헷갈리는 우리말

[하숙자]

9. 나르는 ; 물건을 운반하는

   나는 ; 하늘을 나는

  '날다, 살다, 팔다 ' 움직임을 나타내는 동사로 '-아, -게, -지, -고, -(으)면' 등이 뒤에 이어지면 '날아, 날게, 날지, 날고, 날면, 살아, 살게, 살지, 살면, 팔아, 팔게, 팔지, 팔고, 팔면' 으로 활용함.  

낱말 끝에 

-(으)니, -는, -니까' 등이 오면 '나니, 나는, 나니까, 사니, 사는, 사니까, 파니, 파는, 파니까' 처럼 'ㄹ'을 탈락시켜 활용함. 

10. -꾼

 꾼 ; 어떤 일을 직업적, 습관적으로 하는 사람을 가리키는 접미사.

나무꾼, 구경꾼, 낚시꾼, 노름꾼, 소리꾼, 술꾼, 심부름꾼, 익살꾼, 일꾼, 장난꾼, 정탐꾼, 지게꾼

11. -란

독자란 ; '란'은 원래의 소리대로 적음.

 한자어와 결합할 때 '가정란, 공란, 답란, 비고란, 투고란' 본음대로 적음.

단어의 첫머리에 올 때는 두음법칙에 따라 '난'으로 적음.; 소식을 싣는 난, 빈 난, 새로운 난.

토박이말과 결합하는 경우도 두음법칙 적용 ; 어머니난, 어린이난.

외래어와 결합하는 경우도 두음법칙 적용 ; 가십난, 스포츠난.

문주란/제비난

노동량/알칼리양

[호박(하병한18회)]

투고란 제비난(?)

[玄谷 하재섭(14)]

잘배우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