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이씨 열녀 정여각(平昌 李氏 烈女 旌閭 閣)
● 시대 : 조선시대
● 위치 : 영월읍 삼옥2리 782전. 목골쉼터 맞은 편
● 문의 : 영월군 문화관광 1577-0545
● 정문(旌門) : 學生 丁義英 妻 孺人 平昌 李氏 烈女之門. 同治 十年 辛未 十二月 二十日
학생 정의영 처 유인 평창 이씨 열녀지문. 동치 10년 신미 12월 20일
차이점
고종 8년 (高宗 八年) 1871년 (신미) 청 동치(同治) 10년
고종 10년 (高宗 十年) 1873년 (계유) 청 동치(同治) 12년
열녀 정여각(烈女 旌閭閣)은 1871년(고종10)에 문중에서 건립하였다.
각(閣) 안에는 정문(旌門)과 김홍배(金鴻培)가 1957년에 지은 「정여중수기 旌閭重修記」등의 현판이 걸려 있다.
평창이씨는 마음씨 곱고 미모인 정선 태생의 처녀로, 삼옥리 먹골(목골)마을의 정의영에게 출가하였다. 이씨는 시부모를 잘 공경하였고, 살림꾼으로 집안을 잘 이끌었으며, 그의 남편인 정씨도 착실하게 일하여 큰 농사를 이루었다.
그러던 어느 해에 정선강 건너 ‘사지막’마을에 잔치가 있어 정씨가 다녀오다가 그만 얼음 속에 빠져 죽게 되었다. 이 소식을 들은 이씨가 달려가 남편이 죽은 얼음 구멍에 자신의 몸을 던졌다. 마을 사람들이 얼음 구멍에서 40m쯤 떨어진 곳에서 얼음을 깨고 시체를 꺼냈는데 부부가 손을 꼭 잡고 죽어 있었다고 한다.
열녀 정여각(烈女 旌閭閣)의 위치는, 영월읍 덕포리에서 동강을 따라 올라가다 보면 삼옥2리 먹골 마을에 이르게 되며, 원주지방환경청에서 조성한 목골쉼터가 있다. 쉼터에서 길 건너편(오른쪽)에 도로에서 약 50여보 거리(동굴민박 뒤편)에 자리하고 있다.
■ 참고문헌
● 한림대학교박물관·강원도·영월군, 1995, 《영월군의 력사와 문화유적》.
● 영월지역의 루정과 효자각 조사. 영월문화원.2004년
● 현장 탐방. 사진기록. 2013.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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