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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국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 인천시 부평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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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관련 기사 스크랩 아파트 관련 비리사례 정리
부평지회 추천 1 조회 232 14.09.25 10:39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제2장 아파트 관련 비리사례 정리


지난 1998년 경찰에서는 아파트 비리관련 특별단속을 벌여 총 2,782건의 제보를 받아 총 2,390건 5,838명을 적발하고 그중 148명을 구속하고 5,691명을 불구속 입건하였다. 아파트 비리 관련자는 입주자대표회장, 부녀회장, 입주자대표등 주민대표에서부터 관리사무소 직원, 소장까지 망라되어 있으며 수법도 허위계산서, 통장변조, 각종커미션 챙기기등 다양하다.

경찰이 수사한 아파트 비리수사 사례를 신문기사를 중심으로 정리하여 아래에 게재한다.


제1절 아파트 관리업체의 금품수수 비리사례


◎ 서울지검 특수2부(金仁鎬부장검사)는 21일 10만가구 이상을 관리하는 대형 아파트 관리     업체 10여곳에 대한 일제 수사를 벌여 M교역 대표 이모(64)씨등 아파트관리 업체 및      입주자대표 10명을 배임수재등 혐의로 구속하고 16명을 불구속입건했다.

   이들 관리업체는 입주자 대표등에게 돈을 주고 관리계약을 맺는 한편 청소경비업체로 부     터는 용역을 주는 대가로 금품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구속된 이씨등 관리용역업체 대표들은 부천 H, 일산 I, 독립문 K아파트등 대형아파트단     지의 관리용역권을 따도록 도와달라며 입주자대표회의 임원들에게 1억4백만~5백만원씩     제공한 혐의다.

   또 서울 북가좌동 H아파트 전 입주자 대표 恙모(66)씨등 입주자대표회의 임원들은 관리     용역업체측에 “관리용역 계약 및 재계약을 체결하도로 도와주겠다”며 그 대가로 2천2백     만~6백만원을 받은 혐의다. (중앙일보3/18)

◎ 서울지검 특수2부(金仁鎬부장검사)는 21일 지난 11일부터 수도권 일대 대규모 아파트      단지와 11개 주택관리 용역업체를 대상으로 수사를 벌여 S주택관리(주) 회장 양모(74)씨     와 경기 광명시 H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회장 백모씨(36), 경기 S아파트 입주자주민협     의회 회장 김모(46)씨등 10명을 배임수재혐의등으로 구속하고 16명을 불구속입건 했다.

   검찰에 따르면 양씨는 지난해 5월 서울 서대문구 K아파트 조합장 이봉수씨에게 “위탁관     리계약을 맺도록 해달라”는 청탁과 함께 1,500만원을 건네는등 46차례에 걸쳐 1억400     여만원을 서울등 수도권 일대 아파트 입주자대표회 임원들에게 건넨 협의다.

   백씨등은 95년 10월부터 지난 3월까지 또다른 S주택관리 대표 박모씨로부터 “아파트      위탁관리업체로 재계약되도록 도와달라”는 부탁과 함께 각각 1,300만원과 600만원을 받     은 혐의다. (한국일보 5/21)

◎ 아파트 위탁관리 업체들이 관리용역 계약을 따내기 위해 입주자대표등에게 최고 억대에     달하는 돈을 뿌려온 것으,로 드러났다.

   또 아파트 입주자대표들은 각종 관리용역 선정 대가로 업체들로부터 1인당 500~2,000     만원씩 챙겨온 것으로 밝혀졌다.

   아파트 관리 비리를 재수사해온 서울지검 특수2부(金仁鎬부장검사)는 21일 S주택관리      회장 양모씨(74), Y개발 대표 방모씨(51), 경기도 광명시 하얀동 A아파트 입주자대표 백     모씨(36)등 10명을 배임수재등 혐의로 구속하고 16명을 불구속입건 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양씨는 지난 해 5월말 서울 독립문 K아파트 위탁관리 계약을 따내기 위     해 이 아파트 조합장 이모씨에게 1500만원을 제공하는등, 입주자대표회 임원들에게 모     두 46차례에 걸쳐 1억400만원을 건네도록 부하직원에게 지시한 혐의를 받고있다.

   Y개발 대표 방씨는 지난 96년 12월 경기도 고양시 B아파트의 위탁관리계약과 관련, 아     타트부녀회 회식비로 200만원을 건네는등 6개 아파트 입주자대표등에 1,100만원릉 제     공했다.

   또 입주자대표인 백씨는 지난 1월 S주택관리로부터 아파트 위탁관리업체로 재계약 되도     록 도와달라는 청탁과 함게 900만원을 받고 잭Odir을 성사시켜 준 뒤 400만원을 추가     로 받았다. (매일경제 5/21)

◎ 서울지검 특수2부(金仁鎬부장검사)는 19일 경찰청 정보국 박희원(57)치안감이 2,200만     원의 뇌물을 받고 수사중단 압력을 행사한 혐의로 잡고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경무관 이상의 현직경찰 고위간부가 사법처리되기는 지난 93년 슬롯머신사건으로 구속     된 천기호 치안감이후 6년만으로 최근 경찰의 수사권 독립요구와 맞물려 파문이 예상된     다.

   검찰에 따르면 박국장은 지난 3,4월 아파트 관리비리와 관련, 성북경찰서에서 수사를 받     고 있던 주택관리 용역업체 D사의 수사를 중단하라는 지시를 내리고 현금 2,200만원을     받은 혐의다. (매일경제5/19)


제2절 공사관리 비리사례

공사입찰과 관련, 동대표등이 허위영수증을 작성한 뒤 하자보수금을 횡령하는가 하면 실제 공사비보다 높은 가격으로 주는 조건으로 업체로부터 리베이트를 받아 챙기는 등의 비리기많았다.


◎ 현재 수사를 받고 있는 S ? J아파트 자치회장과 관리소장은 최근 이 아파트의 전기시설     하수시설이 노후되어 수리를 해야 한다며 3천여만원의 공사비를 지출했다. 그러나 실제     공사비는 1천5백여만원 조사결과 주민대표와 관리소장 업자가 500만원씩 나눠 먹었다      (중앙일보3/18)

◎ 인천 서구 가좌3동 H아파트 관리소장 겸 주미자치회장 K씨(54)는 98년 5월 아파트 도     장과 옥상 방수공사를 벌이면서 공사입찰시 B건설대표에게서 공사를 낙찰시켜주면         1,000만원을 주겠다는 제의를 받고, 해당업체와 9,800만원에 공사계약을 한후 시공업체     로 부터는 1,120만원을 뇌물로 받았다. 이 돈은 공사비에 포함돼 주민들이 부담했고 강     씨는 그것도 모자라 공사 인부들의 식사비 100만원도 자신이 낸 것처럼 서류를 꾸며 관     리비에서 돈을 빼갔다. (조선일보4/18, 매일경제3/19)

◎ 서울 서부경찰서는 18일 방수공사 계약을 하면서 가짜영수증을 만들어 차액을 빼돌리고     공사업체로부터 돈을 받는 서울 홍은동 H아파트 자치회장 이모(59)씨와 관리소장 김모     (56)씨에 대해 횡령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한국일보 3/18)

◎ 입주자대표가 아파느공사 입찰고정에서 리베이트를 받다가 적발되기도 했다. 부산 S아파     트 입주자대표 이모(46)씨등 6명은 아파트 공사와 관련된 입찰예정가를 업체에 미리 알     려주고 6,000여만원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일보 3/18)

◎ 부실공사 협박 금품갈취 = 광주 관산구 소재 F아파트 입주자대책협의회 총무로 일한 정     모씨(32)는 아파트주민자치위원회가 발주한 하수도 개수공사중 약 44M의 맨홀 매설구     간의 단축공사된 사실을 알아내고, 자치회에 알리겠다고 협박해 공사업체로서 400만원     을 받아 가로챘다. (매일경제 3/19)

◎ 부산 ㅅ아파트입주자회 회장 이모씨(46)는 건축사자격증을 빌려 건축회사를 차린뒤 아파     트의 보수공사를 낙찰받는 방법으로 거액을 챙겼다가 구속됐다. 미리알고 있는 입찰가 3     억3천여만원에 공사를 딴 뒤 2억 7천여만원에 하도급을 쥐 앉은 자리에서 6천여만원을     챙긴 것이다. 그는 또 임기가 끝나 물러나면서 부회장등과 짜고 규정에 없는 “공로 위로     금” 1천만원을 챙기기도 했다. (경향신문 3/19)

◎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3일 서울 노원구 상계동 주공7단지 동대표회 회장 윤모씨(48)와      전 아파트관리사무소장 이모씨(51), H건업 부사장 이모씨(52)등 6명에 대해 건설산업기     본법 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윤씨와 전 관리사무소장 이씨는 지난해 5월 아파트 난방시스템 교체를 공사를 하면서      입찰을 고의로 유찰시켜 H건업이 수의계약으로 공사를 밭을 수 있도록 하고, 공사도중     공사비를 3억7000여만원 올려주는 대가로 H건업 부사장 이씨로부터 3,000만원을 받기     로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대한매일 4/4)

◎ 서울 서부경찰서는 이날 아파트단지내 경계석 교체공사의 도급계약을 체결하면서 가짜      영수증을 이용, 공사대금 3백50만원을 빼돌린 서대문구 홍은동 H아파트자치회장 이모씨     (59)와 관리소장 김모씨(56)대해 횡령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씨등은 또 아파      트 도색 방수공사 입찰에서 공사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D공영 대표 이모씨(45)에게서 1     천3백여만원을 받은 혐의도 받고 있다. (세계일보 3/19)


제3절 용역등의 계약관련 비리 및 영수증 허위조작 사례


◎ S아파트 관리소장 이모(50)씨는 지난해 3월 D정화에 정화조청소비 1백40여만원을 냈다.     그러나 D정화로부터 백지영수증을 넘겨받아 2백여만원인 것처럼 허위 계산서를 만들어     60여만원을 가로챘다. 이씨는 이같은 방법으로 94년 1월부터 최근까지 무려 2천5백여만     원을 가로챘다. (중앙일보 3/18)

◎ H아파트 관리과장과 주미대표들은 D사로부터 1년에 1개월은 승강기를 무상으로 보수.점     검해준다는 계약을 해놓고 이를 유상으로 계산해 주민들에게 3백40만원을 걷어 가로채     는 등 매년 1개월씩의 승강기 보수,점검비를 착복했다. 이들은 또 승강기수리비를 2~3     배 부풀려 계상하거나 관리업체를 변경해주는 조건으로 상습적으로 돈을 챙겼다. (중앙     일보 3/18)

◎ 서울 수서경찰서는 12일 아파트 청소용역을 계속할 수 있도록 주민들의 계약파기 요구     를 무마해 달라며 아파트 관리소장과 주민대표등에게 돈을 건넨 혐의(배임증재)로 S실업     대표 장모(59)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또 장씨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배이수재)로 서울 용산구 서빙고동 S아파트 관     리소장 조모(59)씨등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ㅎ라고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H아파트     동대표 최모씨등 28명을 입건했다. 조씨등은 97년 공개입찰을 통해 업체를 선정한 것처     럼 주민들을 속인 뒤 장씨로부터 돈을 받고 재계약을 맺은 협의다. (중앙일보 4/25)

◎ 대구 남부경찰서는 24일 지난 97년 11월 아파트 관리비 2억여원을 유용한 혐의(횡령)와 운영위원이 경영하는 용역업체를 하청업체로 선정하기 위해 등록증을 위조한 혐의(공문서위조)등으로 대구시 남구 봉덕동 ㅎ타운 관리사무소 직원 및 운영위원 6명을 조사하고 있다. (매일경제 3/24)

◎ 세금계산서 허위작성 관리비 횡령 = C건설 대표 김모씨(50)등 7명은 서울 광진구 구의     동에서 D아파트 관리회사를 운영하면서 97년 1월부터 98년말까지 오물수거비, 방제비등     을 용역업체에 백지세금계산서로 과다하게 청구하는 방법으로 모두 11차례에 걸쳐         2,600만원을 횡령했다. (매일경제 3/19)

◎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16일 아파트 공동구매물품을 시가보다 높은 가격으로 구입한것처     럼 속여 거액을 빼돌린 아파트 위탁관리업체 ㅇ건설 대표 김모씨(50)와 관리소장 서모씨     (47)에 대해 업무상 매이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씨는 97년 1월 서울 광진구 구     의동 ㅎ아파트의 위탁관리를 맡은 직후 물탱크에 투입할 살균제등을 구입하면서 영수증     에 실제 가격보다 높게 기재하는등의 방법으로 1천8백여만원을 빼돌린 협의다.

   관리소장 서씨는 97년 3월 오물수거업체와 짜고 오물수거를 하지 않았는데도 한 것처럼     장부를 조작한 뒤 오물수거업체에 대금을 지급하고 3백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향신문 3/17)

   서울 구의동 P아파트의 관리회사인 O건설 대표 김모씨(50.구속)는 관리소장 서모씨(47.     불구속)와 짜고 지난 97년 1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세금계산서를 허위로 작성,오물수거      비,방제비,소독비등 실제보다 비싸게 받아 2천6백만원을 챙겼다. (국민일보 3/24)

◎ C주택종합관리(주) 직원 정모씨(26.불구속)는 충남 천안시 G아파트의 청소를 용역업체에     맡기변서 청소비를 과다계상하는 수법으로 주민들로부터 받은 관리비 중 5천여만원을      빼돌렸다. (국민일보3/24)

◎ 강릉시 입암동 Y아파트를 위탁관리했던 장모씨(46.불구속)는 지난해 5월부터 올 4월말     까지 승강기 보수관리업체인 D산전과 월 1백40여만원에 보수계약을 체결하면선 3개월     치 보수비는 받지 않기로 계약했는데도 주민들에게 3개월치 보수비 4백여만원을 받아      가로챘다. (국민일보 3/24)

◎ S?D아파트 이모(49)소장은 3천만원짜리 화재보험에 가입하고 보험업자로부터 6백만원의     커미션을 받은 혐의로 조사받고 있다. 경찰은 그동안 세차례 이상 보험회사가 교체된 점     으로 미루어 액수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자치회 관계자들도 개입됐을 것으로     보고 있다. (중앙일보 3/18)

◎ 인천시 K아파트 입주자대표 부회장 M씨(46.불구속)는 J화재와 2년 5백50만원의 화재보     험계약을 체결하면서 사례비로 보험료의 30%인 1백65만원을 받았다. (국민일보 3/24)

◎ 전북 전주의 H아파트 입주자대표는 L사에 주택화재보험을 가입하는 조건으로 3백54만     원의 사례비를 받아 챙기는 등 보험가입을 미끼로 리베이트를 챙기는 사례도 5백78건이     나 적발됐다. (중앙일보 5/7)


제4절 관리비 횡령 비리사례


◎ M아파트 관리 사무소 경리 강모(29 주부)씨는 자신이 보관해 오던 관리소장 및 아파트     자치회장의 도장을 이용해 돈을 빼낸 뒤 통장에 기록된 잔액을 칼로 긁어 고치는등 상습     적으로 통장을 변조했다. 강씨가 지난 96년 8월부터 최근까지 30여차례 걸쳐 빼내 쓴      돈은 3천1백여만원 경찰은 장기간에 걸쳐 범행이 이뤄진 접등으로 미뤄 공범이 있을 것     으로 보고있다. (중앙일보 3/18)

◎ 경찰은 K C B 아파트 부녀회장 자치회장 관리소장등이 관리비를 예치해 얻은 은행이자     를 가로챈 혐의로 조사중이다. 이들은 관리비를 제때 잡부한 것처럼 서류를 조작 연체료     를 횡령한 혐의도 받고 있다. (중앙일보 3/18)

◎ C B아파트 자치회와 부녀회 간부들은 곤도라 사용 수익금을 떼어 먹었다. 부녀회 간부     들은 유통업체에서 제공한 잡수입금을 가로채고 특히 경비원수를 실제보다 부풀려          계상,매달 수백만원씨 착복한 혐의도 받고 있다. (중앙일보 3/18)

◎ 대구 북부경찰서는 24일 아파트내 청소년공부방 자원봉사자로 등록한 뒤 비근무일에도     일을 한것처럼 꾸며 식대 및 교통비 명목으로 1,925만6,000원을 가로챈 혐의(횡령)로      대구시 북구 검단동 ㅇ아파트 전 운영회장 박모(45)씨 등 전.현직운영위원 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북부경찰서는 또 지난해 6월 아파트 특별수선충당금 4,095,만여원을 자신의 상해보험금     으로 유용한 혐의(업무상 배임)로 대구시 북구 태전동 ㅁ아파트 동대표 이모(42)를 불구     속 입건했다. (매일경제 3/24)

◎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장 또는 관리소장이 아파트 시설보수등을 위해 예금해 둔 관리비를     다른 용도로 인출하거나 관리비통장을 담보로 대출을 받아 착복했다.

   강원도 속초시 교? L아파트 관리소장 박모씨(41.구속)는 지난 96년 6월 관리사무실 명     의로 농협과 K은행에 예치해 둔 아파트 관리비중 1백42만원을 약품구입비 명목으로 인     출해 사용했다. 박씨는 이런 수법으로 지난해 4월까지 61차례 9천9백97만원을 횡령했다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S아파트 관리소장 신모선씨(60.구속)는 관리비중 시설보수 수선충     당금으로 예치된 500만원과 정화조 수선충당금 2백50만원을 인출해 개인 채무변제에      사용했다.

   지난해 말까지 충북 제천시 고암동 K아파트 입주자대표 회장을 맡았던 정모씨(52.구속)     는 지난 96년 12월 입주자대표 명의로 입금된 관리비에서 5백만원을 인출하는등 96년     12월~98년 2월에 6차례 1천4백19만원을 인출했다. 정씨는 또 96년 9월~98년 8월에      관리비 통장을 담보로 은행에서 대출을 받는 수법으로 8차례 1억5천5백만원을 대출받아     빼돌리기도 했다. (국민일보 3/24)

◎ 또 부산시 남천2동 S아파트 입주자대표회장 이모씨(46.구속)는 대표회장직을 그만두면서     아파트 관리규약에 없는 공로 위로금 명목으로 관리비에서 1천만원을 빼내가로챘다. (국     민일보 3/24)

◎ 경기 평택시 합정동 M아파트 관리소 경리사원 강모씨(29)는 자치회장과 관리소장의 도     장을 이용해 관리비 3천여만원을 빼돌려 혐의로 구속됐다. (국민일보 3/24)

◎ 한편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이날 전직 아파트 관리사무소 경리직원 한모씨(28.여.동작구     노량진동)에 대해 업무상 횡령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전직 아파트 관리소장 이     모씨(38)는 같은 혐의로 입건했다.

   한씨는 영등포구 Y아파트 관리사무소 경리직원으로 일하던 지난해 9월 관리사무소 직원     들의 특별수선충당금 289만원을 지출하면서 앞에 ‘1’자를 넣어 1,000만원을 추가인출해     횡령하는 등 지난 95년 5월부터 지금까지 네차례에 걸쳐 아파트 관리비등 모두 2.800여     만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한씨의 횡령사실을 알고도 묵인한 혐의를 받고 있다. (대한매일 3/19)

◎ 충북 충주시 B아파트에선 관리소장이 관리비 입.출금통장에서 18차례에 걸쳐 4천만원을     빼내 사용하는 동안 주민들은 전혀 모르고 있었다.

   또 강원도 원주 S아파트 경리직원은 관리비 5백30여만원을 가로채기도 했다. 이같은 관     리비 횡령으로 적발된 사람은 1천7백20명으로 전체 29.5%차지했다. (중앙일보 5/7)


제5절 하자보수비용 횡령등의 기타 비리사례


◎ 서울 동부경찰서는 19일 시공업체로부터 받은 아파트 하자보수비를 가로챈 서울 중량구     신내동 S아파트 동대표 원모(43)씨와 이 아파트 관리사무소 직원등 5명을 업무상횡령      혐의로 구속했다.

   원씨등은 지난 9월 아파트 시공사인 S건설로부터 1억 5천만원을 전기.설비부문 하자보     수비로 넘겨받아 이중 5,000만원만 공사비에 사용한 뒤 관련서류를 위조해 나머지 1억     원을 나뉘가진 혐의다.

   경찰은 또 이들이 비리를 무마하기 위해 아파트 부녀회원등과 돈을 나눠가진 혐의를 잡     고 수사중이다. (한국일보 4/19)

◎ 전북 군산시 조촌동 S아파트 주민자치회 총무를 맡고있는 박모씨(47.구속)는 지난 96년     1월 발생한 아파트 가스폭팔 사고의 보수금으로 군산시청으로부터 1억2백만원을 받은      뒤 실제 공사비로 4천5백만원을 지급했으나 8천4백50만월을 지급한 것처럼 공사계약서     를 작성해 차액 3천9백여만원을 빼돌렸다. (국민일보 3/24)

◎ 인천시 연수동 동춘동 L아파트 입주자대표였던 L씨등 3명은 승강기 하자보수금 2,000     만원을 시공업체로부터 받아 나눠 가졌다. (조선일보 4/28)

◎ 경찰은 H아파트 자치회 간부들이 매년 10차례씩 바자.알뜰시장.임시재래시장등을 다지     내에서 열수 있도록 해주는 조건으로 상인들로부터 한건에 1백만~5백만원씩 받아 일부     를 가로챈 혐의를 밝혀내고 수사중이댜. 사례금 명목은 ‘노인정 월동 대책비’ ‘불우이웃     돕기 성금마련’등이 있다.

   또한, H S아파트 동대표와 주민대표들이 체육대회등을 개최하면서 각 가정으로부터 배     당금을 거둬 멋대로 사용한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 (중앙일보 3/18)

◎ 부산 E비치아파트 입주자대표회장 이모씨(46)등 5명은 입주자 대표회장의 임기가 끝나     자 관리규약에도 없는 공로위로금 1,000만원을 임의로 나눠가졌다. (매일경제 3/19)

◎ 서울 도봉구 G아파트등 일부에선 ‘아파트 발전기금’이란 명목의 뭉칫돈이 조성된다는 사     실도 밝혀졌다. (경향신문 3/17)


제6절 성산동 S아파트 사례(국민일보 3/24)

서울 성산동 S아파트 관리소 일부직원과 몇몇 주민대표들은 지난 2년동안 3천7백여세대 주민들이 낸 관리비중 1억1천5백만원을 자신들의 몫으로 챙겼다.

86년 입주당시 평당 30만원으로 책정됐던 관리비중 시설보수비는 10년만에 평당 3백원으로 1백% 인상됐고 그것도 모자라서 수시로 추가보수비를 냈다.

21평과 24평짜리 서민아파트 1개 단지에서 불과 2년만에 1억원 이상을 챙긴 이들은 난방설비.경비용역.배관세척등 아파트 관리에 포함되는 거의 모든 업무에서 다양한 수법의 비리를 저질렀다.

IMF한파로 주민들이 생활고에 허덕이는 동안 관리소장과 일부 동대표들은 착복한 관리비를 나눠 가졌으며 남은 2백만원으로는 질펀하게 하루밤 술판을 벌이기까지 했다. 경리 여직원마저 이중 납부된 관리비를 주미들에게 돌려주지 않고 떼어먹은 만큼 비리 집합소였던 이 아파트 관리소의 실태가 들러나자 수사를 맡았던 경찰조차 혀를 내둘렀다.

경창청 특수수사과가 이 아파트 관리소에 대해 조사한 부분은 97년 6월 이후 저질러진 비리에 대한 것이었다.


벙커C유를 사용하던 아파트 단지내 보일러 3개를 도시가스 보일러로 교체키로 하고 시공업체로 S사를 선정한 K모 관리소장(45.구속)은 서울 강남의 L호텔 커피숍에서 2차례 업체 관계자들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업체대표와 K소장은 3억9천6백만원이 드는 공사금액을 4억5천6백만원으로 6천만원이나 높게 책정하는데 합의했다.

주민들이 낸 관리비로 지출하는 공사비를 마음대로 부풀려준 대가로 K소장이 받은 돈은 5천5백만원이다.

K소장은 이돈을 안전하게 챙기기 위해 부하직원인 관리과장 J모씨(41.구속)에게 1천4백만원을 떼주고 주민대표격인 동대표회장 O모씨(41.구속)와 동대표부회장 C모씨(39.구속)에게도 각각 4백만원을 줘 입막음했다.

아파트내 33개동의 동대표중 비교적 관리소 업무를 잘알고 있는 김모씨(55.불구속)와 이모씨(59.불구속)에게도 3백만원씩이 돌아갔다. 주민들이 낸 관리비가 관리소측과 주민대표들의 주머니로 들어간 것이다.

2개월 뒤 실시한 10개동의 옥상방수공사에서도 똑같은 상황이 벌어졌다. K소장은 시공업체 B건설측과 2억6천만원에 수의계약을 체결하며 아파트 관리사무실에서 버젓이 사례비 2천ㅁ만원을 받아 챙긴뒤 동대표들에게 일정액을 나눠줬다.

경찰은 이돈 역시 공사대금에 포함돼 결국 관리비 부담을 가중시킨 것으로 보고 있다

이듬해 8월에는 옥상방수공사와 경비용역업체 재계약이 맞물려 2건의 비리가 잇따랐다. 곽소장은 97년 옥상방수공사에서 제외됐던 8개동에 대해 공개입찰로 공사업체를 선정하며 당시 거래했던 B건설측에 낙찰예정가를 미리 알려주고 1천2백만원과 갖가지 향응을 받았다

또 이아파트 경비용역업체를 기존 S사에서 K사로 바꿔주는 대가로 K사로부터 1천만원을 받아 동대표회장 O씨와 부회장 C씨에게 2백만원씩 나눠주고 자신은 4백만원을 챙겼다

이들은 돈을 나눠 가지는데 그치지 않고 인천의 한 유흥업소에서 2백만원짜리 술판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이 아파트 관리과장 J씨는 97년 8월 보일러 배관 세척공사를 하면서 공사업체에 맡기지 않고 1천8백90만원을 들여 인부 10여명을 동원,주머구구식으로 공사를 마쳤다.

조씨는 K소장과 거래했던 난방공사업체 S사를 찾아가 공사를 한것처럼 2천9백70만원짜리 세금계산서를 허위로 작성한 뒤 이를 주민 대표에게 제출,차액 1천80만원을 챙겼으며, 경리담당 여직원 한모씨(38)는 지난해 초부터 지금까지 자동이체로 관리비를 이미 낸 주민들이 실수로 중복 납부한 관리비 1백33만여원을 돌려주지 않고 가로챘다.


경찰은 각종 관리비 지출시 동대표회의에서 의사결정을 하고 동대표회장이 최종 결재를 하고 있지만 이들까지 비리에 연루돼있어 사실상 아파트 관리비는 무방비 상태로 방치돼 왔다고 밝혔다.

관리소측이 1년에 1차례씩 회계사를 고용해 회계감사를 받고는 있지만 세무서용 자료작성을 위한 형식적 절차에 불과하고 입주자중 1명이 맡고 있는 자체감사도 전문성이 없어 비리적발에 역부족이란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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