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주 화요일(9월14일) 아시아 9개국 자전거여행(중국, 라오스, 태국, 캄보디아, 베트남, 말레이시아, 싱가폴, 네팔, 인도) 출발을 앞두고 준비물을 점검해 봤습니다. 보시고 부족한 점 많이들 조언해 주시길 바랍니다.
1. 핸들바 가방 - 토픽 핸들바백
- 전자사전: 영어, 한자
- 자물쇠: 길게 늘일 수 있어 패니어와 자전거를 묶을 용도로 가져갑니다. 물건 훔치려는 사람에게 자물쇠 정도야 쉽게 따이겠지만 자물쇠를 끊는 동안 잠시 시간을 벌어줄 용도로 사용할까 합니다
- 벌레약
- 여권
- 수첩, 볼펜
- 안경닦이
- 중국에서 사용할 핸드폰
- 맥가이버칼
- 방수덮개
- 중국어회화 책
2. 짐받이 패니어 - 토픽 짐받이 패니어
- 론리플래닛 중국편
- 성경책
- 로마인이야기 5권 카이사르 후편
- 디지털 카메라 (Lumix DMC fp1): 원래 가지고 있던 올림푸스 E-520을 이 녀석으로 교체했습니다. 저렴한 가격, 내장 렌즈, 광각, 동영상 촬영 등 다양한 기능을 가졌기에 비록 사진 찍는 맛은 안 나지만 여행 기록용으로는 제격이다 싶습니다.
- 디지털 카메라 방수팩
- AA 충전지 충전기
- 노트
- 헤드랜턴(페츨 티키나2): 절약모드 사용시 건전지 수명이 190시간이나 되는 점, 헤드랜턴 제품 중 이름 있는 페츨 제품이라는 점이 1~2만원대 제품보다 가격을 조금 더 주고 티키나2를 선택한 이유입니다
- 트레블 메이트 멀티 아답터
- AA충전지 8개
- 치약, 칫솔
- 방수덮개
- 절연테이프
- 빨래집게 6개
- 케이블 타이 다수
- 디지털 카메라 추가 배터리, 배터리 충전기, 연결 케이블
- 핸드폰 충전기
- P4 라이트 충전기
- MP3 충전 케이블 및 연결 케이블
- GPS 연결 케이블
- 지갑
3. 프론트패니어 좌측 - 오트리브 프론트패니어
- 부탄가스2개
- 고글 가방
- 샴푸: 샴푸 하나로 머리 감고, 얼굴 씻고, 샤워까지 다 하려 합니다
- 썬크림
- 튜브 3개: 1.5~1.75
- 필통
- 오토바이 덮개: 자전거 덮개 및 텐트 칠 때 습기 막을 용도
- 주머니 가방
- 나프탈렌 다수
4. 프론트패니어 우측 - 오트리브 프론트패니어
- 버너: 후라이팬, 냄비2개, 그릇 2개, 국자
- 수저
- 여권사본
- 인도차이나반도 지도
- 대형 태극기
- 멀티툴
- 연고
- 비상약: 진통제, 감기약, 아스피린
- 버너: 코베아 캠프4
- 자전거 청소도구: 마른수건, 스펀지, 윤활기름
5. 리어패니어 좌측 - 오트리브 리어패니어
- 세계지도
- 바람막이 1개
- 토그 1개
- 바지 1개
- T셔츠 3개
- 반바지 2개
- 속옷 3개
- 텐트: 반포텍 스피카
6. 리어패니어 우측 - 오트리브 리어패니어
- 침낭: 트래블메이트 오리털 1000g
- 에어매트리스: 뉴질랜드 카트만두에서 산 길이 185cm, 두께 5~7.5cm
7. 자전거에 달린 용품
- 장갑
- 펌프
- GPS 및 거치대
- 클릭스탠드
- MP3 및 스피커: BK 777 제품인데 저렴하고 무엇보다 AA건전지를 사용해서 선택했습니다
- 안장가방: 펑크패치 다수, 사포, 본드, 튜브레버 등
- 수통케이지: 1.5L 케이지 1개, 일반 케이지 2개
- 속도계: 캣아이 케이던스
- 라이트: P4
준비를 나름 열심히 한다고 했으나 여행날짜가 코앞에 다가올수록 뭐가 빠지진 않았나 하며 조금씩 불안해 지네요. 사실 여행이라는 것이 준비를 많이 할수록 부족함이 적어지고 편하긴 하겠습니다만 준비를 하지 않아도 현지에서 상당 부분 조달이 가능하지 않습니까? 이렇게 생각은 하고 있습니다만 괜시리 불안해지는 건 왜 일는지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