더라 여성회원들 말로는 남자숙소는 나쁘지는 않았던거 같다.
그리고 얼마후에 일산하늘문구 가족분들이 오시고 계곡에서 물놀이를 즐기시고 엠사장님이 오셨다. 엠사장님이랑 산장위 숙소랑 계곡쪽 숙소를 둘러보고 방배정을 시키고 산장을 둘러보는 찰나 마곡산장 할배한테 전화가왔다 최선생 어디있는가. 최선생 돈은 언제줄껀가. 총무님 오시면 드릴꼐요 최선생 나중에 딴소리하지말고 빨리주게나 최선생 돈과리는 확실해야하내 계속 잔금달라고 아우성 쳤다.
그래서 총무님에게 전화를 해서 빨리와서 잔금을 치뤄야 할꺼같다고 까달스런 주인 걸렸다고했더니 지금 차 막혀서 조금 늦는댄다. 나는 태영이와 은서가 물놀이한다고 해서 계곡쪽에 가서 사진도 찍고 튜브도 불어주고 하는 사이 마곡산장 할아버지가 또 전화가왔다 최선생 할말이 있으니 이리오게 전화를 끊고 할배한테 갔더니 잠깐 따라오란다. 그래서 할배가 머무는 숙소로 들어갔더니 갑자기 앉으라고 하더니. 종이랑 펜을 꺼내더니 주의사항이랍시고 이것저것 주의사항을 알려준다. 분리수거해야하고 , 퇴실전에는 기본적으로 방을 조금 꺠끗히 치워주고 그래서 그런거 우리모임은 기본적으로 하는거니깐 신경너무안쓰셔도 된다고 했더니 최선생 그래도 확실해야 한다며 계속 주의사항을 알려주고 계속 총무는 언제오냐고 보챈다 ㅋㅋㅋㅋㅋ
파랑새사장님이 갑자기 오시더니 괜찮냐고 해서 아니 괜찮다고 하고 평상을 사용할껀지 대회의실을 사용할껀지 묻는다. 총무님오면 협의해서 한다고 하니깐 지금 벌써 평상에 누가 앉아있고 ㅋㅋㅋㅋ미치겠다 이 할아버지.. 그앞에 대회의실이랑 사용할껀지 지금 결정하란다 시간이 너무 늦어 지는거 같아서 대회의실은 사용한다고 하고 평상은 사용안한다 했더니 최선생 그럼 평상에 물건을 놓거나 사람이 앉아있으면 안되내 해서 알았다고 저 바쁘니깐 이제 내려간다 했더니 최선생 숯은 1킬로 오천원이고 그릴은 몇 개 쓸껀가 물어본다 그래서 써봐야 알꺼아니냐고 다쓰고 결재하겠다고 했더니 최선생 나중에 딴소리하면안되내 계속 답답하게 군다.
그래서 일단 그릴10개랑 숯 1킬로를 챙겨서 내려와서 불을 필려고 하니 불피는 장비가 없어서 다시 올라가서 목장갑이랑 불좀 피워달라니 할배왈 최선생 목장갑도 안가져왔는가 그래서 펜션에서 다 줬다고 하니 최선생 정모 많이 했다면서 목장갑도 안가지고 다니면서 그래서 열받아서 그럼 돈주고 살 테니 얼마냐고했더니 자기가 특별히 그냥 주겠다고 . 내가심각한 얼굴로 내려오니 파랑새사장님이 보시더니 지기님 정모에서 심각한 얼굴은 처음 봤다고해서 아 이러면 안되겠다 싶어서 이러다가 정모 망치겠구나 해서 웃는얼굴로 다녔다.
그래도 내가 단순해서 그런거 금방 잊어서 할배 왔길래 먼저 잘해주자 심산으로 고기를 하나 입에 넣어 줄려고하니 최선생 나는 전복주게 .. 그래서 전복 아직 안익었어요 조금 기다리세요. 맥주 한잔 드릴까요 했더니? 최선생 난 소맥일쌔. 그래서 소맥 말아드리고 전복이 익어서 전복을 가위로 잘라서 입에 넣어주고 했더니 입이 귀에 걸려서 좋아하던데 아 이제 다 풀렸구나 하고 이제 트러블 없겠지 했지만 ㅋㅋㅋ 나중에 계속 최선생 최선생 여튼 그 할배 때문에 지금 생각하니 너무 웃겼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서 그렇게 대회의실 사용하기로 하고 회의실안에 냉장고를 봤더니 소주랑 맥주랑 들어있었다. 할아버지가 자기네 꺼라고 어떻게 하냐고 해서 다 뺴고 우리꺼 넣고 하겠다고 했더니 알았다고 해서 옆에 싱크대 밑에 소주를 옮기다가 그만 내 손이 미끄러져서 소주병 3개가 깨졌다. 할배왈 아이고 최선생 이게뭔가… 이 할배 성격을 알길래 변상하겠다고 했더니 왠일로 할배가 최선생 사비로 그러면 쓰나 그냥 없던일로 하겠내 한다. 시간이 없어 일단 우리 술과 음료와 생수를 냉장고에 담고 남은 건 밖에 아이스박스가 있어서 거기에 담고 했다.
햇살이 있어서 한강햄이 땀을 뻘뻘흘리면서 고기를 굽고 있고 숙자님가족, 성인님가족들,코끼리사장님가족도 먼저 오셔서 고기 잡고 고기굽고,먼저오신 파랑새사장님과 아리마님은 열심히 나르고 , 곧 총무님과 2호점사장님 도착 해서 할배에게 토스하고 많은분들이 계속오셨다. 경북에서 좋은친구님 또또님가족 콜문구사장님등이 오시고 공룡사장님도 일찍오셔서 앉아 계신게 보였고 은희님가족도 와서 계곡에서 놀고있고 왕코님 가족도 오시고, 고기와 전복은 하율맘님 남사장님,성기사장님,한강사장님이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자발적으로 더운데 땀을 뻘뻘 흘리면서 봉사하고 계셨고 , 순천사장님 일행도 오시고 군산사장님부부, , 일산에서 토이사장님 부장님, 팬프님 오시고 , 애니홈햄, 그리고 부천사장님일행 수님과딸님 가족 등 계속 회원일행이 오면 파랑새사장님은 바빠지셨다. 명찰 준비하랴 티셔츠 나눠주랴 땀을 뻘뻘흘리고 안쓰러웠다. 담에는 파랑새사장님은 좀쉬셨으면 한다. 회원은 계속오고 파랑새사장님은 쉬지를 못하셨다.
동탄 예당문구사장님 부부는 볼링정모때문에 늦게 가신다했는데 팬사모 정모가 더 좋으셨는지 볼링정모 취소하고 팬사모 정모에서 잼있게 놀다가셨다
호성사 사장님이 긴급 회를 협찬하시고 , 김코님 일행도 오시고 불꽃님일행도 오시고 팬시존부부님도 오시고 미영님에 희란님 동욱님 까지 손님들은 계속오고 어느정도 고기를 다 구운거 같아서 카페지기 인사를 하고 지역장 인사 신입인사를 하고 경품진행을 애니홈햄에게 맡겼다. 경품진행시간은 언제나 즐거운거 같다. 일단 누구에게나 다 돌아갈수있게 많은 경품이 있어서 일산토이,군산토이 사장님에게 감사드린다. 겨울에는 조금 좋은걸 뽑았는데 이번에는 겨울보단 조금 작은걸 뽑았다 ㅎㅎ
성인사장님이 마법의 물을 주셔서 그걸 마시고 술을 마셨더니 좀더 술이 안취한거 같다. 그리고 겨울에 너무 술을 많이 먹어서 막판에 술이 취한적이 있어서 정모 사상 처음으로 취해서 이번에는 술 안취할려고 조절도 많이하고 소주는 조금만 먹고 맥주만 마셨다. 경품 진행이 끝나고 단체사진을 찍었는데 파란색티를 입고 찍어서 그런지 더 끈끈하고 하나의 팬사모 같았다. 사진을 찍고 산장 위 끝쪽 남자 숙소에서 마술쇼를 제이엘에서 진행했다 30분 시간 달라고 하셨는데 반응이 좋으셨던지 1시간정도 진행하고 10분 휴식후 1층 대회의실에서 팬사모회의를 진행했다. 경인지역장을 뽑았다.
아시다피시 경인지역장은 부천사장님이 되셨다. 팬사모에서 가장 모법을 보이는 몇 안되는 분이시기에 부천사장님은 극구 자기는 부족한사람이라고 하셨지만 모두가 아시다시피 적임자라 판단이 되어진다. 회의하면서 롤링페이퍼를 진행했는데. 하고 나서 반응이 좋았다. 일단 손글씨로 회원 한명한명에게 마음을 담아 글을 한줄 쓴다는게 위로가 되었나 부다.
회의를 끝내고 밖에 나오니 배가 출출하여 다시 고기랑 라면을 끓여먹고 여기저기 메뚜기처럼 다니면서 대화에 경청했다.
펜션할배가 쌈장값달라고 독촉한 애기 듣다가 빵터지고 , 여기저기모듬에서 사업애기 문구애기. 확실히 같은 업종에서 일하는 사람들이라 그런지 할애기는 많은거 같다.
노래방에서는 아이들이 노래하는 소리가 들렸고 그 노래삼아 맥주를 마셨다.
당일치기로 가시는분들이 가시고 인사하고 몇몇분은 노래방가서 노래도 하고 즐겁게 놀다가 밖에서 여성회원한분이 급하게 들어오셔서 지금 밖에 산장할아버지가 막 소리지르고 노래끄고 불끄라고 난리라고 아차싶었다. 2시까지 놀라고 했는데 시간을보니 2시였다.
이 할배 칼이구나 칼이야.
급하게 노래를 끄고 나갔는데 산장할배가 내옆에서 오더니 귀에대고 최선생 근처에 주택이 있내 이만 놀게나 해서 알았다고 하고 남은 술과 과자를 가지고 산장 꼭대기 위에 남자숙소에 가지고 올라가 거기서 마지막으로 술을 먹다가 잤다. 마지막까지 아침에 일어나 마음은 그냥 숙소를 방치하고 집에 갈려고하다가 매번 하던 것처럼 숙소 정리를 했다. 순천사장님이랑 같이 이불이랑 베개랑 방석이랑 털고 개서 넣고 내려가니 라면이 뿔어 있길래 햇반이랑 육개장 먹고 뒷청소 하고 애들이랑 집으로 향했다. 이제 또 끝났구나 하니 허무했다. 매번 하는거지만 끝나고나면 추억이고 허무하다. 아쉬워서 그런거 같다. 몸에 기가 다 빨려나가는 기분이다. 근데 그기분이 묘하게 좋다. 그리고 아쉽다. 휴대폰사진으로 찍은 추억의 사진들을 보다가 이렇게 후기를 남긴다.
요즘 다들 많이 어렵고 나또한 방학이라 그런지 손을 논거 같기도하고 오래하다보니깐 흥미도 잏은거 같기도 한대 다시 2학기 준비도 하고 마음을 다잡아 본다. 팬사모 정모는 계속되어야 한다.
이번에 미숙했던점은 다음에 또 보완하고자한다.
첫번째로 화장실깨끗한 펜션을 구하는거고 두번째 남자아이들이 놀수있는 프로그램 개발
두가지는 다음 정모에서 보강하겠다.
마지막으로 내가 존경하는 어느 성인에 책에 있는 글귀로 글을 마칠까한다
소비와 소유의 극대화로 행복을 성취하려는 오늘의 인류는 결국 좌절과 소외의 불행을 맛볼뿐이다. 우리의 진정한 행복은 자기 능력의 개발. 이웃에의 사랑과 봉사를 통해서만 얻어질수있는것이다.
첫댓글 고생 많으셨습니다~~~리얼후기 넘 재밌어요~^^
초은님 부부 매우 인상 깊었습니다,. 여행 잘 갔다오시고~ 2학기 준비잘하시구요,
지기님 ~고생 많~~~~~~~~~~~~~~~~~~~~~~~~~~~~으셨어요
덕분에 즐겁고 맛난 정모 보냈습니다~~
숙자님과 성기님 덕에 정모가 더아름다웠습니다. 봉사 정신이 투철하신 두분이 있으시니 든든합니다
잼나게 읽었습니다.
귓가에 맴도는 최선생~~ ㅎㅎ
덕분에 즐거운 정모를 경험했습니다.
이번 정모에 처음 뵈서 즐거웠습니다. 비록 팬사모 초기 멤버는 아니시지만 팬사모를 생각하는 마음이 큰거 같아 기대가 큽니다 ㅎ
최선생... 끝판이죠~지기님 고생많으셨어요. 요번 후기는 살짝 짧네요~~
약간 살이 오르신 희란님. 정모때 봐서 즐거웠습니다. 다음 정모에는 좀더 길게 봤으면 합니다
지기님 총무님을 비롯 늘상 고생하고 봉사해주시는 님들덕에 날로 강건해져가는 팬사모
사랑합니다~~~~
매번 조치원사장님이 협찬하시는 복숭아 맛있게 먹고 있습니다. 틈틈히 회원들을 생각하시고 감사합니다.
장편소설 "마곡산장의 추억"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네여. 거의 모든 참석자들의 등장인물과 별난산장주인 까지 ...안갔지만 간듯 느껴져여. 후기 읽을때마다 느낀게 어쩜이리 섬세하게 기억하는지 대단하다고밖에 말할수없네여,천재적인 기억력 역시 엄지척입니다, 정말 수고많으셨습니다 .든든한 지기님만난것도 카페의 복인가합니다!!!
팬사모 정모에서 꼭 있으셔야할 첨단사장님이 이번에 안오시니 허전했습니다. 담번에는 꼬옥 뵐수있었으면 좋겠습니다.매번 감사합니다.
김대중 대통령의 옥중서신이네요
8주기 기념으로 인용해봤습니다,. ㅎㅎ
최선생 긴글 잘읽엇네 ...고생많았네 담에 또오시게 기다리고있겠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생많으셨어요 늘 팬사모를 위해서 지금처럼 뛰어주세요 감사해요.
팬사모 정모의 꽃 딸기님 ~~ 매번 정모에 참석하셔서 팬사모를 아름답게 지탱해주시니 감사합니다
캬~~기억력도 좋으셔 진짜 못가신 분들도 세세히 알정도로 잘 표현해서 쓰셨네요 ㅋㅋ
산장주인이 그랬구나 몰랐어요
알았음 작대기로 한대 때려주고 올건디 아까비
준비부터 마무리까지 운영진 또 함께 도와주신 사장님들 덕분에 행복하고 즐거운 정모였습니다
감사합니다~~^^
하율이가 커가는 모습을 보는것도 팬사모 정모에 하나의 볼거리죠. 차분하고 꾸준하게 정모에 참석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그리고 매번 고기 굽느라 애쓰시는 하율아버님 짱입니다요~
정모후 최고화제의인물이 산장주인이라니...
지기님 고생 많았습니다...
한결같은 모습 감사드리구요.경인지역장 되신거 축하드립니다. ~~~ 부천사장님이 있어 팬사모에 미래는 밝은거 같습니다.
수고하셨네요.
담 정모는 꼭 참석하시구요. 낙지 잡을떄 꼭 불러주세요 ㅋㅋㅋㅋ
저는 숙자 사장님 부군 성기님이 땀 뻘뻘 흘리시며 고기 구워 주시던 모습이.... 정말... 봉사가 무엇인지 실천으로 보여주시는 분들 입니다. 지금도 감사 감사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