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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진 선교사 성경공부(축복)
▣ 참된 축복
헬라 피루스 왕의 친구이자 철학자인 시네아스가 피루스 왕에게 질문했습니다.
“로마를 침공해 승리하면 어떻게 됩니까?”
“우리가 이탈리아 전체를 지배하게 됩니다” 시네아스는 다시 물었습니다.
“그러면 이탈리아 전체를 지배하고 난 다음에는 어떻게 합니까?” 왕은 다시 대답했습니다.
“시실리도 침공하고 아프리카 북부 카르타고도 침공해 마케도냐 전역을 지배할 수 있게 됩니다.”
“그 다음에는 무엇을 하게 됩니까?”
“그 후에는 집에 가서 목욕하고 잠자며 즐겁게 쉴 것입니다” 시네아스는 왕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왕이시여. 지금 목욕하고 잠자며 쉬면 안됩니까. 지금도 얼마든지 쉬고 즐겁게 지내실 수 있는데 왜 그 많은 전쟁을 벌인 후 쉬시려 합니까?”
인생이 너무나 피곤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예수님 앞에 모든 것을 내려놓으시고 그 분께서 주시는 쉼을 누리십시오.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 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숫군의 경성함이 허사로다”(시 127:1).
/피영민 목사 (강남중앙침례교회)
▣ 축복받는 나라
2018년 평창에서 동계올림픽이 열리게 됐다. 하나님이 대한민국에 또 하나의 ‘영광의 복’을 준비하신 것이다. 전쟁과 상처로 얼룩진 지구촌 유일의 분단국인 한반도에 놀라운 축복을 허락하셨다. 한국 대표단의 프레젠테이션을 보면서 눈시울이 붉어졌다. 유창한 영어와 치밀한 논리로 참석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대표단의 모습이 자랑스러웠다. 웬 은혜인가. 웬 축복인가. 50여년 전 우리는 세계 최빈국이었다. 절망의 땅이었다. 그러나 지금 세계가 부러워하는 부강한 나라가 되었다. 단시일에 이처럼 급성장한 나라는 지구상에 없었다. 하나님의 선물이다. 하나님의 축복이다.
/오범열 목사(성산교회)<국민일보/겨자씨>
▣ 축복의 길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모든 사람들은 복 받기를 원합니다. 복은 인생의 행복을 말하며 삶의 즐거움을 의미합니다. 성경은 이런 복의 비결을 영적인 면과 육적인 면으로 구분하여 구체적으로 기록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복음서의 8복은 영적인 복이며, 우리 마음이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을 품을 때 받는 축복의 내용입니다. 즉 심령이 가난한 자가 소유하는 천국은 누구의 소유를 따질 수 없는 것으로 영적인 부유를 의미합니다. 애통하는 자가 위로를 받고, 온유한 자가 땅을 기업으로 받게 되고,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가 마음의 기쁨과 평안을 얻게 되고, 긍휼히 여김을 받는 자는 귀함을 받게 되며, 마음이 청결한 자는 하나님을 보게 되며, 화평케 하는 자가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게 되며, 의에 주리고 굶주린 자가 천국에 거하게 된다는 말씀들은 영적인 고통에서 벗어나 마음의 안식을 갖는 영적인 비결을 약속하고 있습니다. 또한 성경은 현실적이고 실제적인 다섯 가지 복을 잠언 3장에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모두 하나님의 법과 명령을 지키면 장수의 복을 누리게 되며, 진리를 떠나지 않고 이를 항상 마음 판에 새기면 부귀의 복을 얻게 되며, 마음을 다해 여호와를 의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 아니하면 형통의 복을 주신다 하십니다. 여호와를 경외하고 악을 떠나면 건강의 복을 주시며, 모든 것의 첫 열매로 하나님을 공경하면 재물의 복을 주신다고 말씀하십니다.
성경에서 말하는 복은 우연히 어쩌다 오는 행운이 아님을 알아야 합니다.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며 마음을 깨끗이 하고 정성을 다해 여호와를 섬길 때 우리는 영적인 여덟 가지 복과 육적인 다섯 가지 복을 받게 될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날 한국 교회에서 성경말씀을 잘못 이해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복(福)에 대한 개념입니다. 성경에서 말하는 복을 동양의 샤머니즘적인 복과 동일하게 생각하기도 하고 단순히 복을 받기 위하여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동양에서 말하는 복은 다분히 인간중심적이며 현세적입니다. 오직 인간의 희망과 기대에만 초점이 맞추어져 있고 현재의 생활과 직접 손으로 잡을 수 있는 필요한 것에 국한되어 있습니다. 부귀영화, 많은 자손, 장수 등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그래서 그리스도인들도 복의 개념을 오해할 때가 많습니다. 하나님을 믿으면 만사 형통한다든지, 헌금을 많이 해야 복을 받는다든지, 또한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은 모든 일에 이겨야 하고 고통이나 어려운 일은 주님의 뜻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성경에서 복을 이야기할 때 가장 많이 사용되었던 단어는 "마카리오스"라는 말인데 이 단어에는 크게 네 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첫째, 하나님의 존재나 성품을 가리킬 때 사용되었습니다. 둘째, 하나님께 바친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셋째, 다른 사람의 생애 속에 기여한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넷째, 사막의 오아시스에 비유되기도 했습니다. 그러므로 참된 복은 받는 것보다 드리고 기여하는데 있으며, 그 복의 원천은 바로 하나님이십니다.
우리가 축복받는 비결이 무엇일까요?
첫째, 근면, 성실해야 합니다. 이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 게으른 사람은 아무 것도 얻을 수가 없습니다. 우리가 사모하는 은혜도 부지런해야 받을 수가 있습니다. 성경은 우리가 가만히 있을 때 하나님의 은혜가 임한다고 말씀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구하고 찾고 두드릴 때 얻을 수 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께 은혜를 받고 축복을 받으려면 두드리고 찾고 구하는 애씀이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교회에 와서 잠깐 기도하고는 응답이 없다고 실망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은혜를 받기 위해서는 먼저 죄를 통회 자복하고 몸부림치는 기도가 있어야 합니다. 우리의 일상생활에도 우리가 축복을 받기 위해서는 근면한 생활태도를 가져야 됩니다. 부지런하지 않고 잔재주를 부려서 성공하려는 사람은 어리석은 사람입니다. 부(富)란 자연에 노동을 가할 때 얻어집니다. 자연자원을 가만히 바라보는 것으로 부가 이룩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므로 부지런해야 성공하는 것입니다. 혹시 어떤 사람들은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고 성경이 기록하고 있으므로 우리는 기도만 하면 된다고 생각하실 분이 있을지 모릅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분명히 "공중에 나는 새를 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공중에 날아다니면서 먹을 것을 찾아 부지런히 이곳 저곳을 살피는 새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사람도 부지런히 뛰면서 일할 때 하나님께서 축복해 주시는 것입니다. "손을 게으르게 놀리는 자는 가난하게 되고 손이 부지런한 자는 부하게 되느니라"(잠10:4), "게으른 자는 마음으로 원하여도 얻지를 못하나 부지런한 자의 마음은 풍족을 얻느니라"(잠13:4)
둘째, 정직해야 합니다. 정직은 도덕의 기초이고 양심의 바탕입니다. 정직을 떠난 진리도 신앙도 허구요 위선입니다. 거짓은 짧고 정직은 영원합니다. 정직한 인생은 영원한 명예와 영광을 누리게 됩니다.
"여호와의 보시기에 정직하고 선량한 일을 행하라 그리하면 네가 복을 얻고 여호와께서 네 열조에게 맹세하사 네 대적을 몰수히 네 앞에서 쫓아내리라 하신 아름다운 땅에 들어가서 얻으리니.."(신6:18-19)
셋째, 겸손해야 합니다. 성경에 겸손은 존귀의 앞잡이이며(잠15:33, 잠18:12), 재물과 영예를 얻고(잠22:4, 잠29:23), 겸손한 자가 먹고 배부르게 되고(시22:26), 겸손한 자를 구원으로 아름답게 하신다(시149:4)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넷째, 이웃에게 긍휼과 자비를 베풀어야 합니다. 긍휼의 마음을 가진 사람은 병들고, 굶주리고, 헐벗고 외롭고 갇힌 자들을 위해 기도하고 돕기에 힘씁니다. 따라서 하나님께서 긍휼히 여기는 자에게 천국의 영원한 축복을 약속하셨습니다.(마5:7, 잠14:21)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 도에 행하는 자마다 복이 있도다"(시128:1)
/한태완 목사 지음, 요나출판사, "기쁨의 샘" 중에서
▣ 축복의 통로가 되는 말
창세기 1장을 보면, 하나님께서 말씀으로 천지만물을 창조하셨다고 기록되어있다. 그 말씀의 권세를 누리고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으며 살아가는 자들이 그리스도인들이다. 그래서 늘 입으로 좋은 말, 긍정적인 말, 되는 말, 진리의 말, 치유의 말, 감사의 말, 용서의 말과 사랑의 말을 하는 일이 중요하다. 마귀는 악한 말, 저주의 말, 분노의 말, 절망의 말, 슬픔의 말, 부정적인 말, 더러운 말, 비 진리의 말, 불신앙적인 말, 우상숭배를 장려하는 말을 하는 자들을 악의 도구로 이용하려고 유혹을 한다. 말이 축복의 통로가 되기도 하고, 파멸과 고통의 입구가 될 수도 있다. 그래서 그리스도인들은 언제나 긍정적이고 선하며 좋은 말들을 하려고 애를 써야 한다. 무엇을 하든지 주변사람들에게 상처와 병을 주는 사악한 자가 아니라, 오히려 상처와 병을 치유하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자가 되려고 줄기차게 노력하지 않으면 안 된다. 그 말은 인간의 삶을 섬세하게 조각하는 날카로운 끌과 망치와 같은 기능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김학규
▣ 축복의 만남
인간은 태어나면서부터 죽는 순간까지 만남을 경험한다. 만남에는 좋은 만남도 있고, 불행한 만남도 있다. 상대적으로 좋은 만남도 있고, 절대적으로 좋은 만남도 있다. 절대적으로 좋은 만남은 생명과 직결된 만남이다. 절대적으로 좋은 만남을 위해 세 가지(3M)를 잘 만나야 한다.
첫째는 영원한 말씀(Message)을 잘 만나야 한다. 하나님의 말씀은 생명력이 있기 때문에 말씀과의 만남이 일어나면 소망과 용기와 기쁨이 생긴다. 성경을 지식이나 정보가 아니라 내게 주시는 말씀으로 받아들여 마음 판에 새겨야 한다.
둘째는 훌륭한 스승(Mentor)을 잘 만나야 한다. 예수의 제자들은 예수를 만나 변했고, 바울은 바나바를 만나서 사도가 되었고, 디모데는 바울을 통해 변화되었다.
셋째는 위대한 사명(Mission)을 잘 만나야 한다. 예수를 만나면 사명이 생긴다. 고기 낚던 어부가 예수를 만나 사람 낚는 제자가 되었다. 사명을 만나면 거기에 목숨을 걸어야 한다. 뒤돌아보지 말아야 한다.
/임용택 목사 (안양감리교회), <국민일보/겨자씨>
▣ 축복 받는 신앙생활
1. 주일성수(사58:13-14)
2. 온전한 십일조(말3:10)
3. 말씀생활(수1:8)
4. 기도생활(골4:2)
5. 충성, 봉사생활(벧전4:10)
6. 순종생활(삼상15:22)
7. 찬송, 감사생활(엡5:19-20)
8. 전도생활(딤후4:2)
* 내가 이스라엘 하나님께 아뢰어 가로되 원컨대 주께서 내게 복에 복을 더하사 나의 지경을 넓히시고 주의 손으로 나를 도우사 나로 환난을 벗어나 근심이 없게 하옵소서 하였더니 하나님이 그 구하는 것을 허락하셨더라(대상4:10)
▣ 다름은 축복이다
사람들은 저마다 다른 얼굴, 다른 생각, 다른 환경, 다른 성격을 지니고 있다. 함께 사는 부부도 많이 다르다. 어떤 부부가 서로 너무 달라서 못 살겠다고 했다. 세상에 서로 달라서 못 산다면 함께 살 부부는 없을 것이다. 다름은 틀림이 아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나와 다르면 틀렸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그런 생각이 틀린 것이다. 서로 다르다는 걸 인정해야 한다. 다름은 불편함과 어색함이 아니라 축복이란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명품은 똑같은 제품이 거의 없다. 똑같으면 가치 없어 보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명품을 넘어서 하나님의 위대한 작품이기 때문에 똑같이 창조되지 않았다. 다른 것이 당연하다. 현재 지구상에 60억명 넘는 인구가 살지만 지문이 똑같은 사람, 얼굴이 똑같은 사람은 없다. 서로 다른 색깔이 조화를 이루어 아름다운 무지개가 만들어지듯 가정도, 교회도, 사회도 하나님이 주신 색깔을 인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임용택 목사 (안양감리교회), <국민일보/겨자씨>
▣ 감사는 축복의 통로
서양 격언에 “제일 가르치기 어려운 수학 문제는 우리가 받은 축복을 세어 보는 것”이라는 말이 있다. 우리가 감사하지 못하는 것은 감사의 조건이 없기 때문이 아니라 감사를 깨달을 수 있는 능력이 없기 때문이다. 감사를 깨닫지 못하도록 방해하는 것이 무엇인가? 교만한 마음, 남과 비교하기, 마음속 욕망 등이 감사를 깨닫지 못하게 한다.
그렇다면 어떤 사람이 감사하는 사람이 될 수 있는가? 첫째, 감사와 불평도 습관이다. 기왕이면 감사를 습관화해야 한다. 둘째, 많이 가진 자가 아니라 많이 깨닫는 자가 많이 감사하는 법이다. 셋째, 기도하면 감사가 더 넘치게 된다. 기도는 원망을 감사로 만드는 거룩한 과정이다. 넷째, 감사는 내 인생을 역전시켜 준다. 불평하면 불행이 평생 따르고 원망하면 원 없이 망하게 된다. 감사는 불행을 축복으로 바꾸는 통로다.
/장자옥 목사 (간석제일교회), <국민일보/겨자씨>
▣ 축복이라는 짐
한 청년 개미가 길 건너편에 사는 아가씨 개미를 사랑했습니다. 어느 날 청년개미는 아가씨 개미를 만나기 위해 용기를 내어 큰 길을 건너기로 결심했습니다. 그 길은 오래되어 낡고 험한 아스팔트길이기 때문에 아버지 개미는 무척 염려가 되었습니다. 아버지 개미는 아들에게 건너갈 때 쓰라고 커다란 지푸라기 두 개를 등에다 묶어 주었습니다. 아들 개미는 이것을 왜 가져가야 하느냐고 아버지께 항의했지만 아버지의 명령을 거역할 순 없었습니다. 청년개미는 무거운 짐을 등에 지고 투덜거리며 그 길을 건너가고 있었습니다. 조금 가다보니 아스팔트에 상당히 넓어 보이는 갈라진 틈새가 있었습니다. 개미가 건너가기엔 깊은 벼랑과도 같은 난관이었습니다. 청년개미는 낙담한 채 등에 업고 있던 지푸라기 두 개를 던져버리고 그 자리에 주저앉았습니다. 그런데 그 지푸라기가 틈 사이를 이어 주어서 건너갈 수 있는 다리가 되었습니다. 무거운 짐이라고 생각했던 지푸라기 두 개가 만든 구원의 다리를 건너가면서 청년개미는 아버지 개미의 지혜에 감탄하며 감사했습니다.
시행착오를 통한 경험이 때로는 우리에게 지혜를 가르쳐 줍니다. 일평생 지고가야 할 십자가가 있습니까? 그것은 우리의 인생에 축복임을 기억하십시오.
* 기도: 주님! 짐을 져주심에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하소서.
* 묵상: 지금 어려운 인생의 짐이 축복의 통로임을 기억하십시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 하나님의 축복
“인기비결은 바로 하나님의 축복이죠.” 최근 재치 있는 말솜씨와 몸짓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개그맨 L씨의 고백입니다. 대학 졸업 후 취업과 물질적으로 고민을 하던 그는 부모님이 다니시는 교회에 나가게 되었고, 부모님의 권유로 교회학교 교사로 봉사하고, 성경공부도 하며 신앙을 키웠습니다. 그 후, 그는 공채 개그맨이 되었고, 어느 해에는 연예대상을 받는 영예까지 얻었습니다. 그가 이렇게 되기까지는 매일 새벽예배를 드리며 매년 30~40명씩 전도하고 항상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고 계신 믿음의 부모님이 계셨기 때문입니다. 또한 그는 몇 차례나 집장만을 위해 모아두었던 돈을 교회 건축헌금으로 내놓았습니다. 그리곤 “내 것을 버리면 하나님이 채워주세요”라고 겸손하게 말합니다. 그 후 8년 만에 집장만을 했는데 놀랍게도 헌금한 금액의 몇 배가 되는 금액의 집을 장만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최고의 정상의 자리에 있음에도 그는 주일에 방송 스케줄을 잡지 않으며, 주일을 온전히 영성을 충전하는 시간으로 보내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복은 겉모습의 화려함으로 인하여 얻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을 믿는 중심이 바로 서 있을 때 하나님은 인기도 주시고 재물도 허락해 주십니다. 나의 모든 성공과 삶의 행복이 주님께 달려 있음을 다시 한 번 되새기십시오. 그리고 겸손한 마음으로 사람들에게 웃음을 줄 수 있는 그리스도인이 되십시오.
* 기도: 주님! 하나님의 복을 받기에 합당한 삶을 살게 하소서.
* 묵상: 하나님의 복이 어디서 온다고 생각합니까?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 또 다른 축복
"더 많은 축복을 받으려면 신이 자신에게 이미 내려준 축복을 인정해야만 해요. 먼저 감사하는 태도를 지니면 마음의 문이 열려서 또 다른 축복을 받을 수 있게 되지요."
- 헨리에트 앤 클라우저의《종이 위의 기적, 쓰면 이루어진다》중에서 -
* 신은 처음부터 큰 것을 주지 않습니다. 아주 작은 것, 미미해서 잘 보이지도 않는 것을 줍니다. 그 작은 것에 기뻐하고 감사하는 사람에게 비로소 어마하게 큰 것으로 축복해 줍니다. 신이 내리는 '또 다른 축복'은 감사의 그릇이 준비된 사람에게만 주어지는 선물입니다.
/고도원의 아침편지
▣ 고난은 축복의 시작
진단 결과 위암 4기였습니다. 하용조 목사님도 병문안을 오셨습니다. 하 목사님은 내 마음의 중심을 이미 꿰뚫어 보셨던 것 같습니다. 몸이 아니라 영혼이 갈급하다는 것을. "문 집사, 고난은 축복의 시작이야. 힘내!"
그러면서 나를 꼭 안아 주셨습니다. 그 말에 멈추었던 삶에 대한 용기가 다시금 살아나는 것을 느꼈습니다.
- 노용욱의《주여! 나의 병이 나았나이다》중에서 -
* 살다보면 언제나 고난은 찾아옵니다. 그러나 그 고난이 도리어 축복이 될 수 있다는 위로의 말 한 마디가 새로운 힘과 믿음, 큰 희망을 안겨 줍니다.
/고도원의 아침편지
▣ 서로 축복하자
'야곱의 축복'이란 복음성가가 널리 불리고 있다.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을 부르며 상대를 향해 두 손을 펼친다. 서로를 기쁜 마음으로 축복하는 모습은 참 보기 좋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을 축복의 사람, 축복의 통로로 세우셨다.
사람들은 누구나 축복을 사모한다. 축복의 사람이 되기를 간절하게 소망한다. 우리가 축복을 기뻐하고, 의심하지 않는 것은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이 하나님의 선물이요, 계획이기 때문이다. 축복은 무엇인가. 축복은 삶을 증진시키고 보존하는 힘을 넘겨주는 것이다. 복을 주시는 분은 궁극적으론 하나님이시지만 믿음의 사람들은 축복의 통로가 된다.
축복하는 사람은 참으로 당당한다. 애굽의 총리인 요셉이 아버지 야곱을 바로에게 인도하였을 때 야곱은 바로를 축복했고, 바로의 왕궁에서 물러나올 때에도 다시 축복을 했다. 서로 축복하자. 축복하는 사람, 그는 하나님과 동행하는 사람이다.
/신경하 감독회장(기독교대한감리회)
▣ 믿음으로 받는 축복
살아간다는 뜻은 어떤 대가를 추구하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의식하든 못하든 어떤 행동을 자의적으로 했을 때 그 대가를 원한다. 주님이 “약대가 바늘귀로 들어가는 것이 부자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쉽다”고 말씀하시자 제자들이 놀라서 “그런즉 누가 구원을 얻을 수 있는가”고 물었다. 이때 베드로가 오늘날 신자라면 누구나다 묻고 싶은 질문을 던진다. “우리가 모든 것을 버리고 주님을 좇았사오니 그런즉 무엇을 얻으리이까”(마 19:27)
베드로 질문처럼 예수님 믿는 대가가 무엇일까? 위 본문을 통해 주님의 말씀을 들어봄직하다. 첫째,‘심판’하는 자리에 앉게 된다는 것이다(마 19:28). 다른 사람 형편을 판단하는 위치에 있게 된다는 뜻이다. 그만큼 사람들에게 신임을 받는 위치에 있는 것이다. 구약시대에 사사는 신임을 받는 인물이었다. 다윗도 모세도 모두 사자라고 불렸다. 예수님을 믿는 신자가 누릴 특권은 역시 타인에게서 신임을 받는 일이다. 예수님을 믿음으로 얻는 두번째 대가는 무엇일까. 주님을 위하여 집이나 형제나 자매나 부모나 아내나 자식이나 전토를 버린 자는 ‘여러 배’를 받는다고 말씀하셨는데 무엇일까?(마 19:29) 믿는 사람들이 주변에서 신임을 받을 뿐 아니라 그 삶과 인품을 통하여 ‘영향’을 끼치는 축복이다. 물질적으로 영적으로 투자하는 신자는 더 많은 열매를 거둔다는 뜻이다. 신임과 칭찬을 받는 인생, 그리고 한 알의 씨앗이 여러 배 열매를 맺는 영향력 있는 삶…. 누구나 다 부러워하는 축복이다. 그러나 이런 것들은 ‘이 세상’이라는 한계 속에서만 주어지는 것들이기에 영원한 것은 못된다. 구약에는 최종 하나님께 대한 순종은 이 세상에서 받는 복과 연관된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주님을 위한 헌신과 희생은 이 세상 축복과 반드시 동일된 것이 아니다. 만일 그렇다면 부요한 것은 선한 삶의 열매이며 고난은 죄값이라는 이론밖에 되지 않는다. 그러나 우리의 참된 축복은 영원한 삶과 상관될 때에만 정의될 수 있다. 예수님을 믿음으로 얻는 최대의 대가는 ‘영생’을 상속하는 것이다(마 19:29).
/림택권<아세아연합신학대학총장>
▣ 그대에게 축복을
삶을 아름답게 하는 것은 누군가를 향한 따뜻한 마음의 표현이 아닐까 합니다. 매일 열차를 타고 출퇴근하는 한 젊은이가 있었습니다. 열차가 서행하는 지점 부근에 있는 한 집에 노부인이 침대에 누워 있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무심결에 스쳐 지나갔지만 한 주 두 주 계속 그 부인이 누워 있는 것을 보게 되자 관심이 갔습니다. 젊은이가 수소문한 결과 부인이 병으로 인해 오래 누워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집의 주소를 알아내어 회복을 비는 카드를 보냈습니다. 발신자 난에는 '매일 언덕 철길을 지나는 한 젊은이가'라고만 썼습니다. 몇 주가 지난 어느 날, 젊은이는 차창 밖으로 다시 그 집을 들여다보게 되었습니다. 침상은 비어 있었고 창가에는 램프 불이 켜져 있는 게 눈에 띄었습니다. 그리고 창에 큰 글씨로 다음과 같은 글이 적힌 종이가 붙어 있었습니다. "그대에게 축복을!"
- 오인숙
▣ 축복의 어머니
미국 북장로교회 선교사 소알론 박사 부부가 솔래교회 전도를 지원키로 마음을 정하고 마을 유지를 초청했다. 선교사 부부는 안방에 놓여 있는 요강을 아주 귀하고 큰 밥그릇으로 생각했다. 부부는 놋요강 다섯 개를 빌려와 깨끗이 씻어, 그 속에 흰 쌀밥을 가득 담았다. 전직 대감의 부인 안성은씨도 모임에 참석했다. 안씨는 선교사의 갸륵한 마음에 감동받아 예수를 영접했다. 그리고 온갖 핍박을 받으며 황해도 서해안 일대를 전도했다. 안씨는 2남4녀를 두었는데 큰아들 김윤방은 솔래교회 초대 장로가 되었고, 둘째아들은 한국 최초의 외과 의사가 되었다. 셋째 딸은 김규식 박사와 결혼했다. 안성은 권사는 솔래교회의 증인이요, 장한 어머니요, 황해도 서해안의 전도자요, 한국 교회사에 빛나는 복받은 여인이 됐다.
복음이 평범한 한 여인을 특출한 여인으로 완전히 바꾸어 놓은 것이다. 복음에는 생명이 있다.
/장자옥 목사(간석제일교회)
▣ 하나님의 축복을 내 안에 끌어 들이자
학교에서 기독교 개론을 가르칠 때의 일입니다. 학생들에게 “제가 몇 가지 이야기를 할텐데 들어 보시고 동의하시면 ‘아멘’하고 동의하지 않으시면 가만히 계시면 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학생들에게 축복에 대한 이야기를 했습니다. 여기저기서 ‘아멘’이라고 응답했고, 저는 “여러분이 ‘아멘’하신 대로 하나님의 축복을 풍성히 받아서 가는 곳마다 이 축복을 유통하시기 바랍니다”라고 했습니다. 나중에 강의 평가서를 읽어 보니 어떤 학생이 이때 일에 대해 썼습니다. 물론 이 학생은 ‘아멘’을 하지 않았답니다. 그런데 나중에 또 할 때는 “이번에 ‘아멘’ 안 한 사람도 다음에는 ‘아멘’하는 축복이 있기를 바랍니다”라고 말해주면 좋겠다고 했습니다. 그 평가서를 읽으면서 참 좋은 말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나님이 정말 “아멘” 한 사람에게만 복을 주실까?’라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생각해 봐도 제가 아는 하나님은 그런 분 같지는 않았습니다. 모든 사람에게 햇빛을 주시듯, 모두에게 복을 주시기 기뻐하시는 분이라는 생각이 들면서 이런 깨달음이 있었습니다. 하나님이 ‘아멘’ 한 사람에게만 복을 주시는 것이 아니라 모든 사람에게 복을 주시는데 문제는 그 복이 내가 ‘아멘’하는 통로를 통해서 들어온다는 것입니다. 병이 물에 빠져도 병마개가 열려 있지 않으면 물 한 방울 들어오지 않듯이 사방이 하나님의 축복으로 가득 차도 내가 ‘아멘’ 하는 마음이 없다면 내 속으로는 들어오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 「축복을 유통하는 삶」/ 장경철
▣ 축복 받은 신앙인의 공통점
한국유리 회장 최태섭, 미원중앙연구소장 임번삼, 제주은행회장 김봉학, 한국원자력연구소 초전도체 연구실장 원동연, 전 문공부장관 오재경, 가나안 농군학교 김종일, 작가 김성일, 이랜드 사장 박성수, 고려은단 회장 조규철, 고대의대 교수 성인화, 건국대 교수 류태영, 등 諸氏는 일하는 분야도 다르고 각자의 성장 배경도 다르지만 자타가 공인하는 축복 받은 신앙인들입니다. 그런데 이 분들의 신앙 수기를 읽고 참으로 놀라운 공통점을 발견하였습니다.
* 이 분들 90% 이상 가난한 가정 출신이고, 모두 어릴 때부터 어떤 형태로든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접할 수 있었다는 점.
* 사업 실패, 전쟁, 불치의 병, 정신적 방황 등 모두 모양은 다르나 심각한 고통과 커다란 역경을 겪는 과정에서 교리적이고 문자에 매인 하나님이 아니라 살아 계신 실존적 자기 하나님을 만나고 그 모든 역경을 이겨냈다는 점.
* 그러나 세월이 지날수록 그 감사와 감격이 식어져 하나님을 멀리하고 사람의 생각, 육신의 정욕, 안목의 정욕, 이생의 자랑으로 죄 된 생활로 돌아갔다가 또 다시 역경을 만난 후 진정으로 두 손들고 하나님께 항복하였다는 점.
* 하나님께 완전히 항복한 후 이 분들은 자기 자신이 얼마나 보잘 것 없는 초라하고 무능한 인간인가를 통감하고 내가 주인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인인 것을 인정하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기 위하여 몸부림쳤고, 크고 작은 문제가 생길 때마다 엎드려 부르짖어 기도하였다는 점.
* 하나님의 축복으로 그 모든 역경을 이겨낼 수 있었던 이분들은 자기 받은 축복을 재물로, 자기 분야의 지식으로, 몸으로, 아무튼 어떤 형태로든 하나님께 보답하기 위하여 교회에, 사회에 참으로 눈물겹게 헌신하였다는 점.
* 이 분들 가운데 80%는 모태 신앙이었고, 어릴 때부터 얘야, 너는 교회 일에 충성하고 목사님 잘 받들어야 한다. 얘야 사람을 믿지 말고 그저 하나님만 믿고 살아야 한다는 등 우리 한국교회의 전통적인 어머니 신앙의 영향을 받았다는 점.
* 이 분들의 삶은 분야와 모양은 다르지만 인간 승리의 표본들입니다. 이 분들이 겪은 시련과 역경은 사람으로서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심각한 것이었습니다. 이 분들은 하나님 앞에 엎드려 부르짖어 기도하였고, 응답 받았고, 승리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이 모든 분들은 내가 승리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 하신 것 뿐!>이라는 실존적 깨달음을 가지고 있다는 점.
/이정수 목사
▣ 작은 친절, 큰 축복
폭풍우가 몰아치는 어느 날 밤이었다. 한 노부부가 묵을 곳을 찾아 작은 호텔에 들어갔다. 그 호텔 사무원은 겸손한 어투로 방이 다 찼다는 말과 함께 그 도시의 모든 호텔이 만원이라고 알려줬다. 덧붙여서 “이 빗속에 그냥 돌려 보낼 수 없으니 괜찮으시다면 제가 쓰는 방에라도 묵고 가시죠”라고 했다. 노부부도 처음엔 사양했지만 그 사무원의 친절에 감동받아 하룻밤을 잘 쉬었다. 다음날 아침 계산을 하면서 “당신은 미국 전역에서 제일 좋은 호텔을 관리할 사람이군요”라는 말을 남기고 떠났다. 몇 년 후 그 사무원은 노부부의 초청을 받아 뉴욕으로 갔다. 그 노인은 맨해튼 중심가로 그를 데리고 간 뒤 “이것이 바로 당신에게 관리를 맡길 호텔이오”라고 말했다. 그 호텔은 월도프 아스토리아 호텔이었고 노인은 바로 호텔주인인 윌리엄 월도프 아스토였다. 친절을 베푼 사무원은 조지 볼트로 이 호텔의 첫 지배인이 됐다. 작은 친절이 큰 축복으로 찾아온 것이다.
▣ 욕을 하랴 축복을 하랴
미국에 ‘메트로 골드윈 메이어’(Metro Goldwin Mayer)라는 유명한 영화사가 있습니다. 이 회사 설립자는 회사 이름의 끝자인 메이어(Mayer)입니다. 메이어가 어렸을 때 친구와 싸운 적이 있었습니다. 메이어는 친구에게 맞고 집에 돌아와 분통을 터뜨리며 친구를 욕했습니다. 그러자 어머니가 메이어를 산으로 데리고 가 친구 욕을 실컷 하라고 합니다. 메이어는 산을 향해 소리칩니다. “나쁜 놈아. 못된 놈아.” 그런데 이 소리가 메아리가 되어 자신에게 10배의 소리로 되돌아옵니다. 그러자 어머니가 이번에는 “하나님이 너를 축복하신다”고 외쳐보라고 말합니다. 메이어가 그렇게 말하자 동일하게 메아리가 자신에게 축복의 말로 되돌아옵니다. 그때 메이어는 깨닫게 됩니다. “내가 남을 향해 한 번의 욕을 하면 그것이 10배로 되돌아오고 남을 한 번 축복하면 10배로 축복이 되돌아온다.” 메이어는 이 교훈을 평생 마음에 새기고 MGM이라는 큰 영화사를 세우게 됐습니다.
/피영민 목사(강남중앙침례교회)
▣ 축복의 기회
알래스카주는 미국 본토의 5분의 1에 해당하는 큰 땅덩어리입니다. 앤드루 존슨 대통령은 아무데도 쓸모없어 보이는 얼음덩어리인 이 땅을 제정러시아로부터 사들였습니다. 미 의회는 발칵 뒤집혀 대통령에게 온갖 질책과 공격을 가하였습니다. 그러나 현재에는 황금과 백금광산, 풍부한 어장, 우거진 삼림, 엄청난 석유 매장량 등으로 황금박스로 불리고 있습니다. 누구도 보지 못했던 그 땅의 가치를 예견의 눈을 가진 사람은 보았던 것입니다.
우리 성도에게도 알래스카를 사는 것 같은 축복의 기회가 주어질 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축복을 바라보는 예견의 눈이 없는 사람들은 그 기회를 놓치고 맙니다. 불평하고 원망할 일이 생겨도 생명나무를 선택하며 오히려 더 복받을 말과 행동을 해야 합니다. 환란과 역경이 닥쳐도 언제나 당신의 각본대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선하심을 믿어야 합니다. 어려울수록 더 감사하고 찬양하여 큰 은혜와 복을 받아 누리는 예견의 눈을 가진 성도가 됩시다.
/소강석 목사(분당 새에덴교회)
▣ 나눔의 행복
점심시간에 기도원 현관을 지나려는데 화롯가에 쌓아 둔 장작이 보입니다. 아마 누군가 귀한 손님이 식사 후에 차 한 잔 하려는 모양입니다. 화롯가의 따뜻함도 좋지만 무엇보다 나무 타는 냄새가 좋습니다. 식당에서 집사님들이 이번 주에 한 김장김치를 맛보라고 합니다. 추운 기도원 식당이지만 같이 식사할 수 있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은 행복입니다. 따뜻한 밥에서 나오는 뽀얀 김이 창문으로 들어오는 환한 빛을 따라 피어오를 때 모든 것이 감사기도라는 것을 깨닫습니다. 이번 주에 담근 김장김치를 노숙자들과 지역에 사랑이 필요한 분들과 나누려고 합니다. 많은 성도들이 함께하여 섬길 수 있다는 것만으로 행복합니다. 김장을 하며 고기도 삶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겨울 추위가 사랑을 만들어간다는 것을 알리고 싶습니다. 인생은 가지고 있기 때문에 행복한 것이 아니라 나눌 수 있기 때문에 행복한 것입니다. 무엇인가를 나누려는 그 마음이 축복이요 나눌 수 있다는 것 자체가 행복입니다. 그래서 초겨울 빈 화롯가에서 누군가를 그리워하며 기도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 겨울은 행복입니다.
/배성식 목사(용인 수지영락교회) <국민일보/겨자씨>
▣ 사랑하고 축복하는 삶
사람들이 나에게 하는 말이 있다. 멀리서 보면 자상한 이웃집 아저씨같이 털털하고 편안해 보이지만, 정작 가까이서 보면 잔정이 별로 없어 보이는 약간의 차가움마저 느껴진다고. 그런 얘기를 들을 때마다 내면에서 흘러나오는 자상한 배려를 더 훈련해야겠다고 다짐한다.
내가 가장 어색해하는 것 중 하나가 축복송을 불러주는 일이다. 많은 사람들과 함께 누구를 위해 부르는 것은 괜찮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나를 앞에 세워 놓고 부를 때는 정말 어색하고 불편하기까지 하다. 그러다 보니 집회시간에 교인들끼리 서로 인사하라는 말도 잘 하지 못한다. 그 이유 중 하나는 나처럼 사람들에게 주목받는 것이 좀 불편하게 느낄 사람이 있을지 모른다는 생각 때문이다. 그래도 요즘은 연습한다. 그리고 가끔 성도들에게도 권한다. ‘서로 인사할까요?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역시 하고 나면 좋다. 결국 우리는 미워하기보다 사랑하며 살아야 하고, 비난하기보다 축복하며 살아야 할 사람들이니까.
/장봉생 목사(서대문교회) <국민일보/겨자씨>
▣ "병든 사회"에 가장 필요한 것
삶은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보는 것입니다. 인간은 식물인간으로 반의식, 혼수상태에 빠져 있습니다. 죽은 상태요, 이방인, 영치, 영맹입니다. 무엇부터 주어야 합니까? 나면서 앉은뱅이 된 자가 돈을 구할 때 비록 그것이 급한 것이요 중요한 것이더라도 먼저 나사렛 예수의 복음을 줄 때 그는 전인이 구원을 얻고 육체에까지 강건함을 얻었습니다.
정치와 경제와 자연도 민족 복음화가 되면 축복을 받고 언론도 정화되고 행정기관도 바로 움직일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이렇게 기도합니다. ‘제가 하나님을 더욱 더 사랑하고, 기뻐하며 하나님의 기쁨이 되기를 원합니다. 저를 축복의 통로로 삼으사 내 발이 이르는 곳마다 복을 주시고 내가 만나는 사람마다 복 받게 하시고, 우리를 통하여 땅 끝까지 복음이 전해지게 하시고 하나님 나라와 의가 확장되게 하옵소서. 우리 사회가 의와 평강과 희락이 넘치는 사회가 되게 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여호와는 네게 복을 주시고 너를 지키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의 얼굴을 네게 비추사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 얼굴을 네게로 향하여 드사 평강 주시기를 원하노라 할지니라 하라 그들은 이같이 내 이름으로 이스라엘 자손에게 축복할지니 내가 그들에게 복을 주리라’(민6:24- 27)
우리 모두 복음을 전하고, 만나는 사람마다 복을 빌어주는 사람이 됩시다.
/한태완 목사
▣ 축복의 통로 - 복음성가
당신은 하나님의 언약안에 있는 축복의 통로
당신을 통하여서 열방이 주께 돌아오게 되리
당신은 하나님의 언약안에 있는 축복의 통로
당신을 통하여서 열방이 주께 예배하게 되리
당신을 통하여서 열방이 주께 돌아오게 되리
▣ 축복의 통로
나 그대 위해 축복의 통로 되길 원해요.
어두운 밤길 홓로 가는 그대의 발길 비추는
빛나는 별 하나 되리.
슬픔에 잠긴 그대 얼굴에 환한 미소로 다가가
지친 그대 어깨의 짐을 함께 지고 가는 동행이 되리.
목마른 그대 가슴 적시는 시원한 단비가 되며
그대 상한 상처 씻겨주는 사랑의 눈물이 되리.
나 그대 위해 축복의 통로 되길 원해요.
어두운 밤길 홀로 가는 그대의 발길 비추는
빛나는 별 하나 되리.
▣ 축복에 관한 성경 말씀
0 (창세기 12:3)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 땅의 모든 족속이 너로 말미암아 복을 얻을 것이라 하신지라
0 (창세기 27:4) 내가 즐기는 별미를 만들어 내게로 가져와서 먹게 하여 내가 죽기 전에 내 마음껏 네게 축복하게 하라
0 (창세기 27:10) 네가 그것을 네 아버지께 가져다 드려서 그가 죽기 전에 네게 축복하기 위하여 잡수시게 하라
0 (창세기 27:31) 그가 별미를 만들어 아버지에게로 가지고 가서 이르되 아버지여 일어나서 아들이 사냥한 고기를 잡수시고 마음껏 내게 축복하소서
0 (레위기 9:23) 모세와 아론이 회막에 들어갔다가 나와서 백성에게 축복하매 여호와의 영광이 온 백성에게 나타나며
0 (신명기 33:1) 하나님의 사람 모세가 죽기 전에 이스라엘 자손을 위하여 축복함이 이러하니라
0 (시편 118:26) 여호와의 이름으로 오는 자가 복이 있음이여 우리가 여호와의 집에서 너희를 축복하였도다
0 (잠언 27:14) 이른 아침에 큰 소리로 자기 이웃을 축복하면 도리어 저주 같이 여기게 되리라
0 (마가복음 10:16) 그 어린 아이들을 안고 그들 위에 안수하시고 축복하시니라
0 (누가복음 6:28) 너희를 저주하는 자를 위하여 축복하며 너희를 모욕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0 (로마서 12:14) 너희를 박해하는 자를 축복하라 축복하고 저주하지 말라
0 (고린도전서 4:12) 또 수고하여 친히 손으로 일을 하며 모욕을 당한즉 축복하고 박해를 받은즉 참고
0 (고린도전서 10:16) 우리가 축복하는 바 축복의 잔은 그리스도의 피에 참여함이 아니며 우리가 떼는 떡은 그리스도의 몸에 참여함이 아니냐
0 (히브리서 11:20) 믿음으로 이삭은 장차 있을 일에 대하여 야곱과 에서에게 축복하였으며
0 (히브리서 11:21) 믿음으로 야곱은 죽을 때에 요셉의 각 아들에게 축복하고 그 지팡이 머리에 의지하여 경배하였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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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완 목사 주제별 예화모음(메일: jesuskorea@naver.com)
첫댓글 은혜가 넘치는 예화, 항상 감사합니다.