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환운동 지지자들은 2002년 여 시장이 처음 시장에 당선됐을 당시 공약 중에 제대로 지켜진 것이 거의 없다고 보고 있다. 대표적인 불만사항 중 하나가 우정병원 문제다. 우정병원은 애초 종합병원으로 설계된 건물로, 1990년에 공사에 들어갔다. 이후 1997년 외환위기 당시 시공사가 부도를 내며 공사가 중단됐다. 2002년 여 시장은 유세장에서 “우리 과천에 변변한 병원 하나 없다”며 우정병원 자리에 시민들이 원하는 시설이 들어가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여전히 우정병원 공사장은 방치돼 있다.
우정병원에 대한 임기원 후보의 입장
살기 좋은 과천 도심지에 지하 3층 지상12층 500병상의 우정병원이 공사가 중단되어 방치되고 있는지 13년째입니다. 지난 13년간 이 건물은 시민의 심기를 불편하게 하고 선거 때 마다 공약으로 나오곤 하였지만 전혀 진척이 없습니다.
지난 8년간 현 시장도 ‘우정병원 정상화 하겠다’고 공약 하였지만 어떤 노력을 하였고 현재 진행 사항인 무엇인지 시민들은 알지 못하고 있습니다.
결국 병원으로 정상화를 공약하지만 추진력의 문제인지 채권단의 이해관계 때문인지 쉽지 않다는 것이다.
현재 위치나 규모가 이 병원의 허가 당시와 가치에 비하여 수익구조가 예상과 다를 수 있습니다. 그럼으로 최근 대형화되어가는 종합 병원으로써는 적합하지 않을 수 있다는 전제하에 이 흉물로 변한 건물이 과천 시민에게 순기능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대책을 수립하고 실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시장이 된다면 먼저 ‘우정병원 정상화 시민 위원회’를 구성하여 이 건물의 실체적 사실을 분석하고 지역 사회에 기여 할 수 있는 대안을 찾아 실행 할 것입니다. 복잡한 이해관계와 갈등의 해소를 위한 최종 결단을 시민과 함께 할 때 특혜시비를 피하고 정상화를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경우에 따라서 다른 용도 변경을 통한 결단이 필요하다면 주민투표를 실시해서라도 임기 중에 반드시 해결 하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과천의 노령화 사회에 대비하여 장.단기 보호가 가능한 노인요양원과 특성화된 전문병원이 함께 있는 복합 의료시설로 전환하는 것을 희망하고 있습니다.
2010년 3월 17일
과천시장 예비후보 일잘하는 시장 임기원
병원건축허가신청관련 신문기사: http://newslibrary.naver.com/viewer/index.nhn?articleId=1991072600209214006&edtNo=2&printCount=1&publishDate=1991-07-26&officeId=00020&pageNo=14&printNo=21543&publishType=00020
첫댓글 창조주가 사탄에 빼앗긴 인류를 원래대로 회복키 위해 행하신 구원의 역사를 전파하는 것이 신자로선 당연하고 마땅히 해야할 책무라 할 것인데 의사등 병원에 근무했던 신자들이 병원을 세워 환자를 돌보면서 창조주의 말씀도 전해주면 좋겠다는 제안이 있었고 교회내에서도 이같은 의견을 중시하여 신도들의 협력아래 병원건립에 매진했던 것 같은데... 오늘날까지?
생각이 좋아보인다고 해서 곧바로 사업을 벌리는 것은 조심해야 할 것이다. 병원도 수지가 맞아야 할텐데 신자라 할지라도 본래의 사명에 충실함이 좋았을 것 같은데.. 창조주의 냉험한 징계가 아닐런지? 우리가 생각했던 선한 일의 결말이 이렇하다면 문제있는 것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