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출입국사무소 설 명절 이민자 사랑의 손길
청주 출입국사무소 (소장 양차순)는 2016년 1월 25일 (수) 필리핀에서 온 결혼이민자 A씨 {34 영운천로 (금천동)} 가정을 방문하여 직원들이 모은 성금 (355,000원)을 전달하였다
A씨는 한국인 남편과의 사이에서 자녀 1명을 낳고 살던 중, 2015년 남편이 암으로 사망하여 현재 경제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혼자서 아이와 함께 성실하게 살아가는 이민자이다
이번 성금은 설 명절을 맞아 이웃과 정을 나누는 한국 고유의 미풍양속을 실천하자는데 뜻을 모은 청주출입국 직원들의 모금으로 마련되었다
청주출입국사무소는 평소에도 사랑의 손잡기, 천사 운동 등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민자들을 지원하고 있다
양차순 청주출입국사무소 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직원들이 뜻을 모아 이민자들과 함께 마음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는 것에 감사와 기쁨을 느낀다며 고향을 떠나온 이민자 가족들이 설 명절을 따뜻하고 행복하게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우리도 사회 곳곳에서 명절엔 이러한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게 어떨까 하는 작은 바램을 가져본다
모두 강추위에 귀성길 안전운전하시고 행복한 명절 보내시길 바라며 새해엔 나라 안팎으로 혼돈이 질서로 바뀌는 희망적인 한 해가 되길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